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와 ‘제5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각 연령별 동호인, 장애인, 엘리트 남·여 선수 700여 명의 철인들이 전국에서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들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아름다운 보문호수와 호반길 그리고 보문관광단지 순환도로를 이용해 오전 7시 엘리트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올림픽 코스인 수영 1.5㎞, 사이클40㎞, 달리기10㎞를 달리며 순위를 다투게 된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는 벚꽃마라톤과 함께 보문관광단지에서 펼쳐지는 스포츠행사로 대회 특성상 선수 및 가족, 대회진행측 등 300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에 체류하고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대회 당일인 6일에는 보문관광단지내 순환도로 호수쪽 2개 차로가 사이클 경기로 인해 오전 6시부터 12시30분까지 통제 되므로 관광객 및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대유 사장은 “보문관광단지는 4000여 실의 숙박시설과 보문호수, 순환도로, 호반길이 어우러져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이 접목된 다양한 이벤트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달 28일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서 1단계 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문재도 산업부 차관,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원자력 전문가, 건설사, 그리고 1000여 명이 넘는 경주시민이 참석해 화합과 신뢰의 자리를 만들었다. 준공식은 경과 보고, 유공자 포상, 준공축하 공연 및 준공 선언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1986년 부지선정 추진 30년만에 맺은 값진 결실이며 국가적 안전과제 해결에 결단을 내려준 경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중 3000억원 특별지원금을 비롯한 28개 사업은 완료되었고 현재 진행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처분시설은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여 만들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운영과정에서 안전문제에 한치의 허점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방폐장은 지난 1978년 원자력 도입 38년만에 확보한 국내 유일의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로 에너지 산업 역사에 남을 중요한 시설이다. 정부는 1978년 최초로 고리1호기 송전을 시작한 이래 1986년부터 원자력이용 책임을 위해 방폐장 확보를 추진했으나 국민적 공감대 부족으로 19년간 9차례 실패를 겪었다. 2005년 11월 민주적인 부지선정 공모와 주민투표를 통해 경주시민의 지지 속에 유치가 결정되었고 방폐물의 안전한 처분이라는 국가적 과제해결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경주 방폐장은 국내 첫 방폐장으로 건설 및 인허가 10년 동안 IAEA 등 국내외 전문기관 및 전문가로부터 국제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10만드럼 규모의 1단계 시설은 핀란드 방폐장 시설의 3배 규모로 IAEA 등 총 7차례나 안전성 검증을 통과해 국제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올해 5월에는 ‘IAEA 제5차 방폐물안전협약’에서 각국에서 참조할 만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주 방폐장은 국민 누구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열린 방폐장’ 으로 운영된다. 실시간 방사선관리, 방폐장 개방, 학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석탑, 주상절리, 깍지길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방폐장을 연계해 방폐장을 국제적인 명소로 추진한다. 쉼터, 유물전시실을 갖춘 방폐장 방문객센터인 ‘코라디움’과 6만4000㎡(2만평) 규모의 ‘청정누리공원’에 사계절 꽃이 만발하는 꽃단지 조성과 사이언스 페스티벌도 추진해 국내 대표적인 안전·과학 체험장으로 개발한다. 경주지역출신 신입사원 20% 채용목표제와 더불어 경주방폐장 환경정비사업에 연인원 4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마을기업 추진, 특산품 브랜드화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사업도 지원한다. 경주 방폐장 본격가동으로 방폐장 반입수수료는 80만 드럼 기준 약 5100억원이 발생할 전망이며 75%인 3825억원은 경주시가 25%인 1275억원은 원자력환경공단이 지역지원사업으로 집행한다. 경주 방폐장은 원전, 병원, 연구소에서 발생한 중저준위 폐기물을 처분하기 위한 시설로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시설은 총 80만드럼 중 10만 드럼규모로 올해 3000여드럼이 처분된다.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12.5만 드럼 규모로 2019년까지 건설하며 단계적으로 증설된다. 동굴처분방식은 아시아 최초로 지하 1.4km 터널 끝에 130m 깊이에 높이 50m, 지름 25m의 콘크리트 처분고에 방폐물을 처분하여 자연수준의 방사선량이 될 때까지 관리한다. 방폐장 주변 방사선량은 연간 0.01밀리시버트 미만으로 자연방사선량인 연간 2.4밀리시버트의 240분의 1, 가슴 X선 1회 촬영시의 방사선량인 0.1 mSv의 10분의 1 수준으로 관리된다. 이종인 이사장은 “국책사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책임감으로 방폐장을 유치하고 건설과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경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오차없는 안전한 방폐장 운영 시스템을 확립해 경주시민과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그 동안 방폐장 부지선정 및 건설 공로자 에게 훈포장이 수여됐다.
