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투표일이 임박해지면서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마지막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 김석기(새누리당·기호1), 이상덕(더민주당·기호2), 정종복(무소속·기호5), 권영국(무소속·기호6) 후보는 지역의 5일장을 누비고, 출퇴근 시간에 맞춰 거리인사를 하면서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4명 후보 ‘내가 적임자’ 한 때 7~8명의 예비후보들이 난립했던 이번 4·13경주총선은 결국 새누리당 공천이 갈무리되면서 4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통합진보당, 무소속 등 3명의 대결구도였다. 그러나 이번 20대 총선은 현역의원이 물러난 자리에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김석기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지난 8년간을 준비했다는 정종복 후보, 야당인 더민주당 이상덕 후보, 서민과 노동자들을 대변하겠다는 권영국 후보 등 4명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김석기 후보는 여당을 선택해 지역발전을, 이상덕 후보는 새누리당의 독식으로 인한 지역 침체 책임을, 정종복 후보는 풍부한 국회경험을, 권영국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내가 마시는 찻잔을 오롯이 내가 만든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에 가면 관광객이 직접 그릇 만드는 사기장이 돼 흙을 채취하는 것부터 성형과 가마에 불을 지피는 것까지 찻사발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하루에 체험할 수 있다. 올해 18번째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주제인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에 어울리게 ‘사기장의 하루 체험’ 프로그램은 문경지역의 사기장들이 관광객과 함께 하면서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려준다. 장작가마인 전통 망댕이가마로만 만드는 문경 찻사발은 그만큼 특별함이 담겨 있고 그 특별함을 사기장과 함께 체험하는 기회인 것이다. 2016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풍광 수려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화려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품격을 인정받고 있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해마다 변신과 발전을 꾀하면서 전통문화와 재미를 접목시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개막식에서 초청가수 공연을 없애는 등 비용을 아끼면서도 실속있는 행사가 되도록 공을 들였다. 올해는 중국의 대표적 도예 도시인 이싱(宜興)시의 도예가와 일본에서 조선 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는 심수관 도예가를 초청해 한·중·일 세 나라의 도자기를 비교해 보는 국제교류전이 새로 마련된다. 자사라는 흙으로 만든 찻주전자인 자사호의 생산지 이싱시는 중국 도자기의 수도로 불릴 만큼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도자기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세계적인 도예의 고장이다. 1598년 정유재란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사기장 심당길의 후예들이 맥을 이어 오고 있는 심수관 가(家)는 일본 도자기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유명하며 이번 축제에 15대 심수관이 참여한다. 찻사발과 따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차(茶)로 ‘아름다운 찻자리’, 고려시대 차 겨루기를 재현한 ‘가루차 투다 경연대회’, 일본의 우라센케 다도와 중국의 오운화차 다예표연(五韻花茶 茶藝表演), 한국의 다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중·일 다례시연’등 찻사발과 차의 만남도 지난해 보다 풍성해졌다. 전통가마의 특성상 대량생산이 어려워 다소 비싼 편인 문경도자기를 축제기간에는 쉽게 구입하도록 기획전도 열리며 경매를 통해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에는 문경지역 전통 도예가 38명이 참가해 그동안 정성들여 빚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국내 유일의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 20년 역사의 TV쇼 진품명품이 5월 3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찾아온다. 사극 촬영지인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축제에 걸맞게 조선시대 임금이나 왕비, 장군, 포졸 등으로 변신할 수 있는 복장체험도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망댕이가마 불 지피기 체험이나 발물레 빨리 돌리기 이벤트, QR찻사발 장원급제, 흙속의 진주찾기 등은 ‘찻사발’이라는 특성상 자칫 조용하기 쉬운 축제장에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작년에 처음 도입됐던 ‘문경 밤 사랑 축제’는 낮에 즐겼던 축제의 분위기를 밤까지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먹거리장터와 예술 공연 등으로 축제의 한몫을 담당하게 된다.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지만 실제 부담은 그리 많지 않다. 입장권을 사면 상평통보 형태로 만들어진 2000원 상당의 축제장 전용 엽전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축제장 내 체험이나 간식거리, 음식도 이 엽전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입장권에 전화번호를 적어 내면 축제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달항아리를 차지할 수도 있고, 축제 후기 공모나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해도 상품을 탈 수 있다. 또 전통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한복을 입은 관광객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신록의 푸르름과 맑은 계곡, 정겨운 황톳길이 어우러진 5월의 문경새재는 그냥 찾아와도 좋지만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을 방문한다면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며 “최선의 준비로 손님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지난 2일 탑리 3길 최모 씨 집 정원의 하얀 조팝나무 꽃에 배추흰나비가 날아와 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조팝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관목으로 4~5월 줄기 윗부분의 짧은 가지에서 네 개 또는 여섯 개의 꽃이 달린 우산형의 꽃차례가 나오는데 흰색의 꽃잎은 다섯 장이다. 조팝나무는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 혹은 조밥 나무라고 불린다. 이른 봄 고속도로나 국도 주변에 흰 구름처럼 핀 꽃이 있다면 분명 조팝나무다. 도로변에 많이 심는 이유 중 하나는 오염에도 강하고 꽃이 진 후 잎이 나와 상대편 차선의 빛을 차단하는 효과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기 때문이다.