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 촉진을 위한 2016년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대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신규지정 100개 확대 ▶청년 사회적기업가 10명 양성 ▶지역 거점형 우수 사회적기업 집중육성 ▶사회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촉진 및 성공사례 전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경북도 사회적기업 수는 192개(예비 95, 인증 97)로 서울·경기 다음으로 전국 3위이다. 그동안 질적 측면에서도 큰 성장을 하여 2014년 12월말 인증기업 기준 평균 매출액이 2010년 5억7000만원에서 12억2000만원으로, 평균자산이 2억4000만원에서 6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취약계층 고용비율도 60%(법정기준 30%)를 넘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의 자활자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2016년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 21일 안동시 남선면 소재 경북도 우수 사회적기업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에서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정창진 안동시 부시장, 김명호·김위한 도의원, 권남규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이종만 유은복지재단 대표를 비롯한 사회적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CEO 및 관계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용불안·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크게 증가하고 그 진출분야 또한 교육·보건·사회복지·환경·문화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회적기업 지정제도의 개선방향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인건비·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과,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과 판로개척 등에 대한 사회적기업 관계자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제 지역은 문화·관광·환경·복지·농어업 등이 지역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하나의 그릇으로 담겨져야 하고 그 그릇의 역할을 사회적 기업이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튼튼하게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개최한 ‘보름愛는 보문愛’1월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호반광장에서 따근한 어묵으로 추위에 움추린 몸을 녹였다. 호반길에서는 사랑의 촛불을 들고 소원을 비는 사랑의 등불존과 하트 손도장을 찍어 사랑의 나무를 만드는 미션으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하고, 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달빛걷기를 즐겼다. 한편 매월 음력보름마다 열리고 있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보문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호반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과의 추억도 만들고 또한 건강도 챙기는 등 보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힐링 야간관광 상품이다. 2월 보문호반달빛걷기는 내달 22일 정월대보름날에 열린다.
경주시는 소중한 산림과 재산보호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 수립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 올해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없도록 한다는 각오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본청 및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21개소를 설치·운영한다. 또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 공무원과 감시탑 근무자 및 일반감시원 등 242명을 투입해 산간, 오지 등 취약지 순찰활동을 강화해 산불발생요인 사전차단과 산불발생 시 신고체계 구축 하는 등 완벽한 초기대응 조치를 하고 있다. 시는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헬기 1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24시간 대기시키는 등 산불 발생 시 피해 최소화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또 산불실화자 및 방화자는 반드시 검거해 산불피해로 인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실한 것에 대한 법적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윤영렬, 이하 농관원)은 이달 1일자로 친환경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유기·무농약 인증의 효율적인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GAP인증으로의 전환 유도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저농약인증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라 농산물에 농약 및 화학비료를 기준의 1/2이하 사용하는 인증제도로서 2010년 1월 1일부터 신규인증은 되지 않고 2015년 12월 31일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농관원은 올해 1월 1일 저농약 인증 폐지에 대비해 지난해 생산·유통과정조사 등 친환경인증 사후관리를 실시해 대구·경북지역 인증위반농가 입건·고발 13건, 인증취소 397건, 민간인증기관 부실인증 행정처분 4건 등을 통해 인증 내실화를 기했다. 