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병기)는 한전 KPS(주) 월성 2사업처(처장 고갑석, 위원장 박신구)와 함께하는 바다캠프를 지난 8~9일 감포읍 오류리 연동마을 해변에서 실시했다. 바다캠프는 신체적·사회적 제약으로 여가생활의 제약을 받는 중증장애인들이 바다캠프를 통해 더 넓은 공간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어울림의 기회를 갖고 일상탈피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를 갖게 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바다캠프는 한전 KPS(주) 월성 2사업처의 지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캠프에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 및 경주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및 활동가, 경주시청 복지지원과 관계자,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및 장애인기관단체장,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회, 한전 KPS(주) 한마음 봉사단, 경주천마로타리클럽, 장애인활동지원인 등 약 90여 명이 참가해 여름날의 시원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는 탁 트인 해변에서 봉사자들의 따스한 손길과 함께 마음껏 해수욕을 즐겼으며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기쁨을 함께 누리는 화합의 장이됐다. 참가자들은 “봉사자들의 세심한 손길로 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연에 몸을 맡기고 일상으로의 탈출을 꾀함과 동시에 자신감도 생기고 도전의식도 커졌다”고 말했다.
“한국에 와서 처음엔 많은 것들이 힘들었습니다. 대화가 안됐고, 문화도 달랐고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생활이 너무 좋고, 즐겁습니다” 인도네시아 출신인 느루 하지안띠(28) 씨는 2012년 인도네시아에서 근무를 하던 남편을 만났고, 2013년 결혼, 한국에서의 생활은 2014년부터 시작했지만 기대했던 한국생활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특히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사람들과의 대화. 억양이 강한 경상도 특유의 말투가 낯설어 시어머니와 작은 갈등도 많았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똥강아지라고 할 때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저에게 강아지(개)라고 욕하는 것 인줄 알고 시어머니께 강아지라고 하지 말라고 말했어요, 이제는 그게 나쁜 뜻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답니다.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말이라는 것을요(웃음)” “그리고, 또 힘들었던 것은 생활 패턴이었어요. 인도네시아에서는 늦게 일어나는 시간이 아니었는데, 한국에서는 제가 일어나는 시간이 늦은 시간 이었던 것이에요. 지금은 일찍부터 생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남자와 결혼하면서 생기는 문화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필수. 느루 씨는 한국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고, 한국문화를 더 제대로 이해하고 한국에서의 생활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한국어 공부에 열을 올렸다. 하루의 대부분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문화원에서 보냈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신청해 빠짐없이 참여하고 친구들을 만들었다. 한국생활 4년차가 된 이제는 이곳의 생활이 즐겁고, 특히 한국의 사계절 중 겨울의 눈이 너무 좋아 인도네시아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다. “한국에 와서 ‘눈’이라는 것을 처음 봤어요. 우리 인도네시아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신기했어요. 처음 맞는 겨울은 춥고 싫었는데 눈을 보고나서는 겨울이 좋아졌어요. 지난 겨울에는 남편과 아이랑 썰매도 타고 스키도 탔죠”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에 한국생활을 적응하지 못할까 했던 처음의 걱정과는 다르게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좋은 엄마, 좋은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느루 씨. 그녀가 한국생활에 매력을 느낀 또 다른 매력은 직장이나 자신의 일을 가질 수 있다는 것. “한국은 고향보다 조금 더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것이 좋아요. 제가 살던 곳에서는 직장이나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어렵고, 장기적으로 할 수 없는 편이죠” 느루 씨는 한국에서의 꿈이 ‘아나운서’라고 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나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들을 위한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많이 했어요. 한국어가 재미있고 제가 한국에 와서 느끼고 겪은 경험들을 공유하고 또 한국에 있는 많은 이민자들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전하는 일.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거에요”
월성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태) 회원 10여 명은 지난 13일 휴가철을 맞이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국립경주박물관 및 교촌마을 진입로 주변 풀베기와 생활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관광 도시가 될 수 있게 환경정비에 힘써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중부동주민센터는 말복을 맞이해 지난 9일 배진석 도의원, 한현태 시의원과 함께 지역 경로당 6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수박과 떡 등을 전달했다. 이날 이종월 동장 등 직원들은 경로당 시설을 돌아보고 불편사항을 점검했고, 어르신들로부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주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월 중부동장은 “가장 무더운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인 중부동주민센터 및 경로당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황성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9일 말복을 맞이해 경로당 28개소를 방문, 복숭아 2상자씩 총56상자(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여름 막바지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당부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면서 함께 했다. 황성동 통장협의회는 수시로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 묻기를 잊지 않고 실행하고 있어 지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말 무단으로 방치돼 쌓여있던 상가중심지 쓰레기를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1.5톤가량 수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캠페인 실시 등 궂은일을 앞장서서 처리하며 인근 상가 및 주민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황성동 통장협의회(회장 여경화)는 지난 11일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 선풍기 15대(약 1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황성동 통장협의회는 올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선풍기가 고장나거나 생활이 어려워 구입하기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풍기를 후원하게 됐다. 