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훈지청(지청장 박창표)은 지난 17일 전 직원과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참관단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계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나라사랑은 안보에서부터!’라는 주제로 한 안보특강을 청취하고 청사 내 화재를 가정한 대피·진압훈련, 심폐소생술 등을 경주시 동부 119안전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경주보훈지청에서는 이밖에도 SNS를 통한 홍보활동, 안보사진전 등 을지연습 계기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튼튼한 국가안보를 확립하고 국민들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경주 YMCA는 경북도청, 경주시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생활 속 환경에 대한 이해심을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청소년생태학습프로그램’(Eco Tour)을 실시 하고 있다. 에코투어는 승마체험과 친환경식물원, 천문 과학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견학하며 자연에 대한 이해도와 친근감,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대체에너지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왜 친환경적인 대체에너지가 필요한가를 심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주 연간 7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차 에코투어는 기청산 식물원과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을 견학했다. 기청산 식물원은 식물심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식물과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도록 하고 천연의 숲과 같은 곳, 수천억 꽃들의 향과 특별한 나무들의 피톤치드가 넘쳐흐르는 곳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걸으면서 식물세계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다.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에서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하는 신재생 에너지를 우리가 미래에 어떻게 활용을 할 것인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등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인식 시켜주기 위해 알려주고 전시관에 있는 환영의 공간, 땅의 힘을 느끼는 씨, 태양의 힘으로 자라는 잎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이용해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주고 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극대화 하는 시간이 됐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1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직장협의회 등 새마을지도자 1000여명과 새마을 전 회장들의 모임인 각 후원회원들과 함께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 시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수련대회는 1년에 한번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약 1300여 명이 모두 모이는 유일한 행사로서 일선 새마을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가족들의 상반기 동안의 봉사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지도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의 효율적인 전개 방안을 모색해 결속과 내실을 강화하고 국민정신 함양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새마을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새마을사업 및 봉사로 상을 수상한 시장상, 시의장상, 새마을회장상 수상자들에게 박수로 격려했으며, 단합과 화합을 통한 새로운 봉사에의 의지를 다지고 열정을 채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15년 1월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에 새로 취임한 김옥순 회장은 별도로 취임식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이날 직전 부녀회장인 박두분 회장에게 재직했던 3년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재직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또한 올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절, 청결, 교통사고줄이기 사업의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하여 실크로드경주2015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먼저 모범을 보이기로 다짐했으며 하반기 새마을운동을 열정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행사가 됐다.
“경주시축구협회와 시, 자원봉사단체의 관계자들이 완벽한 경기장 및 시설준비와 경기운영으로 가장 좋은 환경에서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가져다주고 13회째 맞이하는 경주 화랑대기를 안전사고 없이 치러냈습니다. 경주가 역사, 스포츠, 문화도시와 더불어 유소년축구의 메카임을 각인시키는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경주가 스포츠 도시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본지는 화랑대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난 19일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 회장을 만나 화랑대기를 되돌아 봤다. #6일부터 17일까지 12일 동안 163개 학교 454개 팀이 출전했다. 학교 수는 줄었지만 참가 팀은 늘었는데? 어린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커져 U-10세(4학년이하) 5대5 경기가 인기가 높아졌다. 올해는 U-10세 팀이 학교마다 많이 참가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U-11세(5학년이하) 경기에 기존에 11인제와 올해부터 처음으로 8인제를 도입하여 좀더 많은 팀이 참가하도록 만들었다. #화랑대기를 통해 지역 메르스 여파와 여름 비수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경주는 관광도시로 메르스로 인한 직격탄을 맞아 고통받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을 비롯 축구대회 관계자들까지 약 30만의 방문객들이 경주를 다녀갔고 320여억원의 경제유발가치가 파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뜨거운 여름 비수기 경주에 엄청난 경제파급효과를 가져다주는 큰 대회였다. #대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축구협회의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 폭염 속에 시합하는 선수단이 제일 힘들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가장 큰 밑바탕이라 생각한다. 