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 남산이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까지 순례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에서 매년 봄, 가을 실시하는 스님연수를 2015년 봄에는 신라시대부터 불교 영산인 경주 남산으로 정해 2차례 불적 답사를 진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과 신라문화원이 함께 운영하는 이번 조계종 불적답사는 1차, 2차로 나눠 진행되는데 1차는 지난 15일~17일까지 52명의 스님이 참가한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조계종교육원 연수국장 지오스님의 입재식을 시작으로 동국대학교 김복순 교수의 신라불교문화의 이해 강의와 위덕대학교 김호상 교수의 경주 남산 불교유적 순례길 특강과 남산불적답사, 석굴암 참배, 불국사 무설전 회향식을 끝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스님들은 “노천박물관인 경주 남산의 아름다움과 유적에 감탄하면 앞으로 신도들과 함께 성지순례로 다시 방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에서도 스님들의 호응이 좋아 “1차, 2차 나누어 진행했던 남산 코스를 조금씩 다르게 진행해 1차에 참여를 했어도 2차에 스님들이 재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연수를 위탁 운영한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주 남산이 걷기나 등산코스에서 나아가 스님과 신도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이하 한자원) 경주지부(대표 정희근)가 지난 18일 개소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자원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 보급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경영성과 제고에 이바지하는 등 성숙한 시민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주요사업은 자원봉사 문화보급,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진로교육 및 체험활동, 청소년 학습멘토링 및 체험형 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한자원은 청소년들의 진로를 부모와 함께 고민하는 기관으로 자유학기제와 학생부전형을 대비한 청소년의 진로탐색 및 교육, 창의적 진로직업체험, 부모교육, 멘토링지도, 체험형 봉사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주지부는 지난 18일 경동노회 희년기념관 강당에서 ‘대학진학! 공부가 전부일까요?’란 주제로 개소기념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달라진 교육정책 및 입학사정관제와 그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호크마 아카데미(HOKMA ACADEMY)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경주지부의 특화사업인 호크마아카데미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개월(12회)동안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희근 대표는 “아이들이 타고난 모습을 잘 계발시켜 주는 것이 어른들의 마땅한 역할이며, 어른들이 정해 놓은 길대로 성장하길 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아이들이 꿈꾸는 대로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본 지부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경주지부(054-771-3927)
제15회 경주신라도자기 축제가 24일부터 5월 3일까지 10일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북편에서 열린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우리나라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경주도예가협회(회장 박승일)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한다. 200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는다. ‘아름다움을 빚는 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신라도자기축제는 40여명의 도공들이 혼을 담아 빚은 1500여점의 도자기가 전시·판매되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숙련된 도공들의 도자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신라 와당 찍기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한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도예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도자기 체험행사 및 전통 다도시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다도의 이해와 은은한 차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박승일 협회장은 “경주 도예가들의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도자기 축제가 15년간 맥을 이어져 올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도자문화의 발전과 저변확대로 이어져 지역 고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예술학교. 경주예술학교는 해방 전 일본 유학파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북쪽에는 해주에, 남쪽에는 경주에 자리하면서 혼란기 예술의 전통을 이어왔다. 미술과와 음악과의 졸업생들이 경주에서 예술활동을 해오면서 경주 예술인들의 밑거름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음악과는 성악·기악·작곡 전공으로 세분됐고 미술과는 중앙화단의 화가를 대거 강사로 기용해 당시 경주는 유명 화가들의 집결지였다. 