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동극장이 주최한 무료 음악 페스티벌 ‘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는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정동극장이 음악을 매개로 보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자 기획한 문화 소통 프로그램이다. 첫날 1천800여 명, 이틀째는 2천여 명 등 총 3천8백여 명의 관객들이 인디밴드의 음악을 즐기기 위해 축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급 인디 뮤지션들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으로 공연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정동극장은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틀간에 걸쳐 ‘감성’과 ‘본능’이라는 각기 다른 컨셉하에 뮤지션들을 섬세하게 안배하는 등 관객들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첫째 날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 손나라 씨는 “아름다운 도시 경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가족들과 함께 관람했는데 피터팬 컴플렉스의 리메이크곡인 ‘노란샤쓰의 사나이’가 흘러나오자 부모님께서 너무 행복해하셨다”라고 말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소통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경주만의 독특한 한국적인 분위기와 보문 호수의 야경을 배경으로 인디계의 간판스타들이 펼쳐내는 섬세하고, 때론 격정적이기도 했던 음악의 선율은 관객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기타, 드럼, 피아노, 보컬의 조화가 이뤄내는 깊이 있고 파워풀한 연주는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으며 경주를 황홀경에 몰아넣었다. 정현욱 극장장은 “관객과 아티스트,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이번 공연을 통해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의 확실한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라며 “3회를 맞는 내년에는 문화 예술과 지역 문화를 유기적으로 동반 성장시키는 내실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벼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는 상구리 현곡면 상구리는 구미산(龜尾山해발 594m) 자락 동쪽에 자리 잡아 아늑한 벼농사 중심의 농촌마을이다. 구미산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상구리는 구무들 위가 되므로 웃구무, 웃구미라 하고 혹은 구미산 위가 되므로 상구미, 상굼이라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하면 구평리와 가막골을 병합해 상구리로 불렀다. 그 후 상구리를 상구1리, 구평리를 상구2리, 가막골을 상구3리로 했다. 상구 3리인 가막골(마을)은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여 목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또 신라시대에는 이곳에서 궁성(宮城)의 말을 사육하고 훈련시키던 곳이라 하여 ‘가막골’ ‘가목(佳牧) ’가목골‘이라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말을 사육하고 승마를 체험하는 곳이 있다. 달리 이 마을이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감옥안처럼 되어 있어 ‘가목(감옥)골’이라고도 전해지고 있다. 구평(龜坪)은 김해김씨 성을 가진 이가 마을을 개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들판의 모양이 마치 거북이 형상이라 해 ‘구평’ ‘구미들’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상구’는 신라시대 경주김씨가 정착해 이룬 마을로 지금도 주민들 중 절반이 넘는 경주김씨들이 사는 집성촌이다. 상구3리 가막골(마을) 앞산 기슭에는 갑(甲)바우가 있는데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고려 중엽 어느 날 폭풍우가 일고 천둥이 쳐 바위가 갈라지며 바위 속에서 장군의 갑옷이 나왔다고 한다. 그 후로부터 갑바우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갈라진 두 바위가 마주 보고 서 있다. 상구리에는 정석(鄭惜)묘비가 있는데 정석은 고려 의종 때 한림학사와 추밀원 주지사를 역임한 오천정씨 중시조인 습명(襲明)의 21세손이며 대군(大君)의 사부였던 극후(克後)의 현손으로 조선 영조 때 사람이다. 향리인 소현리에 살면서 후학의 교육과 적선을 많이 했다고 한다. 상구리 가막골에서 충효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는데 양쪽의 산이 마치 대문처럼 솟아 있다고 해서 대문(大門)재라고 부른다. #현곡면 하구리~충효동 잇는 도로 위험천만 현곡면 상구1리(노인회장 정동술<인물사진>. 이장 이찬호)는 70여 호의 농가 대부분이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몇몇 축산농가도 눈에 띄었다. 지난 23일 방문한 상구1리경로당에는 때마침 배진석 도의원과 이동은 시의원이 방문했고, 현곡농협 이종권 조합장과 농협직원들이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준비한 수박과 보리떡을 대접하고 있었다. 어르신들의 쉼터인 상구1리 경로당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시설은 잘 관리를 해서인지 깨끗했다. 상구1리는 현곡면 하구리에서 충효동으로 넘어가는 도로 우측에 형성된 마을로 어르신들의 바람은 한결같이 계획만 새워놓고 진행되지 않고 있는 현곡면 하구리~충효동 간 도로확장을 서둘러 주길 바랐다. 현재 이 도로로 노선버스가 다니고 차량통행이 잦지만 마주 오는 차들이 교차할 수 없는 형편이다. 군도 겸 도시계획도로인 이 구간은 편도 1차선으로 차량교차가 가능하도록 사업이 계획돼 있다. 총 구간은 3.8km이며 현재 현곡면 하구리 쪽과 충효동에서 넘어오는 1.5km구간은 공사를 했지만 나머지 2.3km(소요예산 23억원)는 예산부족으로 마무리 하지 못했다. 경주시 도로과는 이 구간의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도비와 시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이찬호(61·인물사진) 이장은 “어르신들은 농사철 경운기 등 농기계가 많이 다니고 차량통행이 많지만 차들이 피할 수 있는 공간도 없다”면서 “무엇보다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확장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 이장은 또 “마을에는 여성 어르신들이 많고 이분들이 농사를 지으러 보행기에 농기구나 비료를 싣고 논밭으로 나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마을입구부터 들어오는 포장된 길이 오래되다 보니 길이 울퉁불퉁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포장을 다시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동은 시의원은 “현곡~충효간 도로 확장 공사는 예산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에서 마무리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노선을 따라 우선 마을 입구나 주요 장소에 차들이 교차할 수 있도록 부지를 확보해 추진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바람은 경주시나 기관에서 건강프로그램을 자주 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어르신들은 “지금 이 나이에 건강하게 사는 것이 제일이 아니겠느냐. 