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5월 가정의 달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가족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28일 용강주공(아) 내 공원에서 할매․할배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대하식자재마트(대표 이철호)에서 주최하고 희망나눔공동체사업단에서 주관하여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 5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 ‧김성규 시의원, 권순복 복지지원과장, 황성동장 등 주요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국악, 가야금,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최고령자 5명에게는 안마기, 온열매트, 찜질기가 축하상품으로, 3대 이상 참여 가족에게는 대형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경품이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세대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용강동에 위치한 대하 식자재마트에서 2천만 원 전액 자부담으로 진행됐다. 이철호 대표는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을 보답할 길이 없었는데 작은 성의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그나마 효도하고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작은 힘이 보탬이 되도록 약속 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급속한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와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의로 학생들의 인성부재 현상이 발생하여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 대하식자재마트에서 자부담으로 행사를 열어준데 감사를 전하며, 노인복지증진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가구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0세~만12세까지의 아동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5.16일부터 20가구에 대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인해 열악한 위생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가구에 세스코 경북동부지사와의 연계 및 협약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소독실시 후 청결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세대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오는 8월까지 기본관리(2회 방역) 후 유지관리(추가방역)를 실시하고 장기방역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저소득 취약가정에 방역실시로 각종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고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생관리와 교육 및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강동면 안계2리에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지난달 27일 경주에서는 최초로 벼 포트 육묘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는 이병환씨 소유의 농지(1ha)에 포트 육묘 전용 이앙기로 2시간 가량 모내기를 했다. 벼 포트 육묘 재배는 포트에 볍씨를 파종하고 30~35일 동안 건강한 모를 길러 3.3㎡당 50주 내외(관행 이앙 75주 정도)로 드물게 심는 방법으로 기계이앙에 비해 종자 70%와 상토 50%를 절감할 수 있고 벼 수확은 20%를 증대할 수 있다. 이 재배법은 모내기 후에 우렁이를 바로 살포할 수 있어 물 관리의 편리함과 제초작업의 수월함을 기할 수 있으며, 이앙 시 뿌리 손상이 없어 활착이 빠르고 흡비력이 좋아 본답 생육이 빠른 게 장점이다. 또한 초기생육이 왕성하여 입고병, 키다리병 등 병해충 발생을 줄임은 물론 건전한 생육으로 도복방지 효과가 커서 친환경 안전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농가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시자인 이차형씨는 올해는 벼 포트 육묘면적을 5ha 조성하여 포트 육묘 이앙법 조기 정착하여 내년에는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선진 농법에 힘쓰는 안계리 몽리민들을 격려하면서,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동력과 소요비용을 최대한 감소하여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이 급선무 임을 재강조 하면서 앞으로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에 여러 가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한국헌법학회(정극원 회장)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부터 대구 한스빌딩 라운지에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헌법적 검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독도관련 전문가와 헌법학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선영 교수(동국대)는 ‘영토헌법주의와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은 영토헌법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간단명료하다”고 지적하고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은 독도와 이어도를 둘러싼 영해와 영공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상세한 영역개념으로 개정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헌법 제3조 :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이어 최경옥ㅜ 교수(영산대)의 ‘일본의 다케시마 전략과 한국의 대응 방향’과 박진완 교수(경북대)의 ‘한반도 부속도서로의 독도의 헌법상 지위’라는 주제발표로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헌법상의 독도 지위를 검토하는 한편, 일본의 헌법과도 비교 검토함으로써 우리 영토로서의 당위성과 그 이론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한편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지금까지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와 관련하여 국내 실정법을 검토하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였다”면서 “경북도는 이번에 논의된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에 관한 헌법 전문가들의 의견들은 독도관련 전문가들과도 공유하면서 경북도의 독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22개국 청년들이 경북 구석구석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경북도는지난달 28일부터 1박2일간 국내에 거주중인 100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유학생 문화체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신도청 시대 글로벌 경북 홍보 강화를 위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경북도청 신청사 및 안동 주요 관광지로 초청해 경북의 아름다운 자원과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북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경북 지역을 탐방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본인의 SNS에 실시간 업로드, 해외 각지의 온라인 친구들에게 경북의 소식을 전달했다. 