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생태교육원에서는 친환경생태농업지도사 과정의 2015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친환경생태농업지도사 과정은 친환경 농업의 전반적 이론과 실습을 배우는 병행 학습으로, 수료 시 유기농기능사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및 친환경생태농업지도사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가 부여된다. 친환경생태농업지도사 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 홈페이지(http://www.eei.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전화:054-770-2972~3)으로 하면 된다. 이정일 생태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은 세계도시농업, 자연을 이용한 놀이지도, 생태공예, 친환경농업 성공 및 경영사례, 유기농의 핵심원리, 미생물 배양과정에 대한 국내 유명강사의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주부, 유기농 작물재배 및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많으신 귀농인과 농업인에게 유익한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장애인 원스톱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기관 등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신라중(교장 정영한)은 지난 1일부터 경주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미호)의 지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 치과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무료 치과진료는 특히 2명의 학생이 심각한 치아손상으로 가정 및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학교 당국에서 알게 됐고, 이에 학생에 대한 치료비 지원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경주시 통합사례관리 회의에 알리게 됐다. 현장 확인을 거쳐 경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500만원에 가까운 치료비를 선뜻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영한 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경주시 사회복지협의회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우리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임을 깨닫고 장차 미래에는 자신도 남을 도울 줄 아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3일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유·초·중·고·특수학교장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명품 경북 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인사인동에 따른 상견례와 함께 후반기 경주교육 주요업무 추진을 위한 행사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학교 성폭력 예방 교육, 청렴교육 연수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청송교육지원청에서 경주교육지원청으로 부임한 장관규 교육지원과장의 소개와 인사가 이어졌으며, 정두락 교육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손을 맞잡고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학교, 꿈과 끼,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한 경주교육을 꽃피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학교(교장 이장춘)는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경주보문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야영 수련활동을 가졌다. 이는 집단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극기·자율·협동정신의 함양 및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첫째 날은 입소식과 숙소배정 및 수련생활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오후에 레크리에이션 댄스, 미니 올림픽, 도미노게임 등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장기자랑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뽐냈으며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통해 신나게 뛰어놀며 웃고 즐기는 한편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수련장 주변정리 및 대청소, 자연보호 봉사활동 후 퇴소식을 끝으로 이번 야영활동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야영에 참여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정말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여 재미있었고, 해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가 지난달 29일 실시된 2015 경북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야구와 배드민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출전한 많은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경주정보고 야구부는 그동안 교내 친목동아리 ‘수송 야구단’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꾸준한 연습을 해왔다. 2015 경북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한 경주정보고 야구와 배드민턴 선수단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임순태 (담당 체육부장)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주정보고 야구와 배드민턴 선수단은 전국대회에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과 