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 20일 1~3학년 36명의 학생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태도를 심어 주기 위해 녹색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경주 힐링테마파크에서 향기 가득한 허브 식물, 다양한 쥬라기 공룡, 수서곤충 및 다양한 곤충, 미니동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 수 있었다. <사진> 나비정원에서는 나비의 일생 및 다양한 나비를 관찰 및 체험을 했으며 악기박물관에서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악기를 관찰했다. 4D체험관에서는 공룡 및 롤러코스터를 체험하고 물썰매장에서 신나게 썰매를 즐겼다.
의곡초(교장 김동현)는 지난 22일 본교와 분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본·분교 통합 학습의 날을 운영했다. <사진> 이날 통합 학습의 날에는 투호와 돼지씨름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함께 체험했다. 1교시 투호를 함께 해 보는 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친구를 큰 소리로 응원하기도 하고 투호가 들어가지 않았을 때에 아쉬움의 탄성을 질렀다. 이어 강당에서 돼지씨름 경기가 열렸다. 학생들이 둥글게 둘러앉아 만든 커다란 원 안에서 학급별로 돼지씨름 경기를 해 돼지씨름 왕을 가렸다. 그 후 이어진 왕중왕전에서는 놀랍게도 고학년을 꺾고 4학년인 정성연 학생이 우승했다.
이해규 산내면장은 지난 22일 제46차 의곡노인대학(학장 이상철)에 일일강사로 초청돼 ‘노년을 즐겁게’ 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사진> 이 면장은 100세 시대 노년을 여유롭고 즐겁게 사는 방법(기분 상했을 때 빨리 수습하는 법, 인생의 10가지 행복조건 등)을 강연하면서, 종이비행기에 소망을 적어 날려 보내는 등 강의시간 내내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꽃을 피게 했다. 의곡노인대학은 지난 2009년 9월 9일 개소해 한글, 음악, 건강교실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자연정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배움에 대한 갈증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한줄기 샘물과도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와 경주아화전통국수은 지난 25일 지역 환경보전과 건강한 사회풍토 조성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체결(MOU)을 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두 단체 대표인 김헌규 총재, 김영철 대표를 비롯한 김헌철 사무총장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과 지역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협약했다. 김영철 대표는 “건강한 사회풍토를 조성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헌규 총재는 “경주아화전통국수와 함께 건강한 경북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은 지난 15일 신경주농협 3층 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조합원자녀 농협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 김성수 건천읍장, 신경주농협이사와 감사 등이 참석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신경주농협은 조합원자녀 중 40명에게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경주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자녀들에게 매년 심사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병철 조합장은 “농촌사랑 농협사랑으로 시골출신이지만 훌륭한 사회인이 돼 지역을 빛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인회관에서 이사금 GAP쌀 생산단지 회원 및 교육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또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장이 정하는 교육기관에서 2년에 1회 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곡 이사금 GAP쌀 생산단지 회원 등 교육희망 농가 50여 명이 참석해 GAP 정책방향, 관리기준 해설, 인증절차 및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참석한 농가도 있었지만 대부분 GAP인증을 신규로 신청한 농가였다. 박재오 농촌개발과장은 “지역 GAP 인증 농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데 행정과 기술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주청년회의소(회장 강석)가 주관한 제8회 국립공원 단석산 진달래 산행 축제가 지난 24일 건천운동장 및 단석산 일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2009년 제1회 산행 축제를 시작으로 8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김성수 건천읍장, 남현진 쏠라이트 노동조합위원장, 장서환 동국대 총대의원 의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관광객 및 시민이 참여했다. 단석산은 김유신장군의 전설을 간직한 정상의 단석뿐 아니라 신라 최초의 석굴사원인 신선사마애불상군(국보 제199호)을 비롯한 수많은 문화유산과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명산으로, 4월이면 대규모의 진달래 군락으로 장관을 이뤄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다. 단석산 진달래 산행축제는 산악인 및 관광객의 입소문과 드라마 선덕여왕과 동이의 촬영지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어 이제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행 후에는 먹거리와 각종 체험부스와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산행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강석 신경주청년회의소 회장은 “국내유일의 진달래 터널군을 보유하고, 신라시대 화랑의 수련지였던 단석산의 장점을 부각해 홍보하고,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시대 솔거의 후예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인 경주 솔거미술관의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2부 전시가 오는 22일까지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솔거미술관의 2016년 첫 기획전시인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은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인 ‘솔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 시대 솔거의 후예라 일컬을만한 역량있는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대표적인 소나무 작가 6인의 작품을 3부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1부 장이규, 구명본 작가의 전시에 이어 지난 13일부터는 윤상천, 류명렬 작가의 2부 전시가 경주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것.
