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임현술)와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장상규)는 지난 4일 축산농업인 안전보건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홍보를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역 축산농업인 중심의 교육, 홍보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수행으로 축산농업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에 거주하는 축산농업인 대상으로 안전보건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교육 실시 및 인지도 개선과 인력, 시설, 장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국대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에 지정받아 농업인의 감염성 질환 등 건강문제를 조사ㆍ연구하고 농업인의 안전보건교육을 통하여 브루셀라증, 큐열 및 우결핵 예방에 힘써왔다. 농업안전보건센터와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 관계자는 “축산농업인의 보건 향상에 관한 예방법과 교육은 인간과 동물에 공존하는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이하 원해연) 유치추진단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2015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대축제 행사장을 찾아 원해연 유치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환동해 바다시대를 맞아 포항을 비롯한 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지자체가 시·군별 순번제로 각 지역의 날을 선정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자리였다. 시는 원해연 경주 유치 당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5개 지자체가 함께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 애드벌룬, 퍼포먼스가 힘찬 구호와 함께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룰렛 돌리기, 원해연 유치 기원 소망메시지 달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경북은 앞으로 원전 최대 집적지이자 원자력산업의 주요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입지 타당성을 토대로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경북 시·군과 대구까지 포함한 광역권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반드시 경주에 원해연을 유치해 동해안권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경주교도소(소장 정훈)는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 언양·영천 건설사업단(단장 서성필)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교도소를 방문한 건설사업단 직 원들은 교정행정 홍보영상 시청 후 수용자의 수용거실과 작업현장 등의 참관을 통해 교정시설 내 수용자 처우 현장을 직접 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관을 마친 직원들은 “수용자 인권보호와 교정·교화에 매진하고 있는 교정공무원의 역할과 애로 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으며, 반부패·청렴한 경영 활동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훈 소장은 “참관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으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내 초등학교 중 동방초, 사방초, 내남초 전교 학생회 임원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2013년 개발되어 지금까지 각급 기관·단체의 대표자선출 또는 정책결정, 아파트 동대표 선출, 각급학교 학생회 임원선거 등 생활주변 선거를 전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경주지역에서도 지난 2013년 경주여자정보고, 올해에는 선덕여고 학생회 임원선거를 이미 지원한바 있다. 모바일 기기 보유율이 높아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노트북 등을 이용해서 선거일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투표를 할 수 있어 인기와 만족도가 높다. 초등학교처럼 스마트폰 보유율이 낮은 경우에는 선관위가 현장에 설치한 노트북으로도 투표를 할 수 있어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선거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 된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종이 투표용지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현장에 설치된 노트북을 활용해 투표를 하므로 호기심과 재미가 있어 투표율이 높다. 처음 접한 학교나 단체는 온라인투표시스템에 대해 쉽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알 수 있어 조직내 구성원간 갈등 유발요인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온라인투표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각급 학교를 비롯해 기관·단체의 대표자 선출이나 정책결정,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의견 수렴 등 두루두루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2일 미국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36명으로 구성된 한국 팸투어단을 경주로 초청해 경북도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를 방문한 팸투어단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과 실크로드 경주 2015행사장 등을 둘러보고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에서 마련한 경북 관광홍보설명회에 참석해 관광현황설명을 듣고 간담회를 가져 상호 정보교류의 기회도 가졌다. 이어 방문단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설악산 일대를 현장 답사했다. 한편 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번 팸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 하나투어 미주본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며 미주여행업계 35개사 관계자들이 한국관광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단에는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덴버에 거점을 둔 대형 여행사들이 참석했으며 대표적 여행사로는 리츠 투어(LitzTour), 고웨이(Goway), 에스케이프스 언리미티드(Escapes Unlimited)가 있다. 특히 지금껏 한국 관광상품이 없었던 콜로라도 소재 대형 여행사인 글로버스(Globus)는 이번 한국 팸투어를 통해 한국여행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대유 사장은 “미주 최대 관광시장인 미국인들의 한국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한국 팸투어단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하게 됐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에 편중된 마케팅전략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마케팅 전개로 미주지역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정숙자)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맞아 사정동에 위치한 중앙도서관에서 ‘도서 교환 행사’를 시행한다. 