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18일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4호기가 이날 오전 9시 발전을 정지하고, 약 73일간의 공정으로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월성 4호기는 2020년 10월 8일부터 2025년 7월 18일까지 1494일 간 4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상업운전 이후 총 16회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국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월성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345kV 스위치야드 가스절연개폐장치 설비개선, 갑종보호계전기 트립회로 개선,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을 진행한다.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후 오는 9월 28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