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사업비 778억원(농협융자금)을 투입해 농어촌지역의 낡고 노후돼 현대생활에 불편한 주택 1555동을 개량하기로 했다. 개량대상주택은 도내 읍면지역과 동지역 중에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하는 주택이며, 신청자격은 농어촌 주민(무주택자포함)과 도시지역에서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귀농, 귀촌자 등이며 주택규모는 연면적 150㎡이하의 범위에서 신축, 개축, 재축, 대수선, 증축,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출금리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선택할 수 있으며 고정금리의 경우 2.0%로 지난해(2.7%)보다 0.7% 낮아 농어민의 부담을 덜게 됐다. 융자한도액은 시군의 사업실적확인에 의한 주택건축 소요비용이내(최대2억원)까지 대폭 확대했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생산자단체, 가축방역기관장, 시·군 축산담당과장, 도축장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13일 고창 돼지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에 따른 역학관련 차량 및 농장이 경북도 경계지역인 전북과 충남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구제역 발생상황을 항상 예의주시하고 역학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과 구제역 백신 접종 실태를 점검해 항체형성률 및 백신공급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하는 등 집중 지도 점검하기로 했다. 타 도산 소, 돼지의 도축 의뢰시 임상관찰 및 소독을 강화하고 특히 전북 및 충남지역 소, 돼지는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도축장 관계자 및 가축위생시험소에 당부했다. 경북도는 구제역 방역대책과 관련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 중이며 방역대책 상황실(24시간 연락체계 구축)을 가동하고 있다. 살아있는 돼지의 농장간 이동(거래)시 검사 증명서 휴대를 의무화하고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 및 NSP항체 검출농장 등 재발 위험이 높은 발생지역에 대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백신공급 및 항체형성률이 낮은 백신 취약농가를 선정해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돼지농장이 최소 분기별 1회이상 NSP 항체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출하 돼지 검사를 강화했다. 현재 경북도 구제역 평균 항체 형성률은 소 92.7%, 돼지 62.6%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소규모 농가의 소독지원을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 실태,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 소독실태, 구제역 백신 정기접종, 백신 취약농가 특별관리 실태 등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지속적으로 생산자, 지역축산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축협 등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반드시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장 및 축산관련 시설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청에 민간기업의 창의적 일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경북도는 2016년 도청 이전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자 도정의 경쟁력인 도청 공무원의 역량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공직개혁, 인사혁신 등 요즘 공무원의 변화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로 세계 어느 정부와 견주어도 경쟁력을 갖춘 공직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공무원이 변해야 국가가 발전한다’는 신념아래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 △일하는 방식 혁신 △창의인재 발굴과 교육훈련 쇄신 등 3개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 ‘일 잘하는 공무원 Pride人’ 양성 프로젝트의 핵심은 허세, 규제, 답습 같은 꼰대 문화를 버리고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되자!’는 도청 전 공무원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먼저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 분야는 직원 상하·상호 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사람냄새 나는 직장문화를 구현하고 공직문화 개혁을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일명 ‘관통 프로젝트(사람의 마음을 관통(너그럽게 받아들이며 소통하는) 하는 감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통 프로젝트는 ‘사람중심으로 소통을 새롭게 디자인해 혁신적인 소통문화를 보여주겠다!’는 경북도의 강한 메시지가 담겨진 것으로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경북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 제고, 꼰대 문화 OUT, Small Team Leader(부서장) 마인드 혁신, 소통을 통한 직장 내 세대 공감 추진, 女편한세상 만들기, 눈치 ZERO!, 휴가 CALL! 문화 정착, 사생결단 회식문화 혁신, 찾아가는 직원사랑 배달通 운영, 창의·아이디어 토론 문화 정착, 창의적인 휴게·회의 공간 구축, 내 몸에 맞는 책상과 모니터 사용 등 10개 과제가 추진된다. 눈에 뛰는 것은 ‘꼰대(허세, 규제, 답습 등) 문화를 없애고 관리자의 마인드를 혁신하자’는 것으로 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바람직한 경북도 관리자 모델 정립 및 이행서약 실시,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간부공무원 혁신 토론회 개최, 소통우수 간부 공무원 목표관리제 평가 시 가점 부여 등 ‘과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부터 변해야한다!’는 강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 경북 공무원의 정체성을 대외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조어 ‘Pride人(프라이드인)’을 마련하고 전 퇴직자 사진과 업적을 사이버 앨범으로 제작해 ‘사이버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는 등 경북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는 도청 내 비효율적인 관행과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혁신하고 시간, 공간, 업무관행 재창조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민간기업 수준까지 혁신하자!’