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은 지난 13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성건동 자생단체, 대학생, 경찰, 공무원 등 80여 명이 순찰활동을 함께했다. 순찰조를 2개로 나눠 북부상가를 비롯한 경주여고 원룸촌과 일반주택가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이동이 잦은 구역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외국인자율방범대는 늘어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외국인 도움센터 회원들과 함께 방범순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해오며 지역 치안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정환 성건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지역불안을 해소하고 내·외국인 상호 교류를 통한 신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양동마을 주민들과 경주시 문화재과 직원 40여 명은 설날을 맞이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양동마을 양동천 주변을 시작으로 안골마을과 물봉골 마을을 돌며 하천과 마을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채경 문화재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깨끗한 양동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국(劉永國, 1916∼2002)은 경상북도 울진에서 태어났다. 20대 초반인 1938년 일본 도쿄분카학원(일본문화학원) 유화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초대작가, 국전 서양화 비구상부 심사위원장, 국전 위원회 등을 역임하고, 1979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다. 2016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의 근대미술 거장 시리즈’ 《유영국 탄생 100주년 기념전 : 절대와 자유》란 회고전을 통해 그의 추상세계를 알렸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유영국은 산, 길, 나무 등의 자연 소재를 단순화시킨 구상요소를 기하학적으로 화면에 구성한다. 강렬한 색채까지 더해진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쾌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그는 1960년대 말부터는 고향 울진의 산과 바다를 모티브로 착안해 선, 면, 색채로 구성된 형태를 나타낸다. 원형, 삼각형 등과 같은 간단한 도형으로 대상, 즉 자연의 본질을 형상화 한다. 이번 전시 작품인〈작품Ⅰ〉(1993)도 산과 나무 자연을 소재로 간결한 화면구성, 제한된 원색의 톤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거기에 자칫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선을 사용함으로 대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더 본질에 다가가는 것처럼 보인다. 유영국의 작품은 가깝거나 혹은 먼 거리를 두고 언제나 자연을 떨쳐버리지 않는다.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대한민예술원 특별전: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59인》(2018.02.06∼2018.03.28)에서 유영국의<작품Ⅰ>(1993)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제공=김아림 (재)경주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차장,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학예연구사
현곡면 소재 쌀국수 전문제조업체 (주)미정(대표이사 정재현)은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떡국 300박스와 쌀국수 200박스(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떡국은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주)미정은 2008년 KOREA FOOD EXPO 쌀로 만든 제품 탑10 선정, 경북도 우수 농산물 및 명품화로 지정되고, 전국학교 쌀면 시범급식업체로 선정된 경주 기업이다. 또한 경주지역의 쌀을 구매하고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마다 떡국 등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정기율 ㈜미정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과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북면 소재 영신정공(주)노동조합(위원장 장복이)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천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kg 20포와 라면 40박스 등 1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영신정공(주)노동조합은 2002년부터 명절 때마다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및 라면 등 후원품을 기증하며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장복이 위원장은 “올해 특히 한파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이 더욱 커져 안타까움이 많은데, 이번 후원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경석 천북면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온정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018년 한 해 동안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박물관 소식을 전달해 줄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했던 대학생 기자단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올해는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확대 운영한다. SNS·블로그 운영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능통하고, 글쓰기 및 사진, 동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경주와 인근지역에 거주하고(청소년~일반인), 월 1회 오프라인 정기회의에 참석 가능한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지원자는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SNS기자단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salaba0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3월 4일(일)까지다. 선정된 SNS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SNS 기자단 명함 및 기자수첩 제공, 홍보 강연회·워크숍 참여 기회 제공, 홍보관련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특별전 언론 공개회 및 문화행사 초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국립경주박물관 홍보실(054-740-7570)로 하면 된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강동면위원회(위원장 배영오)는 지난 8일 강동면 진입로 버스승강장 옆에 ‘바르게 살자’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김상근 경주시협의회장과 배영오 강동면위원장 등 경주시협의회 및 강동면위원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형물 설치를 축하하며 더 나은 강동면 건설을 기원했다. 김상근 경주시협의회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바르게살기위원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여 선진문화시민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창작지원금과 전시기획 및 운영금을 일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사항은 도서 및 물감구입 등 창작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급하는 창작지원금과 전시실 대관료, 도록 제작비 등 전시운영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급하는 전시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원범위는 창작지원금 300만원, 전시지원금은 3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경주시 소재 학교 재학·수료·졸업자, 혹은 경주시에서 재직 중인 자는 신청가능하다. ※접수기간과 접수방법 등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참고.
안강읍사무소는 지난 7일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 안강지부(회장 배순희)와 두류공단협의회(회장 공재호) 등과 함께 설을 앞두고 귀성객 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서 도로주변 무단투기 생활쓰레기와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했으며, 명절준비를 위해 안강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했다.