이번호에서는 경주예술학교의 태동과 역할을 통해 우리나라 예술문화의 연원지로서의 경주를 밝히고자 한다. 이는 산술적 수치로서의 근원지만이 아닌 근대 경주의 미술과 음악의 신세계를 열었고 ‘모던’했던 선각자들의 집결지로서 경주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해방후 경주에는 도시 규모에 비해 근대 작가군이 매우 다양하게 포진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그간 세간의 관심을 끌지 못했으며 거의 잊혀지고 있었던 차제다. 경주예술학원 제1회 졸업생인 조희수 화백은 아직 현존한다. 본고는 경주예총50년사 ‘경주예술학교’ 와 ‘경주예술협회의 발자취’에서 발췌하고 인용했으며 지역의 최용대 중견작가의 자료와 인터뷰, 경주미협 박선영 지부장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해방 후 이의성을 중심으로 1946년 남한 최초의 본격적인 예술학교 ‘경주예술학원’ 설립 해방전인 1940년부터 일본 등지에서 대거 입국한 유학생들과 예술인들이 해방 이후 속속 귀향해 새로운 질서 모색에 동분서주 하고 있었다. 경주예술학교는 이들이 경주로 집결해 경주 문화 건설을 꿈꾸며 개교한 학교다. 이들은 미술과, 음악과, 그리고 일제 강점기 권번을 모태로 한 국악과 등 3개 학과를 개설하고 발족한 것. 미술로는 손일봉, 손동진, 김준식, 최기석, 백락종, 김동청, 박봉수, 김만술 등이었고 음악쪽에는 이의성이 활약했다. 이들은 1942년 향토미술전을 개최 하는 등 전국적으로 음악회와 미술전을 열기도 했다. 해방 후 이의성을 중심으로 ‘경주예술협회’, ‘경주문화협회’를 거쳐 드디어 ‘경주예술학원’이 창립된다. 이의성은 먼저 경주의 문화예술가들을 꾸려 여러 행사를 주관하며 경주예술협회 조직에 나섰다. 1946년 5월, 경주예술학원은 2년제로 이의성이 설립자인 사설 예술학교였다. 교장은 손일봉으로 미술과 27명, 음악과 16명으로 출발했다. 당시 경주예술학원 위치는 경주군 경주읍 사정리 1번지(구 경주역사, 현 서라벌문화회관)였다.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던 경주예술학원은 최영조가 학원 인수를 결심하면서 부친인 최찬해(만송)가 사재를 쾌척하면서 순조로워지는 듯했다. 이는 훗날 경주예술학교 개교와 만송교육재단 설립의 기틀이 된다. 경주예술학교는 설립 당시에는 경주예술학원의 이름으로 출범했으나 1948년 3월, 3년제로 학제개편되었고 경주예술학원은 ‘경주예술학교’로 개칭됐다. 이때부터 만송재단이 관여한듯하고 교장은 김준식이었다. 출범 당시 경주예술학원은 미술과와 음악과 등으로 구성됐으나 경주예술학교로 개칭된 이후부터는 음악과는 빠지기 시작한다. 48년 5월,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다. 49년 7월, 경주예술학교 학생 모집 광고를 대대적으로 내고 당시 대구합동신문, 영남일보, 대구시보, 연합신문 등이 이 사실을 크게 보도하면서 만송의 사재 헌납과 예술학교 개교에 대해 크게 칭송한다.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 경주예술학교 설립자 이의성의 친동생 이칠성과 이호성 및 작곡 담당의 한중길과 일부 미술과 교수들이 월북함으로 인해 경주예술학교 재단의 운영권이 계림학숙으로 넘어갔다. 이념 논쟁 등으로 존속할 수 없었던 것. 개교 4년 뒤 52년 3월, 2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같은 해 경주예술학교 개교 5주년 기념전을 가진다. 1952년 경주예술학교가 계림학숙으로 넘어갔으므로 폐교가 된 셈이었다. 만송재단은 계림학숙을 거쳐 지금의 선덕여중고로 발전한다. -음악과는 성악·기악·작곡 전공으로 세분, 미술과는 중앙화단 화가 대거 강사로 기용 경주예술학교 교수진은 서양화에 배운성, 주 경, 손일봉, 김준식, 한국화 김영기, 이응로, 조각 김만술, 조각에 윤효중, 공민 김상권, 미술사 한상진, 국어 이달문, 도학 최기석, 불어 권오영, 해부학 김정완, 법학 최영조(만송재단 이사장), 공예 이기원, 문화사 황호근, 시론 정기복, 서도 최현주, 영어 한억문 등이었다. 음악과의 교수는 이의성(바이올린)·한중길(바이올린)·천시권(비올라)·이호성(첼로)·한순각(성악)·권태호(성악)·고태국(성악)·박정양(피아노)·한중길(작곡)·유장령(트럼펫)이었다. 음악과는 성악·기악·작곡 전공으로 세분됐다. 학과목은 음악사(유장렬)·합창(이호성)·코르위붕겐과 콘코네(한순각)를 비롯해 시창과 청음·음악통론·화성학·음악미학, 그리고 전공 레슨으로 편성되었다. 1947년 5월 경주예술학원 창립1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을 때, 이호성 지휘·박정양 피아노 반주로 음악과 재학생들의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공연 및 전공별 독주와 독창이 있었다. 1949년 3월 음악과의 제1회 졸업생은 피아노에 김진호·배윤조·안무근·이상돈·최명림·최종석, 성악에 김해학·오영학·이종용·채찬용, 바이올린에 손지익·이창호, 첼로에 황태연, 그밖에 최종환·남지익·오해주·오해진 등이었다. -경주예술학교 졸업생 주축으로 ‘제2세대’가 형성됐다고 보면 타당할 것 1996년 발간된 ‘음악과 민족’ 제12호 경주예술학교에 관한 기록을 보면, ‘1948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었는데 음악과에서는 김진호, 배윤조 등이고 성악에서는 김해학, 오영학 등이며 바이올린에 손지익 등, 첼로에 황태연, 최종환 등이었다. 미술과 졸업생은 김인수, 박재호, 박기태, 조희수, 이수창 등이었다. 이들은 경주와 서울 등지에서 중진으로 활동 중이거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당시 예술학교 개교를 전후한 교수진과 학생들의 동향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자료로는 경주예술 10월호에 실린 지역의 중진 작가 최용대 선생의 ‘경주의 예술인’ 이라는 글에서다. ‘한국 서양화가의 출발점인 고희동으로부터 경주 출신 황술조가 1925년 고희동과 같은 동경미술 학교에 입학하면서 경주 서양화 역사의 서막이 오른다. 이 후 손일봉, 김준식, 손동진 등으로 이어지면서 경주 화단은 1세대에 해당하는 일본 유학파에 의해 시작된다. 그 후 경주예술가 협회를 결성하고 있었던 김만술, 김준식, 손일봉, 주 경, 최기석 등에 의해 1946년 남한 최초의 본격적인 예술학교가 설립된 것이다. 