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주지청(지청장 김훈)과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배려,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경주여중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지청 이호재 검사와 유관단체 위원, 감명숙 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등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홍보물을 나눠주며 재학생과 교사 모두가 ‘배려’ 실천으로 학교폭력없는 청정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경주검찰과 유관단체에서는 매월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정기적인 법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폭력없는 청정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천북면 물천리에서 지역 5개 중고등학교의 4-H 학생과 지도교사, 영농4-H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야콘 심기, 치즈 만들기를 직접 시연해 보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느껴보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김수진(안강여고 2년) 학생은 “처음 밭에 들어가 야콘을 심고, 우유로 치즈를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으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먹을 때마다 오늘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등 인성교육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학교4-H회는 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 17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라는 4-H회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과제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주교도소(소장 박희수)는 지난 22일 수형자 4명의 가족 13명을 초청해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가족사랑캠프는 교도소 수용생활로 가족관계가 단절되거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간 유대를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원만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포항 건강가정지원센터(팀장 이은석)의 진행으로 수형자 4명과 가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소중함에 대해 나누기’ ‘우리가족 자랑하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경주시는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할매할배 편지 쓰는 날을 가족공동체 사업으로 실시한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 사업에 맞춰 실시하는 편지 쓰는 날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편지 쓰는 날에 사용되는 엽서를 제작해 지역 46개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5900여 명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은 편지를 써 가정에 우편으로 도착하게 한다. 시는 급속한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가 대두되고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위로 학생들의 인성부재를 회복하기 위해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 3대 가족 미니북 콘테스트, 화목한 3대가족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을 통해 스마트폰, 이메일로는 전할 수 없는 가슴 속 따뜻한 사랑을 조부모에게 전달해 조손간 소통하고 이해해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 및 종목별 체육시설에서 제3회 경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체육대회에는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장, 이진락·배진석·이동호 도의원, 서호대·박귀룡·박승직·한현태 시의원 등 15명의 시의원과 김상운 경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황태욱 경주시볼링협회장, 김용진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중호 구미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참가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김장식 심판대표 선서와 함께 김정숙 김대우 선수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156명의 선수는 탁구, 당구, 볼링, 육상,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6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후 각 종목 1, 2, 3위를 가리는 개인전과 복식단체전 입상자 등 총 57명에 대해 시상식을 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이달 18일부터 7월 중순 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의 심리적 재활을 위해 회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은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보다도 장애로 인한 역할 상실과 사회적 소외감 등 심리 정신적 어려움 또한 상당하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과거의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현재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회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18일 첫 날에는 어린 시절 자신의 별명을 적어 이름표로 만들어 소개했으며 유년시절 즐겨 부르고, 또 내 아이에게 불러주었던 추억의 동요를 함께 듣고 부르며 향수에 젖었다. 