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서유럽을 둘러보면서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유물과 미술품에서 인류 문명의 진수를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사모트라케의 니케’상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루브르의 3대 예술품으로 흔히 밀로의 비너스, 미켈란젤로의 모나리자와 함께 이 사모트라케의 니케상을 들고 있다. 니케(NIKE)는 영어 발음으로는 나이키로,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인 나이키의 로고(logo)도 니케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일명 승리의 여신상으로 불리는 니케상은 1863년 에게해 북서부 연안의 작은 섬 사모트라케에서 발견됐다. 높이 2.75미터의 거대한 조각상은 머리도 없고 팔도 없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은 활짝 펼쳐진 날개와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섬세하게 표현된 옷자락에서 에게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이 느껴졌다. 금산재에서 발굴된 것으로 알려진 석조반가사유상. 머리와 양팔이 없어 니케상을 연상하게 한다. 1909년 경주 서쪽의 송화산 기슭에 위치한 김유신장군의 재실인 금산재(金山齋)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석조미륵반가사유상은 니케상과 마찬가지로 양팔과 머리 부분이 잘려 나가고 없다. 높이가 1.25m로 니케상에 비해 작고 재질이 화강암인데도 구멍이 많고 마멸이 심한 편이다. 하지만 니케상이 무른 대리석으로 조각을 한데 비해 이 상은 단단한 화강암으로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게 표현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신라의 니케상’이라 할만하다. 상체는 나체로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고 허리는 가늘게 표현되었다. 오른쪽 무릎 위에 걸쳤던 오른쪽 팔꿈치 부분과 왼쪽 발목을 잡고 있는 왼손 일부가 남아 있어 반가사유(半跏思惟)의 자세를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목에는 단순한 형태의 넓고 둥근 목걸이를 둘렀다. 왼쪽 어깨 부분에는 머리카락의 일부가, 왼쪽 손목에는 팔찌의 흔적이 남아 있다. 허리에 두른 군의(裙衣)의 띠가 두툼하여 상체와는 층을 이루고 있다. 오른발은 곧게 내린 왼쪽 무릎 위에 얹고 왼손으로는 오른쪽 발목을 잡고 있다. 하체에 걸친 군의는 두꺼워 두 다리가 풍만해 보이며 이로 인해 상 전체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옷 주름은 모두 이중의 얕은 선으로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군의 자락에는 장식이 더해져 있다. 좌우 측면은 세로로 옷자락과 띠가 흘러내리고 있는데 그 위 아래로 영락(瓔珞) 장식이 새겨져 있다. 뒷면의 옷주름은 어깨 부분에서 간단한 선각을 좌우대칭적으로 표현하여 좌우 측면의 추상적인 옷주름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왼발 아래 족좌(足座)는 볼륨이 강한 단판복련좌(單瓣覆蓮座)이다. 대좌는 원통형으로 신체에 비하여 높고, 위로 갈수록 좁아져 허리 부분이 잘록하다. 그리고 아랫부분에 한 줄 음각선이 돌려진 외에는 장식이 없는 간단한 형식이다. 비록 크게 파손되기는 했지만 나머지 부분을 상상 속에 그려보면 국보 제78호와 제83호 반가사유상에 못지않은 훌륭한 불교 조각임에 틀림없다. 조성 시기는 7세기 초로 추정되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이와 같은 유형의 석조반가사유상으로는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서 출토된 반가사유상이 있는데 현재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반가사유상은 원래 부처님이 태자 시절에 인생무상을 느껴 고뇌하는 명상 자세에서 기원한다. 중국에서는 실제로 이와 같은 태자사유상(太子思惟像)이 많이 조성되었다. 이와 같은 출가 이전의 태자 모습은 현재 도솔천(兜率天)에 상주하면서 장차 용화수 아래에서 중생 제도하기를 기다리는 미륵보살 모습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미륵보살상도 반가사유 모습으로 조성하게 되었다. 하성찬 시민전문기자
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 회원 9명이 지난달 23일 열린 경주초등학교 학부모 정기총회에서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지킴이 활동 공로로 상장을 받았다. 이날 단체를 대표해 김준락, 서명복, 김병필, 김헌섭, 김만조, 박기원, 박동현, 정용호, 한진규 등 9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2년을 한결같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하루도 빠짐없이 등교시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져왔다. 경주초 이재경 교장과 교사들은 “회원들이 애향심으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신학기 학부모총회 때 상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400여 명의 학부모들은 모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삼보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이분들 덕분에 아이들을 마음 놓고 학교로 보낼 수가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황성공원 입구 도서관 앞 ‘우정의 시계’가 시계바늘이 멈춰진 채로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하루에 두 번만 정확히 맞는 셈이다. 특히 시계탑 기둥 하단부의 스위치 박스 커버는 손상돼 빗물이 새들어오는 등 관리소홀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우정의 시계는 지나 1978년 10월 3일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경주를 방문한 뒤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잊지 못하겠다”며 이곳에 4개면에 각각 시계를 탑재하고 기둥을 세우는 등 시계탑을 설치했다. 하단부에는 동판에 청년회의소 신조와 마크, 건립취지문 등이 각각 새겨져 있다. 한일 자매도시인 경주와 나라시의 당시 청년들이 우정을 나눈 시계탑으로 상당한 의미를 지닌 만큼 관리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비전나무(대표 김경태)는 지난달 26일 아동청소년 130명과 함께 부산과학관을 다녀왔다. 월 1회 현장 체험학습과 주 1회 리더십향상, 진로탐색, 자기주도학습,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의 바른 직업체험 및 과학체험으로 진행됐다. 과학관 상설전시관은 3개(자동차·항공우주관, 선박관, 에너지 방사선의학관)로 이뤄져 있으며 어린이관, 천체투영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비행시뮬레이션, 월면걷기, 자이로스코프 등 전시물의 80% 이상이 체험형으로 구성돼 있어 아동청소년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과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비전나무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사업 중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전국 표준모델을 기본으로 해 현재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 서비스,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아동청소년바른성장통합서비스, 아동 체험학습 서비스 등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교육기관이다. 김경태 대표는 “아동청소년비전형성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80%~90% 지원한다”면서 “아동청소년 시기에 체계적인 사회·문화 활동, 현장체험 학습 및 놀이와 게임을 통한 자연스러운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미래 비전을 형성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선진국형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목적은 아동·청소년 시기에 체계적인 사회·문화 활동 및 자기주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미래 비전을 형성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교육의뢰문의는 전화(010-3035-8258)로 하면 된다. 윤태희 시민기자