경주시축구협회는 경기장 보조인원들과 중·고학생이 자원봉사를 펼쳤고 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해 경기장마다 축구협회 임원들을 자원봉사자 관리요원으로 배치해 적재적소에 인원배치, 시설복구 및 식사지급 등 경기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경주가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 보시다시피 결승전을 치른 시민운동장의 공인규격이 작아 도단위 이상의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초·중·고·대학·K3·실업팀들이 현존하는 축구 종목 외에 다른 종목의 균형적인 발전해야 한다.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스포츠경주위상을 높여야 한다. #지역 초등학교 두 곳이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흥무초의 약진이 눈에 띈다. 축구협회의 지원이 있는가? 스포츠는 어느 종목이든 유소년이 활성화돼야 전체적으로 실력향상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경주시축구협회도 입실·흥무초 축구단과 항상 자주만나 소통하고 대회전 격려금 전달 및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협회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역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협회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초·중·고·대학·K3·실업팀이 축구하는 경주에서 협회는 항상 문을 열어놓고 축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축구저변확대를 노력하고 있다. 지역 동호인 축구대회도 최대한 많이 개최해 자연스럽게 공을 많이 차고 즐기는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바라는 점과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전국최대의 축구대회가 해마다 개최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은 분명한 일이다. 경기장 주변의 교통혼잡 등 다소 불편함은 있지만 여름 비수기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친절히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을 반기길 바란다. 또한 축구하는 어린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경주, 유소년축구의 초석이 되는 도시 경주가 되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율동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초마을은 신라 시대 경주에서 남으로 길을 따라 나오면 풀이 있는 곳이 처음으로 보인다 하여 불려진 곳이다. ‘경주풍물지리지’에 따르면 마을이 산의 베개와 같은 모양이라 하여 ‘뒷침이마을’로 불리우다가, 조선 초기부터 ‘뒷초(草)’로 고쳐 불렀으며, 일제 때 ‘도초’로 그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 되면 동제를 지낸다. 당목은 두 그루의 포구나무로, 제관은 복(服)을 입지 않은 마을사람 중에서 정한다. 제물은 거두어서 마련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주톨게이트를 지나 100미터 즈음에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이 곳 도초마을은 복합영농을 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토마토와 벼가 주 작물이라고 한다. 도초마을을 오른쪽으로 끼고 조금 거닐다 보면 시원하게 트인 전경과 형산강 물줄기가 나온다. 최근 이곳은 시원한 경치를 찍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은 100세대(250-300여명)가 살고있으며, 마을 주민들간의 단합이 자랑이다. 노인회장의 연락 한 통이면 언제든지 모이고 마을잔치나 행사가 있으면 참여도가 높다. #가장 시급한 것은 마을을 오가는 교통문제, 작년 10월 24일부터 버스노선이 너무 길어져 도초마을 어르신들의 가장 큰 민원사항은 바로 마을로 들어올 때의 교통문제라고 했다. 어르신들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부터 버스의 노선이 바뀌어 시내에서 마을까지 들어오는 시간이 대략 한 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최병조(83) 노인회장<인물사진>은 “마을입구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출입구 근처에 있다 보니 버스가 유턴 하기가 어려워져 노선이 바뀌었다. 바뀐 노선이 너무나 멀어져 노인들이 시내 다녀오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고 했다. 실제로 도초마을의 입구는 경주톨게이트의 하이패스차량의 출입구라인과 일직선으로, 차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다니기 때문에 버스가 유턴을 해서 마을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마을의 어르신들은 경주시에 민원을 많이 제기했다고 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도초마을의 입구는 톨게이트 출입구와 인접해 경주로 들어오는 차량의 교통정체를 막기 위해 신호등을 달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 버스노선은 180도로 바뀌었다. 우선순번이던 도초마을이 노선의 마지막 종점이 되어버린 것이다. 한 어르신은 “노인대학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항상 걱정한다. 바뀐 노선으로 인해 중간에 내려서 걸어올 경우, 그 거리가 너무 멀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최근 폭염으로 인해 조금만 걸어도 우리 같은 노인들은 위험하다. 마을주민들과 여러 번 민원을 넣었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며 토로했다. 현재 도초마을로 쉽게 진입하기 위해 톨게이트 주변에서 도로확장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언제 완공될지 몰라 마을 어르신들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방범용 CCTV도 없어 마을 어르신들은 또 다른 문제점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들었다. 너구리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이 자주 내려와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야생동물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하지만 법적으로 포획할 수도 없고, 노인들이 많은 마을이다 보니 대응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산과 형산강을 끼고 있는 도초마을의 자연환경 특성상 야생동물의 피해가 잦을 수밖에 없어 보였다. 마을 어르신들은 “우리마을은 CCTV도 없어서 인근 마을 청년회에서 방범순찰을 돌아주고 있다. 시에서 대책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도초마을 자랑은 오도화 할머니의 자식농사라고 한다. 오도화 할머니의 아들인 김형천 씨는 현재 부산에서 부장판사, 손자 김현재 씨는 변호사를 하고 있다. 마을어르신들은 모두 입을 모아 오도화 할머니의 자식농사를 자랑하며 부러워했다.
