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국 경찰서장과 경주경찰서 청렴동아리 서라벌회는 지난달 24일 현직 근무 중 희귀병으로 지난 2009년 사망한 경찰관의 유가족 가정을 방문하고 추석 제수용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사진> 경주경찰서 청렴동아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전 사망경찰관 유가족을 위문하고 있으며, 이번이 9회째에 이른다. 오병국 서장은 “현직에서 열심히 근무하다 불의의 병으로 사망한 경찰관의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취지에서 앞으로도 위문행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향교(전교 이상필)는 지난달 23일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쌀 20포(20kg)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경주시에 기탁했다. <사진> 경주향교는 봉사활동 뿐만아니라 사정이 어려워 혼례를 치르지 못한 사람이나 다문화가족의 전통혼례식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문화행사도 열고 있다. 이상필 전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그 자체가 행복하다”며 “비록 적은 양의 쌀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기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향교가 사문진작과 사회교육에 크게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후원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지사장 천문갑)는 지난달 2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동천동 거주독거노인 정모(80) 어르신 등 2세대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경주지사는 평소에도 어려운 가정을 찾아 전기설비 보수와 생필품 등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분기별로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배식 봉사활동과 전기재해 예방활동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천문갑 지사장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즐거운 명절에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지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한층 더 밝아지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한성근)는 추석을 맞아 한가위 사랑나누기를 실시했다. 법사랑위원회는 불우청소년 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선물세트 2종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경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소년 20명과 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보호복지 대상자 20명에 게 각 물품 2점씩을 지원하는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원호금을 지원했다.
경주경찰서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달 23일 경주시 구정동에 위치한 성애원에 방문해 경찰관, 행정관, 주무관 및 내동파출소장 등 총 12명이 시설 청소 및 원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경주경찰서는 지속적으로 추석맞이봉사활동 및 노인들상대로 짜장면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 경주본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달 25일 경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3곳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본사이전추진센터 직원 10여 명(센터장 최성환)이 사회복지시설 3곳(예사랑, 경주온정마을, 다사랑)을 방문해 시설 장애우와 어르신들을 위한 쌀, 과일 등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사진> 예사랑의 한 할머니는 “추석이면 매 년 찾아와주는 사람이 없어 쓸쓸하고 외로웠다”며 “매일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매일 오늘 같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최성환 센터장은 “올 추석에는 평소보다 밝고 큰 슈퍼문이 뜬다”며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 졌을 때 나타난다는 슈퍼문처럼 한수원도 경주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더욱 큰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추석을 맞아 20여명의 직원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의 위문활동에 나섰다. <사진>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들은 노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과 한센시설 등 35개 시설을 방문해 소고기 및 경주시 상품권을 전달하며 복지시설 생활자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특히 시설을 찾은 최양식 시장은 시설생활자와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권보호 부분을 강조하고 생활불편 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시설생활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위문을 가졌다. 더불어 읍·면·동에서도 저소득가정을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고엽제 후유의증 대상 가정에 경주시상품권을 전달하며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했다.
