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편집국장 2022년 2월 1일자
경주신문사는 지난달 28일 ‘경주신문 편집국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편집국총회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언론윤리성 확보를 위한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공석인 편집국장 선거를 실시해 만장일치로 이상욱 취재부장이 신임 편집국장에 선출됐다. 이밖에도 현 시점에 맞게 편집규약, 윤리위원회 규정, 편집위원회 규정 등을 수정·보완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독자위원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했다. 이상욱 편집국장은 “경주신문이 경주대표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편집국 기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다변하는 언론 환경에 적응하는 경주신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획기적인 새로운 방역대책이 필요할 때
신경주역세권 개발부지에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학교 명칭은 폐교된 화천초등학교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교육부로부터 건천읍 화천초등학교(가칭) 신설 최종 승인을 받았다. 화천초등학교는 건천읍 화천리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일반학급 48학급, 특수학급 1학급, 유치원 3학급 등 52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학생수는 일반 1156명, 특수 6명, 유치원 66명 등 총 1228명이 될 예정이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예산확보, 설계, 착공, 계교 등의 일정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가 줄어드는 상황에 학교 신설이 쉽지 않았지만 신경주역세권에 6300세대 입주가 계획돼 있어 신설이 가능했다”면서 “빠른 완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주역세권에는 태영건설 945세대, 대창기업 580세대, 신아개발 529세대, 반도건설 1500세대, 태영건설 1530세대, 호반건설 945세대, 단독주택 98세대 등 약 6300여 세대가 계획돼 있다. -교명은 화천초로 신경주역세권에 신설되는 학교는 정식 학교명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폐교된 화천분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화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학교명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전 화천분교가 폐교되면서 지역 주민과 동창회가 학교 교명 유지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면서 “교명은 화천초로 이어받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초는 1927년 화천리 1769번지에 사설한문서당이 개설되면서 비롯됐다. 서당이 운영되면서 주민들은 한문교육과 함께 신문명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졌다. 하지만 인근에는 건천에 소재한 보통학교인 현 건천초가 유일했다. 거리가 멀고 시험을 통한 정원제로 지역 주민은 입학하기 어려웠다. 이에 1937년 화천사설학습강습인가를 얻었고 이후 1943년 모량초등학교 가교사로 운영됐다. 이후 1949년 모량초등학교 화천분교장으로 개칭돼 운영되다 1963년 6학급 390여명의 학생으로 화천초가 개교된다. 화천초는 한때 재학생이 400여명을 넘기기도 했으나 점차 학생이 줄어들며 1999년 경주초 화천분교로 편입됐고 2010년에 폐교됐다.
위탁 운영돼오던 동리목월문학관(이하 문학관)이 경주시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한국문학의 거장 김동리·박목월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의 위탁운영을 중단하고 시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위탁운영업체 선정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해결하고, 문학관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르면 3월경 직영체제로 문학관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문학관 위탁운영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지난해 12월 모 단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선정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 단체의 문학관련성 시비 등 문학단체들 간 반발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변호사 자문, 내부 감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종합적인 검토 결과 문학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 단체와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직영 운영으로 방침을 세웠다. 주낙영 시장은 일부 단체 간 갈등과 법적해석 논쟁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김동리·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전승·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빠른 시일 내 문학관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리목월문학관은 지난 2006년 경주시가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립했다. 문학관 내부에는 두 문인의 유품 전시실과 영상실, 창작교실·자료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전시실에는 두 문인이 생전에 집필한 흔적과 작품·유품 등이 진열돼 있다.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 중앙선 및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돼 지난해 연말 개통됨에 따라, 경주시는 현 신경주역의 명칭을 ‘경주역’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8일 복선전철 개통으로 경주역이 폐역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삶과 추억이 깃든 ‘경주역’ 명칭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했기 때문이다. 시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경주역’ 명칭 존속을 위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경주시 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으며, 현재 위원회에서 의결된 상태다. 앞으로 시는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10조(노선명 및 역명 개정 절차)’에 따라 철도시설관리자에게 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관리자는 요청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지자체와 철도운영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해당 건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게 되며, 국토교통부장관은 역명 개정에 대해 검토 후 확정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함께해 온 경주역 명칭이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2월 들어 8일 만에 11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8일 기준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 3500명의 32.5%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수를 나타내는 확진율도 2월 들어 8일간 7.1%로 지난달 2%대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경주에서는 지난 1일 73명, 2일 79명, 3일 110명, 4일 134명, 5일 205명, 6일 170명, 7일과 8일 각각 184명씩, 2월 들어 총 11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확진율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주에서 유전자 증폭검사인 PCR 검사 건수는 1449건으로, 다음 날인 7일 184명이 확진돼 확진율이 12.9%로 나타나 최고치를 기록했다. 검사자 100명 중 13명이 확진된 것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4.3%였던 것에 비하면 정확히 3배 높아진 수치다. 다음 날인 8일엔 확진율이 9.3%로 다소 내려갔다. 