는 것으로 내부적으로만 바쁜 불필요한 일 버리기, 간편한 비대면 업무보고, 스마트한 SNS 보고, 우수보고서 공유 활성화, 공람문서 무작위 발송 개선, 신속·간결한 회의 문화 조성,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명확한 업무 지시와 처리를 위한 3Q(3 Question) 제도 도입, 형식적인 야근 근절 등 9개 분야가 추진된다. 특히 시책과 관련이 없는 불필요한 내부 보고서 줄이기, 중복업무는 과감히 폐지·축소·통합하는 업무일몰제 시행, 전 직원의 보고서 달인 만들기 일환의 우수 보고서 공유 활성화, 회의, 보고 등의 방해를 받지 않고 당면업무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집중근무시간제(오전 09:30~11:30) 운영 등이 새롭게 시도되는 것으로 민간기업 수준까지 경북도가 변할지 기대된다. 창의인재 발굴과 교육훈련 쇄신 분야는 직원 중심의 다양한 교육훈련을 편성하고 스스로 설계하고 원하는 교육을 받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체계 구축을 목표로 교육+휴식+아이디어 발굴, 한 번에 해결하는 재량교육 도입,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독서문화 조성, 봉사 DNA 심기, 직무역량 교육 강화, 교육훈련기관 간 협업 활성화, 직원 체력증진 도모, 인성검증 강화로 우수인재 등용, 사회적 약자 채용 확대, 사회변화 대응 미래교육 강화 등 9개 분야가 추진된다.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재충전하는 재량근무제 실시, 인문학적 소양 향상 및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독서문화 조성, 사회공헌 활동 확산을 위한 봉사 DNA 심기, 공무원 채용 시 공직가치 등 인성검증 강화 등이 눈길을 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높아지는 기대와 요구를 정확하게 만족시키려면 공직사회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공무원이 일 잘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국가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전 공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힘을 모아 공직개혁과 인사혁신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5년 한해 미래 국민일꾼 개(개혁인)·선(선봉인)·장(행정장인)·군(미래일꾼) 양성을 목표로 ‘미래인재 디자인 seasonⅠ’을 수립해 갑을관계 혁파, 계급 없는 토론회 ‘비간부회의’ 개최, 능력·성과 중심의 근무성적평정 체계 확립, 핫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24시간 행복콜센터’를 구축 등 도민 눈높이까지 공직문화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 해왔다. 그간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직생산성 향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2016년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은 전년도 보다 4.9%증가한 11억5200만원을 사업비로 해 문학, 시각예술, 음악 등 총 10개 분야에 단체(개인)별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공모 신청자격은 경북도에서 문화예술활동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시지역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는 설립된 지 만 3년 이상 되고, 최근 3년간 매년 1회 이상 관련 실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군지역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는 설립된 지 만 1년 이상 되고, 최근 1년간 1회 이상 관련실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방법은 오는 2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b.go.kr) 공고 또는 알림마당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북도 문화예술과(053-950-3312)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2016년 공무원교육을 위해 117개 교육과정에 대한 ‘2016년도 교육훈련계획’을 확정했다. ‘미래를 바꾸는 교육,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교육목표를 가지고 신도청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창조적 인재양성을 할 계획으로, 지난 14일 도 및 시·군 교육훈련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도 공무원교육원의 2016년 주요 교육과정을 보면 중견간부양성과정, 신규임용자과정 등 기본교육과정과 정부3.0정책과정, 독도바로알기과정, 소통과갈등조정과정, 지방의회실무과정 등 114개 전문 및 사이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되는 교육과정은 경북과 대구의 상생협력을 공유하는 ‘경북·대구한뿌리상생’과정, 통일을 대비한 공무원의 인식 제고를 위한 ‘통일대비’과정, 직급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6급·7급 승진자 역량교육’과정, 각종 건설사업의 원활한 시공 및 하자발생 예방을 위한 공사감독역량 강화를 위한 ‘공사감독업무역량강화’과정 등으로서 현업부서의 요구 및 사회변화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신규임용자에서 관리자까지 직급에 맞는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본 소양 함양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강의식·주입식 교육에서 문제해결형·참여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직무와 현장이 연계된 실용적 직무교육을 통해 도정 현안과제 해결 능력 배양 및 대민서비스 행정역량 강화교육을 확대해 경북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인다. 공직가치 함양 및 국·도정 과제 이해에 대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교육 영상물 ‘경북의 혼, 한국정신의 창’을 통한 경북정체성 교육을 강화하고 타 시도(대구, 전북, 전남, 경남)와의 교류과정 운영 등 경북의 자원·문화를 홍보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14일 공사가 운영 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랜드를 이용한 학생 인성함양 및 각종 정보의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부 3.