성건동은 지난 5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폭염대응 요령을 홍보했다. 혹서기 폭염 등에 취약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하고, 폭염시간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휴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설명했다. 또한 경로당내 에어컨 작동여부와 실내 적정유지 온도를 확인을 하고 냉방시설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주민센터로 통보토록 안내 하는 등 폭염을 대비한 여러 가지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을 드리며 올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했다.
용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향)는 지난 11일 계림아파트에서 광복 70주년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각 가정에 태극기 달기를 적극 권장하는 등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에 함께한 박찬규 용강동장은 “평화통일의 기원을 담은 태극기의 물결이 하나의 가정에서 마을과 경주시를 가득 채우고 우리나라 전역으로 퍼져나가 아름답게 펄럭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강동 새마을부녀회는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 ‘범시민 친절·청결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구석구석 필요한 곳에 소중한 시간을 기부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선도자 역할을 해 이웃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황남동 새마을회(회장 오주도, 임순자)는 지난 13일 황남동주민센터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항대 시의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광복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순국선열들을 호국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200세트 무료 전달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경주 관광의 관문인 첨성로 주변 상가와 포석로에 태극기 꽂이대를 직접 설치해 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했다. 또 주민센터 앞 도로변엔 40여개의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 물결로 시민들의 애국정신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덕준 황남동장은 “캠페인으로 지역민들에게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연휴를 맞아 거리의 태극기 물결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동천동 재향군인회(회장 금정하)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재향군인회는 자체적으로 국경일 국기 달기 캠페인 홍보물 3000장을 주민들과 상가에 나눠 주면서,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역사관의 가치를 일깨웠다. 이상용 수석부회장은 “국경일마다 모든 주민들이 태극기를 달 때까지 국기달기 운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금정하 동천분회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달기운동을 통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일 기회가 됐다”며 “모든 사람이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속 깊이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천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전통놀이교실을 열었다. 7월 말부터 4주 동안 운영되는 전통놀이 교실은 주령구놀이, 아자카드, 강강술래로 마음 엮기 등 우리 가락과 함께 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통놀이 교실수업은 힐링 공동체놀이를 통한 소통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망줍기, 비석치기, 짜개 등 놀이체조를 통해 마음을 힐링하며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요즘 미디어매체나 스마트폰에만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놀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를 통해 지쳐있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황남동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동국대 체육관과 황남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걷기 지도자’ 이론·실기교육을 실시했다. 동국대 사회체육학과 하성 교수의 ‘올바른 걷기, 이론교육과 실습지도’를 시작으로 동서대 임백빈 교수의 ‘부산의 걷기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김경도 교수의 ‘걷기동아리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됐다. 바쁜 농사일로 피곤한 일상이지만 야간 걷기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건강리더로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열이 매우 높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황남동을 8개 권역 걷기코스를 개발하고 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걷기지도자 위촉장을 받고 4개 영역으로 나눠 걷기동아리 활동의 리더로 활약을 하게 된다. 한편 황남동 건강 새마을사업은 경북도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지로 선정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황남동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행태 개선 및 환경개선을 통해 행복한 황남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동의 대표 복지 네크워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출범했다. 지역의 사회보장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단체 및 공익단체 대표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동주민센터에서 창립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김경하 위원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운영규정 마련과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상정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One-stop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공위원장인 고현벽 중부동장은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서비스의 중복이나 누락을 예방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꽃밭 속 작은 음악회’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에는 ‘깨어나라 신라인이여’란 주제로 직장인 밴드와 대학 동아리, 황남동 노인자원봉사 걷기 동아리팀의 공연이 주목을 받았다. 황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여성밴드팀인 신라 여락밴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준비한 ‘아 대한민국’ 노래와 율동으로 참가 하였고 ‘신라의 달밤’을 연주했다. 황남동 노인자원봉사클럽 걷기 동아리팀은 황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주 가까이 생활체육협의회 최미라 선생의 파워풀한 안무와 기본동작 지도에 따라 열심히 연습했다. 지난 14일 황남동주민자치센타에서 총연습을 실시했는데 이날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에서 점심을 제공했고 신라여락에서 보리빵과 식혜를 제공했다. 또 황남동 건강증진 분과장 배경호 씨는 아이스크림을, 경주시보건소에서는 음료수, 황남동 백년식당에서는 과일을 제공했다.