경주문화재단은 향토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를 발굴·시상하는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접수를 5월 6일까지 마감한다. 경주시문화상은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이상 3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경주시문화상은 올해 28회째로 지난해까지 총 127명이 수상했다.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접수는 경주문화재단(경주예술의전당 1층)에서 한다. 관련서류는 경주시청 및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경주시문화상 후보자에 대한 심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5인의 심사위원회에서 이뤄지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경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재)경주문화재단 콘텐츠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경주 하동에서 장인정신을 발현해온 진정한 명인이 있다. 바로 전통(箭筒)장 금학(琴鶴) 김동학 선생이다. 그동안 정성을 다해 제작한 전통화살통을 모은 선생의 작품전이 하동 민속공예촌 내 전통목공방에서 내달 2일~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과 경주시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중요무형문화재로서의 선생이 지닌 자긍심과 전문가적 정신을 읽을 수 있다. 선생이 일생동안 작업해 온 전통(箭筒)은 화살을 담아서 전쟁을 하거나 사냥을 할 때에 몸에 지니고 다니는 화살통을 말하고 전통장(箭筒匠)이란 화살통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김동학 선생은 1989년 6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전통장 제 93호로 지정된 명장이다. 팔순을 넘긴 선생은 50여 년간 평생 외길로 전통공예의 정교함을 손끝으로 꽃피워 전통화살통을 제작해왔으며 그는 뚝심과 신중함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이번 전시에서 대나무로 만든 죽전통을 비롯해 종이로 만든 지전통, 오동나무로 만든 목전통, 상어가죽으로 만든 교피전통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각이나 나전을 이용해 그 꾸밈새를 화려하게 만든 전통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대대손손 향유해 온 예술, 문화로 대변되는 유형의 문화재들은 무형문화재인 장인들의 산물로 이뤄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장(場)이 될 것이다. 김동학 선생은 2010년 장인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했고 2006년 국가유공자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전통공예 화살통이 오늘날 점차 우리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취약한 현실에서 50년 세월을 고집스레 전승하고 대를 이어 전수하고 있다
신라 경덕왕때 고승으로 향가 ‘안민가’와 ‘찬기파랑가’를 지은 충담스님을 기리는 충담재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삼화령 미륵세존께 차 공양을 올린 충담스님을 기리는 충담재는 올해 28회를 맞이했다. <사진> (사)신라문화원 주최, 예다원, 선다회, 원정차문화원 주관,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동국대학교, 경주문화축제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충담재는 차와 향가가 결합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국 규모의 茶 문화 축제”라며 “오늘을 사는 지혜를 일깨워주신 충담스님의 사상을 참가자들이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세 번째 주자, 손영희 작가의 전시가 오는 5월 8일까지 열린다. 손영희 작가는 전형적인 수채화 작가로 경주의 자연, 특히 꽃, 나무, 하천, 산들을 화폭에 담는 자연주의 화가다. “제가 사는 동네의 자연을 그리는 일은 일상적인 일 같지만 늘 설레는 일이다”고 하는 그는 전업 작가가 아니지만 다작을 하는 편이다. 이번 전시에도 경주의 자연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들이 전시 벽을 가득 메웠다. “틈나는 대로 캔버스를 들고 야외에 나간다. 지나치다 좋은 풍경이 보이면 사진에 담아두었다가 집에서 작업을 한다” 도시인이지만 유유자적 자연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그는 말 그대로 ‘자연인’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1588-4925.
