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이하 원해연) 유치추진단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2015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대축제 행사장을 찾아 원해연 유치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환동해 바다시대를 맞아 포항을 비롯한 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해안 5개 지자체가 시·군별 순번제로 각 지역의 날을 선정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자리였다. 시는 원해연 경주 유치 당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5개 지자체가 함께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 애드벌룬, 퍼포먼스가 힘찬 구호와 함께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룰렛 돌리기, 원해연 유치 기원 소망메시지 달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경북은 앞으로 원전 최대 집적지이자 원자력산업의 주요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입지 타당성을 토대로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경북 시·군과 대구까지 포함한 광역권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반드시 경주에 원해연을 유치해 동해안권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