경주시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건강강의나 건강체조 등의 혜택을 받고 싶어도 마을이 작고 주민들 수도 많지 않아 제외되는 것 같다”면서 “요즈음은 자원봉사자나 사회복지사들도 많은 데 1년에 몇 차례라도 와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구미산을 뒤에 두고 있어 야생동물들의 피해도 있었다. 한 어르신은 “마을 위쪽에 밭농사를 짓고 있는데 멧돼지, 노루, 고라니, 너구리 등이 많아 늘 피해를 보고 있다. 시에서 대책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고유가에 대비하고 시설원예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중냉온풍장치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북도의 2015년 시·군 전략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으로 올해 7월부터 50%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중냉온풍장치는 자연에너지인 지중열을 활용해 원예작물별 겨울철 에너지절감(최저 10℃유지)과 여름철 열대야 방지로 적온유지(3∼5℃ 하강)에 따른 생육촉진, 수량 증가,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보조장치다. 시설포도의 경우 난방비가 63%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에 보고된 바 있다. 시는 1차로 토마토·딸기 재배 1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2차로 시설채소 등 8월말까지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산업담당(생활지원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중냉온풍장치 보급으로 수막시설 가동에 애로가 많은 시설재배농가의 난방문제 해결과 지하수 고갈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해당 농가에 많은 신청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의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항구의 도시 포항을 찾는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4일간 포항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경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관광도시 경주홍보와 함께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 한다. 이번 축제 기간 중 판매장 31개동(포항시 19, 전국 시군 12)에서 각 시군과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들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경주시농특산품협의회(회장 김복술)와 함께 전시판매장을 열고 양봉, 다온한과, 신라주, 산양산삼주 등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경주의 우수 농특수산물의 공동브랜드인 이사금, 천년만년, 해파랑 등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특히 내달 21일부터 59일간 동서문명의 향연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홍보도 병행한다. 추가적으로 경주 농특산물 안내 리플릿, 배너·현수막을 설치해 경주만의 독특한 진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판매촉진을 위해 시식 행사도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전시·판매장 운영으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아오는 포항시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와 판로를 개척하는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각종 용역 시 지역업체의 수주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도에 따라 배점(최고3점)을 반영하는 ‘경상북도 일반용역 등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한 ‘경상북도 일반용역 등 적격심사 세부기준’에 해당하는 용역은 일반용역, 학술용역, 시설분야용역, 정보통신용역, 폐기물처리(수집·운반, 처리)용역으로 외지업체가 경북도에 주된 영업소(본점)를 둔 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가 할 경우 참여비율에 따라 최소 1점(10%이상)에서 최고 3점(40%이상)의 배점을 적용한다. 또 폐기물처리(수집·운반, 처리)용역 입찰 시, 그동안 실적이 적은 신규업체가 참가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적격심사기준의 심사항목의 배점을 완화해 신규업체도 참가하여 수주기회를 높이기로 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메르스 발생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방서 직원 및 유관기관 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및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실시했으며, 전통시장을 찾은 이용객과 시장상인들에게 화재예방 홍보 전단 배부, 소방통로 및 피난통로상 물품적치 금지 등의 안전의식 확산과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방치에 대한 캠페인과 관계인 안전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또 행사를 끝낸 후 주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류수열 소방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범도민 결의대회가 지난 2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연장에서 열렸다. <사진> 경북도는 최근 그리스 사태, 중국 경기 둔화, 메르스 등으로 소비 위축과 수출 악영향 등 경제 적신호를 극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시장, 각 시·군 공무원, 지역상공회의소, 전국상인연합회, 중소기업청, 대구은행,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 경북도 경제진흥원, 경북관광공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에 300만 도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대표 공연인 바실라 무대를 시작으로 국내외 및 지역경제 