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NGO 리더 2500여 명이 참가하는 UN 공식 연례 NGO 컨퍼런스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최초로 국제회의도시 중심 경주에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경주하이코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성공적인 행사준비 등을 위해 지난 12일 영상회의실에서 교통, 안전, 위생, 환경, 보건 등 관련 부서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 점검 및 협의사항 논의 등 대회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UN NGO 컨퍼런스는 UN 71년 역사를 함께 해온 NGO 회의 중에서 전 세계 시민사회 영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행사로, UN에 등록된 1500여 개 NGO 대표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주요 이슈에 대해 NGO 기여방안을 협의하는 국제회의다.
전차대회까지는 미국 뉴욕 UN본부를 중심으로 독일 본, 프랑스 파리 등 일부 도시에서만 진행됐으나, 이번 대회는 유엔 공보국이 주최하고 한동대, 한국NPO공동회의, 유엔아카데미임팩트, (사)드림터치포올 주관으로 아시아·아프리카 최초로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는 대한민국 NGO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세계적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문화융성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평화와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