또한 설 연휴 이후인 지난 5일엔 20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2020년 2월 경주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경주에서도 본격화된 것이 각종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확진자 발생 상황도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의 밀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주의 G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8일 기준 13명이 확진됐다. 특히 공공기관, 회사, 기숙사, 유치원 등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3일 대중교통 종사자 중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종사자 29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38명이 확진돼 시민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상황이 엄중해지자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지난 6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방역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먼저 버스 종사자 확진과 관련해 “버스업체와 긴밀한 협조 하에 예비인력 45명을 긴급 투입하고,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의 대응으로 대중교통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대화금지,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환된 방역체계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경주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실시로 코로나19 방역 검사체계를 전환하고 방역조치도 강화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PCR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자나 밀접접촉자, 의사 소견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만 실시된다. PCR 검사 대상자가 아닌 사람은 신속항원 검사를 우선 진행해 양성이 나온 경우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시민운동장, 동국대 경주병원, 한빛아동병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는 또 체육시설업과 학원, 요양시설, 식품접객업소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점검을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에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확진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485명으로, 그 중 61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인 사람은 703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은 경주시 인구 25만1627명 중 20만922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83.15%다. 3차 접종은 13만9774명이 완료해 55.55%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경주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경주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주에서는 설 연휴 직후인 3일 110명, 4일 134명, 5일 205명, 그리고 6일 오후 5시 현재 1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추가 확산 우려가 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8일부터 10일까지 ‘2022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받는다.복지관은 △인터넷·스마트폰 활용 △건강체조 △요가 △영어첫걸음 △수지침교실 △풍물 등 37개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 470명을 모집한다.강좌일정은 3월 7일~6월 24일까지로 매주 1회(일부 강좌 2회) 실시된다.특히 올해는 ..
경주시는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시는 타 지역 시민들에게 경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 1기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경주에 관심을 가진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로, 개인 SNS 등을 통해 ‘경주’ 홍..
경주시가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시는 ‘물복지·물사랑·물경영·물가치 실현’을 슬로건으로 중장기 상수도 정책을 수립·시행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상수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덕동댐, 형산강 수계, 감포댐 등을 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탑동과 보문·..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지난 3일 월성 2발전소 현장과 협력사 사무실을 방문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정 사장은 또 같은 날 각계 전문가와 ‘산업안전 자문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
경주시가 경북도의 ‘2021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원가계산과 물품 구매·제조 원가 산정의 적정성 등을 분석·조정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경북도는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시·군을 선..
경주시는 2월 28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2년 농어민수당’ 지원신청을 받는다.시는 사업비 113억6900만원(도비 45억4800만원, 시비 68억2100만원)을 들여 농·임·어업 농가에 연 60만원의 농어민 수당을 상·하반기로 나눠 30만원씩 분할 지급한다.지급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 2만1860호, 임..
경주시는 ‘2022년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개설 강좌는 직업능력교육 19개, 문화예술교육 44개, 인문교양교육 19개, 외국어교육 17개 등 99개 강좌로 총 13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교육대상은 만19세 이상 경주시민이다.먼저 7일부터 우선 대상자에 대한 방문접수 및 ‘평생학습포털경주’ 사이트 온..
경주시가 도로 등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경주시 행복자전거’로 재탄생시켜 복지시설 등에 기증했다.김호진 경주시 부시장과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은 지난달 26일 경주애가원과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행복자전거를 전달했다.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된 ‘경주시 행복자전거’는 자원 재생과 ..
경주에서 4일 1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일 3일 110명이 발생해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넘긴 뒤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경주에서는 지난 1일 73명, 2일 79명, 3일 110명, 4일 153명으로, 2월 들어 연속으로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고 있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59명으로 늘었다..
경주에서 1일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7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설 연휴가 시작된 1월 30일 39명, 31일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설날인 1일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주말, 연휴 기간 검사 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경주시청년연합회는 지난 25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회장 박태일, 이하 경주범방)는 ‘설맞이 청소년 희망키움’ 선물을 전달했다. 모범청소년, 다문화가정, 보호관찰소년 등 청소년 선도·보호 사업을 전개하는 경주범방은 청소년가정 50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상담과 격려를 통해 수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