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황성축구공원 제4구장에서 ‘2015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봄 가족 운동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카데미 청소년 55명과 가족, 지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아카데미 졸업 청소년 등 120여명이 참여해 축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단체 게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맞벌이·한부모·장애인·조손·다자녀 가정 등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해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3월 청소년수련관에서 둥지를 틀고 매년 초등 5∼6학년 40명, 중등 1∼2학년 20여명 등 총 60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학습 및 생활지도, 문화체험활동, 급식, 상담, 건강관리, 귀가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경제참여 지원, 저소득가정 사교육비 절감, 나 홀로 청소년의 범죄·비행 노출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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