컨버전스 아트 ‘빛의 초대展, 낭만과 사랑의 화가 르누아르’ 특별전시가 2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홍보전시관에서 열린다. 빛의 초대展은 모네, 고흐, 르누아르, 마네 등 네 명의 인상주의 거장들을 주제로 1년간 진행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간 모네, 고흐전을 차례로 전시한데 이어, 향후 4월 중순까지 르누아르전도 무료로 전시한다. 컨버전스 아트란 유명 화가의 작품과 삶을 VR(가상현실), 인터랙티브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대표적인 화가 ‘르누아르’의 걸작으로 꼽히는 ‘아스니에르의 센 강변’, ‘불로뉴 숲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두 자매’, ‘피아노 치는 소녀들’ 등이 있어 주목된다. 특히 색채만으로 전체적인 음영과 생동감의 효과를 만들어냄으로써, 마치 작품들이 부드럽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아름답고 화사한 작품들을 통해 ‘그림은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한수원 조석진 홍보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예술콘텐츠로 지역주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공헌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성명덕)와 현곡사랑봉사회(회장 최정호)는 지난 11일 귀성객 및 면민들에게 깨끗한 고향 분위기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지난해 새 단장한 금장둔치 일대를 시작으로 서경주역 주변, 나원초 뒤편 대로변, 나원 5층석탑 진입로, 현곡농협 주변, 면 공용주차장 일대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전신주와 홍보게시판, 담벼락 등에 무단 부착된 각종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하고, 상가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면소재지 환경정비 외에도 32개 마을별 이장을 중심으로 주 진입로 및 안길 등 취약지역에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나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박순갑 면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지부장 박선영)는 오는 26부터 5월 26일까지 시청갤러리에서 ‘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회원 25명이 참여해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협회공지를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전시로 올해는 계절별 연 4회 주제기획전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선영 지부장은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미리 계절을 맞이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본관 3,4층에도 해당년도에 개최됐던 미술대회 수상작들이 상시 전시돼 있으니 시청을 찾는 내방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갤러리 전시회는 본관과 신관2층에 마련된 복도식 갤러리에서 경주시청을 찾는 시민과 내·외빈들에게 지역미술가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해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역미술가 작품의 우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선보이고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의 공공기관의 질적 향상과 문화공간의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안강읍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행복을 더하는 사랑의 후원 물결이 이어졌다. 안강 MG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철)는 지난 13일 금고 사무실에서 라면과 백미 10kg, 휴지 등 생필품 3종 세트 74개(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경로당 74개소에 모두 전달됐다. 매년 안강 MG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쌀 모으기와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 되기 등 모금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철 이사장은 “지역과 늘 가까운 이웃이 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것”을 약속했다. 이날 안강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서성순)도 안강읍사무소를 방문해 떡국 50박스를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안강분회에 전달했다. ‘안사모’는 2004년 4월 창단돼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안강지역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13년째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 서성순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안강 MG새마을금고와 안사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성이 잘 전달돼 이웃 간에 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로 발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은 지난 8일 제47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지난해 7월 개점해 6개월간 16억여 원의 매출 실적과 220여 농가의 출하로 중소 농가 소득 창출과 판로 확대에 기여한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대한 성과 보고가 있었다. 김삼용 조합장은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미 다방면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18년을 로컬푸드사업 정착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지역의 회의적인 일부 편견들을 실적으로 잠재우겠다”고 강조했다. 최우성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천북농협 로컬푸드사업은 경주시 전체에 귀감이 되는 우수한 사업으로 천북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농가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경주시민이 합심해 로컬푸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더 나은 혜택을 같이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이은희 지점장은 농산물 유통 및 판로 확대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은희 지점장은 “로컬푸드직매장 60억 달성과 상호금융예수금 100억 추진을 목표로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출하 농가와 합심해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농가 소득증대로 함께 웃을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난 9일 지역 학교인 양남중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서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월성원자력은 양남중학교를 비롯해 인근지역 초·중·고 졸업생 30명에게 총 8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월성원자력 박양기 본부장은 “월성원자력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장학금, 고교생 학자금 등 장학금 지원과 스마트교육환경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 아사녀로타리클럽(회장 하순옥)은 지난 13일 제41회 경주여자정보고 졸업식에서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사녀로타리클럽은 회원 60여 명으로 구성돼 주기적인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봉사단체다. 매년 지역 내 불국중과 경주여자정보고, 경주대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명의 학생에게 약 300만원을 전달했다.
양남면 어려운세대후원회(회장 김철재)는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 85세대 가정을 방문해 백미 20kg 1포와 현금 5만원씩을 전달했다. 양남면 어려운세대후원회는 1988년부터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찾아 위로 및 격려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눠왔다. 또한 42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내고 그 회비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어린 위문금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철재 회장은 “양남면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나눔이지만 다 같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양북면 어려운세대후원회(회장 곽석윤)는 지난 9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80세대를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백미(20kg)와 상품권을 전달했다. 양북면 어려운세대후원회는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회원들의 성금으로 설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을 방문, 쌀과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곽석윤 회장은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주민들과 소통해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양남면새마을회(협의회장 김원도·부녀회장 김명자)는 지난 9일 양남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20kg 88포(3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양남면새마을회는 평소 경로당 청소 및 어르신 식사대접,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환경지킴이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원도 회장과 김명자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인정 넘치고 살기 좋은 양남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천읍 송선 1리(이장 정수원) 마을 주민들이 지난 8일 건천읍사무소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11년 시작돼 2014년 대법원 승소로 마무리된 송선리 축산분뇨처리장 허가 반대에 뜻을 함께하고 힘을 보태준 건천읍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준비한 것. 정수원 송선1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좋은 제안으로 뜻깊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병성 건천읍장은 “한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송선1리 이장님 외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지역의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선1리 주민들은 앞으로 매년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