참여한 장애인들은 “고향생각, 섬집아기 등의 동요를 들으니 학교 다닐 때 선생님도 생각이 나고, 부모가 되어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던 생각도 난다”며 “한편으론 나도 아이였을 때가 있었는데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싶어 서글픈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억의 영화관, 옛날 먹거리, 전통놀이, 봉숭아 물 들이기 등 다양한 회상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회상하며 그에 얽힌 감정들이 현 시점에 긍정적으로 미쳐 장애인들의 심리·정신적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사람 도나티가 고안한 악기인 ‘오카리나’는 리코더와 같은 발음원리를 가진 흙을 구워 만든 악기이다. ‘작은 거위’라는 뜻을 가지며 생김새 또한 새의 머리 혹은 부리를 닮았다. 특유의 음색과 형상이 애호돼 유럽은 물론 동양에도 많이 보급됐다. 지역에서도 2007년 경주시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오카리나 수업을 첫 개시하며 꾸준히 연주자들을 육성해오고 있다. 그 중 ‘서라벌 오카리나 앙상블’은 초창기 수료생들부터 최근까지의 수료생들로 구성된 지역에서 1세대 오카리나 연주단이며 재능기부를 다니는 단체다. 2009년 창단해 지역의 요양시설, 노인복지기관, 각종 행사, 작은 음악회, 2년에 한 번씩 정기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말 지역의 많은 곳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저희 연주를 듣고 박수를 쳐주고, 즐거워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계속 할 수 있었던 힘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연주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신 곳이면 이유 불문하고 달려갔을 정도였습니다” 창단 당시 20여 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활동회원은 9명으로 줄었지만 공연의 깊이는 더해가고 있다. “처음보다 사람은 많이 줄었지만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같은 곡을 연주하더라도 매번 다른 파트를 각자 맡아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오카리나의 종류가 다양한데 저희들은 한 사람당 7종류의 오카리나를 다루고 있습니다” 공연을 하는 장소에 따라 매번 연주하는 곡들도 바뀌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와 어른 각 연령층에 맞는 곡을 선정해 연습하고, 매번 다른 파트의 다른 종류의 오카리나 연주를 연습하니 회원들 개인의 실력도 출중하다. 놀라운 것은 회원들의 연령대다. 서라벌 오카리나 앙상블은 40대에서 60대의 여성들로만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접근하기 쉬운 것이 오카리나라는 악기의 장점인 것 같아요. 다만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아름다운 소리의 오카리나 연주가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행복을 전하는 서라벌 오카리나 앙상블이지만 어려운 점도 있다. 바로 회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 “새로운 분들이 몇몇 계셨지만 금새 나오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여성들로만 이루어져있지만 남자분들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웃음). 공연을 통한 행복나눔 어렵지 않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주청년회의소는 지난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옆 잔디광장에서 경주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독도수호결의를 위한 제22회 범시민자전거타기 축제 및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서호대 시의회 부의장, 이진락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독도수호결의문과 함께 시민들과 다같이 독도 플레쉬몹을 추며 독도수호결의 소원풍선도 함께 날리며 멋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녹색성장도시 조성과 자전거타기의 생활화로 도시교통문제 해결과 깨끗한 환경 유지 및 에너지절약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그리고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조성하는 취지를 가지고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21일 코라디움과 청정누리공원에서 경주시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재금)와 공동으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작 20여 편은 코라디움에 전시해 방폐장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힐튼경주가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호텔 등급 중 국내 최고 등급인 5성 호텔에 선정됐다. <사진> 국내에서는 10번째다. 5성 등급 평가제는 별(Star)로 호텔 등급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제도로, 현장 평가와 암행 평가 등 전문인을 주축으로 각 항목을 선정,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5성 호텔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및 시설, 최첨단 안전·보안 시설, 최고의 고객 서비스 등 평가 분야에서 모두 최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힐튼경주 ㈜우양산업개발(조영준 대표이사)은 2013년부터 320억 원을 투자해 전 객실과 레스토랑, 주방 시설, 헬스클럽 및 수영장 개·보수를 진행, 2016년 전 시설을 5성에 걸 맞는 최고급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놀이문화공간인 ‘키즈 라운지’ 신축을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힐튼경주는 5성 선정을 기념해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주민 및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뷔페 레스토랑 ‘레이크사이드’ 50% 할인(주말 및 공휴일 제외)과 투숙객에 한해 주중 조식 뷔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힐튼경주가 운영하는 우양미술관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상세내용은 홈페이지(http://hiltongyeongju.co.kr)를 참고하면 된다. 