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 12일~14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도 홍보부스를 운영한 결과, 우수부스로 뽑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청소년박람회 중 가장 많은 수의 청소년들(15만5600명)이 참여했다. 전국의 118개 청소년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로체험 부스 ▲미래성장 부스 ▲창조경제 부스 ▲창의활동 부스 ▲안전보호 부스 등 5개의 테마에 맞춰 270여 개의 부스를 설치 및 운영했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도청소년진흥원과 경북도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상설전시관을 설치해 ‘할매 ‧ 할배의 날’과 ‘독도 지키기’ 등 경북도의 주요 도정을 홍보하고, 경북 신청사를 배경으로 한 포토 존 운영, 경북 3대 문화권(가야, 신라, 유교) 복식체험, 샌드 애니메이션, 꿈 배지(badge)만들기, OPS 및 석고 공예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코너를 운영,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박람회에 참석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경북도의 부스를 깜짝 방문하며 학용품 기부체험에 동참했다. 또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서 경북을 대표해 참가한 경주시 ‘북치고 두드리고’(삼성생활예술고)와 김천시 ‘Y.E.S’(김천예술고)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경북의 위상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