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조) 위원 66명은 지난 7일 거제도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경주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과 부위원장, 총무 외 주민자치에 관심이 많은 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경주시민들이 보다 나은 복지시설과 좋은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타지역을 견학하고 서로의 어려운 점과 발전된 모습을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거제시 강덕출 부시장은 “50~60대가 가장 살고 싶어하는 1위 도시인 경주의 주민자치위원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경주시와 거제시가 자매결연을 맺어 함께 발전 시켰으면 한다”고 전했다.
거제시 주민자치위원회 임혜숙 위원장은 “마을의 복지단체와 협력해 마을축제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노력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일행은 통영의 동피랑의 벽화마을과 서쪽 끝에 있는 높은 비탈을 깍아 99계단과 설치미술을 접목해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로 꾸며 놓은 서피랑 마을을 견학하고 거제시청에서 서로의 발전방향과 문제점을 의논했다.
최영조 위원장은 “거제시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적 노력을 통해 밝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새로운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감명 받았고, 우리 경주시 26개 읍면동 60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도 마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