이 행사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자신이 읽고 감동을 받아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책, 자녀들의 성장으로 더는 읽지 않는 책 등을 교환하는 자리다.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봄으로써 책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읽은 책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2000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책을 기증하면 기증한 권 수 만큼 도서교환권을 나눠 주거나 책을 교환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기증할 수 있는 책을 가지고 1일부터 17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내 중앙도서관 자료실에 방문 기증 후, 도서교환권(1인당 10권까지)을 받아 행사기간(9. 19 ~ 9. 20)에 도서교환권으로 책을 교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사무실(779-8910)로 문의하면 된다. 정숙자 관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읽은 책을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지식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시 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4일 보문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15 도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새마을 지도자 교육 및 역량강화 연찬회’ 교육에 참석한 1400여명의 경북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새마을 모자를 증정하고 비빔밥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새마을 지도자교육은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 경북도 새마을회 회장의 인사말,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격려사,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민 선진화교육의 일환으로 박수희 행복창조연구소장의 ‘리더의 행복만들기’라는 제목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경주시는 읍면동 공동체운동 추진사례로 황남동 새마을회(위원장오주도)가 실시하고 있는 ‘천년문화유적지와 함께 하는 공동체운동’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쓰레기더미로 방치된 문화유적지역에서 수익도 나고 환경도 살리는 사업을 개발하고, 청보리와 메밀을 경작해 관광자원화 했으며 그 수익금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개발제한으로 인해 열악한 생활환경을 계획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한 것으로 경주시 새마을회의 ‘2015 공동체운동 추진시범마을’의 모범사례로 뽑았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지난 8일 경주역삼거리를 비롯한 시 전역 22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교통안전관리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과 경주시청 직원,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여 했으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캐치프레이즈 ‘육부육부촌(六否六部村)’을 적극 홍보했다. 육부육부촌(六否六部村)이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난폭운전, 무단횡단 여섯 가지가 없다는 의미의 육부(六否)와 신라천년 번영의 밑바탕이며 안전하고 편안한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의 육부촌(六部村)을 합성해 만든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의 캐치프레이즈이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이륜차안전모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륜차안전모는 경주시, 경주경찰서, 월성원전이 협조해 700개가 제작됐으며 노인 등 교통약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시 전역에서 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통홍보 캠페인을 매월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15 경주시농촌지도자 회원대회가 지난 4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영농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의 활력화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시의회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경주시 농촌지도자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도자 회원 한마음 화합행사와 회원 상호간 지식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실속 있는 강의 등이 열렸다. 농업한마당 ○× 퀴즈 등 식전행사에 이어 부대행사에는 농업인 감염병 예방 진단으로 쯔쯔가무시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 안내, 벼 직파(무임항공직파) 및 이탈리안라이그라스재배기술 화판 전시, 마실맛 학교급식 농산물 및 소형농기계 전시, 고소득작목 열대과일 실물 전시와 시식회 등 농촌지도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도훈 경주시농촌지도자협회 회장은 우리 농업, 농촌을 지켜온 힘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농업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역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농심으로 하나 되는 마음으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경주 농업 발전을 위한 미래설계형 발전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도 “개방화의 거센 파고와 싸우고 있는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제2회 경주반려동물 대축제가 시민과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지난 5일 서라벌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유기견 없는 도시 영남본부’가 주최한 이 행사는 건전한 애견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발생방지·입양 홍보, 반려견과 함께하는 애견달리기, 도그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반려견주와 반려동물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최양식 시장은 “동물 사랑과 보호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감소 및 올바른 반려견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민들의 동물사랑 운동에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반려동물을 주인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찾아주기 위한 동물등록제를 실시해 현재 약 2400여두가 등록돼 있으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연1회 공수의사를 통해 무료접종 하고 있다.