힐튼경주 김남철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5성 호텔 품격에 맞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신라 천년의 문화를 간직한 경주에서 처음 5성 호텔이 탄생한 만큼,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한국 최고의 호텔이 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힐튼경주는 평소에도 동국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상반기 해외VIP바이어 인센티브투어단 400여 명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와 경주컨벤션뷰로(사장 임상규, 하이코)는 지난 14일부터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등 현대중공업 해외VIP바이어들로 구성된 인센티브 방문단 400여 명이 5월 두 차례에 걸쳐 경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행사인 10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여 명이 경주를 시작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중마이, 아오란 그룹의 수도권 단체관광으로 그 의미를 재조명한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은 회의, 전시산업을 포함하는 마이스(MICE) 산업의 한 분야로 한 번에 대규모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비중이 큰 분야다. 특히 이번 현대중공업 인센티브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은 일반 관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의 역사가 가장 깊은 경주 골굴사에서의 선무도 수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한다. 경주시 MICE전담기구인 경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해외 바이어들이 대한민국 대표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경주만의 유네스코 글로벌 브랜드, 역사관광자원,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MICE인프라를 활용한 대규모 인센티브단 및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MICE특화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최양식 시장)는 지난 21일 노사민정협의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안강 갑산리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혜강 행복한 집에서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선언 및 결의를 다진 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노사문화 정착,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애인 인권 및 권익보호 선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 및 사회적 참여의식 확산 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사회적 책임선언 및 결의 후에는 요양시설 주변 잡초제거, 시설내부 청소 및 정리정돈과 장애인들과 산책하고 함께 놀아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시설 후원업체인 ㈜일진베어링에서 김치냉장고를 기증했으며 ㈜풍산, ㈜다스, 복실이 농산, 영신정공(주), ㈜경신, 발레오 전장시스템즈코리아(주)에서도 생필품, 김치, 간식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통계 기준 변경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2%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년실업률은 전 연령대 실업률인 4.9%의 두 배 이상 기록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경우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사례를 연재한다.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회장 조대국)는 지난 21일 경주역 광장에서 제10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4대악 근절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2일 경주시 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0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 대회’ (집행위원장 이종백·경주시 자율방범 연합회장)행사의 하나로 경북 자율방범연합회 임원과 경주시자율방범연합회, 각 시군 자율방범대원 및 경주경찰서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역에서 신한은행사거리 구간에서 진행 됐다. 조대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캠페인을 통해 기본을 지키는 사회, 양보와 배려하는 시민의식, 양심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4대악 근절에 방범인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방범대원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치안의 한 부분을 담당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은 물론, 안전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도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경주경찰서(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는 이날 행사에 4대악 근절홍보 및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드리면서 포돌이, 포순이와 기념촬영을 비롯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주시장, 시의회 의장 등 각 기관장을 비롯해 경북 시·군 