또 팀별 미션을 통해 안동 하회마을, 월영교, 예천 회룡포 3개 권역을 둘러보며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수집하고, 경북 홍보 방안에 대한 팀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발표한 홍보 자료는 추후 참가자들의 개인 SNS와 경상북도 영문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사라(여․21․프랑스) 학생은 “경북은 한국 전통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고향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경북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해외에 경북을 알리기 위해 매년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방송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에 경북을 홍보, 올해에도 한류스타 등을 활용해 유튜브, 해외 SNS를 통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6억을 들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송파 세모녀의 죽음’과 같이 빈곤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술·치료비, 입원비, 간병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도 단위에서는 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관절염 환자, 백내장을 비롯한 안질환자, 배뇨장애자,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또는 차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최저생계비의 120%에서 150%까지의 소득 범위 세대에 해당된다. 또한 운영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는 최저생계비의 200%이하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여 실질적인 생계 곤란자를 대상으로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로는 수술에 필요한 검사와 입원, 수술,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전액으로 1인당 200만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필요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10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운영방법과 신청절차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포항, 김천, 안동 3개 의료원에서 권역별로 직접 시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해당 지역의 보건소에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추천서,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하는 서류 등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 도내 25개 보건소와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또는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경북도,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경북대 병원과 MOU를 체결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향후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홍보책자 제작 및 배부, 시군 홍보설명회, 의료원별로 지역적 실정에 맞도록 진료를 특성화, 차별화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염일수가 증가추세에 있고 작년 폭염특보 일수 24일 중 8월 6일 안동시가 39.3도로 최고기온을 기록한 것을 볼때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 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을 팀장으로 재난대응과장을 상황관리반장, 사회복지과장, 노인효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을 건강관리 지원반장으로 하는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한다.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 쉼터 4,53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관리책임자를 시·군 재난 및 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각각 1명씩 지정해 평상시 냉방기 가동여부 점검과 재난도우미(10,109명)를 활용,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는다. 폭염상황 전파 및 국민행동요령을 재난도우미, 도민안심 SNS(36,500명), 안전디딤돌 등을 통한 문자서비스, 차량 가두 및 마을앰프 방송, 지역자율방재단 예찰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412만 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하며 재산세 취득세·양도소득세 등의 과세표준 및 각종 부담금과국·공유 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도내 국공유지를 제외한 지가 총액은 148조4635억원으로 전년 136조2033억원 보다 12조2602억원 증가했으며 지가상승률은 작년대비 평균 9.00% 상승했다. 전국 평균 5.08% 상승했다. 주요상승지역은 예천군 16.38% 울릉군 15.57%, 영천시 14.01%로 각각 안동·예천 신도시조성사업, 울릉 일주도로 개설사업,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등이 상승요인으로 나타났다. 도내 최저상승 지역은 포항시 남구(3.68%)로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최고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대지 : 개풍약국)로 죽도시장 주변상권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도 보다 20만원/㎡ 하락한 1230만원/㎡(평당 4061만1340원)이며, 최저지가는 울진군 기성면 방율리 752번지 답 121원/㎡(평당 4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민의 자존심인 독도(국유지 : 해양수산부)는 울릉읍 독도리 임야91필, 대 3필, 잡종지 7필 총101필지 총면적 18만7554㎡(5만6735평)로서, 전체 공시지가 총액은 50억563만원으로 지난해(42억7303만원) 대비17.1%(7억3260원)로 대폭 상승했다. 