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 출향인들의 골프 동호인 모임인 수정회(회장 손흥호)가 80회 정기모임을 가졌다. 지난 16일 곤지암 소재 중부c.c에서 가진 정기모임에는 손흥호(대경지관 대표)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손흥호 회장은 “선배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정기모임이 80회를 맞게 됐다며 오는 100회 모임은 모든 회원들이 참석해 수정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자고 말했다. 지난 94년 9월 중부CC에서 첫모임을 가진 수정회는 경주중고등학교 출신 서울경기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선후배간의 우의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경주중고 서울동창회(회장 윤영우)는 지난달 24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강남웨딩문화원 코벤트홀에서 2005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박성환(한국냉동 공조 대표) 사무국장의 사회로 백승관 부회장의 동창회 신조 낭독이 이어졌다. 윤영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2대 회장으로서 아무런 사심 없이 동창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임원 및 전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동창회 발전을 위해 또 다른 일을 찾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DDA 쌀 협상 이후 시장개방 폭이 확대되어 쌀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종전의 논 농업 직접지불제와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를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의 ‘고정형직불금과 변동형직불금으로 개편하여 실시하고 있다.
경주 신라CC는 지난 6월 이사회를 열어 그 동안 회원 예우 및 우대예우 등 관행적으로 시행돼오던 기관단체장, 언론사 사장, 편집국장 등에 대한 예우제도를 폐지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PGA, LPGA프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소속된 한생들에 한해서는 회원대우를 해주기로 했다.
경주시는 성동시장에 이어 중앙시장 현대화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일 오후 2시30분 중앙시장 입구에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이종근 시의회 의장, 시장 번영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시장 입구 조형물 설치 사업을 비롯한 시장 통로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 430m, 상·하수 및 바닥정비 500m, 전기·통신·소방시설 설치사업 등을 오는 10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경주시 공무원들이 감사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같은 연유는 매년 실시하는 경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3일~19일까지 실시되고 감사원 감사도 13일~26일까지 2주간 실시하기 때문이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1일 당초 정기회 기간 중에 하기로 했던 행정사무감사 일정(13일~19일)을 비롯해 회기 전반에 걸친 일정 조정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고 당초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 감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 소회의실과 특별위원회실에서 실시하게 된다.
산업환경국, 건설도시국, 읍면지역을 맡은 제2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이끌 최병준 위원장(용강동)은 새로운 감사도 중요하지만 최근 2년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집행부가 얼마나 시정했는지를 먼저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부서인 기획문화국, 자치행정국, 보건소, 사적공원 관리사무소와 동지역의 감사를 담당할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석호 의원(현곡면)은 “시의회가 의결한 예산의 집행에 잘 잘못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가 지난 8일 경주국책사업유치단의 활동을 위한 12억원을 본회의에 통과시키자 방페장 유치를 반대하는 경주핵폐기장반대시민대책위원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경주시는 유망중소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운전자금을 지난해 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400억8천여만원을 지원해 우량중소기업 경쟁력강화는 물론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에 주력키로 했다. 시가 올해 지원하는 운전자금 융자조건은 추천 한도액이 각 업체별로 3억원 이내로서 상환기간은 1~3년이며 기업대출 적용 금리보다 3%낮게 적용해 지난달 말 현재까지 100개 업체에 232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타 시도에서 경주로 이전한 업체,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또는 중앙단위 시상업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참여업체, 최근 5년 이내 국제박람회 및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추천해 주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총 138개 업체 325억5천여만원을 지원해준 바 있는 시는 올해도 관내 우수 제조업체를 비롯한 건설, 관광숙박, 무역, 주택건설업체 등 유망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이자차액 보전 시비를 많이 확보해 지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중·저준위 방폐장부지 선정을 위한 첫 정부합동설명회가 지난 6일 오후 3시 경북도청 강당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경주시, 영덕군 등 도내 지자체관계자와 유치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시의회 제104회 정기회가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일~7일 양일간 ‘2005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이어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국책사업유치단 지원을 위한 예산안을 확정했다. 12일까지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과 2004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심사를 한 후 13일~19일까지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하고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회기중에 심사한 조례안과 일반안건, 2004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경북도에 이전되는 공공기관이 확정된 가운데 최근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과의 하나의 혁신도시 공동 발표에 대해 경주시를 비롯한 일부 도내 지자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백 시장이 고속철 역사 예정부지가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며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배럴당 60달러 시대에 돌입했으며 국제사회의 정치, 경제 상황 등이 나빠질 경우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우리국민들의 에너지소비량은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국민소득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보면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은 36%, 독일 69%, 프랑스 71%이며 OECD국가들의 평균도 우리의 79%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과밀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11개 시․도 지역에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그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경상북도의 경우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확정된 상태이다. 혁신도시 유치지역은 엄청난 수혜가 예상되고 있고 경북의 경우 대구와 공동으로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이럴 경우 대구에 배정된 12개 공공기관을 합해 총 25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혁신도시의 향배는 향후 지역발전에 엄청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이 최근 의학대학원(메디컬 스쿨)으로 전환해 수도권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경주캠퍼스 교수회와 일부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주캠퍼스 교수회는 최근 메디컬 스쿨의 수도권 이전 추진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의 의과대학을 메디컬 스쿨로의 전환 계획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한 결과가 아니라 동국대학교와 안산 의무원의 소수 의사 결정권자가 결정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디컬 스쿨로의 전환은 반드시 의과대학 모든 교수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5월에 치뤄질 지방선거는 일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 중에는 기초의원들에게도 정당공천이 실시되고 정원도 줄어들어 경주시의회의 대폭적인 물갈이도 예상되고 있다. 개정 선거법은 기존 보다는 선거운동 규제는 많이 풀렸다.
경주시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각종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이 집중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전예방 대책을 수립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쓰레기처리장을 비롯한 하수구, 공중화장실과 시장, 주택밀집지역, 항·포구와 행락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신월성 1, 2호기 건설에 따른 편입지역 철거주민들이 지난 27~28일 양일간 경주시청 앞에서 생계대책비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가운데 경주시가 5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잠정합의로 마무리 됐다. 지난 28일 농성장에 나온 오정석 부시장은 철거주민들과의 대화에서 “특별지원금에서 40억원, 시 예산에서 10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나머지부분(40억원)은 한수원과 협의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