동향 보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꼽힌 구미시의 새마을 중앙시장 활성화, 영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발표와 범도민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르스 등 국가적인 사태로 경제가 많이 위축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 지역경제의 안정과 회복을 찾을 수 있도록 국제적인 행사유치, 여름철 휴가는 고향에서 보내기 등 전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지역 농업관련 생산자와 소비자, 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9일 농업인회관에서 2015년 제1차 시·군 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제1회 시·군 농정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진 사무관, 경주시 이통장협의회 회장단과 농업기술센터, 경주시 농정과, (사)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경주시연합회, 쌀전업농,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경주시지부 등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발전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동진 사무관은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와 FTA 체결 관련 국내 대책을 설명했다. 이 사무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한·중 FTA가 발효되면 밭 농업·임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20년간 총 1540억원 연평균 77억원의 농산물 생산액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피해 분야는 영향평가 결과에 상응하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성장산업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뉴질랜드 FTA 체결로 국내 농축산물 생산액 3558억원이 감소하며 한·베트남 FTA는 양봉원과 재배업 등의 생산량이 705억원 감소할 것”이라며 “국내 농업 피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정부의 대책이 부족하다며 농민을 위한 정책 수립을 당부했다. 이통장협의회 강상중 회장은 “정부가 산출한 피해액은 직접 피해액으로 농업의 경우는 간접 피해액이 직접 피해액의 두 배가 된다는 결과도 나온 상태”라며 “피해액만큼의 대책이 아닌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인들은 직불제와 경주 RPC(미곡종합처리장) 등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민을 위한 정책 수립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미래 한국 축구의 스타들이 스포츠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한 경주에서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축구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2015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가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경주의 여름을 달군다. 경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 개최로 한국 축구발전 기여와 축구 동호인 저변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2015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U-12전국유소년야구대회’로 이미 경주는 스포츠 열기로 가득하다. 시는 공인된 국제규모의 야구·축구대회를 통해 메르스 한파를 넘어 다소 회복기에 접어든 경주경제를 정상 궤도에 올리는 등 스포츠를 통한 경기활성의 배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전국에 홍보해 명실상부한 문화관광과 체육 인프라가 완벽한 한국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재신임 받는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인프라가 완벽한 경주에서 펼쳐지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점검했다. -2015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열기 ‘후끈’ ‘2015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는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최,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축구협회 등 9개 유관기관에서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다. 지난 2003년 대교 눈높이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란 타이틀로 시작해 올해 13회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어 그 명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대회는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해 17개 구장에서 전국 163개교에서 454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에 비해 학교 수는 7개교가 줄었지만 참가팀은 15개 팀이 늘어났다. 이번 대회의 참가규모는 선수 1만여명을 비롯해 임원·가족, 방문객 등 12일간 연인원 총 26만여명이 경주를 찾아 축구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총 경기 수는 주간 515경기, 오후·야간 416경기 등 총 931경기가 치러진다. 더운 날씨 등과 매끄러운 경기진행을 위해 예선전은 풀리그로,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해 축구공원 6면, 알천축구장 4면, 서천둔치, 동국대, 경주중, 월성중, 무산중, 건천 운동장 등 총 17개 구장이다. 개회식은 내달 6일 오후 6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내빈과 참가팀 지도자,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및 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대회 팡파르를 울린다. -성공 대회 위해 빈틈없는 준비 ‘척척’ 시는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기존 축구구장의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축구공원 1,2구장 관람석 차양막 설치, 알천 3구장 간이화장실을 무방류 현대식 화장실로 교체, 알천 4구장 주차공간 확충 등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특히 경기부문 중 U-11부 경기방식이 지난해에는 11인제 4개 그룹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11인제 2개 그룹과 8인제 2개 그룹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경기지원에서는 경기기록도우미 36명, 자원봉사자 371명과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경기장 책임담당공무원 94명, 안내담당 공무원 163명, 의료진 159명 등 총 800여명이 맡은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경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6월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회요강 설명 및 대진표 작성, 지역 숙박업소 및 관광지 안내를 비롯한 잔디적응 훈련장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제반설명이 있었다. 