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대구은행 출장소에서 경주시 제1호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서에 서명하고 청년희망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기부 약정식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 김형식 대구은행 경주영업부장 등 30여 명이 함께 축하했다. 이 기금은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지난달 15일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바 있으며, 지난달 21일 대통령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기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취급은행(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13개 은행) 지점·출장소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공익 신탁 계좌를 신청하고 기부금을 납부하면 된다. 또한 기부자는 월 급여와 소득의 일정비율 또는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5%(3000만원 초과분은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조만간 설립될 ‘(가칭)청년희망재단’의 청년구직자 지원, 구직애로원인 해소, 민간 청년일자리 창출지원, 비정규직 청년 취업기회 확대 등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양식 시장은 “청년희망기금 가입이 취업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세대에 밝은 희망을 마련하는 준비금으로 소중한 곳에 쓰일 작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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