또한 저농약 인증농산물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농약 인증 농가의 친환경·GAP인증으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대대적인 홍보,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저농약 인증농가 중심의 친환경인증단체 등을 대상으로 161회(1만4190여명)에 걸쳐 친환경·GAP인증기준 및 재배방법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제3회 도시농업박람회, 대구도시철도 신남역 국가인증품 홍보행사(40만여명)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학교 영양사(650명) 및 조리사(120명)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인증은 유기인증이 2014년도 1423ha, 2015년도 1318ha로 7.4% 감소했고 무농약인증이 2014년도 5055ha, 2015년도 3959ha로 21.7% 감소했으나 GAP인증은 2014년도 8409ha, 2015년도 1만1306ha로 33.4% 증가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이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인증제도다. 도는 올해에는 저농약 인증 폐지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인증심사 및 현장 사후관리 역량을 유기·무농약 인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른 인증심사 절차준수, 현장에서 강화된 생산과정조사 및 민간인증기관의 온라인 심사자료 모니터링 등 친환경인증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전시회, 농장방문 체험행사, 소비자대상 교육,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뛰어난 경관과 생태를 보유한 지질명소를 바탕으로 조성된 동해안 지질공원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해 12월 26일 환경부에 제출했다. 도는 지역 내 뛰어난 자연,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통합관광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질공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동해안 지질공원은 국가지질공원의 인증 절차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장실사(2016년 3~4월)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그 동안 도는 동해안 지질공원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3년간 타당성 및 학술조사, 지질공원 기반조성 등의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동해안 지역의 양남주상절리, 두호동화석산지, 영덕 해맞이공원, 왕피천 등 20개의 대표지질명소를 바탕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위한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올 상반기 중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도와 동해안 4개 시군은 지질공원 운영본격화를 위해 탐방객 안내 및 편의제공을 위한 탐방객센터 구축 및 안내판 설치 등의 관광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홍보교육, 해설사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안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지역 자연유산의 가치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도 및 동해안 지역 브랜드 가치가 향상된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운영내실화를 위한 노력으로 향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후보가 될 수 있으며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현재 전국의 7개 국가지질공원 중 울릉도·독도(‘12.12.27)와 청송(’14.4.11) 2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동해안 지질공원이 올해 상반기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내 지질공원 최다 보유 지자체로 앞으로 국내 지질공원의 선도주자로서의 역할과 지질공원 제도를 활용한 지역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시가지 주요간선 도로 및 시·군도,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또 기상 악화에 따른 폭설로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배반지하차도 도색작업과 도로 측구 정비를 이미 완료했으며 서라벌대로 및 강변로 일원 노면 불량지역에 포장 덧씌우기(A=6000㎡, 1억3000만원) 작업을 설 전에 마쳐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또한 낙석 위험지구 낙석 제거 및 위험표지판, 도로표지판, 가드레일, 차선도색, 방호벽 등 훼손된 안전시설 정비와 소파(포트홀) 보수 등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강설에 대비해 상습설해 예상구역 31개소에 빙방사 추가 배치 및 미끄럼주의 표지판 등을 점검하고, 설해대책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강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및 각종 안전시설물의 일제정비와 제설대책반을 운영해 설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교촌마을에서 21일부터 이틀간 세계 문화유산이 있는 13개 시군구 담당자들이 참가하는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실무회의가 열렸다. 이번 실무회의는 2010년 11월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가 창립된 이후 첫 개최로 도시협의회가 안고 있는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2017년 경주에서 열릴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의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발전비전을 담은 CI 제작과 매년 적립돼 왔던 연회비의 합리적인 관리방안, 그리고 실무자들의 협의회 운영방안 및 건의사항도 도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2017년 제14차 세계총회는 경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며 시군구가 갖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참여 하기로 결의했다. 저녁시간에는 경주시에서 마련한 미래를 위한 기적이라는 테마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월성, 월정교 답사를 통해 경주가 가지고 있는 찬란한 역사문화를 감상했다. 이튿날에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사무처의 공동사업 제안과 올해 10월 열릴 제2차 아·태지역 총회에도 많은 참석을 당부하면서 동의대 변성희 교수의 ‘21세기 최부자로 살아가기’ 라는 특별 강연으로 노블레스오블리주 정신의 현대적인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도 가졌다.
