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9일 이틀 동안 신라중(특별실)과 부산국립과학관에서 부설영재교육원 중등영재반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중학생 55명이 참석하는 중등영재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2016 중등영재연합캠프는 ‘두뇌를 깨우는 수학·과학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실습, 체험 등 학생활동중심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은 신라중 5개 특별실에서 스트링아트와 지오데식돔, 조지하트의 ‘72’연필 만들기, 크로마토그래피 체험 등 전체 학생이 5개 프로그램을 흥미를 가지고 적극 참여했다. 둘째 날은 국립부산과학관의 자동차,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천체관측 등 전시관을 중심으로 집중교육과 시연 실험을 통해 수학․과학 원리가 어떻게 기술과 산업에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스스로 수학․과학의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부산국립과학관 특별기획전인 ‘호주 국립 과학관 퀘스타콘 과학체험전’은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수학 과학 체험 전시물로 구성돼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부설영재교육원장(교육지원과장 장광규)은 “영재캠프를 통해 창의력 및 과학적 탐구능력을 신장하고, 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해 영재교육에 관한 각종 자료와 산출물을 공유해 영재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경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재캠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학, 과학 축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탐구 방법을 배양하고 영재성 표출과 재능을 탐색해 미래를 선도하는 영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기온상승으로 벌 생육 환경이 좋아져 벌집제거 출동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벌쏘임에 주의할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5292건의 벌 관련 출동이 있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013건)보다 57%(1707여건)가 늘어난 규모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 때문에 벌집제거 신고가 지난해 보다 빨라졌다. 실제로 지난 7월에 영양과 안동에서 벌에 쏘여 2명이 사망했으며, 8월 6일에는 경주 남산에서 말벌에 쏘여 소방헬기로 긴급히 병원에 이송되는 등 올해에만 339명의 벌쏘임 환자가 발생해 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됐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다. 특히 장수말벌의 경우 한번에 쏘이는 독의 양이 일반 벌보다 수십 배에 달하고 계속해서 침에 독을 주입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또한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동물 및 곤충류 사고는 총 721명이 발생했다. 벌이 339명으로 가장 많고, 뱀(78명), 지네(64명), 벌레(69명), 해파리(15명), 기타(40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간소한 복장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곤충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야외 활동 시 긴팔 등으로 곤충류 사고에 대비하고 특히 주변에 말벌집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 후 벌초 등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말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원색적인 옷을 피하고 주변에 말벌이 있으면 가만히 있어 벌이 자연스럽게 떠난 후 활동하는 것이 말벌피해를 방지한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말벌제거를 위해 도내 17개 소방관서에 150대의 생활안전대를 운영 말벌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생활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해 정서함양을 지원하고자 9월 6일부터 ‘2016년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재미있는 문학 독서논술, 이야기가 있는 민화 그리기, 나도 동화구연가, 영원한 자유 노자 강의, 수학동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스토리텔링, 이야기 샘이 퐁퐁퐁, 청소년 고전읽기 등 8가지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나도 동화구연가는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표현력과 창의력, 학습능력, 이해력, 언어구사능력,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어 부모가 직접 자녀에게 동화구연을 할 수 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고전읽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함께 고전 읽기의 과정과 읽는 방법을 배우고, 책 읽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윤리학 저서인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가지고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답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하는 도리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도서관이 단지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풍성한 마음의 여유를, 아이들에게는 창의력 발달과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다가가겠다”며 시민·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재료비 외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공공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및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054-779-8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8월 중순 고랭지배추 출하량 상순보다 적으나, 하순에는 증가 8월 중순 출하량은 고온 및 가뭄으로 상순 대비 적을 전망(고온으로 인한 무름병, 바이러스 등의 병해 확산으로 상순 대비 감소) 8월 하순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많고, 작황 양호로 중순 대비 증가 전망 -8월 중순 가격은 상순 대비 상승하나, 하순에는 하락세 8월 중순 가격은 상순 대비(10,300원/10kg) 대비 상승 전망(고랭지배추 작황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 지속) 8월 하순 가격은 중순 대비 하락하나,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작황이 양호한 고지대 물량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8월 중순보다 하락하나, 8월 하순부터 추석 수요 증가로 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 -8월 중순 준고랭지 1기작 무 작황 7월 하순보다 부진 주산지 고온 및 가뭄으로 준고랭지 1기작 작황 다소 부진( 최근 지속된 가뭄과 고온으로 8월 중·하순 출하될 평창 진부, 정선 임계 등 주산지 무의 생육이 지연되고 상품성 저하 우려) -8월 중순 가격 상순보다 상승하나, 상승폭 크지 않을 전망 8월 중순 가격은 출하면적 감소와 생육 지연에 따른 단수 감소로 출하량이 줄어 상순보다 높으나, 수급조절매뉴얼 상 ‘안정’(14,103원/18kg)단계로 전망 자료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6 동북아시아 청년리더스 포럼’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에서 열렸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이하‘NEAR’)이 주최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6 동북아시아 청년리더스 포럼’은 ‘나, 우리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주제로 미래의 지도자가 될 동북아시아 청년들이 동북아시아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고 우의를 높여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처음으로 마련됐다. 