한편 최고지가는 독도리 27번지(잡종지, 동도선착장) 외 1필지로 ㎡당 98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독도리 30번지(임야) 외 1필지로 ㎡당 2100원이다. 특히 지난 2000년 독도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이래 ‘우리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해저 자원의 경제적 가치 및 독도에 투입된 경제적 비용 등이 매년 독도의 지가를 상승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경상북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b.go.kr/),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토지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토지소재지 시·군·구청에 6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묵 인생 반세기, 붓 한 자루로 일생을 의탁하면서 독자적 예술 세계를 구축하려 했다니!” 우리 시대 수묵화의 종장(宗匠) 소산 박대성 화백의 화업 50년을 맞아 그와 긴 시간을 동행했던 지인 43인의 에세이를 묶은 책이 출간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과 윤범모 예술총감독이 공동으로 엮은 ‘묵향 반세기 - 박대성 화가와 함께’가 바로 그것.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달자 시인, 이문열 소설가, 이왈종 화가,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 등 소산 화백과 오랜 인연과 우정을 맺고 있는 지인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엮은이 윤범모 예술총감독은 책의 서문에서 “소산의 폭 넓은 예술세계를 반영하듯 소산을 아끼는 인사가 많아 꼭 모셔야 할 필자를 다 모시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라며 “박 화백 지인들의 에세이 뿐 아니라 소산의 대표작 도판 모음과 작가론 등 자료 성격의 문헌들을 재수록하여 문헌적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소산 화백과 40년 이상의 우정을 맺고 있는 이왈종 화가는 “소산 선생이 한국화의 실경산수를 독보적인 화풍으로 이룩한 업적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젊은 후배들이 소산풍을 많이 흠모하여 그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며 “아직 건강하고 젊은 박대성 선생이 앞으로도 몇십년 동안 새로운 작품에 도전할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솔거미술관에서는 소산 박대성 화업 반세기를 기념하는 특별전 ‘솔거묵향-먹향기와 더불어 살다’전이 열리고 있다. ‘솔거묵향’전은 화업(畵業) 반세기 소산 예술의 진수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 대작 ‘솔거의 노래’, ‘제주곰솔’, ‘금강설경’, ‘법의’ 등 8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는 오는 9월25일까지 계속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티벳대장경역경원(원장 진옥 스님)은 오는 6월 3일 금요일 오후 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불교고전어 번역에 대하여’의 주제로 2016년도 전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프리 홉킨스(Jeffrey Hopkins) 미국 버지니아대 명예교수의 ‘티벳경전의 번역(Translating Tibetan Scriptures)’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김준호(울산대) ‘명상관련 팔리어 용어 번역에 대한 몇 가지 시선’, 심재관(상지대) ‘산스크리트 인도 의학서 유통과 번역의 문제들’, 하유진(서강대) ‘불교 경전의 한역과 유통의 문제’, 정성준(동국대) ‘티벳불전의 밀교 문헌 구조’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벳대장경역경원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티벳대장경 역경사업을 위한 티벳어 한글표기안, 티벳어 교재 발간 및 석학들의 특강, 국제학술대회 개최, 번역서 출간 등 다양한 사업과 관련된 연구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건천전통시장 준공식이 지난 25일 열렸다.
경주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16 서울 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테이블 세팅 부분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주관, 한국의 대표적인 푸드코디네이터 및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역량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식공간의 최신 트렌드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진행됐다. 테이블셋팅 부문 단체전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한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푸드스타일링전공 팀은 “내가 꿈꾸는 휴=休” 란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테이블셋팅 개인전에도 특정상품인 ‘버버리 향수 런칭쇼’를 주제로 화려함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행사장 분위기에 맞게 연출해 대상을 받았다. 또한 단체전 금상, 개인전 금상을 차지해 경주대는 이 대회에서 2014년도부터 대상을 비롯해 3년 연속 장관상과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경주대 푸드스타일링전공 안기정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매 대회 때마다 디자인회의와 작품이미지에 부합하는 연출향상을 위해 밤새워 작품 활동하는 출전학생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로 도약, 해외공모전에 꼭 출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경영대학원(원장 박상범)이 2016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오는 6월 17일까지 실시한다. 2016학년도 후기 모집 과정은 석사과정의 경영학전공으로 교육은 매주 화, 수요일 야간 수업이 진행되며, 이수기간은 5학기(2년 6개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의 입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급하며, 기업 임원, 공직자, 외국인 등 다양한 추가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s://gsm.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대학원 학사운영실(전화:054-770-2356~7)로 하면 된다.