경주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내달 11일부터 10월말까지 9개월 간 거주지 읍·면·동에서 접수 받는다. 노후된 슬레이트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법처리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원 범위는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노후 슬레이트의 철거처리 비용으로 가구당 최고 336만원을 지원하며, 초과분은 자부담이다. 국비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올해 총사업비 6억3580만원을 확보해 총155가구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은 가구당 500만원까지 새 지붕을 설치해 주는 지붕개량사업도 시행한다. 2월 중 대상가구를 1차적으로 선정하고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실측 및 철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사업비 잔액발생 시 추가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석진 환경과장은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하는 석면이 약 10% 함유돼 있는 대표적인 석면함유 건축자재로, 국·도비 확보를 통해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지원 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5월 15일까지를 201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무소는 남산, 토함산 등 8개 지구 법정탐방로 39개 96.3km를 제외한 비법정탐방로(샛길)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조심기간 중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인화물질 반입 등 위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또 야간 특별비상순찰조 및 산불감시원 운영과 함께 산불신고단말기를 적극 활용해 산불 조기 발견과 신고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상덕 탐방시설과장은 “소중한 국립공원을 산불로 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탐방객 개개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버너, 라이터 등 인화물질은 소지하지 말고 부득이 하게 소지했을 경우 인화물질보관함 또는 차량에 두고 입산하는 등 탐방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역 축산농가(우제류)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바르클린 등 소독약 4670kg와 백신접종 등 구제역 차단방역 요령을 담은 홍보물 4000여부를 배부하고 공수의와 공무원 30여명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도축장 출하 돼지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돼지 농장 간 이동 시 구제역 검사증명서 휴대 의무와 돼지 분양농장 및 위탁농장에 방역강화, 축산관련 시설(축산농가, 사료공장 등) 일제소독 실시, 축산농가 출입 차량, 사람, 가축 등에 대해 소독 및 기록을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를 하고 있다. 김영족 축산과장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백신접종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특히 전북지역 돼지 입식 및 출하를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농가예찰 및 방역사항 홍보 등을 통해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25일 신년 첫 개원한 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개원 축하와 함께 지난해 성과 및 병신년 한해의 시정방향 등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는 메르스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화합과 소통으로 경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해였다”면서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월성 방문으로 신라왕경 발굴복원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올해는 부분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기반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하이코 개관으로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성공적인 행사개최로 MICE 산업의 중심도시 경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입증했으며 특히 올해 아시아 최초 개최되는 제66회 UN NGO 컨퍼런스 등 20여 건의 국제행사 유치와 내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확정으로 세계 속의 경주로 다시 태어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는 Golden City 경주로 더 도약하기 위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기찬 시정을 펼친다는 각오다. 먼저 신라왕경 발굴복원 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신라석재 헌증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왕경복원사업에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고 특별법이 조속한 시일 내 제정될 수 있도록 전 방위로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아 1500여 한수원 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연관기업을 비롯한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활력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각오다. 