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 회원 9명이 지난달 23일 열린 경주초등학교 학부모 정기총회에서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지킴이 활동 공로로 상장을 받았다. 이날 단체를 대표해 김준락, 서명복, 김병필, 김헌섭, 김만조, 박기원, 박동현, 정용호, 한진규 등 9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선도동 청년회·자율방범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2년을 한결같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하루도 빠짐없이 등교시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져왔다. 경주초 이재경 교장과 교사들은 “회원들이 애향심으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신학기 학부모총회 때 상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400여 명의 학부모들은 모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삼보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이분들 덕분에 아이들을 마음 놓고 학교로 보낼 수가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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