청년리더스 포럼은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5개국 8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등록·오리엔테이션, 8일 개막식·특별강의, 9일 팀별토의, 경주문화 탐방이 진행됐으며, 10일 팀별 및 전체토의, 11일 팀별토의, 포항 문화탐방, 12일 팀별발표,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참석자들이 7개 그룹으로 나뉘어져 그룹별로 주어진 소주제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며, 소주제는 문화다양성을 통한 동북아시아 발전 방안, 동북아시아 미래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과 한계, 동북아시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와 지역 활성화 방안,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기구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 등이다. 전재원 NEAR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으로 동북아시아 발전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 단체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및 청년교류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관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우리 대학을 방문한 동북아 청년 리더들을 환영하며, 이번 포럼이 미래 동북아시아를 선도할 청년들이 함께 모여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 바란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우수한 ACE 교육 시스템과 수준 높은 글로벌 역량을 자랑하는 국제화 우수 대학으로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우수한 교육뿐만 아니라 이번 포럼과 같은 민관 국제 학술 교류를 지원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NEAR는 동북아시아 한국·북한·중국·러시아·몽골·일본의 광역자치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기구로서 1996년 창설됐으며 현재 73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국은 경상북도 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보문골프클럽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감사 이벤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보문골프클럽의 자연경관과 라운딩을 하면서 추억의 장면 등 보문골프장을 배경으로 한 모든 소재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로 보문골프클럽 홈페이지(golf.gtc.c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사진규격은 디지털사진 부문(JPG파일, 20MB이하, 3000픽셀이상)이다. 접수된 사진들은 활용도, 참신성, 완성도, 작품성의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등 우수작 10명에게는 보문골프클럽 무료입장권이 상품으로 주어지고, 당선작은 보문골프클럽 로비에 전시하게 된다. 한편 보문관광단지 중심에 위치한 보문골프클럽은 1987년 개장 이래 고객에 대한 친절 서비스와 최상의 골프 환경으로 연간 10만여 명의 골퍼가 즐겨 찾는 명품 퍼블릭 골프장이다. 대자연속에 펼쳐진 18개 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조경수, 운동의 피로를 풀어주는 천연 온천수, 인근 대도시와 1시간이내의 접근성, 무엇보다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기후 등은 골프장의 자랑거리다. 기타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문골프클럽(054-745-1680)로 문의하면 된다.
연일 지속된 가뭄으로 지역 최대 상수원인 덕동댐 저수율이 11일 현재 53%로 떨어지면서 향후 가뭄이 지속될 경우 보수취수 또는 단수 등 특단의 조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생활화 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가정 욕실, 세탁기, 주방 등 일상에서 물 절약할 수 있는 내용이 상세히 담긴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요령’ 홍보물 5만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홍보물에는 양치할 때 양치 컵 사용하면 4.8리터, 샤워시간 1분 줄이면 12리터,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그고 손을 씻으면 6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설거지 할 때 물을 받아서 하면 74리터의 물을 절약 할 수 있고, 특히 빨래를 한 번에 모아서 하면 20~30%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문호 맑은물사업소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상수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당분간 마른 날씨가 지속된다면 부득이 단수 등 생활불편이 예상된다”면서 “가정이나 공장 등 식수원 해결은 물 절약이 절실하다”며 물 절약 범시민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문 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사업장 지도점검 및 단속에 나섰다. 10일 현장계도를 시작으로 11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시내 중심상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민간부문 냉방온도 26도 이상 권장 홍보를 병행한다. 주요대상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등록된 매장, 점포, 사무실, 상가, 건물 등이다. 위반 시 1차 경고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친환경에너지팀(779-6245)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건강 로또·건강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8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8주간 바른 걷기 교육을 실시한다. 황성공원을 중심으로 건강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파급효과 등을 높이기 위해 최양식 시장은 지난 16일 새벽 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건강걷기 운동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고혈압·당뇨병환자 걷기동아리 ‘아침사랑’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걷기는 남녀노소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평생건강을 유지를 위해 최우선으로 권장하는 운동이다. 