함께 체력보강에 주력할 예정인 가운데 학교와 선수, 학부모가 일심동체가 되어 전국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원초(교장 정재룡) 신(新)대동여지도 국토탐방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의 국토사랑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동해안을 따라 체험을 시작한 학생들은 영덕어촌민속박물관, 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 체험센터를 방문해 어촌의 문화를 둘러보며 기후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는 극지탐사활동, 기후조사활동, 해양탐사활동을 체험하며 우리나라가 세계 4위의 해양강국이며 조선 1위, 쇄빙선을 가진 극지탐험선두국가임에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튿날 해양훈련 체험은 바다를 본뜬 수영장에서 물에 빠졌을 때의 구조방법 등을 직접 몸으로 익혀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특히, 시 워킹(Sea-walking)잠수 훈련은 단위학교 체험행사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나원초 6학년 학생 모두에게 잠수경험을 선물한 아주 특이하고 멋진 시간이 됐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최 환(6년)군은 “친구들과 함께 멋진경험을 하게되어 너무 좋았고, 우리나라 바다와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손성민 교사는 “우리반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어 너무 감사하고, 체험간 학생들이 서로도와 과제를 해결하고 생활하는 모습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벌써 3년째 다양한 체험행사로 발전되는 나원초등학교 국토사랑 프로그램 신(新)대동여지도는 ‘자긍심을 가진 사람은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주제 하에 교과서에서 본 것들을 실제로 찾아가서 체험하는 탐방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평 속에 많은 관심과 높은 참여율을 보여 왔으며 특히 기존체험학습의 틀을 깬 새로운 체험학습의 모델로서 앞으로의 발전방향이 더욱 기대된다.
경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관내 경로당 257개소 및 노인대학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만2000여명 등을 대상으로 했다. <사진>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치매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1940년생(올해 만 75세) 어르신은 치매 고위험 군으로 치매 조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시는 치매 확진 자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경우, 치매 치료약제비를 월 3만원씩 소득조사를 해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치매노인 가족교육과 매월 자조모임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회가능 어르신에게는 사람가출예방 인식표도 제공한다. 자세한 치매 관련 문의는 경주시치매상담센터(054-779-8581)와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24시간 365일 운영)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일 시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상·하반기 각 1회 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시청직원 및 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혈액을 지원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수혈에 필요한 혈액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혈장은 헌혈을 통해서만 공급이 가능하며,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힘들어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돕는 데는 지속적인 헌혈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아울러 헌혈에 참가하면 혈액검사, 심장질환 예방 등 건강체크와 새롭고 깨끗한 혈액 생산을 돕고 수혈 우선공급, 자원봉사 4시간 인증 등 여러 특혜도 있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과 강동농협(조합장 손화익)은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9기 교육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실시했다. 두 기관은 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정해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955명의 교육생을 배출, 올해는 총 14기(교육생 980명)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9기에는 경주 강동농협과 경남 의령 동부농협에서 7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교육 내용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함양을 위해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참여, 농협유통센터·아쿠아플라넷·청와대사랑채 방문, 국립민속박물관 및 문화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용덕 원장은 “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되며, 향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손화익 조합장은 “지역에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어 및 문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우러지며 당당한 지역민의 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4시간을 근무하고 퇴근과 동시에 봉사를 하러 다니는 대단한 이가 있다. 바로 김점희(61) 씨다. 