특히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유치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정주인구 30만 도시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제도를 확대해 젊은 층의 인구를 유입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특화작물 등 농촌의 고소득 영농교육 확대,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등으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살맛나는 농어촌을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KBO 총재배 야구대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벚꽃마라톤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유소년 스포츠 특구 지정과 복합스포츠단지 조성을 통해 스포츠명품 도시 경주를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형산강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포항·경주 양도시의 상생발전을 기하고 감포~울릉 간 뱃길을 열고 동해안 해양문화프로젝트 추진으로 신해양 시대를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이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돼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결속된 힘과 1500여 공무원들의 창조와 도전정신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2천년 역사를 간직한 글로벌 역사문화 융성도시로 힘찬 도약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대학원(원장 박상범)이 201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추가 모집을 내달 12일까지 실시한다. 2016학년도 전기 모집 과정은 석사과정의 경영학전공으로 교육은 매주 화, 수요일 야간 수업이 진행되며, 이수기간은 5학기(2년6개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의 입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졸업시까지 지급하며 기업 임원, 공직자, 외국인 등 다양한 추가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s://gsm.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경영대학원 학사운영실(054-770-2356~7)로 하면 된다. 한편 경영대학원은 내달 12일까지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원, 주요기관 또는 사회단체 임원, 5급 이상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년 수업 연한의 AMP(최고경영자) 과정 신입생도 모집 중이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도내 및 타도 전입 간부(경감급)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입 간부 경찰관은 총 23명(여경 1명)으로 도내 포항 및 영천 등에서 18명, 서울에서 5명이 전입했다. 이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26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경주의 주요 문화유적지 및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지리숙지 및 주민들과의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설 명절 및 대보름을 전후해 특별 예방·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선관위 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이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대대적인 예방·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정당(당원협의회),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000만원 범위 내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과태료를 면제해 주는 한편,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로는 △세시풍속행사·주요단합대회 등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이나 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민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명절 인사 현수막에 입후보예정자의 사진을 게재하거나 직·성명을 표시해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등이다. 선관위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위반행위 안내 및 신고·제고 접수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위법행위 발견시 1390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남동은 지난 22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천만 관광시대 다시 찾는 황남동을 만들겠습니다’는 주제로 2016년 황남동 소통마당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이동호 도의원, 박승직, 김동해, 김항대 시의원, 경주시 국장, 황남동 각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동영상 상영을 하고 김영태 동장의 황남동 현안사업보고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의 관문인 황남동은 유적지가 많고 한옥고도지구가 많아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 유적의 발굴조사와 고도지구 한옥정비및 전선 지중화사업, 서천강변로 개설 등 황남동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장과의 소통시간에서 황남동 새마을회 오주도 회장은 “황남동주민센터 건물이 오래돼 낡고 협소하며 지붕이 새는 등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새롭게 신축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황남동 생활안전협의회 송명수 회장은 “고도지구 한옥정비지역이 황남동에 한정돼 있는데 탑동, 배동, 사정동 지역도 한옥정비지역에 포함시켜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센터건물은 위원회를 조직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제출하면 시에서 검토하겠다. 