‘몽골 국가의 날’특별 공연에 이어진 ‘아리랑 태무시범단’의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태무단이 펼치는 힘찬 태권도 공연과 격파 등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태무단은 이번 공연에서 가요와 민요 등에 맞추어 경쾌한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하늘을 찌르는 힘찬 몸짓은 환상적이었다는 반응. <사진> 주요 공연 작품은 옛 화랑들의 풍류를 표현한 태권무, 태권도의 절제된 힘과 순발력을 선보이는 격파 시범, 댄스음악에 맞춘 태무 공연 등을 보고 관객들은 음악에 맞추어 함께 박수를 치며 공연을 관람하고, 멋진 발차기와 격파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아리랑 태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장르로, 한국의 기와 흥을 화려한 무예 퍼포먼스로 보여줘 압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웹드라마가 나온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9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9초’의 제작 발표회는 4일 경주엑스포공원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9월초 촬영을 거쳐 9월 말경부터 웹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 드라마 ‘9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다. 시력을 잃어가지만 카메라를 좋아하는 소년 ‘유찬’역할은 최근 드라마 ‘식사를 합시다 2’, ‘너를 사랑한 시간’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주승이 맡았다. 이주승은 지난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녀 ‘소라’역은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이 맡았다. 해령은 걸그룹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등을 통해 연기로도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웹드라마 ‘9초’의 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한층 젊어졌다”며 “젊은 감각에 맞는 웹드라마의 제작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설가 황순원씨의 아름다운 단편소설 ‘소나기’가 관객들을 동심으로 초대했다. 지난달 29일 두 차례 경주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원장에서는 ‘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 이번 공연은 경주문화엑스포와 문화예술기획 Lim-AMC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 중 하나. 가장 시적이고 감각적인 묘사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소설 소나기에서 배우 한혜선씨와 배우 김기찬씨가 각각 소녀와 소년 역할을 맡아 낭독하고, 샌드애니메이션 아티스트 박진수씨의 샌드아트 공연이 곁들여졌다. 첼로의 묵직함으로 슈베르트의 ‘월광’과 ‘보리수’가 연주되는 가운데 시작된 콘서트는 두 명의 소년과 소녀 배우가 그 시절을 회상하고 고백하듯이 어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이 낭독했다. 소설을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 동요를 편곡하거나 오페라, 서양 클래식 그리고 익숙한 가요와 국악을 재구성해 진행된 공연은 관객을 첫 사랑의 추억에 빠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날 공연에서 눈길을 끈 것은 아티스트 박우재씨의 손끝으로 표현한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 등의 음향 효과와 음악연주였다. 우리들 귀에 익숙한 ‘섬집아기’ ‘고향생각’ ‘오빠생각’ ‘칼멘 전주곡’ ‘아 그대인가’ ‘파리넬리 울게하소서’등의 곡을 해금과 피아노, 클라리넷, 기타, 하모니카, 타악기 등의 악기가 어우러져 내는 소리는 관객들을 감동 속으로 이끌었다. 공연의 말미를 장식한 노래는 학창 시절 많은 이들의 맘을 설레게 했던 노래 ‘긴머리 소녀’. 관객들은 배우들과 노래를 같이 부르며 옛 추억을 회상했고 일부 관객은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피아노 소리가 아닌 투박한 저음이 울려 퍼진다. 두꺼운 저음과 금속의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내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진다. 남북 간에 한바탕 소란이 있은 후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내 한민족 문화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화합의 피아노’. 경주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최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한민족 문화관. 여기에 화합의 피아노가 놓여 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분단을 상징하는 DMZ의 철조망을 현으로 삼아 맡든 피아노다. 제일기획과 통일부 등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3개월 동안 만들었다고 한다. 철조망으로 여든 여덟 줄의 현을 완성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갔다. 그렇게 만든 피아노가 이번 행사를 위해 경주엑스포공원내 한민족 문화관에 전시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경주엑스포공원에서 KBS2 TV ‘아침’의 생방송이 진행됐다. 경주엑스포공원에서 2시간에 걸쳐 전국 방송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생방송 준비로 경주엑스포 직원들은 4시에 출근하는 등 새벽부터 분주하게 뛰어다녔다는 후문. 특히 ‘플라잉: 화랑원정대’의 배우들과 아리랑 태권무 시범단, 우즈베키스탄의 밸리댄서들이 새벽부터 준비해 생방송으로 공연을 펼쳤다.