이들 경주예술학교 졸업생을 주축으로 한 제2세대가 형성됐다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고 기록하고 있다. -좌익 논쟁, 한국전쟁으로 교수와 학생들의 사망과 월북, 재정 파탄까지 겹쳐 학교는 지리멸렬해져..., 경주예총50년사 ‘경주예술협회의 발자취’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우선 막대한 학교 운영 자금을 부담할 마땅한 재단이 없어서 나 역시 집 한 채 돈은 날렸답니다. 다행히 나중에 철도용지관리과에 근무하던 구학술씨의 도움으로 구 철도 역사를 교사로 사용할 수 있었지요” -김만술 선생- “당시 경주는 좌우익의 정치 대립이 심했던 곳이었지요. 특히 예술학교 음악과에 관여했던 교수들 중에는 뒤에 월북한 좌익 계열의 예술인들이 몇 몇 있었답니다”-김준식 선생- 이는 특히, 끝내 정식 예술대학 인가를 받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가 된다. 3년제 고등학교로 운영되다가 52년 2회 졸업생을 배출한 뒤 해체되고 만다. 경주예술학교는 출발 당시부터 4년제 대학으로 계획되었던 만큼 특히 미술과는 세분화된 교과목의 설치, 그리고 무엇보다 화려했던 교수진용은 손일봉, 김만술, 김준식, 주 경 등 미술대학으로서의 요건에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미술과의 활기와는 달리 전체 분위기는 파탄의 길을 가고 있었다. 날로 거칠어지는 좌익 학생들의 난동과 한국전쟁으로 교수와 학생들의 사망과 월북, 설상가상으로 재정 파탄까지 겹쳐 학교는 점차 지리멸렬해진다. 당시 졸업생들의 회고를 보면, “인근 울산, 포항, 안동, 대구는 물론 서울 등에서 100여 명의 화가 지망생들이 거쳐 갔습니다” -박재호 선생- “한국전쟁때 사망하거나 월북한 학생들 중에는 실력있는 친구들이 꽤 있었습니다”-조희수 선생- “미술과 교수들은 학교를 지키려고 고생 많이 했지요. 결국 손일봉 선생은 좌익 학생들로부터 친일파로 몰려 50년 초 사퇴했지요” -박기태 선생- 이런 와중에서 끝까지 학교를 지킨 10여명의 학생이 51년 제 1회 졸업생으로 배출된다. 이후 2회 졸업생을 배출한 뒤 당국의 학교 폐쇄령이 내리자 일부 학생들은 홍익대로 편입학 했고 이후 예술학교에의 꿈을 버리지 못하던 향토 미술인들은 미술과를 계림학숙으로 흡수해 운영하다가 이내 해체하고 만다. 결국 이 학교는 해방후 좌우익 충돌로 정치적 희생물이 되고 말아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지만 오늘날 지방 미술의 활기가 현역 작가인 대학 교수들과 이들이 양성 배출한 젊은 작가들의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 경주 미술인에게는 더욱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지금이라도 이 작업 하지 않으면 영원히 잊혀질수도 있다는 사명감의 발로” 오랜 시간동안 경주예술학교의 자료를 수집하고 오류를 바로 잡고 있는 최용대 작가는 “저도 1회 졸업생이었던 조희수 화백의 제자다. 경주예술학교에 대한 정립 작업은 벌써부터 인식하고 있었다. 그 면면을 보더라도 서울대 미대 보다 설립이 빠른 학교였고 교수진들이나 학생들이 대단한 분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다. 지금이라도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영원히 잊혀질수도 있다는 일종의 사명감 때문이다” 고 강조했다. 박선영 경주미협지부장은 “올해 경주미술협회 산하에 경주미술사연구회를 발족했다. 말로만 전해 들었던, 전국에서도 당시 선구자였던 선배들의 족적을 지역인들이 너무 모르고 있어 안타까웠다. 시대를 앞서간 예술문화계의 혁신적 업적이나 시도를 조명해보고 싶은 당위성의 발로다. 지역의 중진 선배들과 함께 자료를 수집해 아카이브화 할 것이다”면서 이 작업들은 경주미술사 편찬과 경주시립미술관 개관의 근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미술협회와 경주미술사연구회(박선영, 054)743-4724) 경주신문사는 경주의 근현대 미술사의 자료 및 사진을 제보받고 있다.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제보를 기다린다.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지운)는 지난 17일 자치센터에서 제2기 바리스타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해 제2기 교실은 수강생의 열띤 참여로 16회째 수업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카페라테, 카푸치노, 예가체프 등 여러 종류의 커피를 만들어 대접하며 자신의 솜씨를 뽐냈다. 바리스타 김명숙 강사는 “다들 처음에는 커피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었는데 지금은 창업까지 가능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지운 위원장은 “이번 바리스타 교실이 건강한 여가선용과 잠재능력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성황리에 수료식을 가진 2기 바리스타 과정에 이어 5월 개강 예정인 3기 과정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와 부녀회(회장 임순자)회원들은 지난 17일 황남동 분란경로당의 집 안팎 담장에 상아색페인트 칠을 했다. 분란경로당 담장은 오래도록 칠을 하지 않아서 얼룩이 많아 이번에 페인트 칠로 깨끗이 바뀌었다.
동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 회원과 박주식 동천동장은 지난 20일 4월에 생신을 맞은 관내 홀로 어르신 가정 3세대를 방문해 위로했다. 이날 축하인사와 함께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과일 선물세트, 쌀,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부녀회원의 생일축하 노래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생일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살았으나, 일 년에 한번뿐인 생일을 기억해 축하해주러 온 회원들과 동장에 감사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박주식 동천동장은 “생신잔치를 정성껏 준비한 동천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홀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동에 개업한 조방낙지(대표 손일희)는 지난 20일 중부동주민센터에 쌀 20kg 20포, 라면 20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해진 