시는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건강로또사업을 통해 올해 초부터 걷기지도자를 양성하고(140명), 걷기동아리 24개를 조성해 현재 4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8주간 전문 강사를 파견해 걷기방법, 걷기자세 교정, 걷기 전 스트레칭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16일 말복을 맞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진> 공단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청정누리봉사단과 대구은행 경주사랑봉사단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은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식사를 도우면서 무더위를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자원 봉사자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삼계탕의 뼈를 발라주고 식당 정리 및 청소 마무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은 여름 휴가철 및 각급 학교의 방학으로 단체 헌혈이 급감함에 따라 지난 12일 단체헌혈을 시행하는 등 정부3.0에 맞춰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방폐물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베트남으로 해외 첫 자원봉사활동을 떠나는 ‘청소년 해외자원 봉사 체험활동 파송식’을 열었다. 파송식에는 청소년과 보호자, 리더 자원봉사자,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자원봉사할인가맹점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취지 설명과 참가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공연을 선보여 지금까지의 준비과정과 해외봉사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체험활동은 지난 8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랑선, 록빙,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화랑의 후예! 자원봉사로 경주를 알리다’라는 주제로 펼친 해외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지인에게 경주를 소개하고, 장애인 및 노인요양원,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담장 벽화그리기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현지문화 교류활동을 했다. 박기도 시민행정국장은 “자랑스러운 화랑의 후예로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재능을 나누고 천년고도 경주를 알리길 바라며, 성숙한 지구촌민으로 성장해 행복경주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지난 1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경주소재 3개 대학(동국대·경주대·위덕대)과 함께 ‘산학협력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한수원 직원 10명과 경주지역 대학생 등 총 55명으로 구성된 ‘한수원-경주지역 대학 글로벌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서남쪽 약 70km에 위치한 띠엔장(Tien Giang)성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7박 9일 동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초등학교에 태양열 발전설비를 활용한 도서관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에 참여하고, 도서관에 책 300권과 열람석 40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현지 학생과 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를 주제로 한 과학실험 교실도 진행한다. 송삼숙 한수원 사회공헌팀장은 “경주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봉사활동을 하겠다”면서 “글로벌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한-베트남 양국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베트남에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협약을 맺고 수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우리지역에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할인 가맹점들이 있다. ‘경주시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이 그것이다.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이란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약정된 할인혜택을 제공해주는 나눔경영실천 업체를 말한다. 지난해 7월 지역의 1호 가맹점이 가맹되면서 현재까지 100여 개가 넘는 업체들이 자원봉사 할인 가맹업체로 등록되어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할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최저5%에서 최대 30%까지의 할인이나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지역의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은 이용도가 높고 업체 대표들 간의 교류와 활동도 활발해 타 지역에 비해 이용만족도가 높다. 할인가맹점 업체 대표들은 “대가없이 자원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에게 격려를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할인 가맹점에 등록하게 됐다. 봉사라는 것이 무언가를 바라면서 하면 안되지만 작은 혜택이라도 그들에게 나눠주고파서 시작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의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은 다양하다. 요식업, 미용, 숙박, 의류 등 형식상으로만 등록해서 운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지역의 가맹점의 강점이다. “타 지역에 비해 우리지역은 활성화가 잘되어 있다. 가맹점의 공식 할인율은 30%가 최대치지만 50%까지 할인 혜택을 해주는 곳도 있다. 이렇게 활성화가 잘되어 있다보니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하러오기도 한다” 9월이 되면 지역별로 운영되던 할인가맹점이 경상북도, 대구, 울산, 경남, 부산지역까지 통합이 되면서 운영된다. 지역 간의 이용경계가 없어지는 셈이다. 타 지역은 일부 5개 업체정도만 개방되는가 하면 우리지역은 전체 가맹점이 개방된다는 것이다. 영남권 지역이 통합되면서 지역의 할인가맹점 대표들은 그들 스스로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 겨울부터 ‘할인가맹점대표봉사단(가칭)’의 이름으로 지역에서 봉사하겠다는 것이다. 할인가맹점대표들은 “대가없이 활동, 희생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많아졌다. 뜻이 맞는 업체 대표들이 모여서 봉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봉사라는 것을 접해 본적이 없어 쉽지는 않겠지만 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하나씩 해나가기로 의견이 모아졌다”라고 말했다. 신생봉사단으로 시작하는 할인가맹점대표봉사단은 오는 겨울까지 회의를 거쳐 봉사참여 멤버와 단체를 구성 후 활동을 시작한다. 