경주엑스포 공원에 관람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개막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엑스포 공원에는 가족나들이객과 연인 그리고 각종 단체 등에서 온 사람들로 행사장 곳곳이 가득 찼다. 엑스포 관계자에 따르면 개막이래 관람객 수는 매일 매일 기록 갱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반의 북한 도발과 태풍 등의 초반 악재를 딛고 행사 10일째 관람객 수가 12만 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수의 증가는 현장 권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 가을의 시작을 맞아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가 많아진 것도 한 이유다. 특히 29일 몽골 국가의 날을 맞아 특별 공연이 열린 백결공연장에는 개막식 이후 최대 관람객들이 몰려 스탠드를 가득 메웠다. 공연단은 물이 든 잔을 들고 역동적인 안무를 펼치면서도 물 한 방울도 쏟지 않은 기예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 몽골의 역사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전통 무용과 오페라 등의 공연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1945년에 설립된 몽골국립가무단은 반세기 동안 몽고 민속예술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몽고의 민속 음악을 알려 오고 있다. 또 바자르를 비롯해 ‘플라잉:화랑원정대’, ‘바실라’ 공연장에도 관람객들이 넘쳐났다. 이와 함께 문화센터 1층에 마련된 스타애비뉴에는 젊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실크로드 인형극이 공연되는 원화극장은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로 좌석이 가득 채워졌다. 자녀를 데리고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러 온 이상두씨(경기도 동두천시)는 “모처럼 경주에 와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실크로드 특급열차, 쥬라기월드,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 등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물 ‘신라인이야기’도서전이 경주예술의전당 5층 원형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문화엑스포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맞아 오는 10월 18일까지 신라인 이야기도서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인의 정신과 높은 문화의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약 700권의 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간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보고 싶은 책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역사 속의 신라’, ‘천년 고도의 향기’, ‘신라인 이야기’, ‘끝나지 않은 이야기’, ‘내가 처음 만난 신라(어린이 책)’등 각 주제별로 나누고 관련 도서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 진행되었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관련 도서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특히 공간 한 컨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집중 배치해 ‘작은 어린이 도서관’기능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도 인상적이다. 한편 신라인이야기 도서전은 행사 후에도 북 카페로 계속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전 주제별 소개 “역사속의 신라” 삼국시대부터 통일 이후 신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외관계를 연구한 다양한 저술들과 기존 신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책들이 전시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다양한 번역본과 함께 현대인들의 새로운 해석과 활용을 다룬 책들이 선별됐다. “천년고도의 향기” 신라의 고도인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적들을 소개한 책들과 경주를 본관으로 삼은 성씨와 종가, 경주 답사의 길라잡이가 될 여행 서적들을 모아놓았다. 또한 신라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의식을 반영한 미술, 고고학, 공예, 불교문화를 다룬 책들과 신라의 문화와 경주의 유적을 주제로 한 각종 전시회의 도록들을 소개된다. 그리고 김동리와 박목월 같은 경주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책을 함께 전시된다. “신라인 이야기” 역사를 빛낸 뛰어난 신라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신라 통일의 주역인 김유신과 김춘추, 한국 불교 사상 발달에 힘쓴 원효, 해상왕이라 불린 장보고, 신라 최고의 천재 최치원, 신라 발전의 주요 인재들이었던 화랑들, 그밖에 역사 속에 빛나는 신라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들을 전시된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실크로드 대탐사 관련 자료 및 기존 출간된 실크로드 관련 도서(학술, 문학, 예술 등)와 실크로드-동서양 문명교역로의 아시아 출발점인 경주와 실크로드에 대한 도서, 그리고 실크로드를 따라 인도에 가서 불법을 구한 신라의 고승 혜초에 대해 저술한 도서를 함께 전시된다. “내가 처음 만난 신라”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어린이 책들( 동화책, 그림책, 만화책등)을 모아 전시된다. 신라와 통일신라의 역사와 문화, 삼국유사, 삼국사기 이야기, 신라문화의 보물창고인 경주 답사 이야기, 김유신, 김춘추, 장보고, 원효, 최치원, 화랑 등 어린이들의 귀감이 될 만한 신라인 이야기 그리고 실크로드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책들이 소개된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신라인이야기’ 도서전> 기간:2015년 8월 21일~10월 18일(오전11시~오후7시) (개막행사: 2015년 9월 3일(목) 오후 4시) 장소:경주예술회관 5층 원형전시실 주최: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사단법인 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영기)은 신라왕경 중심구역 방(坊) 정비 및 활용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오는 10일 보문관광단지 내 드림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일환으로 국내 저명한 학자를 초청해 통일신라 전성기 신라왕경 모습을 추론할 수 있는 왕경중심구역의 방(坊)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정비 및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골격을 회복하고, 역사문화유산의 가치 재창출을 통한 천년역사도시의 정체성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학술심포지엄 연구주제Ⅰ은 기반 연구로 신라왕경의 방에 대한 고찰 및 방리구조와 변천 등 2개의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주제Ⅱ에는 고증연구 통일신라 왕경의 도시체계, 신라방의 도시 공간 구조 등 2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연구주제Ⅲ은 정비 및 활용연구로 신라시대 건축의 구조 특성, 도시주택의 배치와 평면유형, 신라방 재현과 활용 등 3개 발표가 이뤄진다. 