경주제일사랑재단(이사장 정영택)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난달 25일 경주제일교회가 운영하는 로벤피스 카페에서 어려운 다문화가족 20세대에 위문금(200만원)을 전달했다. 113년의 전통을 지닌 경주제일교회가 설립한 사단법인 제일사랑재단에서는 매년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경주제일교회가 운영하는 로벤피스 커피숍에서 시민들과 교인들이 기탁한 물품으로 운영되는 바자르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영택 이사장은 “작은 성의이지만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고 희망찬 내일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나눔 사랑을 통해 이웃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더 행복하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경주제일사랑재단은 지난 8월, 실크로드 경주 2015 입장권 200매를 지원해 50세대 200여 명이 엑스포를 방문하여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진룡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에 도움을 주신 제일사랑재단에 감사를 드리며 다문화가족이 희망과 행복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2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제3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고 경주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한 경주시립합창단원들의 합창, 지휘 등의 전문적인 교육재능 기부로 시작됐다. 제3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은 경주시에서 주최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기간에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동안 개최됐다. 22일에는 옥산초를 비롯한 7개 초등학교, 23일에는 산대초를 비롯한 6개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제3회 경주어린이 합창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며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지휘자, 친구,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지켜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지역내 참가학교 교사들도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챙기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 학부모들과 보는 이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장면들을 연출했다.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은 “앞으로도 계속 희망하는 학교에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지도 교육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두락 교육장은 “내년에 더욱 발전되고 수준높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산중·고(교장 설승환)는 지난달 25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주변에 있는 노인 요양 시설을 방문·위문하고 따뜻한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학생들은 노인 회관과 마을회관 건물 주변 청소와 어르신들 말벗 및 안마해 드리기, 생활 필수품 전달 등을 하면서 학생들의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무산중·고는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 사회 요양 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노인 회관에 계시던 할머니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고, 친손주 같은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설승환 교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 사회 소외 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 및 봉사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무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달 23일 제4회 경주 학생 어울림 3담꾼[群]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논제는 요즘 팽팽하게 대립되어 있는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같이 사용(병기)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24개팀이 참가해 월성초에 마련된 강당 및 8개의 토론실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담꾼[群]은 ‘입담’ ‘재담’ ‘정담’을 일컫는 말로 입담과 재담, 정담을 갖춘 24개팀이 참가해 5차전에 걸쳐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팀 모두 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교차 질의와 수준 높은 전략을 구사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대회가 펼쳐졌다. 중학교 및 고등학교는 오는 24일 화랑중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교육지원청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토론 교육이야말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방법 개선이며 창의성 교육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므로 토론이 생활 속에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나원초(교장 정재룡)는 지난달 21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나원 학교 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대회는 저학년은 줄넘기, 민속놀이를, 고학년은 줄넘기, 축구, 피구, 티볼 경기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4-6학년이 한 팀이 되어 토너먼트로 진행한 남자 축구 경기에서는 막강한 공격력의 C팀이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갖춘 F팀을 5:0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A조 3팀과 B조 3팀으로 나눠 진행한 여자 피구 리그전에서는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 끝에 B조 1등인 E팀이 A조 1등 C팀을 꺾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피구 토너먼트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C팀이 우승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라는 말이 있듯 이번 기회로 나원초 학생들은 건강한 체력은 물론이고 정정당당히 질서를 지키며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맨십, 협동하며 배려하는 건전한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박동진)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한성근)는 지난달 23일 화랑중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지청 권동욱 검사와 법사랑위원회 김정석 운영실장과 위원, 화랑중 송문락 교장, 교사, 학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등교생들이 직접 꽃으로 장식하는 ‘친구야 사랑한데이’ 글자판 만들기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학교폭력을 근절하자며 학생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직무대행 정윤길) 산학협력단은 한국산업인력공단 2015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 장기연수과정에 추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청년들의 해외 우량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3월 ‘일본취업 에너지·소재 이공계열 장기연수과정’을 제안해 운영기관으로 선정, 5월부터 1기 이공계열학과 전공자 15명을 대상으로 기업 요구에 맞춘 수요맞춤형 전공교육과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원어민 중심의 일본어 회화, 일본문화의 이해, 취업교육, 기술일본어 등의 집중교육을 시행해 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K-MOVE 스쿨’ 장기연수과정 추가 선정으로 15명의 신규 연수생을 선발, 오는 10월부터 일본 현지와 국내에서 교육을 실시하며, 2기 연수 참가자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인당 최고 800만원의 교육비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1인 16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여성가족부 2015 여대생커리어개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 취업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학과장 김유석)는 교내 에너지공학과 대회의실에서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1학년 학생 15명에게 200만원씩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사진> 이번 장학금 수여는 원자력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하나인 원자력인력양성사업 2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1, 2단계 포함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는 원자력 교육·연구 기반 구축,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및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국내 원자력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신라고(교장 정현)는 지난달 19일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제자가 함께하는 사. 