김점희 씨는 요양보호사로 요양병원에서 2교대 근무를 하며 퇴근과 동시에 무료급식소, 각종행사의 자원봉사, 쉼터 등 가리지 않고 봉사를 다닌다. 보통사람 같으면 24시간을 근무하면 피곤해서 쉬는 시간을 가질텐데 김 씨는 오히려 봉사를 다니는 것이 집에서 쉬는 것보다 더 힘이 솟아난다고 했다. “가진 것이 없어 물질적으로는 도와드리기 어렵지만, 어려운 분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고 봉사하는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힘이 납니다” 10년이 넘는 시간을 지역에서 봉사해온 김 씨. 우연히 보건소에서 하는 어르신들 목욕시켜드리는 봉사를 한번 한 뒤로는 쉼 없이 꾸준히 봉사해왔다. 요양보호사로 일하게 된 것도 어르신들이 좋아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일할 수 있기에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목욕 봉사 외에도 김 씨가 하는 일은 다양하다. 반찬, 빨래, 바느질 봉사 등 할 수 있는 것은 가리지 않고 다 나서서 한다. 김 씨의 봉사하는 모습은 주위에서도 칭찬일색이다. 한 봉사단체의 회원은 “우리는 단체로 와서 봉사하는 것이지만 개인이 저렇게 열심히 잠도 안주무시고 하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고 했다. 김 씨의 봉사에 대한 열정은 ‘중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봉사활동 통장에 마일리지 적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는 김 씨. “예전에는 봉사통장이 없었는데 요즘은 이 통장에 봉사활동 점수 찍는 재미가 좋습니다” 봉사는 이미 김 씨의 삶의 활력제다. 봉사를 통해 얻는 감동과 뿌듯함이 그에게 지치지 않는 활력을 준다. 봉사를 통해 활력을 느끼는 건 김 씨만이 아니었다. 그의 가족들도 김 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가족들이 다 좋아합니다. 특히나 자식들에게 좋은 일들이 생기면 ‘엄마가 좋은일 하니까 우리 일이 잘 풀린다’고 한마디 해 줄때면 기쁘죠.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엄마로서 못 챙겨주는 것들이 미안하기도 합니다” “자식들을 다 출가 시키고 나면 봉사만 하러 다니고 싶습니다. 나라에 소속된 봉사단체나 그런 곳에서 받아만 준다면 평생 봉사만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올해 추석 성수기 과일 출하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 #사과의 추석 성수기 출하량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10% 많을 전망 홍로뿐만 아니라 후지조숙계 등 타 품종도 추석 성수기 출하 가능, 색택과 당도는 상당히 좋겠으나, 대과는 전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 추석 성수기 홍로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낮은 상품 10kg에 3만2000~3만5000원 전망 #배의 추석 성수기 출하량은 전년보다 2% 증가 전망 생산량 감소에도 늦은 추석으로 인해 추석시기 출하물량 집중될 전망. 크기는 전년과 비슷, 당도는 크게 높겠으나, 외관은 좋지 않을 듯, 상품물량 적어 추석 성수기 신고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조금 높을 전망 #단감의 추석 성수기 출하량은 전년보다 57% 증가 전망 추석 성수기 서촌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낮을 듯 #하우스온주 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6% 많을 전망 추석 수요 확대와 품질 좋아 도매가격은 출하량 많아도 전년보다 높을 전망 #포도 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2% 증가할 듯 포도 도매가격은 추석 수요로 인해 전년보다 소폭 높을 전망 #복숭아 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2% 증가할 전망 출하량 증가해도 추석 수요로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조금 높게 형성될 듯 올 풋고추를 제외한 주요 과채류 9월 출하량 작년보다 감소 전망 #일반토마토·원형방울토마토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 대추형은 증가 전망 일반토마토 가격은 작년보다 높은 상품 10kg에 2만2000~2만5000원 전망, 원형 방울토마토 가격은 상품 5kg에 1만2000~1만40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듯, 대추형 방울토마토 가격은 작년보다 낮은 상품 3kg에 9000~1만1000원 전망 #오이·애호박 9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 풋고추는 증가 전망 백다다기오이, 취청오이 가격은 작년보다 각각 21%, 36% 높을 듯, 애호박 가격은 작년보다 높은 상품 20개에 1만2000~1만4000원 전망, 청양계풋고추 가격은 작년보다 낮은 상품 10kg에 2만2000~2만7000원 전망, 녹광풋고추 가격은 작년보다 49% 내외 낮을 듯 #수박 9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 참외는 비슷할 듯 수박 가격은 상품 1kg에 1300~1500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전망, 참외 가격은 작년과 비슷한 상품 10kg에 1만9000~2만1000원 전망 #2015/16년산 딸기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증가 전망 딸기 정식면적은 전년산보다 2% 증가, 국내 품종 정식비중도 확대될 전망 #9~10월 정식면적 전망 9~10월에도 청양계풋고추 정식면적 늘어 당분간 가격 약세 지속될 듯, 시설수박 9월부터 정식의향 증가세로 전환, 백다다기오이도 9~10월 증가, 일반토마토, 녹광풋고추 9~10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감소 전망 자료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류종택)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인 경주특화작목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의 유휴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직무교육 및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특화작목과 관련된 농가에 취업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경주특화작목 일자리창출사업을 위해 본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농가로는 체리, 토마토, 블루베리, 버섯(양송이, 표고, 노루궁뎅이 등), 무화과 등을 생산하는 농가가 있다. 