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방폐장 유치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가운데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방폐장 유치와 연계한 경북 동해안 발전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동해안 발전전략은 U자형 국토발전축과 연계하여 경북 동해안을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지대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추석이다. 그 한마디의 말로 벌써 풍요롭고 정겹다. 하지만 추석을 기다리지 않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손수 추석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우리 주부들이다. 그러나 몇 세기동안 이어온 추석은 여지없이 풍요로운 음식과 미담들로 어떠한 명절보다 넉넉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부들이 힘들어도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음식을 먹으며 웃어주기에 오히려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는가.
봄산은 지천으로 핀 진달래가 있어 운치를 더하고 가을은 누렇게 출렁이는 들녘의 곡식들로 하여금 우리에게 충만감을 안겨준다. 사회의 어느 집단이나 단체에 있어서 빠지면 허전하고, 존재함으로써 전체를 풍요롭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가치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중증 질환자(암,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법정본인부담률을 현행 20%(CT, MRI는 30~50%)에서 10%로 인하하여 적용했다.
지난 9일,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손승권)는 태풍 ‘나비’ 피해로 감포읍 오류 3리의 12가구가 완전히 침수되어 가재도구 등이 모두 못 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출향인 이지해(전 해군제독)·김정숙씨의 딸 수진양이 김영선·이경희의 아들 승범군과 오는 28일(수) 오후 5시 역삼2동에 위치한 천주교 역삼동성당(02-553-0801)에서 화촉을 밝힌다.
경북도청 황진홍 환경산림수산국장은 지난 14일 중추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로했다. 경주방범순찰대와 함께 경주시 ‘은하의 집’등 사회복지시설 3군데를 방문한 황진홍 국장은 “어려운 이들과 풍성함을 함께 나누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대구시 수성경찰서 옆 ‘송정식당’(대종회 류복희재무가 운영). 월례회 모임 시간은 오후 7시인데 6시를 조금 넘자 회원들의 절반이 도착했다. 양북향우회인 대종회
대구 남석회 정기 월례회(회장 최우섭, 사무국장 김태홍)가 지난 12일 수성구 한진식당에서 열렸다. 회원 100여명의 남석회는 명실공히 대구에서 출향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일윤)는 지난 9일 오후 6시30분 충효동 웰빙센타 신라홀에서 고문, 기별회장과 신임(2005~2007년도)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부회장, 사무처 임원들의 임명패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부산지부(회장 이원우)에서 자리를 함께해 모교 야구부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추석 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유학중인 제3세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난 13일 16명에 대해 장학금 640만원을 지급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정필(35세) 농촌지도사가 금년도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제76회 국가기술자격 시설원예기술사 시험에 응시하여 지난 12일 최종 합격했다.
서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결성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신무하)는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 저녁 7시부터 서천 장군교 아래에서 전 동민이 참여하는 화합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신라문화동인회(회장 김광해)는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경주문화원 강당(시청각실)에서 제515회 시민문화강좌가 박진환 선생(부산대학교 대학원)의 ‘서동요 타밀지에 대해서’라는 연제로 열린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회장 백홍수)는 신라시대 향가작가이며 대금의 명인인 월명스님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월명문학상을 공모한다. 현대시와 시조를 대상으로 일반부 당선작 1편(상금 50만원), 가작 1편(상금 30만원) 각 시 2편 이상, 응모를 E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지난 13일 월성원전 인근마을인 봉길리 신월성 이주민 단지에서 방종관 양북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성 이주 단지 공공건물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주단지 공공건물은 약 5억8천여만원의 건설비를 들여 연면적 148평에 지상 1층으로 지어졌으며 마을회관, 노인정, 구판장 등을 갖췄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경덕왕 19년(서기 760년)에 세워진 ‘경주 춘양교지 발굴조사 보고서’를 완간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신라 교량 복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이 보고서는 2001년부터 약 3년여에 걸쳐 일명 일정교로 불리는 춘양교 유적 발굴조사를 수록한 것이다.
제26회 신라미술대전은 지난 11일~12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접수받아 지난 14일 오후 5시에 작품 발표했다. 서양화 대상을 받은 장영실씨의 작품 ‘삶 속의 길Ⅳ(사진)’을 비롯하여 공예 김민영 ‘전통의 향기 2005-2’, 한국화 서숙향 ‘염원’, 조소 김성우 ‘숲’ 등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주교향악단(상임지휘자 안종배. 사진)의 주최로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에 ‘해설과 함께하는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한마당’이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고려시대 초기인 11세기 무렵에 작성된 불국사 중수기(重修記)인 ‘(불)국사 무구광정탑 중수기(<佛>國寺无垢光淨塔重修記)가 발견됐다. 또 당시 중수 상황과 전말을 기록한 ‘불국사서석탑중수형지기’(佛國寺西石塔重修形止記)라는 제목의 또 다른 문건과 다라니경으로 추정되는 시경(寫經, 붓으로 베껴 옮겨 적은 불경) 조각 등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