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학습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의 공유 및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입장료할인과 소속 학교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유교랜드를 이용한 각종 프로그램지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243개의 학교에 7만여 명의 학생과 5000여 명의 교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자치활동 중심 어울림문화’ ‘학생활동 중심 수업문화’ ‘소통과공감 중심 교직문화’의 3대 문화를 토대로 행복교육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관인 유교랜드는 신나게 놀면서 인성함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인성교육진흥법 및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 교육기관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김대유 사장은 “경북 최대 교육지원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생발전 하는데 있어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 참여기회 제공을 통해 유교랜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2015년 한 해 동안 경상북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용건수는 9475건으로 2014년 5248건보다 80% 증가했으며 토지소유현황자료 제공은 2만10필지로 2014년 1만1931필지에 비해 70%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은 증가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재산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2015년 6월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서비스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는 상속인이 사망 신고 시에 사망자의 금융거래를 포함한 국세·지방세 체납 및 토지·자동차 소유 등의 정보를 개별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신청으로 일괄 처리되어 ‘문자, 우편’등으로 결과를 알려 주는 서비스로 기존 조상 땅 찾기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경북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올해에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 시행으로 신청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도민들에게 달라진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지난 14일 제4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하 ‘방호방재법’)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2016년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안)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운영에관한 규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방호방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은 지난 12월 1일 공포된 ‘방호방재법’ 개정안의 시행(2016.6.2.)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은 원자력시설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사업자가 정보시스템 보안규정을 작성해 원안위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 원자력시설 등의 물리적 방호 요건에 컴퓨터 및 정보시스템 방호 요건을 추가하도록 했다. 원안위는 전년대비 7.7% 증가한 총 288억여 원 규모의 ‘2016년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사업계획(안)’을 심의ㆍ의결하고, 이에 따라 올해 연구개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는 다수호기 리스크, 원전 해체 안전규제, 화재방호 및 사용 후 핵연료 규제검증기술 등 새로운 규제수요에 대비한 신규과제를 추진하고, 성과 위주로 연구개발 사업관리가 강화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안위 회의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회의록 등의 구체적인 보존방법 등을 규정한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지난 14일 경북도관광공사 회의실에서는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학생들의 ‘경북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주제로 하는 연구 발표회가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과 장규열 교수의 ‘광고홍보 캠페인’이라는 과목의 ‘경북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주제로 연구한 한 학기 프로젝트로 우수한 2개 팀의 결과물로 이루어졌다. 발표에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는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표현한 브랜드이미지 ‘울랄라 경북’과 SNS를 활용한 참여형 경북관광 마케팅 전략 등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학생들은 경상북도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에 비해 재방문율이 낮은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타 지자체와 외국의 우수 사례를 들어 한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는 경북이 되도록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 참여한 권용욱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연구한 결과를 공사에 와서 직접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과제를 진행하며 몰랐던 경북관광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경북관광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발표회의 결과물을 공사에서는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 경북관광 마케팅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부 전공학생들의 시각에서 경북관광 이미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경북관광의 발전 방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더불어 친절한 경북 이미지를 위한 K-스마일 운동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새해부터 도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전정보에 대해 지도를 기반으로 생활안전정보를 나타내 도민 스스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관리되고 있는 안전정보 중 도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정보를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각 기관에서 분산·관리되고 있는 재난안전정보를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2015년 12월 현재, 20여개 기관 및 229개 지자체의 약 350여 종 정보 관리하고 있다. 