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면 내서로(건천읍~서면 간 지방도) 등 3개 노선에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가로수 1900여 본에 대해 전정 작업을 실시한다. <사진> 이 사업은 시민이나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교통표지판 시야 장애가 없도록 무질서하게 뻗은 가로수의 가지를 적절하게 잘라주고 가로수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도록 수형조절을 위해서다. 또한 인접 농경지의 그늘 피해로 인한 영농민원을 해소하고 가로경관 개선으로 깨끗한 경주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정 작업 등으로 생긴 폐목재는 주로 황성공원 양묘장에 보관했다가 폐기물 처리를 하지만 필요한 농가 등에서 땔감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5일 건천장에서 5일장을 맞아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경주서는 봄을 맞아 건천오일장을 찾은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행시 무단횡단 금지 △이륜차 및 자전거 등 안전운행 등을 홍보하고 농기계 및 이륜차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반사지, 신발부착식 반사지 등을 배부했다. 교통관리계 배형철 계장은 “따듯한 봄을 맞아 농기계 및 자전거 등의 통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인 대면 교통안전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경증 치매 등 치매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 36개를 선정해 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른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미술·음악·인지·감각자극·신체단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환자의 치매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는 치매쉼터를 상반기 28개소, 하반기 29개소(개소당 15명 정도)를 운영했으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올해는 36개소로 확대해 주 2회씩 총 48회 운영된다.
경주시립도서관 단석도서관은 아화소망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제공하는 정보와 문화 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먼 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서 도서관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단군왕검 신화에 대한 해설과 청동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한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이러한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조상의 훌륭한 전통을 배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국가관, 그리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정보와 문화의 사각지대까지 골고루 도서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석도서관(779-8916)이나 아화소망지역아동센터(751-0087)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올해 4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보람된 여가선용 공간 제공과 경로당 기능혁신을 위해 자치기능 강화와 운영 내실화 등 건전한 여가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양남면 석읍리 경로당 외 4개소의 신·증축과 감포읍 전동리 경로당 외 81개소 보수에 14억 원을 지원하며 현재 610개소 경로당에는 운영비, 냉·난방비 등을 포함, 연간 352만원~367만원을 지원하고, 읍·면지역에는 연 7포대, 동지역은 연 6포대 정부양곡을 지원한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실버요가·체조, 웃음치료,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TV, 냉장고, 에어컨 등 물품과 혈압측정기 등 건강보조 기구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15년 2월에 ‘경주시 경로당 건립 및 운영지원 규정’을 제정해 경로당 신축·재건축·대수선·보수 등의 연한과 지원기준을 명확히 해 경로당 난립을 방지하고 건립의 효율성을 기하는 등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시설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곳이 사회참여 기회확대, 자원봉사, 여가선용 등 활기찬 프로그램 지원으로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공간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꾸밈없고 솔직하게 살아온 우리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민화와 인문학이 랑데뷰 한다. (사)한국민화센터(이사장 김종욱)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민화와 인문학이 만날 때’라는 주제로 5번째 학술포럼을 개최하는 것. 민화속에는 우리의 정신과 종교, 문화가 깃들어있어 미술이면서 인문학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번 포럼대회는 학계의 저명한 인문학자와 민화 전공학자들이 민화를 인문학적으로 잘 결합해서 해석하는 강연을 펼친다. 민화가 지금까지 서민을 위한 벽사구복의 실용적 그림으로 알려진 것을 뛰어넘어 민화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해 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에 기반하는 것이다. 이에 한국민화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관련 석학들과 민화와 인문학의 관계에 대해 다방면의 연구를 진행해 민화가 학문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포럼 1일차 25일에는 ‘인문학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민화’라는 소주제를 위주로 강연이 이뤄진다. 첫 발표자인 서예가 김종원 한국문자문명 연구회장이 ‘민화와 서화일치’라는 제목을 가지고 서예와 민화가 많은 부분에서 공유하는 부분이 있다는 내용으로 발표한다.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는 ‘민화의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한문학자의 입장에서 민화에 등장하는 도상에 숨어있는 의미를 여러 문헌 기록을 통해 설명한다. 고연희 서울대 규장각 교수는 ‘민화, 새로운 미술사로 조망하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2일차 26일 주제는 경주문화특강과 ‘동양사상과 민화’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경주문화특강은 임영애 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가 ‘원성왕릉 석인상을 말하다’라는 특강을 통해 경주와 서역의 연결고리를 원성왕릉(괘릉) 앞에 있는 석인상을 통해 설명한다.