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경주시 과학문화 아카데미 체험학습에 참여했다.<사진> 경주시 과학문화 아카데미는 자라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주 일대의 역사적 문화 유적지를 탐방해 봄으로써 역사적 유물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살펴보고 옛 선조들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고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데 있다. 양남초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탐방의 오전 활동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양성자 가속 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 에너지 생산의 40%를 담당하는 원자력 에너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과학은 우리의 일상생활의 일부이며 흥미롭고 즐거운 것임을 체험했으며 과학을 생활화하고 과학적인 생각을 더욱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27일 박희수 경주교도소장 외 4명의 교도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교육기부 태권도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서비스 지원, 태권도 및 기초체력 훈련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경주 교도소는 매주 2회 태권도 지도자(심규호, 여상민 교도관)을 파견해 돌봄교실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황남초와 경주교도소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교육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와 학생들의 체력향상 및 인성지도의 장을 마련했다
양북초(교장 조미정)는 지난 27일 전교생이 월성스포츠센터에서 ‘랄랄라 동요 콘서트’을 관람했다.<사진> 이번 '랄랄라 동요 콘서트'는 월성원자력발전소가 개최한 것으로 평소 공연 관람 기회를 자주 접할 수 없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넓혀 주기 위해 개최했다. 콘서트는 동화구연과 일인극 및 밴드의 동요 메들리 등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동요를 통해 동심을 회복, 닫혀있던 마을을 동하게 하고 아이들을 위한 신나고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6학년 도승미 학생은 “해마다 이곳에서 공연하는 뮤지컬을 관람했는데, 올 해는 남자 배우의 1인 복화술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고, 배우들과 함께 즐거운 노래도 부를 수 있어 좋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무산중 고는 지난달 25일 학교와 학부모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를 실시하고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사진> 이번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를 통해 학교교육의 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언제든 수업은 공개되고 공유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교사 자신의 수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에서는 21C청소년가족복지연구소 소장 도기봉 박사가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도기봉 박사는 "자녀들이 행동하는 데는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자녀 행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공부에 소질이 없으면 인생의 루저가 되는 게 아니라 다른 길로 가야하며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사소통 방법을 강의하면서 우리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 소통해야 한다"며 "자존감이 높은 엄마는 아이들에게 힘주고 세우고 믿어주고 살려낸다는 것"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수업 공개를 통해 "선생님들의 열정적이신 모습을 보니 자녀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며 발전할 수 있을 것이고,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자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통해 자녀들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의사소통을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더케이호텔에서 지역내 초등교사 51명을 대상으로 ‘2016 학생활동중심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사진> 교사의 수업 및 생활지도 역량강화와 연구하는 교단문화 형성을 통해 학생활동중심수업 구현이라는 목표로 경상북도교육연수원이 주최하고 경주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지역내 초등학교에 발령받은 저경력 교사 중심으로 참가희망을 받아 ‘학생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 역량을 향상 시키고 공감과 협력을 통한 인성교육 중심의 학급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분석 및 재구성 실습, 학생 개별상담 기법, 연극수업, 협동학습, 학급경영 등 학교와 교실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광규(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는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보니 우리 경주교육의 미래가 밝아 보이며 교사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선생님들과 강사들은 배우는 즐거움과 가르치는 즐거움에 서로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용원)는 지난달 28일 경주고용센터 7층 교육장에서 취업 및 구직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워킹맘자녀진로설계프로그램 『행복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자녀진로코칭』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워킹맘자녀진로설계프로그램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정희 강사를 초빙해 자녀진로설계에 고민이 있는 엄마, 우리 아이와의 소통이 필요한 엄마를 대상으로 자녀의 마음을 열어주는 행복대화법과 변화하는 세상의 행복한 인재를 위한 자녀진로코칭 특강으로 구성됐다. 박용원 센터장은 “본 특강을 통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일하는 여성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완화를 도모하고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또 다시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여 고용유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정으로 경주시로부터 위탁운영되고 있으며 미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직업상담, 취업자 및 구직자 사후관리 사업 뿐 아니라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새일 여성 인턴십 지원, 기업체 사후관리, 구인·구직 취업연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달 30일 '소방안전도우미'를 위촉했다.<사진> '소방안전도우미' 위촉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으로 언어 및 생활환경 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에 양질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외국인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시 통역 및 실습교관으로 활용하여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소방안전도우미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리회원 중 한국어 능력이 뛰어나고 매사 적극적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이예승(베트남), 폰네리(캄보디아) 씨를 위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도우미 위촉으로 외국인도 양질의 119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