제. 부. 동행 한마음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 간 친밀감을 조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하는 학교 풍토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된 것으로 10명의 교사와 희망학생 12명 학부모 8명 총 30여 명이 참가했다. 결코 쉬운 등반은 아니었음에도 참여한 교사나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마칠 때까지 밝은 모습들이었다. 교사, 학부모, 학생 상호간에 다양한 대화가 오갔으며 자연스레 상담의 시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등반대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등산이 힘들긴 했지만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서 나눈 이야기들이 큰 격려와 위로가 됐다. 특히 평소 얘기를 나누고 싶었던 선생님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경주시보건소에서는 경증 치매 및 치매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경로당 30개소를 선정하여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경로당별로 수료식을 가졌다. 예쁜 치매쉼터는 3월부터 9월말까지 주 2회 총 48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수료생은 450명 정도이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치매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신체단련, 음악, 미술, 작업회상, 감각자극 등의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를 예방하고,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수료식에서 프로그램 만족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치매쉼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학교 다니는 기분이 들어 쉼터 하는 날이 기다려지고, 즐겁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 대부분이 너무 빨리 끝난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도 꼭 다시 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보였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현대사회가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치매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예쁜 치매센터와 같은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고통을 들어주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료 소회를 전했다.
제22회 경주시장기 학생체육대회 2015 경북 한우 경진대회 2015 양성 평등주간 기념식
2014년 1월 발생하여 올해 7월 종식 시까지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근 다시 전라도 일대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국의 가금류 농가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위기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추진하여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5일 이른 시간에 천북 신당리 소재 닭 집단사육지인 희망농원을 방문하였다. 현장에는 권영택 동해지구양계협회장, 김성한 경주축협장, 김종학 희망농원 대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양계농가 회원 등 8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천북 희망농원은 경주의 가금 사육농가 191호 260만수의 약 1/4인 23호에 61만수를 사육하는 가금류 집단 사육지이다. 먼저 시 축산과장으로부터 최근 타 지역 AI 발생 현황과 희망농원 등 경주의 AI 예방 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예방활동에 대해 현장 애로사항 및 친환경 소독제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시에서는 축산과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농원 입구 차량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사육농가 대상 농장소독 강화 및 AI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2개소에 대해서도 상시점검을 하고 있으며, 12개반 공동방제단을 운영하여 소규모 농가 등 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읍면동 전담공무원 지정, 희망농원 차량소독시설 설치, 가축방역차량 상시 주둔 등 비상연락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AI 차단방역을 위해 9월초에 시 전체 가금류 농가 191호(260만수)에 소독약 6,510kg을 긴급 지원하였으며 농가소독 강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발생지역 가금류 입식, 차량이동 및 거짓 이동 승인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보조사업 제한, 살처분 보상금 삭감 등 강력한 행정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재까지 우리 시 자체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고 타 지역에서 입식이나 출입차량 등으로 3차례나 발생한 사실이 있다”며, 살처분 등 농가 피해를 없애고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예찰과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민관이 합심하여 AI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2014년 3월 희망농원 및 11월 산내 가든형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여 총 53만여 수를 살 처분한 아픔이 있어 AI가 재발하지 않도록 축산과 전 직원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비상근무 상태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금연클리닉에 실패하거나,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단기, 장기 금연캠프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금연캠프는 경북금연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지원형과 전문치료형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일반지원형 금연캠프 참가기준은 금연의지가 있는 성인흡연자 대상으로 1박2일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4박5일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흡연관련 질병력이 있거나, 2회 이상 금연실패 경험이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내용으로는 개인, 집단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의사와의 금연진료를 통한 약물 및 니코틴 보조제 처방과 운동, 영양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수료 후 지속적인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올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제1회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가한 시민 2명은 “처음에는 금단현상 등으로 금연이 어려웠지만, 지속적으로 금연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반드시 금연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금연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054-779-8646~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