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도회 천북지회(회장 손태헌)는 지난 14일 천북면 유도회관에서 2015년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여름방학 동안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충효사상 등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날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정오룡 경주시유도회지부장, 서기태 천북면장, 이탁 천북초 교장, 김삼용 천북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천북초 5~6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사자성어와 청소년 충, 효, 예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손태헌 유도회장은 “청소년들이 살면서 알아야 할 예의범절을 기초로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기대를 걸고 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태 천북면장은 “평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짧은 기간이지만 인성예절 교육을 통해 모범학생으로 자라나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지역에는 7~9일까지 집중호우로 평균 137.6mm, 12일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는 평균 40.4mm의 강우량을 보였으나 특별한 큰 피해는 없었다.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다가올 제11호 태풍 ‘낭카’에 대비하여 재해취약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시설물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사전점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다가올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안강, 산내지역 계곡과 동해안 해수욕장 등 여름철 피서지에 대해 배치 순찰을 강화하고, 노후저수지, 축대,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태풍이 상륙하기 전 톤마대 1,500매, 소형마대 1,500매, 그 외 19종 8,467개 수방자재를 구입하여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수현 안전재난과장은 “예비특보 단계부터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방활동으로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련 직원들에게 협조”하였으며, “시민들에게도 노후 축사, 산림연접 농경지 법면, 농배수로 등 행정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 자체점검 등을 통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용 노동부, 경주시, 서라벌대학교가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소형 전기스마트카 유지보수·개발·운용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1기 과정이 2015년 7월 9일자로 수료식을 거행하였다. 상기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경주시 및 서라벌대학교에서 자금투자 및 교육운영을 시행하였으며, 소형 전기스마트카인 골프카트,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및 전동오토바이에 대한 분해·조립을 통한 유지보수 능력 양성 및 취·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기 과정은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시행하였으며, 30명 모집에 27명이 신청하여, 20명의 교육생이 확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6명이 이수하였다. 2기 과정은 2015년 7월 20일부터 40명을 정원으로 하여 서라벌대학교에서 13:00 ~ 18:00(5시간)까지 시행하며, 등록문의는 서라벌대학교 엄태성교수(cp. 010-3511-5262)로 하면 된다. 김재홍 서라벌대학교 총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미취업자들에게 다양한 취업능력 양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우리 지역에 맞는 전문인재를 양성하여 취·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소형전기스마트카 유지보수·개발·운영 전문인력 과정’ 수료생들이 지역내 산업체와 연계하여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KBS 최장수 간판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은 2011년 이후 4년 만에 경주를 찾아온다. 지난 3월 국제컨벤션 중심, 경주 하이코 개관을 축하 하고 경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KBO총재배 야구대회, 동서문명의 향연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KBS 전국 노래자랑 경주시편’ 공개녹화가 오는 18일(토) 오후 5시부터 시민 3,000여명과 함께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우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구수한 사투리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애피소드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송해 아나운서의 사회로 경주시민들의 장기와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녹화는 지난 6월 7일 예심을 통해 끼와 열정이 넘치는 경주의 간판 스타 15개팀이 출연을 하여 신라인의 멋과 천년 왕도 경주를 소개하며 배일호, 임현정, 신유, 류기진, 조정민 등 5명의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국 노래자랑 한마당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신나는 하루가 되고, 생활의 활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 경주에서 국제규모의 각종 스포츠 및 문화축제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경주인의 끼와 문화관광체육도시 경주의 전경을 담은 이날 녹화분은 오는 8월 9일(일) 오전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행사를 위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는 물론 불법 주정차 단속, 의료진과 안전요원의 충분한 배치 등 100여명의 인력이 행사를 지원한다.
