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일 황성동 축구공원 4구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2016년 K3리그 홈개막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구단주인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 등 축구 및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홈경기 개막전을 축하했다. 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사인볼 증정,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선사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2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2008년 창단해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우승과 2015년 플레이오프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주시민축구단 이태홍 감독은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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