자율방범대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 대회’가 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축사에 앞서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4개대에 대한 인증패 및 유공대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고 아울러 경북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의 축하인사 및 참석한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무엇보다 협업치안을 통한 자율방범대의 운영 활성화와 함께 역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비롯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도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로 서예가 심천 한영구 선생은 경주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지난 20일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 심천 한영구 선생은 경주시 건천읍 출신으로 구도자적 자세로 서예에 매진해 왔다. 행초서(行草書)와 전서(篆書)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괄목할만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아 ‘해동명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심천 선생은 지난달 27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서예 인생 60년을 기념한 개인 작품전을 열고, 수작 150여 점 중 윤봉길 의사 출가명인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즉 ‘대장부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가니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기어린 각오가 심천 선생의 붓끝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평을 들으며 많은 서예 애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심천 선생은 평소에도 지역 후학 양성에 헌신해 그동안 배출한 제자만 5000여 명에 달하며, 특히 성황리에 열린 한국미술관의 개인 작품전 수익금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선뜻 기탁했다. 심천 선생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저마다 재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경주시장학회가 지역 예술 인재육성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양식 시장은 “예술가로서 또 선생님으로서 훌륭한 가르침을 주셨다”며 “이 세상을 바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기를 바라는 심천 선생님의 마음을 우리 모두가 깊이 깨달을 것”이라며 감사를 대신했다. 한편 심천 선생은 시청 직원들이 참된 봉사자의 자세로 내적으로는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외적으로는 늘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존경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바라는 뜻에서, 덕을 닦으면 하늘이 열린다는 의미를 담은 ‘수덕응천’ 친필 작품을 알천홀에 게첩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김미정)이 ?2016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뭄바이?에 참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016 G-FAIR 뭄바이는 경기도가 주최한 인도 유일의 한국 단독 전시회로 100개 한국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사업단은 영?유아용품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코코키즈 기업과 함께 참가하여 수출 상담 업무 등을 진행했으며, 약 350불의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어중문학과 3학년 한민국 학생은 ?이번 전시회 및 인도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인도 영?유아 시장의 확대와 우리나라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전시회 일정 후에도 지속적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부산 도원사 주지 만오 스님이 지난 2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선센터건립기금 6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만오 스님은 2012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비구니 학인 스님들의 수행관인 사라림 건립을 후원하며 동국대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관음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기금 2억원을 기탁, 매 학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평소 근검절약과 보살행을 몸소 실천해 온 만오 스님은 부산 도원사 대웅전 불사를 위해 평생 저축한 6억원을 이날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건립기금으로 전달했다. 만오 스님은 “불교종립학교인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불교 세계화를 위해 선센터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뜻을 내었다”고 말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스님은 투석을 해야 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심에도 불구하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몸소 보살행을 실천해 오셨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 선센터가 잘 지어지면 신도들과 함께 구경이나 가자고 하시면서 아무 조건 없이 거액을 기부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만오 스님의 상좌 도원 스님과 도원사 신도 1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대원 총장은 스님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국대 미술학과 허만욱 교수가 제작한 만오 스님의 존영이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그들은 국가와 백성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놓은 전사이자, 정신과 육체를 아름답게 수련했던 수도자였다. 