끝으로 종합토론(좌장, 박언곤 홍익대 명예교수)이 진행, 그동안 신라왕경 중심구역 방(坊)에 대한 연구 및 성과를 통합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연구진행과 추진방향 등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천년고도의 정체성 확립과 신라의 찬란한 문화 복원을 위한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 이에 시는 지난달 26일 신라왕경의 체계적·종합적 복원정비를 위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종합기본계획’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최광식 신라왕궁 복원·정비 추진위원장 주재하에 각 분야별 자문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전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왕경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기본계획 밑그림을 그렸다. 이 사업은 계획은 지난해 12월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재)계림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위한 핵심사업(신라왕궁(월성)복원, 황룡사복원, 동궁과 월지복원)과 월정교 복원, 쪽샘 지구 정비, 신라방 발굴·복원, 대형고분 발굴·전시, 첨성대 주변 발굴·정비 등 5개 일반사업 추진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종합기본계획 수립으로 신라 왕경유적의 체계적, 단계적 정비를 통한 문화유산의 가치 제고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보 및 다양한 문화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문화유산 활용방안의 기틀을 마련한다. 또한 신라왕궁을 비롯한 8개 사업이 문화재사업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고증과 학술연구,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 등이 필요하므로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향후 문화재 발굴과 함께 학계에서 우려하는 문화재 훼손을 최소화하고 복원방향을 설정해 국민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컨벤션뷰로(경주하이코, 사장 임상규)가 동남아시아 대규모 인센티브 마켓을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펼친다. 경주컨벤션뷰로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주요 인센티브투어 시장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국을 방문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5 KTO 인센티브 로드쇼’에 참가했다. 이번 로드쇼는 현지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인센티브 예정기업, 행사 주최자 및 기획사, 관련 유관기관 등 100여 명 규모의 대형행사로 매년 동남아 주요 인센티브 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주참가단들은 동남아시아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및 행사주최자 등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 및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회의도시 경주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경주는 오는 9월 한류 컨퍼런스를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등 아시아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류 콘텐츠 홍보 및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경주 지역의 특색과 한류라는 콘텐츠를 접목시켜 지역 특화 콘텐츠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태국 아유타야에서 열린 제1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전략회의에서 회원도시로부터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유치에 지지를 이끌어내고 선언문을 채택했다. 또한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에게 시장 친서를 전달하는 등 2017년 총회 유치활동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2013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사무처를 유치했고, 지난해에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269개 세계유산을 가지고 있는 도시들의 올림픽이라 일컬어진다. 총회가 유치되면 천년 고도 경주의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2015년 세계총회 개최지인 페루의 아레퀴파에 최양식 시장이 직접 방문해 홍보 및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후 캐나다 퀘백에 위치한 세계유산도시기구 본부 및 7개 대륙의 지역사무처를 방문할 계획이다.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일행이 지난달 31일 녹조제거 차량 예산지원과 물 부족국가 기술지원 등을 위해 경주시 에코물센터 맑은 물 연구실을 방문했다. 김정일 국장 등 환경 분야 관계자 4명은 하수급속처리기술의 환경부 환경신기술 검·인증 및 이동형 녹조제거 차량제작에 도 예산 지원과 도에서 추진하는 새마을운동에 경주시의 수 처리 공법을 접목해 물 부족 국가의 기술지원 등을 위해 현장을 확인한 것. 