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경주이전 기념 특별 사진전 ‘자연을 말하다’를 지난 4일 양북면 한수원 신사옥 홍보관에서 개막했다. 한수원은 본사 경주이전을 기념해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대규모 특별사진전을 기획, 기존 유료전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오는 9월말까지 무료로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 특별전은 2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며 제1전시장에서는 자연 속 야생동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는 ‘와일드라이프 사진전’, 제2전시장에서는 자연에서 에너지를 창조하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에너지전’이 진행된다. ‘야생으로부터의 초대-와일드라이프 사진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최고의 미디어들과 작업해온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들의 주요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하늘의 새들, 땅의 육식동물들, 땅의 초식동물들, 물가의 파충류와 양서류들, 물속의 물짐승들, 야생의 영장류들 등 이제는 무관심할 수 없는 야생동물들의 삶을 통해 자연을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인류와 자연이 더 오래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에너지 사진전’은 광대한 자연과 그 안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세계각지 ‘인간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의 근원인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하는 에너지, 그리고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에너지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16점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백 훈 한수원 홍보실장은 “이번 특별사진전은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수원이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성껏 준비한 것”이라며 “본사 홍보관 운영과 함께 주말과 휴일에도 개방되며 지역주민은 물론 각급 학교나 단체 등 많은 분들이 오셔서 대자연의 숨결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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