한옥정비지역 확대는 문화재청과 의논해 2017년에 새롭게 선정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SNS기자단 4기 발대식이 지난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4기 기자단은 오는 2월부터 7월말까지 6개월 동안 경주시 소속 SNS기자 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발대식은 기자단의 역할 등 활동 안내, 위촉식,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SNS 기자단은 시정과 경주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2014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3기 동안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올해 1월 4기 기자단을 공개 모집해 일반인 8명, 공무원 5명 등 총 13명의 SNS기자를 선발했다. 기자단은 경주시에 거주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경주시 공식 SNS를 1개 이상 활발히 운영해 온 지원자 가운데 블로깅 능력을 인정받아 선발됐으며 경주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위촉된 4기 기자단은 파워블로거로 활동 중인 교수, 주부, 평론가, 영상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기자들로 구성됐다. 시의 각종 행사, 문화관광, 맛집, 생활정보 등 현장에서 취재한 유용한 정보를 경주시 공식 블로그 등 7개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 시는 1, 2, 3기의 성공적 운영이 4기에도 이어져 홍보 파급력이 큰 SNS 공간에서 경주시 홍보와 더불어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에 기자단이 활발한 가교역할로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생생한 뉴스를 실시간 홍보해 그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욱 부시장은 “뉴미디어시대에 SNS를 이용해 참여, 소통,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경주시 SNS기자단이 경주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시각으로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시의 온라인 홍보대사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는 왜 지나간 과거의 한 시절, 어느 희미한 한 풍경에 열광하는 걸까. 촌스럽고 우중충해서 더욱 정감이 가는 푸근한 곳, 그런 사람들, 표정들...,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1988’ 열풍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영화 세트장에서나 봄직한 추억 속 7080볼거리가 경주에 있다. 경주 시민은 물론, 경주로 여행을 온다면 무장해제하고 가볍게 들리기 좋은 새로운 명소로 ‘추억의 달동네(근대사 박물관)’를 권하고 싶다. 기억의 자락들로, 추억의 힘으로 우리는 나이를 먹고 위안받으며 산다. 추억의 달동네는 코흘리개 시절 우리의 골목마다에 있었던 추억의 집합소가 미로같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낮은 건물들로 구성돼있다. 여느 박물관처럼 유리관 속 진열품이 아니라 보고 만지고 사진을 찍고 체험하는 장소로. 손에 잡힐 것 같은 근현대 서민들의 풍속도를 실감나게 재현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사상 최고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5일 이곳을 다녀왔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연인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언덕배기 골목을 따라 ‘추억’을 관람하고 있었다. 관람객들은 교복과 교련복을 입어보고 일명 ‘쫀득이‘와 ‘국자’를 연탄불에 달궈 먹으며 즐거운 웃음을 연신 터뜨렸다. 추운 날씨 속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관람객들은 ‘전국구’였다. -잊혀져가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과거 향수 자극하며 공감대 형성...11가지 컨텐츠에 150여 개 코너로 6만5천여점 소품 보유 추억의 달동네(근대사박물관, 영화촬영장)는 2014년 12월 개관해 경주민속공예촌 옆 경주시 보불로 토함산 자락에 전체 200여 평 정도의 부지에 위치해 있다. 경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로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이가 있는 관람객이라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환기시킬 것이며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바탕으로 기능한다. 60~80년대 패션과 경제 상황, 시대적 상황 등이 최근 불고 있는 복고 코드에 부합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잊혀져가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특색이 잘 살아있어 보였다. 급하게 지나가듯 본다면 별로 볼 것 없는 곳일 수도 있겠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지인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도 하면서 관람한다면 기대 이상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발굴된 지하 유물이 아니라 지상의 유물로 근현대사를 장식하고 있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들의 자화상을 돌아보게 한다. 11가지 컨텐츠(테마)에 150여 개의 코너로 나뉘어져 있다. 코너별 테마로는 골목길(순이 점빵, 장터 국밥, 월성복덕방, 공동변소 등), 봉건사회관(신혼 첫날밤, 대장간, 가난했던 시절댁 등), 학교 가는길(우물, 버스승강장, 소망초등학교, 매점 등), 저자거리(천수목욕탕, 똘이네 분식, 삼천리 연탄, 삼천리자전거 등), 7080상가(브라더 미싱, 국제 전파사, 왕대포집, 왕중왕 고고장, 그릇전 등), 약전골목(광동한의원,전당포 등), 산책로, 군막사(내무반, 행정실 등), 경주실크로드 횡단열차, 체험장, 민속관, 영화관,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생활소품들과 상점, 거리풍경 등을 재현해 놓아 좁은 미로 같은 골목을 걷는 즐거움을 선사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고 있었다. 