철인들의 경기인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서 경주시청 소속 장윤정, 전미경 선수가 여자부 1, 2위를 차지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와 ‘제5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지난 6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에서 참여한 780명의 선수들은 보문호수를 가르는 수영을 시작으로 순환도로를 도는 사이클, 마지막으로 호반길을 달리며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열린 엘리트 남자부는(스프린트 코스: 수영 750m, 사이클 19.2㎞, 달리기 5㎞) 김주석(통영상무) 선수가 56분04초의 기록으로 1위, 2위는 이준형(서울시청), 3위는 신성근(통영상무)선수가 각가 차지했다. 여자부 1위는 장윤정(경주시청) 선수가 1시간 2분 41초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2위에 전미경(경주시청), 3위에 천유영(강원도체육회)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날 참가선수 중 대전에서 참가한 최인수(57세) 선수가 1994년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한 이래 이번 대회에서 100회 완주를 달성해 동호인들의 부러움과 찬사를 한 몸에 받아 최고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푸른 눈의 철인들 30여명도 경기에 참가해 보문관광단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연신 원더풀을 외쳐 스포츠를 통한 경주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관광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단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단(남4, 여4)이 이번 대회에서 엘리트 여자부에 우승과 2위를 차지하는 등 스포츠 선도도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철인들의 경기인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서 경주시청 소속 장윤정, 전미경 선수가 여자부 1, 2위를 차지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와 ‘제5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지난 6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에서 참여한 780명의 선수들은 보문호수를 가르는 수영을 시작으로 순환도로를 도는 사이클, 마지막으로 호반길을 달리며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열린 엘리트 남자부는(스프린트 코스: 수영 750m, 사이클 19.2㎞, 달리기 5㎞) 김주석(통영상무) 선수가 56분04초의 기록으로 1위, 2위는 이준형(서울시청), 3위는 신성근(통영상무)선수가 각가 차지했다. 여자부 1위는 장윤정(경주시청) 선수가 1시간 2분 41초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2위에 전미경(경주시청), 3위에 천유영(강원도체육회)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날 참가선수 중 대전에서 참가한 최인수(57세) 선수가 1994년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한 이래 이번 대회에서 100회 완주를 달성해 동호인들의 부러움과 찬사를 한 몸에 받아 최고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푸른 눈의 철인들 30여명도 경기에 참가해 보문관광단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연신 원더풀을 외쳐 스포츠를 통한 경주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관광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단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단(남4, 여4)이 이번 대회에서 엘리트 여자부에 우승과 2위를 차지하는 등 스포츠 선도도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북천마을은 동천동 북천교 북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말에 따르면 북천마을경로당은 동천동주민센터로 사용했던 시유지를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매입해 창고로 사용하다가 경로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2005년 경로당 건물을 지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박정환 노인회장은 북천마을이 예부터 빈촌이었고 북천마을경로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형편이 어려워 경로당 자체의 활성화도 잘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해 전까지는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몇 분 안 된다고 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행복교실을 운영하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모두와 함께 머리를 모았다. 경로당 운영비도 잘 아껴서 사용한 덕에 모범경로당이 됐다”며 “우리 경로당은 단합 말고는 내세울게 없어. 누구 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 다 알 정도로 가깝게 지낸 사람들만 남아서 단합이 최고로 잘되는 경로당이지”라고 입을 모았다. 이렇듯 단합이 잘되지만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첫째로 넉넉하지 못한 경로당 살림. 박정환 노인회장은 “우리 경로당은 1년 2~3회 정도 회원들끼리 회비를 걷어 외식을 한 번씩 하거나, 소풍을 갈 때가 있다. 하지만 다들 형편이 고만고만 하다보니 그것조차 부담이 돼서 경로당을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 마음 같아선 경로당 운영비용으로 부담을 안주고 싶지만, 그렇지도 못한 형편이니 안타까울 뿐이다”고 했다. 둘째로 경로당 청소와 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다고 어르신들이 입을 모았다. 북천마을 경로당이 넓고 공간이 많아서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어르신들은 “당번제로 경로당 청소를 하고 있지만, 여기가 넓고 방도 많고, 한번 쓸고 닦기가 우리 같은 노인네들은 청소하다가 기운 다빠진다. 평소에는 경로당에 잘나오다가 자기 당번차례부터 경로당에 발길 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몇 년 전에는 일자리사업 정책으로 경로당을 청소해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정책이 바뀌면서 청소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 우리같은 독거노인들은 집보다 경로당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집으로 사람을 2명씩 보내지 말고 경로당으로 1명, 집으로 1명 보내주면 얼마나 좋냐”라고 했다. 처음 경로당을 지어 이용할 때만 해도 제법 많은 어르신들이 있었지만, 한 분, 두 분 발걸음을 끊으면서 현재는 많이 모여도 20~30여명 정도라고 한다. 어르신들은 청소문제만 해결되면 경로당을 찾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발길을 끊었던 사람들도 다시 경로당을 찾을거라 했다.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청소하는 것이 부담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경로당은 건강프로그램도 자주하고, 안마도 해주러오는 사람도 있고,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도와주는 감사한 분들이 있다. 항상 우리 경로당을 찾아주는 분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이재욱 기자 / 사진=엄태권 대리 / 진행=이성주 편집국장, 엄태권 대리 / 이원조 전문강사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황남초는 지난 4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법교육 현장 출장교육’ 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력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으며 법무부 법질서 선진화과 전문강사 김소정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 폭력의 종류와 범위, 학교 폭력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학교 폭력이 근절 돼야 하는 까닭 등 학교 폭력 전반에 관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처방법을 배웠다. 