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다음달 13일까지 도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3일 강철구 부시장이 시설물 점검에 직접 나섰다. 안전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숙박시설, 복지시설, 요양병원, 교량, 농업용저수지 등 총 1454개 시설물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이며, 이날은 강철구 부시장을 필두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3개반 15명을 구성해 교량, 의료시설, 저수지 등 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991년 준공돼 교량길이 300m, 폭 13m 허용통행하중 43.2ton 규모의 교량인 충효교의 손상과 결함, 기능적 위험요인 등 전반적 외관형태 및 위험요인을 설계도면, 외관조사망도와 비교해 점검하고 시설물 전반에 대해 살폈다. 강철구 부시장은 “재난과 사건사고는 ‘설마’라는 안전불감증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 깊은 관리가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위험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정비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관(南寬, 1911∼1990)은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났다. 도쿄 다이헤이요(태평양, 太平洋)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광복 직후까지 작가로 활동했다. 귀국해 서울에 정착해서는 이쾌대, 이인성 등과 1947년 조선미술문화협회를 결성하였으며,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추천작가 반열까지 오르..
월성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임훈혁)는 지난 4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국립경주박물관~월정교에 이르는 일정로 주변과 배반동 새마을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지난달 1일 상시 개방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월정교 주변과 신문왕릉 인근 새마을공원에 겨우내 방치되고 있던 불법투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마을 조성에 힘썼다. 월성동 새마을협의회는 깨끗하고 청결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봉사정신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엄기백 전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인물사진>의 수필 ‘내일은 뭐하지?’가 격월간 에세이스트 창간 13주년을 맞아 선정한 ‘2018 올해의 작품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에세이스트에 발표된 수필 400여 편을 400여 명의 작가들이 무려 2개월에 걸쳐 상호심사를 통해 40편을 선정하고 저명한 문학평론가와 작가들에게 최..
성건동은 지난 10일 경주여고 대강당에서 1학년 신입생 25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과 안심등하교길 호각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건동 자율방범대가 201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강의와 호루라기를 나눠 줘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 이우석 성건파출소장을 비롯한 성건자율방범대, 성건동 자생단체 및 경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뜻을 모았다. 최정환 성건동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경주경찰서와 성건파출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벚꽃 휘날리는 4월, 경주시는 2018 경주벚꽃축제 개막을 앞두고 벚꽃 버스킹 향연에 참가할 버스커를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사진> 꿈과 열정을 펼치고 싶은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령과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단, 종교적이거나 정치적인 성향의 공연은 신청 할 수 없다. 장르는 어쿠스틱,..
용강동청년회(회장 최진혁)는 올해 중·고교 신입생 10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교복구입 교환권을 용강동주민센터를 통해 후원했다. 용강동청년회는 지난달에도 사랑의 이불 30채를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및 후원물품을 기증하며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진혁 청년회장는 “교복을 선물 받은 학생들이 새 교복을 입고 즐겁고 건강하게 학업에 매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용강동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기식 용강동장은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살기 좋은 용강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기식)는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및 종사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식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사진>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단막극 형태인 ‘눈이 내리면’ 연극을 통해 영업장에서 꼭 지..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지난해 시행했던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옛 사적명 : 안압지) 조사지역(북동쪽 인접 지역)과 연결되는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15일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1970년대에 한 차례 조사가 이루어졌던 연못 서편 건물지와 인근의 미조사 구역에 대한 보완조사..
성건동은 지난 6일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최근 조성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과 금장대 주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환경정비는 2019년까지 형산강 일원을 친수공간으로 조성,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현장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깨끗한 경주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성건동새마을회(회장 최원훈, 김정숙)를 주축으로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 성건동 자생단체회원 등 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무단투기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최정환 성건동장은 “아름다운 형산강 수상테마공원을 많이 찾아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주의 환경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은 지난해 3지구인 현곡 금장 수변공원과 황성 유림지구 유림숲 정비를 마무리하고, 최근 2지구인 금장대 인근 자연학습원 준공과 마지막으로 1지구 수상계류장 착공을 앞두고 있어 경주의 새로운 자연친화공간이자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엄
동방행복학교 한글교실이 지난 9일 동방경로당에서 저학년 수료식과 함께 중학년 입학식을 가졌다. 동방행복학교는 저학년 11명의 어르신들의 수료와 함께 추가희망자를 신청 받아 중학년 과정을 운영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월성동에서 은퇴 교사들의 재능나눔활동을 통한 동방행복학교 한글교실(동방경로당)과 배반 실버요가교실(배반경로당)을 작년 5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대적 환경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 글자를 몰라서 겪었을 아픔과 한을 치유하기 위해 운영했던 동방행복학교 한글교실은 도로명을 활용한 주소 및 편지쓰기, 문자보내기, 사진찍기, 아코디언 연주에 맞춘 가요를 통한 한글습득 등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글교실을 운영한 김동락 강사는 청도교육장으로 퇴직해 한국유네스코 경주협회장과 경북 교육문화건강진흥원 원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생활터에서 매주 1회 자원봉사로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전통과 작가의 개성이 살아있는 한국적인 멋, 더 이상 민화는 옛 그림의 답습만이 아니다. 지난주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경주민화포럼의 열기와 감흥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주의 민화인들이 또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민화협회(회장 이영실) 정기전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것. 