시와 가무와 노래에 탁월했던 당대의 풍류 가객이면서도 유불선의 도를 실천함으로써 종교적 갈등을 해소하고 정신적으로 신라를 통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자이면서도 아름답게 화장을 해서 자신을 꾸몄고 말과 입에서는 고매한 학식과 지혜가 넘쳐 났으며 전쟁에 임해서는 조국을 위해 자기 한 몸을 초개처럼 던질줄 아는 용기를 지녔다’ 이들은 신라 ‘화랑(花郞)’이었다. 천년신라 역사 속에서 이들을 빼고는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속에서도 전인적 인격을 가진 그들의 폭풍같은 영웅적 삶을 짐작할 수 있다. 화랑 혹은 화랑도(花郞徒)에 대해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이소윤 작가는 ‘경주에서 길을 찾다’ -틴 에이저, 삼국을 통일하다-편에서 아름답고 위대한 영웅이었던 10대의 화랑들에 대해 쓰고 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있는 화랑에 대해 이 작가의 글에서 발췌하고 인용해 구성해 보았다. -“천하의 영웅들은 다 화랑에 모였다” 그런 화랑에 대해 고운 최치원은 이렇게 극찬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화랑을 이렇게 평가했다. 화랑도는 6세기 경 진흥왕때 신라군의 핵심 조직으로 출발했다. 화랑은 화랑과 낭도로 구성되는데 화랑은 지도자로서 진골 귀족 중에서 낭도가 추대해 선출하고 낭도는 다른 귀족과 평민 출신의 자녀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원광법사가 창시한 세속오계를 지키며 사회를,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청년들이라 해 ‘화랑이라 불리게 됐다. 특히 성덕왕때 사람인 김대문의 저서인 ‘화랑세기’에는 당시 낭도를 이끌었던 역대 화랑이 200여 명에 이른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풍류도의 핵심적이고 사상적, 수행적인 면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실천하도록 해야” 이런 화랑의 기풍을 가리켜 최치원 선생은 ‘현묘한 도’라 하고 ‘풍류도’라 했다. 경주에서 풍류도 이해의 핵심인 한민족 초기 고대사를 궁구하고 현재화해 미래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는데 몰두하고 있는 정형진 현우(玄牛)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은 “풍류정신의 핵심은 ‘홍익인간’이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인데, 최치원이 쓴 난랑비의 서문에서 ‘접화군생(接化群生) 즉, 풍류도인은 지혜롭지 못한 중생들을 만나 교화시킨다’고 한 것은 바로 홍익인간의 다른 표현”이라고 했다. “풍류도는 문무를 겸비한 풍류정신을 가진, 활달하고 호방하고 웅비하려는 의지를 지닌 인재를 길러냈다. 진정한 국학, 즉 풍류 정신의 기본 정신을 발현하기에 가장 합당한 경주에서 교육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또, “경주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같은 형상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정신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풍류도의 핵심적이고 사상적, 수행적인 면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18세에 풍월주로 선출된 김유신, 황산벌 싸움에서 자신을 던진 어린 화랑 관창 등 영웅들 많아 시대의 아이돌이었던 그들이 역사에 남긴 영웅담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신라 역사에 있어 가장 먼저 거론되는 영웅인 김유신은 18세에 신라 화랑의 사령관격인 풍월주로 선출됐다. 가야국의 시조인 김수로의 12대 손으로 신분적 불리함에도 그는 풍월주가 되자마자 신분의 차별을 철폐해서 평민들도 화랑이 될 수 있는 문을 열어 놓았다. 그 결과 철저한 신분 제도로 이분된 신라 사회를 통합하는데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신분과 파벌로 얼룩진 화랑도 내분을 종식시키고 삼국통일의 꿈을 실어줌으로써 10대의 어린 화랑들은 백전노장의 장수들이 즐비한 고구려와 백제군을 상대로 통일을 이룩할 수 있었다. 김유신의 뒤를 이어 16대 화랑의 지도자가 된 ‘보종’이라는 인물은 당시 살아있는 신선으로 불리던 탁월한 현인이었다. 김유신이 탁월한 예지력과 용맹으로 화랑들을 다스렸다면 보종은 고매한 인격과 탁월한 학식으로 화랑들을 이끌어 가히 신라 화랑도에는 세상 영웅들이 다 모였다는 칭송이 자자했다. 또 김유신의 아들로 적진에서 목숨을 바친 원술랑, 황산벌 싸움에서 자신을 던진 어린 화랑 관창, 향가의 주인공이자 당대 최고의 영웅이자 도인이었던 기파랑과 죽지랑, 우리가 승려로 알고 있는 월명사와 충담사도 원래는 화랑이었다. 전설적인 화랑 중 한 명인 관창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감동적인 10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660년, 황산벌전투에서 신라군이 계백장군이 이끄는 백제군에게 고전을 면치 못할 때, 죽음으로써 신라군의 사기를 이끌어 낸 영웅이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사다함의 생애를 통해 어떤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의 화랑이 배출되는지 들여다보자. ‘그는 내물왕의 7대손이자 구리지의 아들로 갓 열 살이 넘었을때 낭도들에 의해 화랑으로 추대됐다. 이후 1000여 낭도를 거느린 화랑으로 널리 이름을 떨치던 중 15살이 되던 562년 (진흥왕 23)에 가야국 정벌에 참전해서 큰 공을 세웠다. 당시 임금은 밭과 가야인 포로 300명을 그에게 주었는데 밭은 자기를 따르던 병사에게 나눠주고 포로는 모두 풀어주었다. 그는 어릴때 화랑 무관랑과 우정을 맺고 생사를 같이 하기로 약속을 한 바 있는데 무관랑이 병사하자 7일 동안 통곡하다가 따라 죽었다’ 그는 10살이 넘었을때 낭도들에 의해 화랑으로 추대됐다. 그렇다면 다른 낭도들의 나이도 사다함보다 많았을까. 낭도가 되는 나이는 대략 일곱 살 쯤이고 낭도가 되기 위한 준비는 그보다 더 어릴때부터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신라 역사상 가장 순수하고 용기있는 틴 에이저, 삼국 통일의 진정한 주역은 바로 그들 10대들의 이런 놀라운 행동력은 다름 아닌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이미 열 살이 되기도 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는 세대였다. 