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는 ‘동양신화의 귀환-민화 이해를 위하여’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중국신화에 내재된 한국문화를 살펴본 후 그러한 상상력이 한국문학, 한국민속, 한국고고, 미술 등의 방면에서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통해 민화에 접목된 중국신화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윤열수 가회문화박물관장은 ‘민화속 산수화의 전개-소상팔경도를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소상팔경이라는 중국산수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조선시대 산수화 중에서 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재로 그려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2일차 오후에는 ‘신라왕을 찾아서’라는 경주문화탐방을 통해 경주왕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스토리텔링이 이뤄진다. 신라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포럼이 열리는 만큼 유적지를 찾아가 설명을 듣는 시간은 경주민화포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왕릉을 통해 신라왕과 해후의 장을 마련하는 것.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장윤익)이 준비한 박남희 시인<인물사진> 특강이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박남희 시인은 1956년 경기도 고양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1996년 경일일보,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한다. 시집으로는〈폐차장 근처>,〈이불 속의 쥐>,〈고장남 아침>이 있고, 평론집으로〈존재와 거울의 시학>이 있다. 평론 120여 편 발표와 기타, 학술서적이 있다. 1999년, 2005년, 2007년, 2015년 아르코 창작기금수혜와 고려대, 숭실대, 동국대, 추계예대, 고양예고 등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문의는 동리목월문학관(054-741-1750, dongni-mogwol@hanmail.net)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 19일부터 11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 오후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 문화 강좌’를 개설한다. 첫 시작인 19일에는 문서나 편지 등의 글을 나무 조각에 적었던 ‘신라 목간’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이어 최근 새롭게 조사 보고서와 전시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드러낸 ‘서봉총 금관’과 ‘신라의 제의’ ‘목탑’ ‘고대 전사’ ‘당나라와 신라의 문화’등 고대 사회와 문화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강의가 마련된다. 또한 ‘고려 청자’, ‘문화재 보존처리’등의 주제는 박물관과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그에 대한 접근 방식 등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선착순 접수와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지난해 8월 개관한 경주 솔거미술관의 개관기념 전시 중 소산 박대성 화백<인물사진>의 전시가 4월 작품 교체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1달여 밖에 남지 않은 셈이다. 경주 솔거미술관의 개관기념 특별전인 소산 박대성 화백 기증작품전 ‘불국설경’과 ‘붓끝 아래의 남산’전은 개관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연장전시를 진행해 왔다. 경주엑스포는 오는 4월 9일부터 솔거미술관 박대성 화백의 전시 중 ‘솔거의 노래’한 작품을 제외하고 기존 전시 작품을 전면 교체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전시는 소산 화백의 등단 5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완성도 높은 최신작들을 소개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설경(金剛雪景) 등 70점 이상의 수준높은 신작들을 통해 솔거미술관이 명품미술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 ‘불국설경’과 ‘붓끝 아래의 남산’전 등 박대성 화백의 대작을 관람할 수 있는 개관기념전을 아직 보지 못한 관람객들은 한 달 남은 기간 동안 서둘러보자. 한편 솔거미술관은 지난 5일부터 경주엑스포 공원 상시개장에 맞춰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미술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솔거미술관의 2016년 첫 기획전시인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은 ‘소나무’를 주제로 장이규, 구명본 작가(3월5일~4월10일), 류명렬, 윤상천 작가(4월13일~5월22일), 백범영, 송승호 작가(5월23일~7월3일) 등 6인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전시는 솔거가 살았던 신라시대부터 지금의 21세기를 관통하는 ‘소나무’라는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시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봄날 오전, 시인의 이야기와 공감할 수 있는 북콘서트가 경주시민을 찾는다. 경주예술의전당 두 번째 마티네 콘서트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30일 수요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경주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경주예술의전당은 지난 2월에 열린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의 성공에 이어, 3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마티네 콘서트의 인기를 잇는다. 정호승 시인<인물사진>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첨성대’로 당선됐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 ‘우리가 어느 별에서’등 특유의 맑은 서정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소월시 문학상, 정지용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7080세대의 그늘진 면을 소재로 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았던 대표적인 감성시인으로 유명하다. 