봉사라는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 할인가맹점대표봉사단의 활동이 기대된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경로당 3곳(사정, 분란, 남간) 어르신 120명을 모시고 한의약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했다. 한의학적 건강관리 방법을 통해 노년기 골 관절 건강의 인식향상으로 건강 위해요인을 제거하고 건강한 삶의 지속유지를 위해서다.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이완돼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유지했으며 웃음치료와 원예요법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황남동 최고령자 박모(87) 어르신은 “프로그램에 참가해 기체조를 통해 근력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올바른 걷기 및 구강교육으로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을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실시 후 사후평가를 한 결과 총 5가지 항목 중 만족도에서 90%가 매우만족으로 나타났고, 혈압·혈당·건강수준·통증변화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우울증 등을 제대로 관리하고 튼튼한 근력강화로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내도록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제일교회 어르신 177명, 황성제일교회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노인 치매 및 우울증으로 인해 외로워하는 어르신들이 보건소에서 제공되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자아존중감이 향상됐으며 자신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 4명이 투입돼 노년기 근력강화를 위해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구강교육으로 노인불소도포, 틀니관리법을 배우며, 대사증후군, 뇌졸중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족감이 아주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도 경주시보건소가 펼치고 있는 건강로또사업(건강습관을 위한 로또번호 제공)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자등록을 내고 소득활동을 할 경우에는 국민연금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사업자등록을 내고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해당 사업장은 국민연금 적용사업장으로 당연 가입을 해야 하며 사용자가 근로자와 본인의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연금보험료는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기준소득월액의 9%이고, 여기서 사용자가 50%를 부담하며 근로자의 급여에서 나머지 50%를 공제하게 됩니다. 근로자 고용 없이 개인사업을 할 경우에는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을 해야 하는데, 공단에서 사업자 관련 자료를 확인하면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지역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를 보냅니다. 이때 기준소득월액(월평균소득액) 및 연락처 등을 작성해서 우편이나 방문, 전화 등으로 관할지사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신고를 거부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직권으로 소득이 결정될 수 있으니 본인의 실제 소득을 성실하게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준소득월액이란? -기준소득월액 : 연금보험료를 산정하고 급여를 계산하기 위하여 소득월액(실제소득)을 기초로 일정 범위(상·하한) 내에서 1000원 단위로 정한 금액 -2015년 7월 현재 최저 기준소득월액은 27만원이고, 최고 기준소득월액은 421만원임 -매년 7월 물가변동률(A값 변동률)에 연동하여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됨 제공=국민연금 경주지사
30대 김 모 씨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약속 장을 제대로 적어 오지 않아 혼을 냈다. 하지만 자세히 물어보니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시력에 신경을 쓰지 않다가 아이의 눈이 나쁘다는 사실을 학교에 간 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청소년 근시 비율 80%로 높아 근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물의 상이 망막보다 앞쪽에 초점이 형성해 물체의 상이 흐릿하게 형성돼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없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근시 비율은 높은 편으로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라면 입학 전에 아이의 시력을 측정해 보는 것이 좋다. 2013년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건강검사에 따르면 나안(맨눈)시력이 0.7이하인 시력 이상 학생이 전체 학생이 56.9%에 달했다. 이 는 1985년의 결과인 8.8%에 비해 약 6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대상자 중 고등학생의 경우 시력 이상 학생이 전체 학생의 약 71.6%나 됐다. 이와 같이 소아·청소년의 시력이 악화되는 가장 큰 요인은 근시이다. 2013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2년)에 따르면 -0.75디옵터 이상의 12~18세 청소년 근시 유병률은 80%였다. 실명 위험이 있는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 유병률도 12~18세 청소년의 경우 12%에 달했다. 이는 60대 이상의 근시 유병률인 18.5%보다 약 4.5배 높고 60대 고도근시 유병률 2%보다 약 6배 높은 수치이다. ▶다양한 불편을 초래하는 근시 근시는 눈을 혹사하여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래한다. 또한 근시는 다양한 안과 질환을 발생시키는데, 상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이 부신 각막 이상,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거나 빛이 번적거리는 망막 이상, 상에 안개가 낀 것처럼 하얗게 보이는 백내장,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녹내장 등이 그것이다. 시력은 대부분 9세 이전에 완성되기 때문에 어린 시절이 시력관리가 평생의 시력을 좌우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아이 스스로 눈의 이상을 표현하기는 어려우므로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만약 아이가 사물을 볼 때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리거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찡그리는 행동을 한다면, 이는 시력 이상 신호일 수 있다. 또한 책을 보거나 사물을 볼 때 너무 가까이서 보는 행동도 여기에 속한다. 이런 경우 전문 병원을 찾아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이가 눈이 안 보인다고 성급히 안경을 맞추는 것은 삼간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은 눈의 근육이 수축돼 가성근시(일시적인 근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 안경을 맞추면 시력이 고정돼 영구적인 근시로 남을 수 있다. 