협약된 농가에서는 교육기간동안 현장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직무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바로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종택 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서 지역 내에 다양한 특화작목을 경험하고, 특화작목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취업 및 귀농 성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천년한우가 2015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주천년한우가 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2억원의 축산경영종합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사진> 이번 대회는 FTA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수입산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국산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주요 행사 중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 등 전 단계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 축산물을 선정·시상하는데, 경주천년한우가 고급육 브랜드 종합부분에서 영예를 안았다. 경주천년한우는 지역 내 629개 농가에서 2만7822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올해 2800두 정도 고급육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1등급 이상 출현율을 90%이상 높이며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경주천년한우에 대한 이미지 및 품격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우개량사업, 브랜드 홍보, 고급육 생산 등으로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풍산 안강사업장(박우동 방산총괄 대표)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출전 조가 모두 대통령상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강사업장은 탄약 조립과 검사 공정을 개선해 불량품을 줄인 사례로 경쟁 팀을 물리치고 금상을 받았으며 화약 생산 부분은 설비종합효율을 향상 활동을 발표해 금상, 각 부서의 혁신활동 분야에서는 혁신활동 초기부터 전 과정을 소개해 금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풍산 안강사업장은 2010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처음 출전한 이래 6년 연속 대통령상을 획득하고, 출전한 4개 분임조가 모두 금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풍산은 내수 중심인 방위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종합탄약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2008년 TPM (Total Productive Management) 혁신활동을 방산업체 최초로 도입해 업계에 품질과 원가혁신의 바람을 넣었다. 이후 컨설팅 기관의 지도를 넘어 2014년 풍산 고유의 P(Poongsan)-TPM 활동을 돌입하면서 혁신의 열기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풍산은 혁신활동을 통해 품질향상과 원가개선으로 국군의 전력증강과 예산절감에 기여하면서 잇따른 방위산업 비리와 불안한 안보환경 속에서 방산 업체의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우동 방산총괄 대표는 “현장의 혁신활동을 통한 안전과 품질 개선이 회사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이번 대회 성과는 8월 무더위에서 대회 준비에 매진한 분임조원의 공”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산은 이번 대회와 그간 혁신활동 성과를 교류활동을 통해 경주·포항지역 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우리는 이탈리아를 떠나 버스로 8시간 정도 걸려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했다. 잘츠부르크는 옛 것과 새 것이 조화로운 화합의 도시로 모짜르트의 탄생도시며 영화 ‘Sound of Music’의 무대로도 유명하다.‘오스트리안 로마’로 알려진 건축물들로 가득 차 있어 여행자들은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입을 모은다. 골목에 녹아든 모차르트의 흔적들로 골목 모퉁이마다 모차르트의 아리아가 흘러나오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잘츠부르크를 크게 3개 지역으로 구분하면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그리고 시 교외에 있는 잘츠캄머구트로 나눈다. 잘츠부르크는 인근 암염광산 때문에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독특한 의미를 지닌 도시다. 소금광산은 명성과 부라는 선물을 안겨주었고 추기경들은 짤츠부르크를 작은 로마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이고 부드럽게 휘어진 잘자흐강을 따라 집들이 배열해 있다. 짤츠부르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호헨짤츠부르크 성,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빛바랜 게트라이데 거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됐던 바로크양식의 미라벨 정원 등 그 어떤 도시도 짤츠부르크만큼 가슴 설레게 하는 곳은 없을 것이다. -아주 ‘고집 센 도시’잘츠부르크...증축하지 않고 고치지 않는 것을 자랑으로 여겨 잘츠의 대기는 한층 신선했다. 따가운 햇살만큼은 여전했지만. 벌판의 작은 헛간조차도, 도심의 아파트까지도 조화로운 색감으로 표현하는 그들의 탁월한 미학적 안목에 연신 탄복했다. 소박했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고색한 문화유적과 조화로운 집, 건축물들..., 잘츠부르크는 아주 ‘고집이 센 도시’다. 구시가지는 가장 오래된 도심으로 대형 버스 등은 운행하지 못한다. 