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3일. 지역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투표소를 찾았다. 경제 불안과 사회 갈등이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국민의 삶을 바꿔줄 리더를 뽑는 선택이었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달 21일, 22일 이틀간 무주 우정연수원에서 60여개 경로당 신임 회장 75명을 대상으로 노인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아름다운 노인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의 기본 방향, 지도자로서의 태
2025 APEC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조찬기도회가 지난달 30일 경주제일침례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장로총연합회가 주관했으며, 포항극동방송이 후원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지역 목회자, 장로, 권사 등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 운영으로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덕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학생 18명과 교사 4명이 몽골 울란바타르학교를 방문해 교류 행사를 가졌다. 몽골의 울란바타르학교와 협업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방문에 앞서 온라인으로 화상회의·협업 프로젝트·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공
경주문화원 향토사료관. 조선시대 관아 건물과 600년 된 은행나무가 함께 숨 쉬는 이곳에 지난 1일, 재사용 기반의 문화마켓 ‘빛우장’이 열렸다. 개장을 앞둔 오전 11시, 마당 입구에는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섰다. 경주뿐 아니라 포항, 울산, 대구, 부산 등지에서도
한동안 꺼져 있던 스크린이 다시 빛을 밝힌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기념관에서 백남준의 미디어아트 대표작 ‘108번뇌’가 매주 토요일, 한정된 시간 동안 특별 상영된다. 199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위해 제작된 이 작품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거장의 신작이자엑
혈압은 동맥 혈관 벽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을 말한다. 심장이 수축해서 동맥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 심장이 이완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이완기(확장기) 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난소는 여성 생식기관으로 난자를 생성하고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난소암이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부인과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주로 50~70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보문관광단지가 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을 맞았다. 현재 보문관광단지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센터, 전시관 및 한수원 홍보관 등 주요 시설의
문무대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공식 발족 이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심 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지금은 이종주 공공위원장과 임병식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총 28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가 함께 참여하는
안강읍 일원의 하수관로 전 구간에 대한 기술진단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주시는 안강읍 시가지와 육통리, 근계리 등지의 하수관로 총연장 25㎞를 대상으로 기술진단에 들어간다. 이번 진단은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기술진단이다. 시는
황오자율방범대가 지역 범죄 예방에 나섰다. ‘우리동네,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연합 방범순찰에는 경주경찰서 역전파출소와 황성파출소를 비롯해 황오·황성 자율방범대, 여성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 순찰은 황오동 일대 우범지역과 성동시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이 경주지역 청년창업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퀘어를 열었다. 월성본부는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본부 내에서 디저트, 원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창업팀 8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제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흔히 문파선생이 대구대학만 설립한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사실을 알고 보면 대구대학 이외에 또 하나의 대학을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계림학숙이다. 전문학교 과정으로 만든 계림학숙은 6·25 전란 시기에 만들어진 학교다. 대구대학이 문파선생을 비롯한 대구 경북
1909년 세계문화의 중심 파리에서 데뷔하며 일약 돌풍을 일으킨 러시아 발레단 ‘발레뤼스’는 수장 디아길레프의 사망(1929년)으로 딱 20년 만에 해체된다. 디아길레프는 발레뤼스 그 자체로 대체불가한 인물이었기에 이 단체는 그냥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이미 세
경주읍성은 동쪽에 향일문(向日門), 서쪽에 망미문(望美門), 남쪽에 징례문(徵禮門), 북쪽에 공진문(拱辰門) 성문이 있고, 성 안에 각각의 기능을 맡은 건축물이 가득하였지만, 일제강점기에 광폭(狂暴)한 총독의 사사로운 행보에 1912년 경주읍성과 많은 건축물이 훼손되거
격세지감이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아줌마가 봤던 공익광고다. 조금 과장한다면 TV만 틀면 계속 나온 말이다. 오죽하면 어린 내가 기억할 정도다. 세상은 변했다. 이제는 낳으라고 해도 안 낳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립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분들의 이름을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의 다양한 행사 중 가장 핵심적, 전략적인 행사를 선정하라고 하면 어떠한 행사가 1순위에 해당할까? 국가단위, 지역단위의 참으로 많이 개최될 행사 중에 ‘세계 21개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회장들이 10월 말 경북 경주에 총집결하는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