이날 기부된 선풍기는 홀로어르신 및 다자녀가정 등이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여경화 통장협의회장은 “선풍기 후원으로 주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황성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꾸준한 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황남동주민센터는 지난 10일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 하고 있는 포석로 구간 일명 ‘황리단길’ 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돌며 친절·청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친절·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서한문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물 등을 전달하며 친철·청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고, 지금이야말로 깨끗한 거리와 청결한 환경조성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협조, 그리고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내 통장들과 자생단체 회원 및 업소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살기좋은 고장, 친절하고 밝은 도시이미지를 만드는데 다 같이 동참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장진 황남동장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자생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친절·청결 운동을 전개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황리단길’ 이미지를 심고, 생동감 넘치고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도동이 지난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태극기 휘날리며 걷기대회 및 나라사랑 퀴즈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선도동자율방범대·청년회(회장 서명복)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회의장, 이동호·배진석 도의원, 김동해 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김동엽 경주시자원봉사센터장, 선도동 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주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경주초에서 출발해 충효동 전역을 도보로 행진하며 광복의 기쁨을 다시 생각하며 만세를 불렀다. 이어 충효놀이터에 집결해 나라사랑 관련 퀴즈를 풀고 푸짐한 선물도 나눴다. 이날 시상한 선물은 선도동 소재 커피숍, 식당, 마트 등 지역 상인들이 후원해 마련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선도동 태극기 휘날리며 걷기대회 및 나라사랑 퀴즈대회는 매년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 화합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황남동은 지난 11일 말복을 맞이해 황남동새마을회(회장 오주도·부녀회장 임순자), 황남동 통장협의회(회장 손석만)와 함께 경로당 13개소를 방문해 국수, 멸치, 수박 등을 전달했다. 이날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동해 문화행정위원장, 김항대 의회운영위 부위원장이 함께한 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여름 막바지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당부했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가 없도록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며, 경로당에 포스터를 부착했다. 황남동 새마을회와 통장협의회는 수시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있으며, 매년 어르신들에 여름나기 좋은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주도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땀 흘려 가꾼 결실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게 되어 더욱 의미 있고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진 황남동장은 “어르신들이 활력을 잃지 않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및 폭염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남동 새마을회는 동부사적지내 휴경지에 감자를 수확해 판매한 금액으로 매년 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자와 국수 멸치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돕기와 매월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선도동 친절한 경자씨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공동육아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만들기’ 행사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공동체·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2일 선도동주민센터 3층에서 열린 공동육아 체험교실은 학부모와 자녀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카나페 만들기를 체험하며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었다. 선도동 공동육아 체험교실은 지난 7월 7일 열린 주민토론회에서 김헌섭 청년회 기획부장을 중심으로 선도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향후 운영 및 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작됐다. 첫 행사는 7월 22일 주민센터 3층 요가실에서 3세~8세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동반해 찰흙을 이용해 발도장·손도장 찍기, 만들기 등 체험교실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어 25일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3D입체퍼즐 만들기 교실을 열어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거북선 등을 만들고, 풍선불기, 뛰어놀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 8월 2일 영화보기, 9일은 충효파출소를 찾아 경찰관들의 업무 알아보기, 경찰관 모자 써보기 및 장비체험을 가졌고, 부모님과 인사하기 등 예절교육도 진행했다. 이처럼 선도동 공동육아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만들기 행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라 매회 행사 때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다. 선도동 친절한 경자씨 관계자는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좋은 마을 만들기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면서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선도동 만들기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곡면사무소는 여름 무더위 쉼터 운영실태 점검 및 말복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경로당 34개소를 방문했다. 박순갑 현곡면장과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이동은 시의원이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찾아 수박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여쭙는 등 웃음을 선사했고, 무더위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냉방시설 등을 점검하면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또한 경로당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승강장 위치 변경, 농수로 정비 등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선을 통해 면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쳤다. 아울러 예년에 비해 유독 심한 폭염과 더위로 인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갑 면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행정신념으로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행정을 펼쳐 면민이 행복한 현곡면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곡면은 이장협의회 등 자생단체들이 지난 10일부터 열전에 돌입한 ‘2017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자매결연 팀을 찾아 11일 열띤 서포터즈 활동을 했다. 이장협의회(회장 최병조)·체육회(회장 손성락)·청년회(회장 정영석)는 자매결연한 수원FC, 부천FC1995, 이을용FC팀을 찾아 스포츠 음료, 수박 등 간식을 전달하고 스포츠 도시 경주를 찾아준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감독,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무더위 등 안전 속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고, 경기가 없는 휴식 때에는 야경이 수려한 동궁과 월지 등 경주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관광 안내도 잊지 않았다. 