쌀은 개업 화환 대신에 받은 것으로,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손일희 대표는 “개업을 축하해 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호 중부동장은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황남동 청년회(회장 박성진)는 지난 19일 황남초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동민화합 잔치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이동호 도의원, 김동해·김항대·박승직 시의원, 이덕준 황남동장, 황남동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황남동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식전행사로 국악과 학춤으로 흥을 돋았으며, 박성진 회장의 환영사와 큰절로 화합 한마당 잔치를 시작했다. 황남동 직원 및 기관단체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이 모두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도록 음식과 음료수를 나눴으며, 보건소는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해 어르신들께 혈압, 당뇨, 치매테스트 및 구강관리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천으로 인해 윷놀이 대신 노래자랑으로 진행된 2부 행사에는 초대가수들의 노래와 어르신들의 춤으로 어울렸으며, 자전거, 쌀, 세제 등 푸짐한 행운권 추첨으로 동민 화합잔치가 마무리됐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계 물 포럼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 동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시의 각종 행사와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황오동 동민화합 한마당 및 경로잔치가 지난 19일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마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황오동 청년회(회장 주한우)에서 주관해 매년 실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이진락 도의원, 박귀룡·한순희·손경익 시의원, 황오동장, 기관단체장과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청년회는 정성껏 점심식사를 마련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풍물놀이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풍물팀의 풍물놀이와 시장 상인풍물팀의 난타공연은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양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더욱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면면히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황남동 주민들이 마을기업을 조성, 주민자치적으로 지역민 일자리 만들기, 자립경제 마을 만들기,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주)황남문화마을 발기인 대표 배경호, 발기인 이화자, 송명수, 김영숙, 이옥연, 김영미, 손석만, 권상중, 박유동, 남교인은 지난 1월 29일 발기인 대회를 열었으며 황남문화마을 설명회는 지난 2월 13일 가졌다. 황남동은 지정지구로 인한 개발 제한으로 낙후된 마을로 전락했으며 고령화 및 인구감소가 많아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자치적으로 지역의 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다시 찾는 마을, 어린이들이 붐비는 마을, 문화콘텐츠가 경제자립으로 이어지는 마을, 소규모 영농인의 농산물 판로가 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먼저 승마사업(재활승마, 찾아가는 승마교실 화랑문화 체험승마)과 동경이 사업단(동경이 역사관 운영, 캐릭터판매, 동경이를 이용한 힐링치료)을 운영하고 로컬푸드사업으로 지역민의 텃밭에서 채소와 먹거리를 생산해 가능한 한 그 지역 안에서 소비하도록 하며 푸드트럭으로 먹거리를 만들어 관광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배경호 발기인 대표는 “앞으로 힐링문화콘텐츠(경주토종견과 교감 힐링), 교육문화 콘텐츠(경주문화원과 함께하는 상설 문화장), 체험문화콘텐츠(에드블룬사업으로 경주문화재 한눈에보기), 웰빙문화콘텐츠(로컬푸드사업)를 개발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자립경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강초(교장 노경숙)는 지난 15일 경주시청 산림경영과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2교시 저학년, 3~4교시 고학년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두 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첫 시간에는 숲이 주는 혜택과 산불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둘째 시간에는 산불예방 및 산불 대처요령 등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비교적 딱딱한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것을 염려한 것과는 달리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초등학생 수준에 알맞은 다양한 자료 제공은 물론, 교육 틈틈이 발췌한 문제 알아맞히기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이 끝까지 관심과 흥미를 잃지 않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5학년 이문규 어린이는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던 산불대처요령을 정확하게 알게 됐다”면서 “산불관련 법을 어길 경우 내야하는 벌금에 대해 알게돼 부모님께 알려드려야겠다.