충효동 프린스목욕탕 옆 공원에서 지난 2일 아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열렸다. 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가 개최한 이날 벼룩시장에는 학생과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과 작아서 못 입는 옷, 장난감들을 가지고 나와 500원~1000원을 받고 팔며 경제를 배우고 물물교환도 했다. 수익금을 가지고 온 한 초등학생은 책도 사고 불우이웃성금으로 2000원을 내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다음 벼룩시장에는 안 쓰는 연필과 지우개를 가져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충효천을 만들기 위해, 청년회·자율방범대는 화분의 꽃을 4포기씩 무료로 분양했다. 또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한 역사퀴즈 행사와 전통놀이 체험으로 제기차기가 열려 3차전까지 도전한 끝에 제기차기왕을 선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끼리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이날 아이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가족봉사단·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과 상품과 선물을 나눠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달 29일 지회 강의실에서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젊은 시절 여러 이유로 학업을 이루지 못했던 입학생 123명(남 25, 여 98)이 참석해 노인강령 낭독 후 시관계자 및 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배움의 첫 발을 내디뎠다. 노인대학은 12월 6일까지 노후생활의 지식과 교양교육,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982년 4월 개설한 노인대학은 현재까지 397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 공히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태술 노인대학 학장은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해 효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어르신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여가생활과 취미생활로 활기찬 노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욱 경주부시장은 “이 시대에 본보기가 되는 지역사회의 원로이신 어르신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새롭게 도전하고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참여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선도에도 많은 역할을 해주시고 1년간 활기차고 즐거운 대학생활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태희 시민기자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가운데 발달장애인을 초청해 체험투표소를 설치·운영했다. 그동안 선거소외계층에 속했던 발달장애인의 선거권 행사 확대를 위해 실시한 이번 체험행사는 선거의 의미와 투표절차를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전용으로 특별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상영하고, 투표관리요원의 안내를 받아 직접 사전투표를 체험해 봄으로써 발달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의 투표편의 증진을 위해 제작된 거동불편자 전용 기표대와 특수형 기표보조용구를 선보였다. 경주시선관위는 ‘공명선거, 투표참여’가 새겨진 풍선을 나눠주고 기념촬영을 해 체험투표소를 찾아 온 발달장애인에게 투표소가 더 이상 거부감의 대상이 아니라 손쉽고 친근한 곳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기간은 4월 8일(금)~4월 9일(토) 양일간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4일 환경관리센터에서 ‘환경관리센터 무재해 2배수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공단은 방폐장 본격 운영에 대비해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을 통해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다짐했다. 또한 안전문화 역량 강화를 통한 무재해 3배수 달성을 위해 동국대 원종일 교수(안전공학과)를 초청해 공단 및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수준 향상을 통한 무재해 달성’을 주제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환경공단은 “2014년 방폐장 1단계 처분시설 준공 이후 방폐물 3008드럼 처분 등 본격적인 방폐장 운영이후 달성한 무재해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열)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양일간 근로자의 투표시간 보장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주시선관위는 용강 및 외동산업단지 내에서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공단 입주 기업체 근로자의 실질적인 선거권 보장 및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해 출근시간을 이용해 홍보에 나섰다. 공단 내 주요지역에 근로자 투표참여 현수막을 게재하고,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사전투표일 및 투표일 안내를 하며 선거참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공단별 협의회장을 대상으로 안내 공문을 발송해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을 협조했고, 시내 주요 전광판 등을 통해 투표시간 보장에 대해 홍보 중이다. 