경기장을 방문한 최병조 현곡면 이장협의회장은 “화랑대기 축구대회가 여름 비수기철 지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고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참가팀들에게 불편함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현곡면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삼성강변아파트 앞 강변 잔디광장과 안강에서 현곡 진입관문인 금장교차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을 말끔히 정비했다. 현곡면 새마을회(협의회장 김원만, 부녀회장 강순옥)는 각종 잡초와 잡목들로 무성했던 금장교차로 인근을 이른 시간을 이용해 이틀에 걸쳐 정비하고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해 교차로 교통시야 확보 등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성지구 하천환경정비 사업구간인 삼성강변아파트 앞 형산강변 연장 1km 잔디광장에는 면 직원, 공공근로, 환경지킴이 참여자들이 함께 무성히 자란 잡초 등을 깨끗이 정비했다. 아울러 12일에는 현곡에서 영천방면 주요 간선도로인 용담로의 수목과 잡초로 교통에 방해가 되는 취약 지점에 예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박순갑 현곡면장은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주요 관문 및 간선도로변 정비로 도로통행과 산책로 이용 등 불편을 완전히 해소했다”며 “앞으로 금장교차로 내에는 유채, 송엽국을 심어 꽃동산 조성 등 도시 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현곡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천북면은 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일 1500여 그루가 식재된 천북남로 무궁화거리에 태극기 200여 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깨끗한 무궁화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자생단체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제초작업과 쓰레기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무궁화거리는 10여 년전부터 천북면 성지리 입구 삼거리에서 물천리까지 약 4km의 구간에 조성했으며, 현재 1500여 그루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있다. 무궁화는 7월에서 10월까지 피며, 태극기는 무궁화가 피어있는 동안 계속 게양할 예정이다. 임경석 천북면장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특화된 무궁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무궁화거리를 찾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동면사무소는 지난 10일 경주퀸즈로타리클럽(회장 이경숙)과 경주시소방안전협의회(회장 정필교)에서 후원받은 소방안전용품을 안전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경주퀸즈로타리클럽과 경주시소방안전협의회는 매년 생필품, 연탄 등을 강동면 소재의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후원물품이 기초소방시설이 부족한 가정에 고루 분배돼 안전하고 살기좋은 강동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강읍 지역 사회단체 30여 곳에서 안강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하는 유소년 축구 선수단 30개 팀을 응원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안강읍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한 안강읍 체육회(회장 박남수) 회원과 여러 사회단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안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 유소년 축구팀에게 음료수 및 과일 등을 제공하고 경기를 관전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박남수 안강읍 체육회장은 선수단 환영 및 승리기원 현수막을 게첨해 안강읍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구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안강읍의 단체를 독려하며 참가팀을 격려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지역 사회단체에서 축구팀 선수와 가족들을 귀한 손님으로 생각하고 따뜻하게 맞이해 감사드리며, 화랑대기 축구대회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안술용)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10개소 경로당을 선정해 찾아가는 순회공연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방바닥 놀이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방바닥 놀이마당은 2017년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할매할배의 날 취지를 깊이 인식하고 솔선수범해 참여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빠르게 정착해 조손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경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교육대상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1·3세대(지역아동센터, 마을평지협지도자, 지역어르신)가 함께하는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세대간 소통과 ‘효’사상 고취를 통해 경로당 문화 활성화 및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면서 노익장을 자랑하는 할매할배를 찾아가 학생들이 공연 재능기부를 한다. 또 아트와 뇌체조 및 교육, 민요제창 등을 함께 부르고 즐기며 세대간 의식과 문화를 소통해 하나 되어 어울리는 장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회장과 어르신들은 “많은 것 하지 않아도 좋으니 자주 와주면 좋겠고 회원들이 이렇게 많이 웃고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은 별로 보지 못했다”며 “직계가족인 내 자손만 손자녀가 아니다. 찾아오는 모든 아이들이 손자고 손녀로 우리가 사랑하고 가르쳐야한다. 모든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쉽지 아래서 위로 올라오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연주와 풍선아트로 함께 보낸 보리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좋아하시니 신이 납니다. 그리고 ‘자주 오너라. 너희들 덕에 많이 웃고 즐거웠다’는 말을 들으니 더 열심히 하게 돼 실력이 쑥쑥 자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남초(교장 김낙곤) 4~6학년 학생들이 16~17일 이틀간 소프트웨어 집중 캠프에 참가했다.<사진> 이번 소프트웨어 집중 캠프는 교육부 지정 ‘2017 SW교육 선도학교’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기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 공부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집중 캠프를 통해 배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부설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와 연계해 초등학생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적절한 블록형 로봇 교구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평소 학기 중에는 CS언플러그드(Computer Science Unplugged) 교육, 폭탄제거 보드게임, Tablet PC를 활용한 코딩앱 활용, LEGO WeDo2.0 교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교육 등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말복을 맞아 양남면사무소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지역 내 30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인사를 드리며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다. 권영만 면장 등 직원들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며 무더위 쉼터로 경로당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으며, 경로당의 각종 시설 점검과 불편 사항을 살피며 덕담을 나눴다.
불국동체육회는 지난 6일 말복을 앞두고 지역 내 경로당 28개소를 찾아 위문했다. 이날 김형식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회원들은 이상원 불국동장과 한순희, 박귀룡 시의원이 동행한 가운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준비해 간 수박과 떡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