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할매할배 편지 쓰는 날을 가족공동체 사업으로 실시한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 사업에 맞춰 실시하는 편지 쓰는 날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편지 쓰는 날에 사용되는 엽서를 제작해 지역 46개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5900여 명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은 편지를 써 가정에 우편으로 도착하게 한다. 시는 급속한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가 대두되고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위로 학생들의 인성부재를 회복하기 위해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 3대 가족 미니북 콘테스트, 화목한 3대가족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을 통해 스마트폰, 이메일로는 전할 수 없는 가슴 속 따뜻한 사랑을 조부모에게 전달해 조손간 소통하고 이해해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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