경주시에서는 도로편입부지 부당이득금 청구소송 건을 소송대리인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소송수행 담당공무원이 직접 수행하여, 7. 7일 승소로 시비 1억2천5백만원의 예산이 누수 될 상황을 모면하였다. 도로과 도로시설담당(54세 최병윤)의 집요한 노력과 끈질긴 소송수행으로 승소함으로써 공무수행에 좋은 본보기로 미담이 되고 있다. 소송 중 오래된 자료확보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가기록원(부산) 등, 옛 서고를 집요하게 열람하고 업무를 연찬하여 경주시 인왕동 68-2번지 등 4필지의(면적 2,731㎡)의 도로 편입부지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 승소했다. 소송 과정 중 1957년도 서류(경주국립공원 도로축조 공사 용지 및 이전보상비 지급)를 찾아내어 담당공무원이 직접 준비서면을 꼼꼼히 정리하여 수차례 변론서류를 제출하는 등, 소송에 적극 대응으로 승소하여 타공무원의 본보기가 되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변호사가 청구한 소송비용액이 부당하다고 하여 적극 대처함으로 배상금 금9,860천원을 절감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으며, 소송 수행을 잘 대응하면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경종이 되고 있다. 최병윤 도로시설담당은 “ 앞으로도 업무연찬과 타 기관(부처)와 긴밀한 협조와 업무 연찬을 통해 이러한 사례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의 혈세가 이중삼중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상 사업비 국비 1억원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경주시는 지난달에 경주지역 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민 제안 공모를 시행하여 (사)경북MICE관광진흥원(이사장 박정호)의 ‘잡 코칭 컨설턴트’ 직업 상담사 양성 특화과정을 선정하여, 고용노동부포항노동지청(지청장 김사익)으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검증 받아 승인 하였다. 경주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진흥원의 특화사업은 지역의 고용 환경을 인지하고, 구인․구직자의 눈높이를 줄여 일자리 매칭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역량을 개발하여 일선에서 일자리와 연계하여 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특히, 상 사업비로 집행되는 만큼 ‘잡 코칭 컨설턴트’ 특화과정은 눈높이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매칭 하여 주는 전문직으로, 지역의 일자리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참여에 의해 그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다.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 국가고시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상담 행정과 기관 및 구인 업체 네트웍, 은퇴와 전직, 청년 등 계층별 상담기법, 집단 상담을 할 수 있는 실무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박근혜 정부의 핫 이슈는 일자리 창출이며, 고용률 70% 국정로드맵을 제시하여 강력히 추진하여 오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는 일자리 공시제 목표를 제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중이다. 경주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역 공동체 사업과 창업 보육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 지원과 소상공인 창업과 재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일자리 창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지역의 대학과 고등학교,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과 평생교육시설 등 인력 양성 사업과 취업 및 일자리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고용지원센터와 취업지원센터, 새로일하기센터 등 다양한 행정 주체들이 이행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자리 사업에 가장 핵심적 전문 영역은 구직자의 적성과 경력, 흥미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담하여 구인업체와 매칭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정보론과 상담 심리학, 노동 관계법규와 각종 고용 관련 행정업무를 수행 할 수 있어야 한다. 박차양 창조경제과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찾아 매칭 할 수 있는 전문직에 도전할 청년과 여성, 은퇴자에게 가장 좋은 기회”라 전하며,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당부 하였다. 자세한 과정에 대한 문의와 상담은 경주시 창조경제과(☎779-6241) 또는 (사)경북마이스관광진흥원(☎774-6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연꽃 단지가 조성돼 있어 으뜸 연꽃 명소로도 유명한 경주시에서는 연꽃 개화시기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와 함께 여는 SNS이벤트 ‘꽃보다 폰토그래퍼’를 지난 7월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6일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선덕네거리에서 경주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방향으로 10m 가면 만날 수 있는 연꽃단지를 찾아가 스마트폰으로 연꽃과 풍경을 담아 BEST 연꽃 사진 1장(폰 사진만 가능)을 경주시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yeongjulove) 댓글(이벤트 참여 바로가기 ☞ http://fb.me/41IB5WQK6) 또는 경주시 카카오톡(@경주시gyeongjucity) 대화창 에 올리면 된다. 