또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계부서 종합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행사진행, 시설관리, 관광안내, 의료, 교통, 경기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총괄 점검했다. 이어 24일에는 시청 알천홀에서 대회 관련 종사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592명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가팀 안내요령, 경기장 근무요령, 자원봉사자 근무수칙 등 세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보문단지·불국사 숙박단지와 시내·외 숙박업소 등 400개소에 1만2000여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숙박 인프라가 완비돼있어, 참가선수와 응원단, 관광객들이 경주 체재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업계와 유기체재를 구축하고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숙박 및 요식업소, 대중교통, 택시업계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코자 친절·청결·서비스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참가선수들의 운동장 적응 서비스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대회가 끝날 때 까지 서천둔치, 무산중, 안강생활체육공원 등에 잔디적응 훈련장을 개방하고 있어 주야간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민과 함께 ‘훈훈한 인심’ 나누는 대회 시는 대회 참가팀들의 필승을 기원하고 대회참가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참가 선수단 숙소를 일일이 방문해 시원한 수박과 지역 특산품 등 훈훈한 경주 인심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팀 전체에 대해 경주의 각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등에서 1대 1자매결연을 통해 경주입성 환영에서부터 경기 응원, 관광지 안내 지원 등 낯선 경주에서 불편이 없도록 가족 같은 마음으로 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안전사고와 청결한 숙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숙박 및 요식업소 지도점검도 나선다. 숙박업소 80개소, 음식업소 120개소, 총 200여개 업소에 대해 지도점검반 3개반 12명을 투입해 여름 식중독 예방, 친절·청결 교육, 침구류 등 청결여부, 요금표시 및 적정요금 지도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숙박·음식 상황반을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각종 불편신고를 접수처리 한다. -스포츠 명품 도시로 급부상 체육도시 경주에는 축구, 야구, 태권도 등 동계훈련 최적지로 연간 2만여 선수와 관계자가 훈련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는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또한 3회째를 맞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내년 6월을 기약하고 있다.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2016년까지 2년간 펼쳐지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은 KBO총재배 전국 중학야구대회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가 경주에 유치됨에 따라 경주는 축구, 야구, 태권도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도도시로 전국 최고의 명성을 떨칠 것이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경주를 찾아오는 선수, 응원단, 관광객들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은 물론 가장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친절·청결로 시민 한분 한분이 대회 홍보요원이 돼 각 분야별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축구·야구대회 통해 경제유발효과 ‘500억원’ 예상 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 163개 학교에서 454개팀에 선수·임원·가족, 방문객 등 연인원 26만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관광·숙박·요식업·전통시장 등 지역 소비로 인한 경제 유발효과가 32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 비수기철 지역 경제 파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지난 18일부터 열린 KBO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U-12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한 1만7000여명의 관계자가 경주에서 소비하는 비용을 합치면 이번 여름기간 동안 축구·야구로 약 500여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많은 경주방문객들이 불국사·석굴암·동부사적지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를 비롯한 경주동궁원, 양남 주상절리, 감포 청정 동해바다 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유적지의 전국 홍보로 경주의 위상이 드높아지는 무형의 가치 또한 무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주 입실초, 흥무초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우수한 팀들과 겨루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감으로서 명실상부한 경주를 대표하고 전국에 명성을 떨칠 막강한 팀으로 육성발전 하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달 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의 국제적인 문화행사와 연계해 경주가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굴뚝 