그들은 이미 그 때부터 자기 행동과 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다. 그리고 유불선의 종교를 몸소 익히고 배우며 학문뿐 아니라 탁월한 수준의 무예실력도 갖추었다. 사다함의 경우 이미 15살엔 천 명이 넘는 낭도를 거느렸다. 당시는 고구려와 백제, 가야 등 주변국과의 전투가 빈번했던 시기였다. 그러니 많은 전투 경험을 쌓았을 것이다. 사다함 생의 백미는 죽음이다. 위대한 화랑이자 화랑의 리더로서 손색이 없는 스팩을 갖춘 사다함은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따라 죽었다. 이런 생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사다함 개인의 타고난 뛰어난 인품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화랑으로서 배운 정신과 삶의 방식의 영향이 더 컸을 것이다. 신라는 교육과 현장을 병행한 화랑 제도를 통해 책임감있고 도량이 넓으며 동료를 자기 목숨초럼 아끼고 사라하고 믿어주는 사람을 길러냈다. 무엇보다 귀족이나 상류층 자제들이 솔선수범했다. 신라는 그 아름다운 10대들을 통해 나라를 성장 시켰다. 자존감을 높여주고 호족별로 종교별로 나뉘어진 민심을 통합했다. 신라 역사상 가장 순수하고 용기있는 틴 에이저, 삼국 통일의 진정한 주역은 바로 그들이었다. -화랑교육원,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 등 화랑 정신과 문화, 현재에 이어 경주시 남산동에 위치한 1973년 전국 최초의 학생교육원으로 설립된 화랑교육원은 삼국을 통일한 화랑의 얼을 청소년들에게 체득하게 한다. 민족 주체성이 강한 새화랑으로 육성한다는 근본 취지 아래 자아 존중, 이웃사랑, 충효 실천을 바탕으로 참다운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충, 효, 신, 용, 인의 화랑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양질의 수련 활동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또. 민족 정신의 원류인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해 화랑의 정신을 잇고자 하는 노력은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사업은 3대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신라문화의 핵심 거점인 경주, 청도, 영천, 경산을 중심으로 화랑정신을 체험, 교육, 계승할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특히, 경주지구는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총괄본부로 국비 600억 원, 시비 333억4800만원, 도비 79억 7800만원 등 총 사업비 1008억 7500만원이 투입되고 있다. 경주시 석장동 일원에 화랑유물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등 화랑교육·체험·휴양단지를 조성해 화랑도 수련 덕목의 핵심인 도의를 서로 연마하는 핵심거점지구이자 신화랑 활동 인증제 도입공간으로 구축, 화랑정신을 계승·발전시킬 계획인 것. 또 김유신의 길도 조성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는 건축, 조경, 전기, 통신공사 등을 추진 중이고 2017년에는 주요시설을 마무리 및 준공 예정이라고 한다.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관계자는 “현재 골조 공사 중이다. 전체 공정 중 33%정도 진척되고 있으며 올 연말 까지 약 60%정도 준공될 예정이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2018년까지 준공 완료다. 콘텐츠나 규모 등 모든 면에서 경주가 메인 역할을 하는 장(場)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경주에서는 화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도 촬영하고 있다. KBS2 퓨전 사극 드라마 ‘화랑 : 더 비기닝’이 경주시 전역과 밀레니엄파크 드라마 세트장에서 100%사전 촬영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인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종원, 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20일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경주지청 이준석검사, 시청, 경찰서 등 네트워크 참여 기관 단체장 및 실무자 20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협업 지원사례 소개와 범죄피해자 발생시 신속하고 원활한 피해자 보호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참여 기관·단체간 협업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한편 네트워크 구축은 범죄피해자 발생시 신속하고 종합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하기 위해 검찰 등 수사기관, 지자체, 의료기관, 상담시설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2014년 10월 대구지검 경주지청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출범했다.
경주시는 건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지역의 학교 및 학원, 공단지역 등에서 자가용자동차의 불법 유상운송 근절에 나섰다. <사진> 자가용자동차를 이용해 학원, 학교, 공단 등 노선을 정해 불법으로 운송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운송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주시, 경주경찰서, 경북전세버스사업조합, 개인택시지부, 민주택시경주시지부 등 5개반 15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학교, 학원 등·하교 및 공단지역 출·퇴근 자가용 승합차량의 유산운송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이번 단속에 적발될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자가용 자동차의 유산운송 금지) 규정에 의거 자가용자동차는 운행정지 180일에 처해지며, 또한 운행정지 명령 위반 시에는 500만원의 이하의 과태료 및 형사고발 되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박용환 교통행정과장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성실히 법을 준수하는 운수종사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안전문화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