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기식)는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및 종사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식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사진>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단막극 형태인 ‘눈이 내리면’ 연극을 통해 영업장에서 꼭 지켜야 할 위생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노무사가 연극에 특별출연해 노무관련 바뀐 법과 어려운 사항 등을 쉽게 인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위생연극 ‘눈이 내리면’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 꿋꿋이 식당업을 경영하고 있는 장사장 댁 순대국밥집에서 벌어지는 우리 삶의 애환을 풍자적으로 엮은 극으로 에밀레극단(단장 이애자)에서 연출했다. 이번 연극에는 에밀레극단 및 경주시립극단 단원 20여 명이 출연하며 러닝타임은 50분. 이애자 단장은 “올해가 6회째다. 외식업 교육이다 보니 관객과 주제, 소재는 크게 변함이 없는데 해마다 연극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며 “연극을 통해 타인을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식 지부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원재료 인상 등은 우리업계가 당면한 큰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며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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