이날, 시인과 함께하는 힐링감성밴드 서율(書律)은 2008년에 결성돼 문학적 감성을 노래로 재탄생하게 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인디밴드로서 기업, 관공서, 도서관 등에서 공연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 ‘봄길’, ‘넘어짐에 대하여’등 작가의 글이 노래로 들려지는 색다른 경험과 더불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란 주제로 정호승 시인의 이야기와 공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 1+1티켓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당일 공연시작 전, 소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떡을 제공한다. ‘마티네’는 프랑스어 마탱(matin:아침)이 어원으로 아침이나 오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뜻하며 최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주부들과 실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 및 전화예매 1588-4925로 문의할 수 있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장광규)는 지난 14일 경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New-Start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상담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학업중단숙려제 이해를 통한 학업중단예방과 위기 학생 지원의 내실화와 심리도구의 습득 및 활용을 위한 상담기법의 다양화와 정보공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New-Start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한 경북도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학업중단위기학생에게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복귀시키는 프로그램이며 2011년 9월부터 시작됐다. New-Start 상담원은 학업중단 위기(자퇴, 유예, 퇴학, 무단결석 등)에 놓인 학생들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상담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위기학생에게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학교적응력을 향상시켜 학교복귀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한 해도 상담원 15명을 위촉해 상담원으로서의 책임의식 고취 및 활발한 상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2016년 3월 화랑교육원으로 전입해 온 신임교육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주일 간 연수를 실시했다. 선배 요원들에 의한 연수는 각 수련과정마다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받고 신임요원이 직접 시연해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사진> 이번 연수를 통해 국궁, 탁본, 전통놀이 등 화랑풍류, 남산 현장학습 등을 체험한 신임 교육요원들은 따뜻한 품성과 꿈을 지닌 미래지도자 새화랑을 육성하는데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14일 근화여중 등굣길에 참여해 달콤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은 전담경찰관들과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학생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학생들과 손 마주치기)를 하며 학생간의 서열이 형성되는 등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신학기초에 학생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경주경찰서는 신학기초에 학교폭력 맞춤형 예방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합동예방, 선도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학교폭력 없는 청정 경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31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청렴!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은 ▲시설, 공사, 계약 등 적극행정으로 예산을 절감한 사례 ▲선례답습을 타파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개선한 사례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한 사례 ▲기타 적극행정한 모든 사례 등이다. 대상 기간은 2012~2015년까지 4년간이며, 공모 방법은 실적 보고서 작성양식을 감사관 블로그(http://Cleangbe.blog.me)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3월 31일까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감사관실 ‘청렴아이디어’ 메뉴에 탑재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고 등급별 교육감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정재원 감사관은 “공모전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국민편익과 예산절감 성과에 기여한 공직자를 상찬하고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지난 15일~17일까지 2박 3일 과정으로 칠곡 약목고 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제1기 고등학교 화랑수련 과정을 실시했다. <사진> 고등학교 화랑수련 과정은 옛 화랑의 얼과 기상을 계승하고 풍류를 체험함으로써 호연지기를 함양하며, 자연과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힐링 기회 제공, 단위학교별 수련 운영으로 교우들과 사제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박 3일간 ‘화랑도와 화랑정신’의 특강을 비롯해 국궁, 전통놀이, 탁본, 그네, 장애체험 등 화랑풍류체험 및 ‘나의 미래 꿈을 향한 도전’ ‘뇌인성 교육’ 등의 외부강사 특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산현장학습으로 문화유적 답사, 새화랑 다짐의식과 어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태득 교학부장은 “화랑의 얼이 서려 있는 화랑교육원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랑들의 삼국통일 정신을 계승해 리더십을 익히고 꿈이 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월부터 경주지역 내 Wee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관을 포함해 상담·치료 및 복지지원 등의 연계가 가능한 기관을 발굴해 방문하고 있다. <사진> 지금까지 5개의 치료기관과 3개의 지원기관, 6개의 상담기관을 방문했으며 특별히 신학기 상담주간(3월7일~3월25일) Wee센터 홍보 및 지역사회 자원 확보를 위해 경주시 희망복지 지원단을 포함한 10개의 지역사회 연계기관을 더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일정은 학생 및 학부모의 위기지원 및 욕구에 알맞은 상담과 복지, 치료, 교육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했다. 특히 신학기 지역사회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를 구축하고 관리하므로 지역 내 기관들과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학교에 안내해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조력하고자 했다. 이번 연계기관 방문 일정이 끝나는 대로 Wee센터 상담 사례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식을 통해 지역 자원을 관리한다. 