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21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회장 문봉만)와 함께 사회 소외계층인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장애인·한부모 세대 등 15가구를 찾아 쌀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외동읍 일대 외국인 범죄예방과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지역공단 대표로 구성된 단체로 2011년부터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해오면서, 매년 추석전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 많은 지원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 날은 외동읍 입실3리에 거주하는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찐 모(여. 36)씨 가정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취업을 부탁하는 찐 씨에게 동 위원회 교육분과위원장인 한동수(한성산업(주), 대표이사)가 그 자리에서 취업을 받아줘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