당첨자 선정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의 전문심사위원 평가로 진행하여 당첨자 발표는 7월 20일에 하며 우수 폰토그래퍼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 BEST 폰토그래퍼 1명에겐 경주 특산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환 공보담당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주의 연꽃 단지를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비롯한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로맨틱한 경주의 낭만적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업으로 1만 2천여 명의 친구와 소통하는 경주시 페이스북 등 공식 SNS채널을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자주 열어 아름다운 경주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적용분야 확대를 위해 현장 테스트 및 연구가 에코-물센터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는 6월 중순부터 하수급속처리기술 수(水)처리 확대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하수급속처리기술(GJ-R공법)의 상수처리 적용을 위해 덕동댐 원수를 급속처리 실험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반세균 1개 항목을 제외하고는 45개 항목이 음용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수급속처리기술에는 먹는 물 수질 처리에 따른 소독시설이 설치시스템이 없어 소독시설만 추가설치 하면 본 기술을 상수처리에 적용 확대가 가능하며 일반세균 문제는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되어 상수분야 적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급속처리기술의 호소수(덕동댐) 실험 결과를 토대로 지표수(애기청소, 형산강 상류 복류수)를 대상으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추가 실험을 실시하여 상수 처리 적용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수급속처리기술은 기존 하수처리에 생물학적 처리기술로는 12시간 소요되는 것을 국내 최단시간인 15분 만에 처리하는 기술로, 현재 기존의 하수분야 뿐 만 아니라 상수, 폐수 전처리, 녹조 처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적용을 검토 중에 있으며 특히 최근 ㈜KCC 여주공장의 골프장 저류지의 녹조민원문제 기술자문을 요청받아 급속처리기술을 통해 녹조를 처리하여 녹조분야에서도 탁월함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경주시 에코물센터의 선진 하수처리기법이 전국적으로 많이 홍보가 되면서 선진 하수행정 및 신기술 특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각 지자체 공무원, 국내 환경기업 및 학계 등 현재까지 1,5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현장 견학 및 장치 구매에 대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으며, 기술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술 이전을 받은 ㈜한화S&C와 협의하여 조달청에 우수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하수고도 처리 우수성 및 하수급속처리기술 홍보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성화 하여 경주가 물 산업 중심도시임을 입증하고 특허기술의 민간이전에 따른 지방경역수익 확보에도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신라의 소리가 들리는 구나. 신라의 악대가 지나는구나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자. 소리로써, 복식으로써 신라의 상징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자” 지난 3일, 신라 고취대 재현 사업에 대한 악기와 복식, 의장 등의 샘플 발표회가 시청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복식과 악기 시연을 통한 설명에 이어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김성혜 학술연구팀장의 사회로 자문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과 적극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악기부문에는 김성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학술연구팀장이, 의상부문에는 권준희 수원대 교수가 그간의 연구 결과에 대해 브리핑했다. 악기형태 분야 자문으로는 송방송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이숙희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장, 악기음향 검수에 곽태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거희 대취타보존회 사무국장, 복식분야에 김소현 배화여대 교수, 의물 및 문양 분야에 윤광주 고청유물복원연구소, 채주원 전통매듭 공예작가, 김경수 화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샘플 발표회에서 등장한 악기들은 북, 바라, 종, 목고동 등이고 복식으로는 흑건(黑巾), 저고리, 바지, 화(靴), 반비(半臂), 포(袍), 허리띠, 의물 부분에서 화(花, 맹수의 가죽으로 만든 탈) 등이 선보였다. 샘플 발표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신라 고취대 재현’ 사업에서 사용될 악기와 의상 및 의물의 제작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라 고취대의 윤곽을 가시화하는 첫 단계로 관련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고취대에 쓰일 악기와 복식이 선보일때마다 자문위원들과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주문들을 쏟아냈다. 이숙희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장은 토론에서 악기의 색상, 문양, 등에 가장 신라적인 특성이 반영되어야한다는 것을 강조했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과 색상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가장 신라적인 소리, 신라인의 모습을 주문한 것. 곽태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음악구성이나 악기의 규모, 음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했다. 신라고취대는 궁중음악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화려함을 추구한 고급문화였을 것이며, 따라서 그 당시의 재료와 기술이 집약돼야할 것이라고 했다. 