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 16일 2015학년도 2차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 자체 안전교육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1회씩 갖고 있다. 2013년까지는 국가적으로 매년 5월 실시하는 재난안전한국훈련만 참여하는 수준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 및 교원들의 안전불감증을 우려하는 측면에서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3월에 이어 2회째다. 특히 이날은 세월호 참사 1주기와 날짜가 같아 그 의미를 더욱더 새기고 학생들의 재난대피 훈련의 필요성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각 학급에서 이뤄졌다. 3월 실시한 1차 재난대피 훈련의 문제점을 논의해 이번에 보완하는 형식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10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학교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까지는 약 4분 50초 정도가 소요됐다. 지난 1차 훈련에 비해 시간이 2분 정도 단축됐으며, 학생들이 건물을 빠져나올 때 안전행동요령이 더욱 더 잘 숙지된 성과를 거뒀다. 남호명 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되고 필요시 훈련된 행동들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습관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대초(교장 서정애)는 지난 21일 경주경찰서 교통안전과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캠페인 행사에 동참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교직원들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회원, 이웃학교인 안강제일초 녹색어머니회, 경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도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교통안전캠페인의 뜻 깊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산대초 서정애 교장도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경찰서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을 학생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교사와 녹색어머니회원들은 “등굣길과 출근길이 겹쳐 학교 북쪽 사거리의 교통상황이 많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산대초는 지난 15일 교직원 및 전교생의 응급상황 시 적절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외부강사 초빙 교직원 심폐소생술 연수를 개최했다. 전체 교직원 중 54명이 받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총 4시간에 걸쳐 각 응급상황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동기 사용법 연수 등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애니인형을 통한 실습을 통해 현장감 있는 체험과 심폐소생술 매뉴얼을 익혔다. 외부강사는 안강제일초 정명애 보건교사로 미국심장협회에서 인정하는 BLS자격증 및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산대초 교직원에게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연수가 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작년과 올해 실시한 심폐소생술 연수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반복해 실습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정애 교장은 “매년 실습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에 설치된 제세동기 사용법을 모든 교직원이 교육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안강로타리클럽 차기회장 박현구씨는 지난 18일 영천 드림랜드에서 차기 임원, 이사 및 부인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회를 가졌다. 한승훈 총재와 이효명 사무부총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세상에 선물이 되자’는 2015년- 2016년도 로타리 슬로건으로 새로운 사업실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박현구 차기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새로운 각오로 단합된 안강로타리의 진정성있는 모습이 보여지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로타리 슬로건에 걸맞게 봉사를 통한 세상의 선물이 되기 위한 각오로 기획사업의 실천과 사업계획의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안강 약진선후회(회장 이상효)는 지난 19일 족구 동호인의 축제인 제6회 약진선후회장배 족구대회를 안강 근계생활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흐린 날씨에도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최학철 전 도의원,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 정문락 시의원, 이진섭 안강읍장과 정운락 안강농협조합장, 이상수 새마을금고이사장, 지역단체장과 주민 등 45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총 3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단체부 우승은 비화장학회(감독 김영철), 직장부 우승은 경주시청(감독 손대혁), 동호인부 우승은 안중 31회(감독 권오탁)가 각각 차지했다. 