경주시선관위 황만길 사무국장은 “공직선거법 제6조의2에 의하면, 다른 자에게 고용된 사람은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모두 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용주에게 청구할 수 있으며 고용주는 투표시간을 보장해 주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투표시간을 보장해 이번 선거가 노사 모두 참여하는 대한민국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회사창립 15주년을 기념해 경주기업으로서 ‘푸른경주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5일 황성공원에서 1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조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김병기 노조위원장 등 직원 100여 명은 황성공원에 느티나무, 이팝나무, 영산홍 등을 심고 공원 주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기념식재를 마친 조석 사장은 “경주에 둥지를 튼 한수원 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경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이웃 한수원이 지역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 월성, 한빛, 한울 등 4개 원전본부 등 전국의 한수원 사업소에서도 회사 창립일을 기념해 80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주변 지역 환경정화활동, 독거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 무료급식,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경주이전 기념 특별 사진전 ‘자연을 말하다’를 지난 4일 양북면 한수원 신사옥 홍보관에서 개막했다. 한수원은 본사 경주이전을 기념해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대규모 특별사진전을 기획, 기존 유료전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오는 9월말까지 무료로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 특별전은 2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며 제1전시장에서는 자연 속 야생동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는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제2전시장에서는 자연에서 에너지를 창조하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에너지전’이 진행된다. ‘야생으로부터의 초대-와일드라이프 사진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최고의 미디어들과 작업해온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들의 주요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하늘의 새들, 땅의 육식동물들, 땅의 초식동물들, 물가의 파충류와 양서류들, 물속의 물짐승들, 야생의 영장류들 등 이제는 무관심할 수 없는 야생동물들의 삶을 통해 자연을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인류와 자연이 더 오래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에너지 사진전’은 광대한 자연과 그 안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세계각지 ‘인간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의 근원인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하는 에너지, 그리고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에너지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16점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백 훈 한수원 홍보실장은 “이번 특별사진전은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수원이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한 것”이라며 “본사 홍보관 운영과 함께 주말과 휴일에도 개방되며 지역주민은 물론 각급 학교나 단체 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대자연의 숨결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동국대가 경주를 대표하는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국대와 상호교류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자리에는 동국대 이사장 성타 스님, 총장 한보광 스님, 사무처장 종민 스님,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이두환 사무차장, 윤범모 예술총감독 등과 양 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양 기관 공동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공원 상시개장과 국제행사에 참여 및 봉사활동 기회 제공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러한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경주엑스포 내 경주타워 1층 전시실에서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제작한 황룡사와 분황사의 3D 복원 영상이 전시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경주와 불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불교계에서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에도 큰 도움을 주시는 등 그 인연이 각별하다”며 “동국대와 불교계 관계자 분들이 엑스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식적·지속적으로 경주와 불교 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총장 한보광 스님은 “불교 문화를 ICT 기술과의 융합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분야에 큰 관심이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이 불교문화의 콘텐츠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타 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대학교와 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역사 자원을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동국대학교와 경주엑스포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은 황룡사·분황사 3D 복원 영상,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 등이 설치된 경주타워 전시실과 경주엑스포 내 주요 전시관 등을 둘러보았다. 한편 경주엑스포 내 문화센터 1층에는 동국대 학교경주캠퍼스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에서 제작한 Real 4D Cube 영상체험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 체험은 경주의 금장대, 남산, 대릉원, 불국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4D 기술로 체험할 수 있으며 지난해 8월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과 함께 경주엑스포 내에 설치돼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2016 안전골든벨 경주시 어린이 퀴즈쇼’가 지난달 30일 금장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43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립교향악단 공연, 소방서 소방안전교육,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즉석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성적 우수자 5명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이날 퀴즈쇼는 그동안의 주입식 안전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개인별로 안전상식을 뽐내고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많은 안전지식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퀴즈쇼의 수상자를 포함한 성적 우수자 10명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경북도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 경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나라의 미래이며 희망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해’를 맞아 중국의 주요 방송 및 신문에 경북의 맛과 멋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 2월 29일~3월 1일까지 중화권 관광객의 경북 유치를 위해 중국 주요 방송국, 신문사, 여행 잡지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주, 포항, 안동 지역에서 팸투어 행사를 가진 결과다. 