신라 고취대 재현사업은 신라 음악에 대한 고증을 통해 신라 시대의 고취대를 재현하는 사업으로, 신라인들의 음악 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제1차 자문회의를 가졌으며 5월에 는 연구발표회도 가진 바 있다. 이후 구체적인 악기 편성과 복식의 확정을 위해 전문가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실제 고취대 재현에 사용될 의상과 악기 및 의물의 샘플을 제작해 이번에 샘플 발표회를 가진 것. 샘플 발표회를 주관한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의 최영기 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고취대 재현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 등 사업측면 뿐만 아니라 경주에서 천 년간 이어온 신라의 음악 세계를 재현하는 첫 단계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고견을 부탁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곡옥, 치미, 신라와당 등의 신라 문양을 적극 의장에 활영할 것을 제안하면서 “역사속에서 희미하게 남아있는 흔적을 찾아 신라시대의 고취대를 재현복원함으로써 천년왕도 경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이날 발표회에서는 신라고취대는 궁중 의례니만큼 그 격에 어울리는 장엄하고 화려한 제작이 요구되며 시각적 청각적으로 가장 신라적인 복원을 하자는데 같은 목소리를 냈다
서예예술을 지극히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과 향토애가 없이는 이룰수 없는 서예전이 개최됐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제6회 도남서단전’이 성황리에 열린 것. 도남서단은 서예가 심천 한영구 선생으로부터 서예를 배우는 회원들의 모임이다. 도남서단 회원 92명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는 (사)심천서예연구원이 주최하는 회원전으로 올해 제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천 선생의 작품은 물론,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바쁜 일정에도 한 점, 한 획을 연마하면서 갈고 닦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수준 높은 서가(書家)들의 작품과 함께 초보자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묵향 그득했던 이번 전시는 정신을 수양하고 인격을 도야하는 동양예술의 진수로서의 서예전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정진의 계기가 되는 전시였다. 심천 선생은 서예의 본고장인 경주에서 50여 년을 오직 서예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선생의 지고한 예술정신은 포항 ‘해병충혼탑’, 경주 ‘임란사 창의비’, 장기 ‘정약용선생 유적비’ 등 각종 조형물에서도 연연하게 빛나고 있다. 도남서단은 2004년부터 심천 선생의 문하생 120여 명이 ‘도남서단’이라는 서예인회를 만들어 전시를 개최해 서예중흥에 새바람을 일으켰으며 서예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이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전시실 및 부속시설, 그리고 지상 1층의 열린 전시홀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등록미술관의 이름은 ‘알천미술관’이다. <사진> 경주예술의전당은 1종 미술관 등록요건인 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제곱미터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등의 요건을 충족해 지난 5월, 미술관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알천미술관으로 최종 등록된 것이다. 알천미술관은 경상북도의 10번째 등록미술관이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미술관 등록은 대외적인 신인도 확보를 의미한다. 이 신인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비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향후 미술관에서 내실있는 기획전시와 예술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호남이 국제 스포츠 행사와 국제 축제로 만났다. 경주엑스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7월3일~14일)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광주U대회는 전세계 170개국 2만명의 선수단과 운영진이 참가하는 대학생들의 스포츠 행사로, 이번 홍보는 호남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 영남 지역의 국제 축제가 참가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경주엑스포는 U대회 기간 동안 홍보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월드컵경기장 내에 실크로드경주2015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 배부, 도우미 및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 홍보영상물 상영, 부스 방문자들에게 기념품 제공, 다트 게임 등을 실시해 전 세계에서 온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1일 오후 2시 정병조 명예교수(동국대 문과대학)를 초청해 ‘신라 불교의 이상과 전개’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이 특강에서는 불교 사상이 정착되고 전파되어 퇴락에 이르기까지 신라의 불교가 변천해 온 과정을 알아보고, 불교의 도입과 공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위대한 고승 원효와 의상의 삶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정병조 교수는 1971년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윤리학과 교수, 인도 네루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동국대학교 부총장, (사)한국불교연구원 원장, 금강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문과대학 철학윤리문화학부의 명예교수다. 정 교수는 불교의 근본 사상을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불교이론의 현대화에 앞장 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도철학사상사’ ‘불교와 인도 고전’ ‘한국불교사상사’ ‘한국불교철학의 어제와 오늘’ ‘화엄경 산책’ 등이 있다. 