부모세대들은 보자마자 추억을 다시 되새길수 있어 공감하는 표정이었고 자녀들은 처음보는 소품을 보며 TV나 영화가 아니면 보기 힘든 소품들을 실제로 보며 신기해했다. -“‘로봇태권브이’와 ‘헐크’ 두 점의 대형 피규어 유치해 동심의 세계로 소환하겠다” 추억의 달동네(근대사 박물관, 영화촬영장) 서이환 원장은 “경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각됐다고 본다. 정적인 관람에서 동적인 관람으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직접 체험하고 만져보고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장(場)이다”고 일성을 건넸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중장년층도 찾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편이다. 50~60대로 타겟을 맞추었으나 예상이 빗나갔다. 요즘은 특히 방학을 맞이해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찾아 추억의 회포를 풀고 간다“ “소품이 많지 않은 다른 유사한 컨텐츠의 지자체에 비해 테마에 적절한 소품을 자랑 할 수 있다. 건물 재현도 그렇지만 소품으로 가득 채워 놓았는데, 현재 6만5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계속 보완하고 있으며 더욱 관람객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립박물관으로 개관 당시 선대들이 사용하던 소품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했다. 김찬일 대표가 평생을 두고 수집한 소품들로 구성했다. 계속 구입도 하고 기증도 받고 있다. 경주시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 관람객의 추이에 대해선 단체 관람객보다는 삼삼오오 승용차나 택시를 타고 오는 경우가 많으며 연중 연휴 기간에 특히 많이 관람한다고 한다. 대부분 꼭 찝어 찾아서 이곳을 오는 것으로 단체 패키지 관광의 한 코스로 오는 것이 아니라 ‘선택’해서 찾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명스타들도 많이 다녀갔다고 했다. 또, “구정 전까지 1차적으로 ‘로봇태권브이’와 ‘헐크’ 등 두 점의 대형 피규어를 먼저 유치하고 차츰 30여 점을 더 비치하려고 한다. 동심의 세계로 소환하겠다(웃음). 그리고 올 연말까지는 인공지능로봇을 비치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족시키고 체험을 통해 줄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잊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돋는다”, “ 예전 엄마아빠의 생활을 이해하게 됐다” 오후가 되자 추억의 달동네는 점차 관람객이 늘어났고 각 코너별 골목에서는 웃음소리가 넘쳤다. 대전에서 온 박가영 커플은 “재밌게 봤다. 상황에 맞는 마네킹의 표정도 좋았다. 대표적인 포토 스팟을 지정을 해주면 좋겠다. 병영생활체험, 탈곡기 작동 등의 디테일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했다. 울산에서 온 중년의 주부 다섯 명은 인터넷 검색으로 이곳을 알게 됐고 옛 생활풍경이 재현돼 있어 즐거웠다고 전하며 이곳과 다른 유사한 곳으로는 순천시, 의성군, 문경시, 군위군 화본 등과 제주도에도 있지만 짜임새있고 아기자기한 곳은 경주의 이곳이 최고인 것 같다고 했다. “다른 유사한 곳에 비해 생활소품이 많아서 더욱 풍성했다. 경주를 여러 번 다녀갔음에도 이곳을 안 것은 최근이다. 특히, 교복을 체험할 수 있어 재밌었다. 다음에 애들 데리고 또 오고 싶다. 부모들의 어린 시절을 이해할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녀들처럼 쫀드기를 구워 먹으며 깔깔댔다. 소위 불량식품이라 할 수 있는 주전부리는 그들을 즐겁게 했다. 대구서 온 이성민, 김주희 커플은 이곳 근처 펜션에서 머물다가 알게 됐다며 덜 알려진 것에 비해 알찬 구성이라고 했다. 예전의 생활을 말로만 들었던 것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경기도 이천에서 온 네 명의 고등학생들은 (김희재, 강성현 외 두 명) 역시 인터넷 검색으로 왔다면서 “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경주에는 두 번째 오는데 너무 재밌다. 지게를 져보는 새로운 체험을 통해 예전 엄마아빠의 생활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창원에서 온 모녀는 “잊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돋는다. 엄마랑 대화하면서, 추워도 즐겁게 다니고 있다”고 했다. 추억의 달동네 관람료는 성인 기준 7500원이며 관람 시간은 하절기 8시 30분에서 오후 7시, 성수기엔 8시 30분에서 밤 8시, 동절기엔 8시 30분에서 일몰시까지 운영한다. 경주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30% 할인된다.
동천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창익) 회원 40여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은 맞아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공과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천동 일원에서 대대적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철도변 및 소공원, 시설녹지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주민 및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환경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자생단체별 환경정비의 날’을 시행해 클린 동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황오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전인찬)는 지난 25일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쌀 20포(10kg들이. 50만원상당)를 20세대에 전달했다. 황오동 자연보호협의회는 평소에도 자연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인찬 회장은 “추운 겨울은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외로움의 시간이 될 수 있다”면서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휘동 황오동장은 “매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선도동지회는 지난 22일 경주초에서 2016년도 동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청소년들은 그동안 배운 사자소학을 읽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료식에는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이 바탕이 되어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