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 배구부 금장어택라인 소속 18명의 학생들은 지난 3일 문경중에서 열린 ‘2016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종목에 참가해 초등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장초는 대회 배구 종목에서 2011년 이후 6년째 경북우승을 차지하며 6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북 내 4개 학교가 참여해 4강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4강에서는 경산 하양초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도 구미의 배구 유소년팀인 선주초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이겼다. 금장초 배구부는 평소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꾸준한 노력과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스포츠클럽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날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금장초 교장, 교감을 비롯해 2명의 교사, 그리고 배구부 김재열 코치, 학부모 10여 명이 함께 했다. 주장 김민수 학생은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어서 힘이 됐고, 매 경기 초반에 위기가 있었지만 평소 연습한 대로 서로를 믿고 커버하면서 우리의 실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남호명 교장은 “배구부 선수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담당 교사 및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배구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장초 배구부 ‘금장어택라인’은 2011년 학교스포츠 클럽이 시작되면서 동시에 창단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배구강호 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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