구중모 경주교육장은 “지역 내 기관들이 경주의 심리적 위기를 경험하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선물하는 협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북도는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유치를 통해 올해 도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4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경쟁력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는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으로 기업현장과 학교가 장기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 교육을 시행하는 제도다. 선정된 4개교는 경북기계금속고(2015년), 경주공고, 흥해공고, 금호공고(이상 2016년). 2015년에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로 도입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첫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서 경북 유일 시범학교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지정돼 이 학교 기계분야 학생 112명이 25개 기업과 연계하는 현장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16년에는 경주공고, 흥해공고, 금호공고의 기계자동차과 등 학생 105명과 38개 기업이 참여하계 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설명을 한 후 대상자를 선발해 2년간(2, 3학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학교는 이론과 기초실습을, 기업은 현장교육훈련을 실시한다. 학교에 따라 일간정시제(오전 학교, 오후 기업), 주간정시제(1주일 중 2~3일 학교, 2~3일 기업), 구간정시제(1학기 중 2개월 학교, 2개월 기업) 등으로 운영한다. 학생 평가는 학교 교사와 기업현장 전문가가 함께 실시하고 도제교육 참여 학생은 별도의 성적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우수한 직무능력을 갖춘 산업현장 필요인력을 고교과정에서 조기에 양성하고 졸업 후 참여 기업에의 조기 입사를 통해 청년취업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기업에는 기술 인력난을 해소 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특성화고교생들의 기슬능력향상과 이를 통한 조기 취업을 유도 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현장의 호응이 큰 정책”이라며 “현장감 높은 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되도록 프로그램개발과 인프라를 갖추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운영성과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16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 장기연수과정에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청년들의 해외 우량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일본취업 에너지·소재 이공계열 장기연수과정 3기’를 제안해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4월부터 약 10개월간 3기 연수생 25명을 대상으로 기업요구에 맞춘 수요맞춤형 전공교육과 일본 현지교육, 원어민 중심의 일본어 회화, 일본문화의 이해 등 외국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의 연수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인당 800만원의 취업지원 및 교육비가 지원된다. 해외취업 성공 시 경북도의 ‘경북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취업 성공 정착지원금 200만원과 정부지원금인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300만원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규태 산학협력단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일본 해외 취업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시행해 왔다. 1기 연수생 중 국내 취업자 등을 제외한 연수생 전원이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성공적인 3기 과정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일본 굴지의 대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여성가족부 여대생커리어개발 프로그램 지원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연수기관 4년 연속 선정(2013~2016)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직원 5명은 지난 11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현황과 우수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를 방문했다. <사진>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할인가맹점(자원봉사자 인정보상사업)’ 사업과 ‘친절한 경자씨(친절한 경주시의 자원봉사자의 줄임말)’ 캠페인 등을 주력사업으로 소개했으며 경산시자원봉사센터의 사업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래 이사장은 “우수한 프로그램과 행정 운영의 효율성이 언론 및 전국 자원봉사센터로 소개돼 타지역의 자원봉사 관련 기관에서 경주로의 방문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최고의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57명을 대상으로 친절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자질 함양과 역량강화를 통해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유산 전문가를 초빙해 K-smile 친절미소 교육 등 사례중심의 실무 위주로 진행했다. 친절교육은 K-smile로 다시 찾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표정 관리 및 관광객 응대 태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소양교육은 ‘황금보검의 비밀’을 저술한 이종호 교수가 황금보검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해설사는 “K-smile 캠페인을 실천해 친절한 미소와 서비스로 관광객들에게 경주만의 재밌고 유익한 해설을 들려주도록 하겠으며, 다시 한번 문화유산에 대해 전문 지식을 보강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문화관광해설사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불국사 등 주요 관광지 18개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시간대별 현장해설과 인터넷 사전예약으로 해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상영 관광컨벤션과장은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실시로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