철저하게 교통을 관리해 잠깐의 주차도 허락지 않는 친환경적인 도시였다. 지하철도 마다할 정도로 친환경적인 시민들, 수력 발전을 이용해 대부분의 전기를 충당하는 도시라 했다. 수도원과 성당으로 넘쳐나는 도시, 구시가지는 바둑판처럼 짜여져 오래된 것을 자랑하기 위해 칠도 하지 않는다는 도시, 증축하지 않고 고치지 않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그들. 오래된 것에 대한 자존심은 유별나다. 무조건 보존이 원칙이고 닦고 관리한다. 수백년 된 건축물이나 갓 지은 건물이 구별이 되지 않을 만큼 고도 전체의 조화와 균형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2000년 역사를 가진 잘츠시 전체 인구는 15만명이며 구시가지에 1만2000명이 살고 있다. 아직도 지표층에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 도시. 1900년대 도시 개발을 시작해 성벽을 없애고, 도시개발로 확장이 이루어졌다. 1967년 구시가지보존법이 제정됐고 보호구역은 법 제정 후 점점 확대돼 1995년 현재의 보호구역으로 확대됐다. 1400여 개 아파트(대부분 5-6층)중 1000개가 보호구역 안에 있다. 물론 이와 관련한 법률 규정이 있다. 오스트리아는 전체 3만6500개 보호유적이 있다. 그중 2만6000개가 건축물이다. 잘츠주에 있는 보호 유적은 2500개다. 문화유적관리는 여러 계층의 협력 작업이 필수적이다. 중앙정부, 소유주, 정책 입안자, 수행하는 업체, 작업자, 건축당국, 각종 위원회가 협력해서 일을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감정위원회는 5명의 전문가(인터뷰이 2명 포함)로 구성돼 있다. 재정 후원은 중앙정부와 주가 함께 연간 100만 유로를 지원한다. 직접 지원하며 상한액은 없다. 중요도에 따라 지원액이 결정되는 것. 부유한 상인이었던 게테라이데 가세의 집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정돼 전액을 지원한 것은 대표적 사례다. 이 도시의 문화유적 보존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1860년까지 대주교 사저로, 이후 잘츠부르크 주의 전체적인 센터(행정부)로 사용되고 있는 ‘잘츠부르크 킹 제 호프(궁전안뜰)’에서 빅토르 브로야키(Viktor Brojatsch·잘츠부르크 주 소속 구시가지 담당)씨와 에바 호디(Eva Hody·잘츠부르크 연방유적청 담당자)씨를 만났다. -일일이 다큐멘터리로 기록해 미래로 전달하는 작업 매우 중요, 복원은 존중받는 오래된 직업 에바 호디씨는<인물사진>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은 변화와 관계돼 있다. 문화재는 오래됐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훼손되거나, 또는 변화하면서 보존하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유적을 잘 보존하는 것은 종류에 따라 개념이 다르다. 건축, 모차르트기념비, 낡은 농가, 시민의 집, 성당까지 유적이며 그 종류에 대한 관리 또한 다르다”고 했다. 1745년 마리아 테리지아 여제가 도시의 건축물을 보전하는 법을 만들라는 명령으로 1923년 오스트리아 헌법에 문화재유적보호법이 명시됐다고. 유적보존 법안은 국가적 차원을 넘어 여러 기구와 협동한다. 잘츠부르크의 경우 감정위원회나 NGO, 개인그룹이 있으며 이 모든 활동은(국가든 지역이든) 구시가지 보존법에 의해서 이뤄진다. 그녀는 “예를 들면 보존 대상이 생겼을때 우선 학문적인 연구를 시작한다. 그 이후 법적 근거가 되는 유적보호법을 통해 어떻게 보수하고 유지할 지를 결정하게 된다. 법 아래 시행령이나 시행규정이 세분화돼 있다. 사실 너무 많은 문화재가 있기 때문에 크게 성당, 오래된 성, 건축물 등을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가 하는 중요한 일은 문화유산을 중개하고 전달하는 일이 있다.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우리의 일을 물려받아 보존하고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오스트리아 문화유적관리는 여러 계층 즉, 중앙정부, 소유주, 계획 세우는 입안자, 수행하는 업체, 작업자, 건축당국, 각종 위원회가 협력한다. 에바씨는 “아주 중요한 것은 일일이 다큐멘터리(기록화)로 남기는 작업”이라며 기록해 미래로 전달하는 일은 중요한 작업이라 거듭 강조했다. 만약 소유주가 어떤 유적(성당이나 고성, 폐허) 개선하거나 수선하려면 연방유적청이나 주나 시를 찾아 위원회와 상담해야 한다. 재정후원은 중앙정부와 구시가지 보존담당이 공동으로 하며 연방의 지원액은 사실상 적은편이다. 미래전달은 몹시 어렵지만 아주 중요한 테마로서 문화유적이 갖고 있는 가치, 그 가치를 창출해 후대에 물려준다는 의미다. 대학에는 문화유적과가 있고 응용미술과에 복원과가 따로 있다. 복원 전문가의 위상에 대해서 에바씨는 “복원은 존중받는 오래된 직업이다. 복원이나 유적에 관련된 손수작업 하는 사람들을 특별양성한다, 작업자들도 전문교육을 받는다”고 했다. -“모든 변화는 파괴를 전제로 한다” 1967년 구시가지법 제정 후 50년 동안 법 시행 후 항상 법은 확대 강화됐다. 구역 역시 확대됐다. 80년 초까지는 전면만 못 건드리게 했다면 법제 강화로 내부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 있을 정도다. 빅토르 브로야키씨는<인물사진> “법 확대 및 강화에 따른 주민 반발이나 민원이 없지 않다. 소유주를 대상으로 위원회가 중개하고 설득시키는데 바꾸고 싶어하는 이유를 듣고 유지함으로써 전체 시 모습이 어떨지 등을 설명한다. 몇 년씩 걸려 설득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는 ‘모든 변화는 파괴를 전제로 한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일축했다. “파괴와 규제에 대한 보상은 기본적으로 하지 않으며 규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제재는 크지 않지만 벌금형이 부가된다. 원상 복구 조치시 비용이 훨씬 많이 든다는 점을 시민들은 알고 있다”면서 “신규 아파트 건설시 굳이 역사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지만 집과 집사이 하모니를 이뤄야한다. 1967년 구시가지 보호법 즉 문화재보호법이 있기 때문에 1996년 유네스코 지정 후 달라진 게 없다. 모차르트 축제 등으로 잘즈가 이미 유명했기 때문에 관광객 증가에도 별 영향이 없었다”고 했다. 빅토르씨는 “과거의 역사적 산물을 관광자원화 시킬 때는 남아있는 유적을 제일 먼저 조사 기록하고 전수해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이 문화가 바로 우리 국민의 정체성이다”고 했다. 