없는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츠 경제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시가 각종 대형 스포츠대회 유치로 문화관광도시 경주홍보는 물론 관광, 숙박, 요식업, 교통경제 등 여러 부문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파생시킬 수 있도록 경제대회를 구축하겠다”고 개최소감을 전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주시 성건동에 있는 오락실과 충효동에 있는 성인게임랜드 두 곳을 동시 급습해 게임을 통해 얻은 점수를 환전하는 등 불법으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김모(45)씨 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게임기 각 60대, 49대와 현금 각 250만원, 65만원, 영업장부 등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포카류의 성인게임물을 들여와 손님들에게 제공한 뒤 게임으로 획득한 점수에 따라 환전을 해 주며 불법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평소 알고 있는 사람만 예약해 환전해주는 등 은밀하게 불법영업을 해 단속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경주경찰서는 갈수록 지능화, 음성화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선제적 단속을 통해 불법게임장 풍토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경주, 포항, 영천 지역을 돌며 평수가 큰 아파트, 빌라만을 골라 44회에 걸쳐 1억8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도해 온 2인조 상습 절도범을 붙잡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경주시 소재 K빌라에서 피의자 B(32)씨가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피의자 A(30)씨가 빌라의 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통해 침입해 금팔찌, 금 쌍가락지 등 시가 504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8월 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44회에 걸쳐 총 1억8300만원 상당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절도한 현금은 유흥, 도박으로 모두 소비했고, 보석류는 피의자A의 애인 등을 통해 포항지역 금은방에 처분했다. 경찰은 절취한 장물 처분을 알선한 애인 등 3명을 장물알선죄로 입건, 이들로부터 보석류를 매입한 금은방 2곳 업주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장물관련 5명)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주역광장에서 경주시청,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없는 경주 만들기’를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경찰관과 유관 기관·단체 직원 및 회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음주운전 근절, 이륜차 안전운행,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경주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1위 도시의 오명을 벗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밝히고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성균관여성유도회 경주지부(지부장 박외득)는 지난 27일 경주향교 명륜당에서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여성유도회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련회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으로 강제이주 당한 고려인들에게 보내려고 수집한 한복을 손질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외득 지부장은 “우리 여성유도회는 유림 속에 여성단체인 만큼 항상 인의예지의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타 어느 여성단체와도 차별화를 두어 여성유도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회원들이 애국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한복을 손질해 줘 의미있는 수련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8일 워터파크 캘리포니아비치 앞 광장에서 경찰, 협력단체 및 워터파크 직원 등 7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워터파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몰카 등 피서지 성범죄의 경각심을 알리고, 성범죄 예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여름 휴가철 성범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방식과 달리 참여형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경찰이 준비한 기념품을 받고, CSI 버스관람·순찰차 탑승 등 경찰장비를 체험하며 포돌이·포순이의 댄스 공연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TV에서만 보던 CIS 버스를 보게 돼참 신기했다”며 “단순히 현수막을 들고 다니는 캠페인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재미를 주는 캠페인은 처음이다”라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경찰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성범죄 근절 인식을 한 번이라도 가지는 것, 그것만으로도 효과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홍보활동은 1회성에 그칠 수 있지만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은 지속할 예정이다”라며 피서지 성범죄 예방 의지를 다졌다. 오병국 경주경찰서장은 “효과가 큰 양방향 체감홍보로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앞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112허위신고 근절 등 다양한 테마홍보로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월성1호기 폐쇄 경주운동본부(준)는 지난 29일 시청 로비에서 월성1호기 폐쇄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경주시민들의 서명이 담긴 만인소를 공개하고 봉소식을 가졌다. 총 73장의 한지를 이어붙여 약 80미터에 이르는 만인소는 경주시민 1만181명의 서명으로 완성됐다. 월성1호기 폐쇄 경주운동본부는 지난 5월 만인소 운동을 시작했고, 월성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경주시민의 정성들이 모여 운동시작 두 달 만인 지난 13일 완성했다. 