또한 학생들이 교내외 생활에서 법에 저촉되지 않는 바람직한 행동을 하고, 친구 간 폭력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으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이번 예방 교육이 학교 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대처방법을 알게 됐으며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동천동주민센터는 지난 8일 황성초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천파출소, 동천동자생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운전자의 어린이보호구역 운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등·하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등 홍보 활동을 벌였다. 김중선 동천파출소장은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경주시 교통사고 사망자수 전국 1위의 불명예를 회복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석호 동장은 “동천동민 모두가 힘을 합해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동네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용강동주민센터(동장 박찬규), 용강파출소(소장 김칠성), 용강동자율방범대(대장 최희철), 용강동주부방범봉사대(대장 김윤숙) 직원 및 대원 30여 명은 지난 8일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용강네거리 교차로에서 4개 기관·단체는 출근하는 차량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난폭운전, 무단횡단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홍보캠페인에 참가한 직원 및 대원들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천년고도 경주가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황오동 행복학습센터가 운영하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실’이 지난 2일 개강했다. 손수 만들어 믿을 수 있고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 건강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 호응으로 2개 반을 편성해 매주 화·수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11월말까지 총 12회를 실시하며 연말에는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첫 수업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25명의 수강생들이 팩 만들기로 시작했으며, 수강생들은 “쉽고도 유익한 교육을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행복학습센터는 읍·면·동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평생학습 거점 센터다. 이에 앞서 황오동 행복학습센터는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지난달 31일 개강했다. 첫 수업은 장미동산타워 경로당과 성동경로당에서 4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유쾌하게 진행됐다. 7개 경로당을 매주 1회 찾아가는 노래교실은 11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접하지 못한 최신 가요부터 젊은 시절 애창곡들을 따라 부르고 배우면서 행복해했다. 이정희 황오동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수업이 계속해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 얼굴도 익히고 열심히 배워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복학습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주중앙시장 임원진들이 지난 4일 시청을 방문해 최양식 시장에게 감사패와 떡 등을 전달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사업, 夜(야)시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시장상인을 대표해 임원진들이 마련한 자리다. 정동식 상인회장 등은 “평소 전통시장 현대화와 시장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환경개선사업을 추석 전에 마무리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앙시장은 지난해부터 13억원을 들여 지금까지 4개동(1동, 8~10동) 리모델링, 가스, 전기, 소방시설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석 전에 완료해 손님맞이에 차질 없도록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중앙시장 야시장 및 청년상인 육성, 양남·양북시장 신축, 안강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용강동새마을문고는 최근 용강동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읽기 홍보를 하고 추석을 앞두고 양말세트와 떡 등을 전달했다.
경주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조) 위원 66명은 지난 7일 거제도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경주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과 부위원장, 총무 외 주민자치에 관심이 많은 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경주시민들이 보다 나은 복지시설과 좋은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타지역을 견학하고 서로의 어려운 점과 발전된 모습을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거제시 강덕출 부시장은 “50~60대가 가장 살고 싶어하는 1위 도시인 경주의 주민자치위원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경주시와 거제시가 자매결연을 맺어 함께 발전 시켰으면 한다”고 전했다. 거제시 주민자치위원회 임혜숙 위원장은 “마을의 복지단체와 협력해 마을축제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노력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행은 통영의 동피랑의 벽화마을과 서쪽 끝에 있는 높은 비탈을 깍아 99계단과 설치미술을 접목해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로 꾸며 놓은 서피랑 마을을 견학하고 거제시청에서 서로의 발전방향과 문제점을 의논했다. 최영조 위원장은 “거제시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적 노력을 통해 밝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새로운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감명 받았고, 우리 경주시 26개 읍면동 60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도 마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천북면사무소는 지난 8일 천북농협 네거리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면사무소 및 천북파출소(소장 최호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신호위반,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준수를 당부했다. 서기태 천북면장은 “모두가 성숙한 의식으로 교통질서를 잘 지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천북면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매월 자생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교통사고 없는 경주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북면은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 화요일 아침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