지혜와 ..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가볍지 않은 코미디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오는 30일(금) 오후 4시, 8시와 31일(토) 오후 3시, 7시 양일간 4차례에 걸쳐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선보인다. 70대 독거노인과 20대 방황하는 청춘, 그리고 40대 불임부부의 재미있고 공감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과 가족을 되돌아보고 세대를 두루 공감할 수 있는 공연. 이번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2012년 초연이 됐다.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같은 해 영화로도 제작됐고,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 부설 노인대학(학장 윤정수)은 지난 13일 강의실에서 입학생과 내빈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1982년 4월 17일 월성초 한 교실에서 설립돼 올해로 36기 입학생을 맞이한 노인대학은 노년기를 맞이한 어르신들이 각종 교육 기회와 모임을 통해 변해가는 사회에 적응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2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입학생 130명의 입학선서, 윤정수 노인대학장 인사말, 최임석 경주시지회장 격려사, 최양식 시장 축사에 이어 교가제창 및 축전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총 13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명사를 초청해 매주 화요일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양 및 정서교육과 이 시대 노인의 자세, 건강관리, 레크레이션, 취미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시장은 “100세 인생시대 노인대학 입학은 인생의 제2막을 여는 것과 다름없다”며 “노인대학 수료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지도에 적극 참여해 지혜롭고 존경받는 노인상을 심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100세 이상 노인 41명을 비롯해 노인인구가 5만945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학철(63·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타 후보들의 시장의 역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지적하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대부분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고위관료 출신 또는 중앙정부와의 인맥을 통해 특정사업을 유치하거나 추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
□전보 이병원(시민행정국장), 박원철(화랑마을촌장), 윤도현(화랑마을), 최진용(〃), 노태일(〃), 김정희(〃), 김효영(〃), 윤충진(〃), 김용우(〃), 이장호(〃), 이승호(〃), 김영민(〃), 김경희(평생학습가족관), 김미라(강동면), 최태진(양북면), 이은미(안강읍) =이상 16명, 3월 9일자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중앙시장 맞은편에 준비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 예비후보는 경주 미래 발전 비전인 ‘소통! 공감! 시민과 함께’, ‘힘찬 경제 유쾌..
3.1절 기념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경주시축구협회(회장 윤영선)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경주축구공원에서 제53회 3.1절 기념 협회장기 타기 직장 및 조기회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2개팀 650여 명의 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틈틈이 다져왔던 경기력을 확인하고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직장부는 6개 팀이 참가했고, 조기회부는 연령대별로 비호부(20대) 4개 팀, 맹호부(30대) 4개 팀, 백호부(40대) 10개 팀, 용호부(50대) 8개 팀, 실버부(60대 이상) 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0일 경기를 첫 경기로 총 31개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 각 부별 우승팀이 결정됐다. 직장부에는 결승에서 한수원B와 쏠라이트가 맞붙어 ‘한수원B’가 우승, 실버부에서는 ‘화백축구단’, 용호부는 ‘산대조기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40대 백호부와 30대 맹호부는 ‘금성축구클럽’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가장 젊은 20대 부인 비호부에는 청룡조기회와 선우회가 만나 박진감 넘치는 경기 끝에 ‘청룡조기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이자 5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력과 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컵 동계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 페스티발 개최를 시작으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및 각종 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 경주한수원축구단,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등 클럽팀 활약으로 축구가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 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저서 ‘경주, 위기를 기회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저서 ‘경주, 위기를 기회로’에 대해 자신이 오랜 기간 동안 경주를 위해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책임이라 강조했다. 한국경제신..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취임지부장 김영일)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보문에서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회 의장 외 시의원, 김성환 축협 조합장 등 농민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태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이임하는 장상규 지부장에게 재직기념패 전달,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시청 축산과 김노진 씨와 경주축협 양성곤 씨에게 감사패 전달, 이임하는 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건배사와 만찬을 통해 이·취임을 축하하며 농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 장상규 이임지부장은 “지난 5년 간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임원 및 회원에게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 한우농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시간이 빨리 흘렀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수입 쇠고기, 사료값 인상, 김영란법 시행 등 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현실 속에서 지역 한우농가와 경주시, 협회가 전국 최고의 고급육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취임하는 김영일 지부장과 회원들이 힘을 합쳐 난관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일 취임지부장은 “한우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해결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한우육을 생산하면 현재의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협회의 추진 방향을 밝혔다. 김 지부장은 “첫째, 장학금, 불우이웃돕기성금, 한우육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시민과 더불어 잘사는 축산업이 되겠다. 둘째,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농가경영관리효율화, 사료비 절감, 품질 고급화 등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셋째, FTA 등 축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예산 확보 공동 대응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이·취임식으로 김영일 지부장을 비롯해 정율락 수석부회장, 박광호 관리부회장, 이승래 대외협력부회장, 이대우 정책부회장, 이영철 사업부회장, 이채철·이민호 감사, 김태권 사무국장이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2년 간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