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회장 이복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7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 남녀 대표자에게 대행기관장인 최양식 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하고, 청년대표 자문위원들의 선서에 이어 제17기 경주시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이복규 회장의 취임사와 경주시장, 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시점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제17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들이 지역사회에 통일역량을 모으고,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제17기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 자문위원 임기는 올해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자문회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전국 시·도, 시·군·구와 전 세계 115개국 2만여 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안보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