에바 호디씨는 이에 덧붙여 “구시가지 문화재는 우리 역사의 증언이고 우리 조상의 증언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할슈타트’, 주민들 자체적으로 문화재 보존하겠다는 의지 강해 잘츠부르크를 떠나 잘츠부르크의 남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투명한 호수와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잘츠캄머구트(소금이 무진장 묻혀있는 대지역)로 향했다. ‘잘츠캄머구트의 보석’이라 불리는 할슈타트 마을은 호수가 굽이굽이 이어져있고 산기슭과 호수변을 따라 집들이 있는 마을이었다.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빼어나다. 어느곳을 둘러봐도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할슈타트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벅차오르게 한다. 할슈타트의 ‘hal’은 고대 켈트어로 소금을 뜻하는데 예로부터 이곳에 소금광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구가 채 1000명도 되지 않는 작은 마을 할슈타트. 할슈타트는 인류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7000년 된 역사 문화권을 가지고 있으며 3500년 전 소금광산을 운영했다. 이곳 주민들은 문화재 보존 의식이 남다르며 자체적으로 보존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했다. 1750년 마을 대화재로 많은 가옥들이 전소됐고 대부분의 집들은 이후 지은 것들이다. 이 마을 주민의 대부분은 민박업을 한다. 소박하고 느리게 살고 있는 자부심 강한 마을 주민들..., 작은마을 바트 이슐에서는 각종 콘서트와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고 백색 황금인 소금을 캐냈던 소금광산을 둘러보는 색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1958년 강변도로 개설 방침에 주민들이 반발해 결국 마을길을 지키기 위해 터널을 뚫어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을주민들의 자부심을 엿보는 대목이었다. 선애경 기자 violetta22@naver.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9일 경주시 황성동 황성실내체육관 앞에서 112종합상황팀장, 상황실요원, 여청수사팀 직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상의정상화’ 정착을 위한 112허위·장난신고 근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누군가의 허위신고로 인해 정작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경찰의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환기시키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10월 31일 까지 2개월간 가을 단풍철 산악인구의 지속적 증가가 전망되고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등산목 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은 가을 단풍철에 기한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급증을 대비하고 등반로에 설치된 산행 안전 시설물의 설치 및 부수로 시민의 안전한 산행과 산악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남산 일원에서 실시 된다. 주요활동 내용으로는 ▲등산로 안전시설 및 표지판 정비·보강 ▲산행안전캠페인 등 예방홍보 활동 강화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간이응급의료소 현장 설치 ▲협업공조체계를 통한 사고예방 강화 ▲산행안전 캠페인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황중근 대응구조구급 과장은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산행 중 발생한다”며 “등산객들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고려해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등산로 코스조정 등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새벽 3시50분 경 경부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주소방서가 수습에 나섰다. 경부 고속도로 하행선 부산기점 65.5km 새말교 부근에서 18톤 카고트럭과 인천에서 울산으로 운행하던 28인승 고속버스가 추돌했다. 소방서측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1명이 사망, 버스 승객 11명 부상(중상1명, 경상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1명은 동산병원, 중상자 1명과 경상자8명은 동국대 병원, 2명은 울산보람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날 사고에는 소방공무원 21명, 장비 10대가 동원되어 현장을 수습했으며, 그 외의 잔여승객은 예비 버스차량으로 종착지인 울산으로 이송조치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임산물 채취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임산물 무단채취 행위 및 출입금지구역 무단 출입행위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비법정탐방로의 무단출입행위에 대해서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송이버섯 등 임산물 채취행위는 자연공원법 제82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물놀이 시설 내에서의 ‘카메라 등 이용촬영(몰카)’ 범죄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시민 불안감이 고조되는 시점에, 경주경찰서는 지역내 대형 물놀이 시설과 협조해 ‘성범죄 없는 안전한 물놀이!’문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사진> 이에 따라 경주서는 경주 블루원리조트(워터파크)와 협조해, 곳곳에 여성경찰관 잠복근무 중임을 알리는 내용과 ‘몰카 등 성범죄 OUT!’의 표어로 성범죄 예방 배너를 설치했다. 블루원 이용객은 “TV 뉴스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몰카 범죄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보고 불안했는데, 우리 지역에는 경찰관이 잠복근무도 하고, 예방을 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몰카 범죄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사복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