현재 경북도는 2015년 세계 물 포럼 성공관리와 물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경주시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경주시 수처리 특허기술을 접목해 후진국 등 물 부족 국가에 오염된 물을 정화해 음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시범 사업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외진출 및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확대시킬 전망이다. 김정일 국장은 시에서 개발한 하수급속처리기술 및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설명 듣고, 하수 급속처리장치 시연 및 일일 1000톤 처리규모의 상용화 시설을 견학한 뒤 “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 확대 등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하수급속처리기술은 국내 최단시간인 15분만에 하수를 처리하는 기술로 경주시가 개발하고, ㈜한화 S&C에 기술이전 했으며, 한화 S&C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원터치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양식 시장은 “도의 예산 지원으로 급속처리기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본 기술을 새마을 운동과 연결해 특허공법 기술을 해외로 전파해, 경주시의 물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 ‘실크로드 경주 2015’ 경주시민이 함께 자축합시다!” 9월의 첫날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호스트인 경주시의 날 행사가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 의회 의장,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경주시·경주엑스포 관계자들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백결공연장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찼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날을 통해 문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경주의 날에 자리를 함께해준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세계 문화의 풍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식 행사와 더불어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는 ‘신 아리랑, 평화의 땅 신라’ 공연이 사전 행사로 펼쳐졌으며, 식후 공연으로는 고운 최치원의 이야기를 담은 ‘헌강왕 10년, 최치원이 당에서 돌아오다’를 주제로 한 단막극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겸재 정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포항시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조선을 대표하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포항 청하 현감으로 재직하던 시절 포항 내연산의 멋진 풍경을 화폭에 담았던 것을 모티브로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 ‘겸재 정선과 내연산’ 중 아리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인도 무용단의 전통 무용 공연이 펼쳐졌으며 백결공연장 외부와 행사장 일대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경주시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201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 받는다. 시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과 각종 부담금과 대부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가 조사·산정이 완료됨에 따라 읍·면·동 민원실 및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열람과 의견을 접수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343필지에 대해서다. 시는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해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및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비교 항목별 가격 배율을 적용,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완료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30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필지에 대해서는 열람 장소에 마련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 등을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10월 13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뒤 경주시 부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0일 결정·공시될 계획이다. 의견 제출자에게도 별도 통지 해준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문의는 경주시 토지정보과 지가조사담당(054-779-6568)으로 하면 된다.