팸투어 기간 동안 촬영된 영상은 지난달 18일 녕하 방송국의 주말 여행가(周末旅行家, 40분 방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북경방송국의 사해만유(四海漫游, 45분 방영), 산서방송국의 나의 여행공략(我的旅游攻略, 60분 방영) 등 7개 채널을 통해 중국 현지에 방영됐다. 사해만유(四海漫游)는 북경방송국의 유명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경제, 역사,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세계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북경방송국은 경북의 먹거리 여행을 소개하며 안동찜닭, 황남빵, 전통차 등 경북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국의 식기제작에서부터 식재료 구입, 조리과정까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경북의 전통문화자원과 해양관광자원,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소개돼 중국인들의 경북관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통해 경북도의 관광매력을 널리 알리고 중화권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과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보문단지 내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은 지난달 25일자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자지부)와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현자지부가 함께 하는 조합원교육’이 그것으로,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박물관의 야외무대에서 7월 말까지 매주 평일 총 80회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조합원들의 노동의식과 문화예술 소양의 목적으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협약을 맺게 된 것. 협약을 통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는 현자지부 조합원들에게 전시관람과 공연관람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프로그램은 2층 한국대중음악100년사 대전시관 : 한국대중음악의 주요 음반과 악기, 의상 등의 전시 관람 및 음악과 영상 감상, 3층 세계오디오100년사 대전시관 : 웨스턴 일렉트릭 미러포닉과 RFT캐피탈, 알텍 등 진귀한 음향시스템 감상, 시청각실 : 한국 근현대사와 한국대중음악100년사의 상관관계 시청, 지하 : 소리 체험관, 1층 랩소디 인 블루 음악카페 : 한국대중음악, 팝, 재즈, 클래식 주요 영상 시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에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층 대전시관에 조합원과 관람객이 원하는 음악을 직접 선택해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감상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300여 평에 이르는 야외무대에 대형 조형무대를 설치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박물관 고종석 사무국장은 “이번 금속노조 현자지부의 협약을 전후해서 대구와 경북의 주요 대학과 경주대학교 등에서도 산학협정을 맺고 있다. 단체 관람은 물론 박물관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육적인 요소가 더 보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여 문의 : 054-776-5502)
제1회 경주 국제 얼티밋 프리즈비 대회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황성 축구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KUPA(한국얼티밋프리즈비선수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국내 선수는 물론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 300여 명의 선수와 대회관계자, 가족들이 참가했다. 얼티밋 프리즈비는 64m×37m 규격의 경기장에서 팀당 선수 7명이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고 받으며, 상대방 경기장 끝에서 원반을 잡으면 득점이 인정되는 이색 레저 스포츠다. 경기규칙, 속도, 운동량 면에서 미식축구와 유사하지만 원반을 잡고 걷거나 뛸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요 특징은 반칙을 가려내는 심판 없이 선수들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서로 협의하면서 경기가 진행되므로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이 강조된다. 얼티밋 프리즈비는 최근 올림픽위원회에서 정식스포츠로 인정받으면서 세계 58개국에서 각광받는 스포츠로, 대회 특성상 외국선수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참가선수와 가족들이 경주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 속에 경주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강우 문화관광실장은 “경주는 천연축구장 등 얼티밋 프리즈비 대회를 진행하는데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경주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일 황성동 축구공원 4구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2016년 K3리그 홈개막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구단주인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 등 축구 및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홈경기 개막전을 축하했다. 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사인볼 증정,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선사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2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2008년 창단해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우승과 2015년 플레이오프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주시민축구단 이태홍 감독은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