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적도와 실제 토지 경계가 맞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토지 2만2000여 필지에 대해 ‘바른 땅 지적조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토를 정확하게 조사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토지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 지표, 지상, 지하의 정보를 등록해 토지 경계 분쟁 해소는 물론 지적측량 비용 감소와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한국형 스마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2013년에 양북면 입천리 일원에 398필지 31만6067.1㎡를 2014년에는 건천읍 모량리 일원 183필지 4만9925㎡에 대해 추진했다. 올해는 건천읍과 건천리 일대 210필지 3만1500㎡에 대해 주민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경계·조정 측량을 실시하는 등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력 낭비 감소와 새로운 측량기술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건축 및 개발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 간소화로 지상경계점 등록부를 활용해 간단한 줄자만으로 경계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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