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 행복도우미 45명이 지난달 30일 경북행복재단(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이 진행하는 ‘2022년 경로당 행복도우미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23개 시·군 경로당행복도우미 관리사 및 경로당행복도우미 등 약 46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증진을 위한 교육이다.
경로당행복도우미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경로당행복도우미 역할과 배경(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 장정민 대리) △치매예방교육(한국시니어인지교육협회 박양미 대표) △노인 인권과 상담(서연상담복지연구소 이승민 소장) △국가건강검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안내(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이다.
경주시지회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로당은 폐쇄됐지만, 자택방문 또는 유선상담, 다양한 야외프로그램, 행복갤러리와 유튜브 업로드, 비어있는 경로당 방역소독 및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복지 코디네이터(말벗·안부·안전 확인)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건강·여가·취미 증진) △경로당 코디네이터(생활방역·행정 및 회계 지원·경로당 시설 점검 등) 등 3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으로 경로당행복도우미의 역할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상담, 프로그램 제공, 경로당 관리 등 어르신들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경로당을 만드는데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북도 민선 7기 핵심공약 사업인 경로당행복도우미 사업을 위탁 받아 △경로당행복도우미 사업의 실태 및 효과성 연구 △품질향상지원 사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전담·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24일엔 경로당 행복도우미 담당 공무원, 수행 담당 책임자, 행복도우미 관리사 등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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