국립경주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7일(토) 오후 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베스트셀러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공연을 가진다. 독일의 유명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 원작을 각색한 이 작품은 두더지가 자기 머리 위에 떨어진 똥을 싼 범인을 찾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모험극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으로 200명 내외로 무료입장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매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에는 밤 9시까지 박물관 관람이 가능한 ‘야간개장’과 ‘영화상영’, ‘문화재 돋보기’, ‘박물관 작은 음악회’, ‘3차원으로 만나는 문화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경주중(교장 손영락)은 지난 4월 22일 제 78주년 개교를 기념하기 위한 ‘개교 기념 백일장 대회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학생들은 담임교사로부터 설립자 수봉 이규인 선생의 생애와 일제의 식민지하 우민화 교육정책으로 조선인들이 배움의 터전을 갖지 못하자 이에 ‘교육구국’의 창학 이념으로 세운 경주중고등학교(수봉학원)의 역사, 애교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뒤 행사에 참여했다. 손영락 교장은 “누구나 입학하기를 원하는 학교의 학생으로서 꿈을 갖고 더욱 힘차게 노력하는 바른 품성을 갖춘 학생이 되어 명품 교육의 장 경주중의 자랑스런 학생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디자인고(교장 김말분)는 지난 25일 훈훈한 미담 사례로 국가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앞장선 공에디자인반 이지은 학생(2년)에게 선행상을 수여했다. <사진> 이지은 학생은 2016 벚꽃마라톤 기간에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이 분실한 지갑을 찾아주는 선행을 했다. 일본인 요시히로 씨는 벚꽃 마라톤 기간 중에 경주를 방문했다가 포항으로 가는 시외버스 안에서 15만2000엔(한화 160만원)이 든 지갑을 두고 내렸다가 찾지 못하고 귀국했다. 이지은 학생은 지난 8일 기숙사를 나와 포항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그 지갑을 주운 후 주인을 찾을 수 없어 버스에서 내려서 포항송도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포항송도파출소는 신고를 접수한 후 영사관을 통해 지갑 및 15만2000엔 전부를 요시히로씨에게 보냈으며 요시히로씨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메일을 받았다고 학교로 공문을 보내왔다.
월성초(교장 이 탁)는 2014년 8월부터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사교육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월성초는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리딩게이트 활성화를 통해 우수학반 및 우수학생을 선정, 7월 17일 시상을 할 계획이다. 이 탁 교장은 “성실하게 노력하는 자세가 매우 아름답고, 글로벌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영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나무심장학회(이사장 김순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나무심장학회 김순이 이사장은 사찰 공양주로 평생 모은 재산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기부해 ‘나무심장학회’를 세우고 2011년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번 나무심장학금 수혜자는 강민정(의학 3년), 조동건(불교학 2년), 길동인(한의학 1년)등 3명으로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순이 이사장은 “현재 내가 있는 이 자리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학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도내 특수학교 학생 및 교사 6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2016년도 어울림 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제한된 범위의 학교 중심 교육활동에서는 충족시키기 어려운 단체 활동과 공동생활을 경험함으로써 다른 사람 배려 및 화합의 방법을 익히고, 동료학생들과의 상호교류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국궁, 컵 쌓기, 투호, 윷놀이, 탁본 등을 체험했다. 또 자신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 어울림 콘서트, 그리고 마음의 치유를 위해 동궁원을 관람했다. 이동준 원장은 “장애는 불편의 문제이지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삶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가 고용노동부의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 사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인문계 특화과정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역량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연수기관 선정으로 사업의 운영기관인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컨소시엄 협약 체결을 맺고 캐드설계 디자인 기초과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과정 참가자 30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NCS 직업기초능력 교육과 AUTOCAD 설계 전문교육, 취업캠프 및 멘토링 등 1인당 약 230만원 상당의 교육과 취업역량강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연계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신재 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인문계 특화과정 교육을 통해 이론 및 실습, 자격증 전산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수료 후 지역유망기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의 일환으로 또래상담 지도교사 연합회를 구성,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센터는 이날 또래상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또래상담 지도교사 연합회장(회장 정훈의 경주여자정보고 교사)을 선출하고 이수경 동국대 불교아동보육학과 교수를 초빙해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가졌다. 또래상담 사업은 같은 학교나 친구 등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학생들끼리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어려움을 겪는 또래학생의 문제를 서로 해결하는 등 학교폭력 조기발견 및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과 책임 중심의 학생자치 활성화를 도모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힘든 사안에 대해 서로 상담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육성·지원한다. 지난해 또래상담 사업은 32개교(중등 16, 고등 16) 32명의 또래상담 지도교사가 연합회를 구성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사례지도 및 교육 등 또래상담자의 역량강화와 육성지원했다. 또 474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올해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하는 학교는 33개교(초등 3, 중등 14, 고등 16)가 참여 한다. 또래상담 지도교사들은 이날 교육을 바탕으로 각급 학교에서 또래상담자를 양성·지원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립과 학교폭력 예방 지킴이,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