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남경주I.C에서 동경주I.C 구간 개통을 앞두고 최근 남경주I.C 경주방면 진출램프 곡선구간에서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 운전자들의 주의운전이 요망되고 있다.
남경주I.C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경주로 가려면 7번 국도와 합류하게 돼 있는데, 이 구간은 주말 휴일 등 성수기면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구간에다 내리막 급커브 구간이라 운전자들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포항 고속국도건설사업단은 주의를 환기하는 표지판을 설치 중에 있다고 했으며, 지난 14일 확인 결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때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미리 마련됐으면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론이다. 이와 함께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도 주의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의식 고취가 절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