약진선후회는 족구를 통한 선후배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지역사회의 모범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족구대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건강과 애향심을 키우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쌀 나눔 행사도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이날 이상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 대회가 선수단 모두에게 깊은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대회 준비에 노력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우리나라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5회 경주신라도자기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10일간 황성공원 일원(실내체육관 북편)에서 열린다. 경주도예가협회(회장 박승일)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도자기축제는 ‘아름다움을 빚는 손’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200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는 경주신라도자기축제는 40여명의 도공들이 혼을 담아 빚은 1,500여점의 도자기가 전시․판매되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 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숙련된 도공들의 ‘도자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신라 와당 찍기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한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도예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도자기 체험행사 및 전통 다도시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다도의 이해와 은은한 차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박승일 협회장은 “경주 도예가들의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도자기 축제가 15년간 맥을 이어져 올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도자문화의 발전과 저변확대로 이어져 지역 고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경주시와 진도군 간의 영․호남 의용소방대원들의 상생․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양 시군은 18일 경주 월드웨딩뷔페에서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을 비롯한 도병우 경주시 도시개발국장, 이동호․이진락․배진석 도의원, 손경익․이동은․김성규 시의원, 최강호 경주시의용소방대장, 조상현 진도군의용소방대장 및 의용소방대원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이 하나 되는 자매결연의 밤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환영식, 꽃다발․기념품 교환,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본 행사는 경주시와 진도군이 지난 1994년 자매결연 한 후, 2년마다 상호 교차방문을 하면서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간 정보교환, 이해증진, 민간단체 교류활성화를 위해 경주시의용소방대와 연합회, 진도군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두 지역의 소방지킴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안전을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도병우 도시개발국장은 경주시와 진도군 의용소방대가 우호의 정을 쌓을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 도시 간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지역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방재 중심조직으로서 시․군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보건소에서는 17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2시∼4시까지 다목적실에서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패션스타트 NCC 김선경 강사를 초빙하여 ‘아기 흑백모빌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아기 흑백모빌 만들기’는 엄마가 아이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껏 첫 장난감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신청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되어 임산부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태어나면서 망막기능이 완벽하지 않아 흑백의 흐릿한 형태만 알아 볼 수 있는 신생아들에게 흑백모빌은 흑백의 자극을 통하여 시각을 발달시키고, 흔들리는 모빌을 바라보며 눈의 초점을 맞추는 연습을 통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임산부는 “바느질 하는 것이 서툴고 어렵지만,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흑백 모빌을 손수 준비하는 시간이 매우 뜻 깊고 행복했다”라며참가 소감을 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 건강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