가성근시는 학습기간의 증가, 컴퓨터 게임이나 TV시청 증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수이다. ▶세계보건기구, 근시도 질병 세계보건기구(WHO)는 근시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는 30분 공부 후 5분간 눈을 쉬게 하자는 ‘비전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고, 일본은 시력 보호 프로그램을 체육 정규 교육에 포함시켜 시행하고 있다.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병하는데, 이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최근 10대의 근시 유병률이 급증한 것은 생활 및 학습 환경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근시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도고 있다.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발표에 다르면 우리나라 10대 청소년들은 하루 인터넷 1시간, 스마트폰 2.6시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이용을 하루 1시간 이내로 줄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평소 피로감을 느끼거나 눈이 건조할 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을 하는데, 눈을 비비면 손의 세균이 눈으로 침투하여 감염성 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손의 압력이 각막이나 결막에 전달되어 상처가 날 수 있다. 특히 소아나 청소년이 눈을 심하게 비비면 각막의 모양이 변하고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심함 경우 시력이 떨어지거나 원추 각막이 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근시 예방법 근시는 한 번 발병하면 수술이나 약물 치료로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근시를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법을 알아보자. 1) 되도록 먼 곳을 자주 본다. 2)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거나 엎드려서 책을 보지 않는다. 3) 눈의 피로를 감소시켜 주는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을 섭취한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포도, 가지 등 보라색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4) 피곤하다고 눈을 비비지 않는다. 5)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시력 감퇴, 안구건조증, 결막염이 올 수 있다. 비타민 A는 사과, 당근, 시금치, 파슬리 같은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 되어 있으며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기름에 볶거나 살짝 데쳐서 섭취한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추석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은행을 통해 추석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은행 대출액 기준 100억원 이내이며,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부도·폐업업체,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 제외)이다.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21영업일간이며,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액 기준 5억원 이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은행 대출실적의 최대 50%를 해당 은행에 저리(연0.75%)로 지원하며, 이에 따라 자금 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지난 16일 부정한 방법으로 취업 성공패키지 위탁지원금을 받은 경주 K 직업전문학교와 위탁약정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전담자로 신고된 직원 4명에게 다른 일을 겸직하도록 하고 상담 자격없는 직원 6명에게 상담을 맡겼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의 경력을 변조했다. 이런 방법으로 K전문학교는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129명에 대한 정부 지원금 5600만원을 받았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진로설정, 훈련, 창업지원, 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계별 수당을 지급해 성공적 취업에 이르도록 돕는 사업이다. 위탁기관 참여자에게는 위탁사업비로 1인당 기본금 40만원을 지원받으며 참여자가 취업했을 경우 일자리 또는 근속 여부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경주교도소(소장 박희수)는 지난 9일 교도소 강당에서 ‘제4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연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역 중소기업인 ㈜태광공업 등 6개 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주고용센터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출소예정자 19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취업 관련 상담을 가지면서 취업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출소예정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지역 중소기업에는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지원하는 허그일자리프로그램과 함께 오랜 수형생활로 불안정한 상태에 출소하는 수형자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희수 소장은 “구직 기회를 부여하는 단순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출소 후 관계 직원과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재까지 18명이 실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오늘 무더운 날씨에 참여해 주신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교도소(소장 박희수)는 지난 9일 교도소 강당에서 ‘제4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연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역 중소기업인 ㈜태광공업 등 6개 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주고용센터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출소예정자 19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취업 관련 상담을 가지면서 취업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출소예정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지역 중소기업에는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지원하는 허그일자리프로그램과 함께 오랜 수형생활로 불안정한 상태에 출소하는 수형자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희수 소장은 “구직 기회를 부여하는 단순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출소 후 관계 직원과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재까지 18명이 실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오늘 무더운 날씨에 참여해 주신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