재경안강향우회(회장 이광희)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JS강남 웨딩문화원에서 2016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은수 전 해군참모총장, 심관이·손장호 전임회장, 박세춘 직전회장, 이양남 고문, 박춘수 재경경주향우회 수석부회장, 이영호 재경안강중·고 동창회장, 이진섭 안강읍장, 손지익 안강체육회장, 김원제 전 안강체육회장, 김문광 안맥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영태 재경안강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는 재경안강향우들과 고향 안강에서 참석한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62년 창립한 재경안강향우회를 지금껏 이끌어 오신 원로 향우님들과 역대회장님, 운영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재경안강향우회는 주위 향우와 정감을 나누며 1년에 한 두번 모여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해 안강을 더욱 더 빛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이광희 회장은 오는 6월 정기총회에서 훌륭한 차기 향우회장의 추천을 기대하며, 새해에는 향우들 모두 웃음 넘치는 아름다운 한해가 되길 기원하기도 했다. 또 이은수 전 해군제독과 손장호 전 서울시 부시장 등 원로고문들의 정겨운 격려사가 있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축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재경안강향우회 이광희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향우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덕분으로 읍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가고 있다”면서 “현재 안강읍은 중앙도시계획도로, 칠평천 확장공사, 하곡저수지보수공사, 사방리 배수펌프장 준설, 칠평로 재해위험지구정비, 안강-달성사거리 간 3차선 확장공사 등 많은 공사로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고향소식을 전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안강읍은 안강·강동책임읍면제 도입으로 국장급 읍장의 부임이 예정돼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재경안강향우회는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300만원의 장학금을 이진섭 읍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