원자력산업 전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열렸다.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와 한국원자력신문사가 주최하고 한수원(주)·경북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90여개 원전기자재 등 관련기업체에서 9000여명이 참여한 원자력 산업 대축제다. 원자력 기자재 전시, 국내·외 원자력 전문 세미나 및 취업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원자력 산업 전문전 등이 열렸으며 부대행사로는 원자력 문화대상 시상, 원자력인을 위한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최양식 시장, 홍성희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장, 이석우 한국원자력신문사 사장, 조환익 대한전기협회장을 비롯한 원전 및 관련 산업체, 해외바이어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세계 5대 원자력 강국을 향하다’, ‘고급표준 및 글로벌 파트너’라는 주제로 전시 및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대한전기협회 주관인 KEPIC-WEEK(전력산업기술 관련 워커숍 등)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원자력 전문전시회로, 안전한 원자력 문화산업 정착과 국산 원전기자재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촉진, 해외수출 기반 구축과 수출 촉진으로 원전과 전력산업계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원전 기자재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원자력 이해도를 증진시켜 원자력 산업 육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국내 원전의 전주기시설이 모두 갖춰진 국내 원전의 중심도시에서 원자력산업대전을 통해 국가 원전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경북도와 경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긍정적인 메아리가 있을런지…
신입생 충원율 80%를 넘기며 부실대학에서 탈피한 경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암초에 발목이 잡혔다. 경주대는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에서 D등급을 받아 재정지원제한 대상이 됐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고 교육이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 구조개혁 평가를 했다”면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298개 대학을 대상으로 기존 공시에 의한 정량평가와 보고서, 인터뷰, 시험 등 수치에 나타나지 않은 정성평가를 함께 활용해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대는 신·편입생은 일반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된다. 또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의 경우 기존 사업은 지원되지만, 신규 사업은 지원이 제한되며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신·편입생 지원이 제한된다. 그리고 오는 2018년까지 정원의 10%를 자율감축해야 한다. 교육부는 컨설팅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대학은 17년에 재정지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라 밝히며 “반면 향후 교육의 질을 끌어 올릴 가능성이 낮은 대학은 17년에 더욱 엄격한 재정지원 제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경주대 재정지원 제한대학 4년 동안 3번 경주대는 지난 2013년도 부실대학으로 지정돼 정부 재정지원이 중단됐었다. 2014년도에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돼 2년 연속 지정되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경주대는 2년 연속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되며 신입생 충원율 32%까지 떨어졌다. 대학통합정보시스템인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경주대는 2013년 신입생 1416명 모집에 575명이 입학해 충원률 40.6%로 낮아졌으며 2014년에는 전체 1059명 모집에 347명이 입학해 충원율 32.8%로 떨어졌다. 이후 경주대는 구조조정을 통해 입학정원의 45%를 감축하며 지난해 8월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으로 선정됐다. 학자금 대출 등 정부 재정지원이 가능해지자 2015년 신입생은 전체 792명 모집에 701명이 입학해 신입생 충원율은 88.5%로 상승했다. 신입생 충원율 상승이 입학정원 감축과 학자금 대출 가능 기대 효과로 2014년 347명이던 신입생이 2015년 701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경주대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제한이 되더라도 실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면서 “정부에서 학교 지원 시 학자금 대출이 되지 않으니 유념하기 바란다는 등의 공포심을 조장해 학생들의 지원을 망설이게 만들었다. 재정지원이 가능해지자 충원율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경주대는 이번 재정지원 제한대학 선정에 문제점이 있다며 행정소송을 준비 중이다. 경주대 이태종 발전기획처장은 “부실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원 40% 감축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해제됐다”면서 “우리의 노력이 반영되지 않고 과거의 기록을 바탕으로 또다시 평가해 두 번 제재를 가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며 행정소송 대상이다”고 밝혔다. 실제 교육부는 지난 4년간 재정지원 결정 관련 부실대학을 선정하던 부서 대신 새로운 부서가 이번 대학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대는 재정지원 제한대학 선정 여부를 떠나 신입생의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장학금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명절 차례상 비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약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설부터 올해 설까지 9번 명절의 4인 기준 27개 품목에 대한 차례상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이 20만4057원으로 대형마트의 25만4776원에 비해 약 20%인 5만719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 20만2494원으로 대형마트의 25만5439원보다 약 20.7%인 5만2945원 가량 저렴했으며,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0만5307원으로 대형마트 25만4247원에 비해 약 19.2%인 4만8940원 저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