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올해 도 시범사업의 하나인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를 설치·운영해 체납세 징수 활동에 나섰다. 납세지원 콜센터는 경주시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경주시는 세정과 내 설치·운영 중이다. 전체 체납액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100만원 이하 소액 체납에 대해 상담원 3명이 집중적으로 독려 및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체납기동팀이 신설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관외 고액체납자 징수, 가택수색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콜센터를 통해 전화 독려 및 안내 문자메시지 전송, 체납고지서 발송 등 2월 한 달 동안 병행·운영했다. 그 결과 4월말 현재 8000여 명의 체납자에 납부독려로 3200여 명의 체납자로부터 2억9700만원을 징수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세 일소를 위해 전 세목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청애 세정과장은 “비록 소액 체납이지만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세 일소를 위해 납세지원 콜센터를 더욱 강화 운영하고, 조세 형평성 확립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널리 홍보해 지속적인 징수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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