이 지도는 ‘국민안전처 누리집’ 또는 인터넷에서 ‘생활안전지도’로 검색하거나, 모바일에서 ‘생활안전지도’ 앱을 다운로드하면 2차원 또는 3차원의 지도형태로 나타나며, 국민들이 일상생활 중에 궁금한 생활주변의 안전정보를 발생빈도 및 발생가능성에 따라 색깔별로 확인 할 수 있다. 소흥영 경북도 안정정책과장은 “생활안전지도 서비스의 전국 공개를 통해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지도의 활성화를 위해 도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치안안전:강도·성폭력·절도·폭행 등 범죄 발생빈도 정보 제공 -교통안전:교통사고 발생정보를 활용하여 이용자 계층 및 시간대별 교통정보 제공 -재난안전:산불·붕괴·화재·침수 등 재난 발생정보와 우리동네 안전대피소 정보 제공 -맞춤안전:어린이·여성·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여성밤길안전지도 정보 제공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주 ‘골굴사’와 김천 ‘구화사’를 전통사찰로 등록하고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두 사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015년 12월 29일 전통사찰로 지정받은 후 경북도에서 전통사찰 등록과 고시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전통사찰로 등록됐다. 전통사찰 지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민족문화 유산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 사찰과 사찰에 속하는 문화유산을 보존·지원하기 위해 전통문화의 계승 및 민족문화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국의 사찰 중 엄격한 절차를 거쳐 전통사찰로 지정하고 시·도지사가 전통사찰로 등록하고 고시한다. 전통사찰로 지정되면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전통사찰의 보존·관리·활용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골굴사와 구화사의 전통사찰 등록으로 전국 전통사찰 중 가장 많은 178개의 전통사찰을 보유하게 됐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사찰은 민족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불교유산이자 우리 모두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골굴사와 구화사의 전통사찰 지정으로 민족 문화유산으로써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신도와 관람객들의 편의증진 뿐 아니라 관광자원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방치된 가압식 노후 소화기로 인해 폭발사고 위험이 있는 15년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노후소화기 교체 행정지도 및 홍보에 나선다.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분말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가 있으며 구분방법으로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없으면 가압식 이고 있으면 축압식 소화기다.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 지난 1999년부터 생산이 중단됐으며 용기 내부에 별도의 가압용 가스용기가 있어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소화기 손잡이를 누를 경우 폭발 위험성이 높다. 실제 지난 2013년 서울 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던 60대 남성이 폭발한 소화기 파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노후 소화기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지역의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 147개소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압식소화기 교체를 지도하고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양경홍 예방안전과장은 “관리가 되지 않은 노후 소화기는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다”며 “가압식 노후소화기를 폐기할 경우에는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 가져다주거나 전문 폐기업체에 의뢰하면 된다”고 전했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경주시지회(지회장 박서영)는 지난 19일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공직자 청렴치유 교육사업’을 위한 MOU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MOU 협약으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경주시지회는 경주교육지원청 소속 공직자의 청렴 윤리의식 고취와 청렴한 공직문화 형성을 위해 청렴치유 교육과정을 경주교육지원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청렴치유 교육은 숲을 매개체로 해 숲에서의 치유활동 과정을 통해 공직자로서 자신감과 청렴한 리더십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부패없는 공직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박서영 지회장은 “공직자의 윤리의식과 청렴한 공직문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 협약을 계기로 경주교육지원청 공직자의 청렴의지와 공직윤리 확립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농업인의 생산·가공 및 유통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보조사업으로 저온저장창고 및 곡물건조기 등 농업기반시설을 설치하거나 농촌주택개량에 수반되는 지적측량에 대해 올해 말까지 지적측량(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 등)수수료를 3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감면시행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혜택은 300㎡ 1필지의 토지(공시지가 3만원/㎡당)의 경우 경계측량수수료는 당초 36만4000원에서 10만9200원이 감면된 25만4800원으로, 분할측량수수료는 당초 23만9000원에서 7만1700원이 감면돼 16만7300원을 적용하게 된다. 