이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후원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한 뒤 수강할 수 있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역내 취약 계층·지역 주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145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2014년 경북 도내 전체 화재대비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25%(689건)으로 사망자 35%(7명), 부상자 44%(5명)로 인명피해의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택화재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주택 화재 안전조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 5428가구 중 총 228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방차진입곤란지역(취약지역)인 양북면 상범마을, 양남면 신대리 토방길에 호스릴 소화전과 기초소방시설 20대를 보급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취약계층) 125가구에 125대를 보급해 주택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조병기)는 지난 5월 24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7일에 경주시 황성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중증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사진> 2015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아카데미 강의는 서라벌대학 사회복지학과 최성혁 교수 ‘장애인의 거주문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 박귀룡 시의원 ‘자립생활의 이해와 자립생활센터의 역할’, 경주시청 장애인복지지원과 김기호 계장 ‘2015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진락 부위원장 ‘경상북도 장애인복지정책과 장애인체육지원’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자립생활아카데미는 중증장애인들의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마련되어져야 할 사회적 환경 요소들에 관한 이론들을 습득하여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조병기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의 이념과 당사자 중심의 장애인복지와 장애인자립생활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개념 재고의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트렉스타 경주점에서 경상북도 자원봉사할인가맹점(이하 할인가맹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자원봉사자의 연간 누적 봉사시간이 50시간 이상 되는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해주고 있는데, 할인가맹점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할 경우 상품 구입 또는 서비스 이용 시 약정한 할인 혜택이나 추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내 총 1800여개의 할인가맹점이 등록돼 있고, 5~50%까지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에는 동궁원, 롯데시네마, 현대호텔 등 50여개 이상의 다양한 업체가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향후 지역 250개 업체의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는 할인가맹점 업체를 센터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에 꾸준히 게재해 홍보하고, 가맹업체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용래 이사장은 “트렉스타 경주점의 할인가맹점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을 할인가맹점으로 등록시켜 우수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보상체계를 늘리겠다”면서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존경받는 시민사회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사항 및 신청을 원하는 업체·시설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사무실(054-771-1365)로 방문·전화·이메일(gyeongju1365@hanmail.net)로 하면 된다
“‘밤 장사하는 곳에 낮 시간에 왠 사람이 저렇게 많이 모여있지?’라고 생각한 것이 길마차와의 첫 인연이자 봉사와 저의 첫 만남 이었습니다” 길마차는 지역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밤에는 술장사를 하는 곳이지만 주말이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봉사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길마차의 무료급식봉사를 통해 봉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는 오숙화(52)씨. 특별히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왔던 그가 길마차와의 인연으로 봉사를 시작한지 5년. 그런 숙화씨가 봉사를 하게 된 이유는 시어머니의 간병을 하고서부터였다고 한다. “시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간병을 하면서, 저희 어머니부터 비슷한 연령의 어른들을 보면 마음이 많이 쓰였습니다. ‘아 ... 우리어머니도 그리고 나도 언제 아플지 모르니 할 수 있을 때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을 해보자’라고 생각했죠” “때마침 길마차에서 무료급식봉사를 한다는 걸 알았고 윤성준 사장님께 좋은 일을 함께 하고 싶다고 부탁드렸습니다. 벌써 5년이나 됐군요” 숙화씨는 5년간 일주일에 한 번.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쉬는 날인 주말에 자신의 시간을 이웃과 나눴다. 또한 가족과 주변의 지인에게 봉사의 즐거움도 함께 알리고 있다. 숙화씨의 아들(19)은 봉사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자랐다. 