선도동 청년회와 자율방범대(회장 김준락)는 지난 15일 경주초 운동장에서 주민들에게 태극기(선착순 300명), 태극기바람개비, 태극기스카프 600장, 작은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선도동주민 600여명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겼다. 또 태극기의 유래, 광복절이란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출제해 푸짐한 상품도 나눠 주었다. 이날 행사에 상품은 선도동에 소재한 상가에서 자발적으로 협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태극기달기를 홍보하고 경주초에서 대우2차아파트까지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태극기를 들고 걷기대회를 가졌다. 광복70주년을 기념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 자녀들은 함께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며 감격의 순간을 느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9일 을지연습에 참가하지 않는 지역 초등학교 교감과 중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김정자 안보전문강사를 초청해 ‘2015 을지연습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현재 우리나라의 안보현실과 안보정세를 알아보고,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이 나라를 지켜왔는지, 또 그것을 통해 서로 느낀점을 나누며 나라사랑의 첫걸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이번 특강이 핵 억제와 평화를 구축해야 되는 한반도 상황에서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한층 더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안보의식 함양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강읍 거리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단장 조현우)은 지난 14일 안강신협 앞 문화의 거리에서 무더운 여름 밤 음악의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여름밤의 더위를 피해 거리로 나온 100여명의 관중이 찾아 함께했다 거리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연은 5월~10월까지 둘째·넷째주 안강신협 앞 상설 공연장에서 열리며, 크리스마스 때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및 지역 각종 시설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친다 . 이날 공연은 오선지, 한마음 색소폰동우회, DM댄스학원팀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읍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안강읍민들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경주시에 건의했지만, 좀처럼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거리문화 공연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2015 을지훈련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실시된 가운데 지역 기관·단체의 격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 기관·단체들의 참관 및 위문품 전달이 줄을 이은 것. 지난 18일 경주제일교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책 훈련인 을지연습에 참가하는 시청 종합상황실과 경주소방서, 7516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월성원자력 고병양 대외협력처장이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주상절리빵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대구은행 경주영업부장을 대신해 송재익 대구은행경주시출장소장과 공무원노조경주시지부에서도 을지연습 근무자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했다. 안보의식 고취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시는 대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015 을지연습 기간 동안 경주역 광장에서 전시 관련 체험행사를 열었다.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신라봉사회, 의용소방대 남녀 대원들이 서바이벌 사격체험, 군 장비 전시, 안보관련 사진전, 심폐소생술 시연, 물놀이 안전, 방독면 사용법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평소에 접해 보지 못한 안전체험은 물론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또 이번 훈련기간 동안 전시음식 시식체험으로 주먹밥과 찐 감자, 보리떡, 누룽지, 미숫가루 시식 체험을 가졌다.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경주시청 공무원 부인으로 구성된 신라봉사회(회장 민자란) 회원 10여명이 직접 만든 주먹밥 등을 전시하고, 훈련 참가자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전쟁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안강로타리클럽(회장 박현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한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웃 포항에서 실시된 불빛 축제에는 많은 관람객의 방문으로 오염된 바닷가 백사장의 쓰레기 줍기 및 질서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안강로타리클럽의 초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무더운 여름 불빛 축제 봉사활동에 참여 후 박현구 회장은 “이웃 포항시의 뜻 깊은 국제행사에 봉사활동을 해 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국제행사에 함께 참가해 기쁨과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주시지부(회장 최명순)가 지난 12일 GS그룹 후원으로 싱글대디 김모(안강읍) 씨에게 생활비 500만원을 지원했다. 김 씨의 전 재산은 현금 700여만원과 화물차가 전부다. 중고 1톤 화물차로 폐지나 고물수집을 하는 것이 김 씨의 주된 일이고, 가끔 일용노동을 하기도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한 달 동안 수입은 80만원 정도. 보증금 680만원에 월세 3만7730원짜리 집에서 고교 1학년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아직 나이가 젊은 김 씨는 열심히 살고자 하는 열의가 강하다. 하지만 고지혈증을 앓고 있고 병원비가 없어 병원조차 가지 못하고 있다. 그럴수록 건강은 악화되고 벌이는 더 빠듯해 지고 있다. 이런 김씨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GS그룹-적십자 해피 싱글대디 프로젝트에서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GS그룹-적십자 해피 싱글대디 지원금을 받은 김 씨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열심히 살았는데 쉽지 않았다”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인사를 했다. 이종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재난, 고통, 질병과 가난 등 어려운 곳 어디에서나 적십자사가 있고, 가까운 곳부터 도움을 펼치는 경북적십자사가 되겠다”며 “도민여러분들의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경주시에서는 대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015 을지연습 기간 동안 경주역 광장에서 전시 관련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신라봉사회, 의용소방대 남녀 대원들이 서바이벌 사격체험, 군 장비 전시, 안보관련 사진전, 심폐소생술 시연, 물놀이 안전, 방독면 사용법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평소에 접해 보지 못한 안전체험은 물론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한다. 또한 6.25 전쟁당시를 떠올리는 듯 한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고, 외국인들도 신기한 듯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 하였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는 20일까지 경주역 광장에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전후 세대들의 많은 관심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