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감포 팔조리, 건천 화천2리, 산내 일부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다.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산책로, 북 테마거리, 건강공원 조성 등 생활,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해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게 된다.
창조적 마을만들기는 마을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살려 주민 주도로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각 마을당 2년간 5억원씩 투입해 마을의 환경과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