경주운동본부는 만인소를 공개하며 “민심은 만인소에 있고, 그것은 월성1호기의 즉각 폐쇄다”라며 “만인소에 담긴 숱한 정성이 하늘에 가 닿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영덕군 주민들이 핵발전소 건설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영덕군민의 ‘주민투표 요구’ 운동을 지지한다. 더 이상 허황된 지역발전을 설파하며 핵발전소 건설을 강행해서는 안된다”며 영덕 핵발전소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경주, 울진에 이어 영덕까지 핵발전소가 들어서면 경북 동해안은 세계 최대의 핵단지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더 이상 핵발전소로 오염되는 땅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회장 이복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7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 남녀 대표자에게 대행기관장인 최양식 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하고, 청년대표 자문위원들의 선서에 이어 제17기 경주시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이복규 회장의 취임사와 경주시장, 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시점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제17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들이 지역사회에 통일역량을 모으고,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제17기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 자문위원 임기는 올해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자문회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전국 시·도, 시·군·구와 전 세계 115개국 2만여 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안보조직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호텔관광경영학부 김남현 교수가 세계관광경제학회 학술대회(The 5th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ourism Economic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사진> 동국대 김남현, 고려대 편주현, 배제대 송학준 교수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개발도상국의 관광경쟁력이 국가의 경제발전과 빈곤퇴치에 미치는 영향’(The relationship among tourism competitiveness, Poverty, and economic growth in developing countries: A panel data regression analysis)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남현 교수는 논문과 관련해 “유엔세계관광기구를 비롯해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이 빈곤퇴치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의 경제소득수준이 일정수준을 넘으면 관광산업 성장이 빈곤퇴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관광산업정책의 전략적 도입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관광산업의 경제학적 접근이 부족한 시점에서 의미 있는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와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교수는 관광개발 및 관광경제학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수논문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2014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주지역의 관광클러스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의회(의장 권영길)는 지난 29일 의장실에서 경주시의회·울산북구의회 간 상호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시의회(7명), 울산북구의회(4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의회간의 상호 우호 교류 협약을 통해 지역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방의회와 지역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 관계 유지 △양 의회 의원 간 교류 촉진과 필요한 정보 공유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방면의 광범위한 교류를 추진해 양의회의 공동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권영길 의장은 “이번 울산북구 의회와의 우호교류협약서 체결로 우호증진, 교류활성화는 물론 앞으로 의회간의 화합을 발판으로 양 지역의 상호이해와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끈끈한 동반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용강동지회(지회장 김진태)는 지난 28일 용강초 영어학습실에서 2015년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8월 14일까지 하루 2시간씩 14일간 운영되는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예절과목과 사자소학, 천자문, 명심보감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교재를 구성해 학부모들과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80여 명의 청소년 수강생과 유도회 임원,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김진태 용강동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름방학동안 책 속에 숨어있는 지혜들을 잘 배워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균관 유도회 경주시지부 황성동지회(회장 손충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7일 주민센터에서 2015년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황성동지회는 매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치관의 근본이 되는 사자소학, 한문으로 배우는 충·효·예, 청소년이 알아야 할 예절 등을 주제로 인성교육을 열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초등학생 30여 명과 유도회 임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손충호 황성동지회장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예의범절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확고한 신념과 올바른 가치관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