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지난 16일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대형 태풍으로 인한 원전시설 손상’을 가상해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주소방서, 해병1사단, 대구지방환경청, 경주시 등 360여 명이 공동 참여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날 훈련에 이어 20일까지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지진해일 대피훈련, 원전주변 지역 복구지원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불출훈련 등 8개 유형의 재난대응 훈련도 시행했다.
비상대책본부장인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금년도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에 중점을 두고 현장중심 훈련을 확대했다”면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해 월성원전을 넘어 안전한 경주,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