최근에는 엄마와 함께 봉사도 다닌다고 한다. “아들이 고1때부터 저와 함께 봉사를 다녔어요.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봉사활동보다는 꾸준히 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저와 함께 다닙니다. 지금은 오히려 아들이 저보다 더 열심입니다. 제가 몸이 아프거나 하면 혼자서도 곧잘 봉사를 다녀요” 모자가 함께 봉사 다니는 모습은 주변사람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된다. 그래서인지 숙화씨에게 봉사를 다닐 곳과 방법 등을 묻는 사람도 여럿 있다고 한다. “맡은 일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봉사에 대해 많이 물어봅니다. 어디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말이에요. 하지만 봉사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신중히 생각해서 말하고 강요하지는 않아요(웃음)” 강요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숙화씨의 영향으로 그의 주변인들도 봉사를 다니게 됐다. 숙화씨는 봉사를 다니며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이웃과 나누고, 또 주변에 함께 봉사하는 마음도 나누게 된 것. 숙화씨는 “봉사할 수 있게 도와준 윤성준 사장님이 감사합니다.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으며, 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해준 길마차가 감사합니다. 만약 훗날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웃음) 길마차가 없어지더라도 다른 곳에서 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동시장이 5월 문전성시를 이룬 ‘성동 꾸버라 야시장’에 이어 순수 야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사진> 경주의 색다른 야간콘텐츠로 주목받았던 성동 야시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3일 재개장했다. 이번엔 지난 꾸버라 야시장처럼 불판에 고기를 굽는 시장 형식이 아니라 진정한 순수 야시장의 모습으로 돌아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생맥주를 비롯해 양꼬치엔 칭따오, 한방 수육과 닭발 편육, 수수뿌꾸미와 찹쌀뿌꾸미, 음료, 순대볶음, 부침개와 전 등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가 저렴한 가격으로 포진돼 있다. 그리고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먹거리 뿐만아니라 공연 등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야시장은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이트 마켓투어와 연계해 열린다. 야시장은 7월에는 금·토요일 개장하며, 8월부터는 수·목요일까지 개장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성동시장 관계자는 “성동 야시장은 ‘야! 시장가자. 어디? 경주 윗장(성동시장)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경주의 밤을 만들어 맛, 웃음, 사람이 넘치는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집, 회사, 야외에서도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지난 3일 중앙시장 상설무대에서 전국 최초의 전통시장 스마트 퀵배송시스템인 ‘계림 스마트 퀵배송서비스’ 발대식이 열렸다.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이 2014년부터 개발한 스마트 퀵배송서비스는 급속도로 변해가는 시대 조류에 발맞춰 시장의 수익 증진과 전통시장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꾸고자 개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차양 시 창조경제과장, 정동식 중앙시장 상인회장, 권인택 성동시장 상인회장, 이정환 중심상가 상인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계림 스마트 퀵배송서비스의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성공을 기원했다. 권인택 성동시장 상인회장의 개시선포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환 중심상가 상인회장이 배송서비스 가맹점에 인증서를 전달하는 인증서 전달식과 다수의 배송차량이 행렬을 이루며 시가지를 누비는 배송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계림 스마트 퀵배송서비스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과 전통시장이 결합된 형태의 배송서비스로 고객이 전통시장에 주문하면 스마트폰으로 배송요원이 실시간 배송요청을 확인할 수 있어 배송이 이뤄지는 시간이 매우 짧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구시대적인 이미지를 상당히 변화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더욱 발전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로서는 관광지 어디에서든 관광객이 주문만 하면 전통시장의 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맛볼 수 있어 전통시장의 판로가 더욱 넓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 박정호 단장은 “메르스로 인해 전통시장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이 급격히 떨어진 지금, 계림 스마트 퀵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의 상품을 원하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휴가철과 관광 성수기에 더욱 많은 사람이 이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지난 3일 메르스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 동참하고자 자원봉사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한 행사다. 이날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에 소속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장보기 활동과 더불어 시장상인에게 사기진작과 격려를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자원봉사자 장모(52)씨는 “메르스 여파로 시장 상인들까지 피해를 입어 안타깝지만 시민들이 앞장서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