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갑산리 931번지 일원에 조성된 ‘북경주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지역 단체장과 안강 지역 주요 파크골프클럽인 무릉클럽, 에이스클럽, 안강비화파크골프클럽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북경주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9홀, 9000㎡ 규모로 지난해 연말 준공해 잔디 활착과 운영 준비를 위한 4개월의 점검 기간을 거쳐 이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북경주파크골프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 잔디생육기인 3월과 4월도 휴장한다.   5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등 계절별로 시차가 있다. 이용은 팀별로 현장 도착순(선착순)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북경주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꾸준한 관리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