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은 지난 13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합동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성건동 자생단체, 대학생, 경찰, 공무원 등 80여 명이 순찰활동을 함께했다.
순찰조를 2개로 나눠 북부상가를 비롯한 경주여고 원룸촌과 일반주택가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이동이 잦은 구역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외국인자율방범대는 늘어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외국인 도움센터 회원들과 함께 방범순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해오며 지역 치안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정환 성건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지역불안을 해소하고 내·외국인 상호 교류를 통한 신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