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손승권)는 태풍 ‘나비’ 피해로 감포읍 오류 3리의 12가구가 완전히 침수되어 가재도구 등이 모두 못 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태풍 피해로 모든 물품이 부족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안 감포읍 부녀회에서 생필품과 반찬을 전달했으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경주시 새마을회로 도움을 요청했다. 경주시 새마을 부녀회는 휴지, 세제, 주방세제, 수건 등 당장 급하게 필요한 생필품 50여만원 어치와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만든 김치와 밑반찬 약 30여만원 어치를 준비하여 직접 김미령 부녀회장과 유영태 문고회장이 함께 오류 3리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