도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으로 도내 농업인들과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적으나마 경제적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적측량과 관련하여 농업인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학생 및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졸업식 준비 단계에서부터 학교 측과 협조해 졸업식에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이 참여하는 행사 등 건전한 졸업식 행사를 계획했다. 경주경찰서는 동계방학 기간 중에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 캠페인을 실시하는 동시에, 졸업 시즌을 맞아 강압적 뒤풀이 행위에 대한 예방 교육을 적극 전개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김억수)는 지난 20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적인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김억수 지사장은 “국민에게 건강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준정부기관으로서 청렴 실천과 확산을 위해 한층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청렴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부패 ZERO 청렴 공단’ 구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우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UN공보부가 주최하는 ‘제66회 UN NGO 컨퍼런스’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국제회의 도시 중심 경주하이코에서 열린다. NGO 컨퍼런스는 UN이 매년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민사회 회의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의 NGO 대표, UN 고위각료 등 2600여 명이 참가한다. 전 세계 NGO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류가 새롭게 나아갈 길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세계 시민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NGO 컨퍼런스를 앞두고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UN본부 대표단이 지난 19일, 20일 경주를 방문했다. 전체 임원회의 등 공식행사가 열리는 경주하이코와 세션별 토론이 개최될 힐튼·현대호텔의 회의장과 각종 시설물을 확인하고 대회 준비과정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열린 세계 물의 올림픽인 제7차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경주시가 개최한 각종 국제행사 현황을 보고 받고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 인프라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양식 시장은 “UN NGO 컨퍼런스를 아시아 최초로 경주에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중앙부처 및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와 협력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포항청소년性문화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성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性체험관을 견학하며 생명의 신비, 바디 이미지 등 체험을 통해 생명과 자신의 소중함, 사춘기에 필요한 性지식 등을 습득하고 성적의사 결정의 주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주시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구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0세~만12세까지 아동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로 현재 240여 명의 아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건강·복지·보육(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性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性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외동읍분회(분회장 오형필)는 지난 20일 외동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이동호 도의원, 김병도·최덕규 시의원, 김대길 외동읍장, 이상은 외동농협장 및 기관단체장, 한영훈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분회장, 여성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새해인사를 나눴다. 오형필 분회장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재임을 통해 활동하다 이날 신임 이영우 분회장에게 분회장직을 이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외동읍분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 일하고 있으며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마음으로 지역에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학년도 교육연구동아리 운영자 연수회를 지난 19일 경주 더케이 호텔 거문고 홀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도 단위 공모형 교육연구동아리 운영자(306팀)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320여 명을 대상으로 자발성이 꽃피는 교육연구동아리 운영으로 명품 교육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문화 창조를 위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기본적인 역할과 기능으로 교육연구동아리 운영 내용과 방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오전 일정으로 금장초 김선애 수석교사와 구미 원호초 이준형 교사의 교육 연구 동아리 우수 실천 사례 발표와 교육부 배정철 연구관의 바람 길이 열리는 수업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수업에 대한 본질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인천 구월서초 안정은 교사의 배움 중심 수업 디자인과 수업 연구회 운영 사례를 발표해 2016년의 교육 연구 동아리 운영에 발전적인 방향을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 연구 동아리 활동의 기본 방향은 교사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학생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선생님이 가르침에 행복한 학생 활동 중심 수업으로 운영되어져야 한다”며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연구동아리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