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에서 열리는 문화장터 체험프로그램이 경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폭염으로 인해 8월 운영을 중단했던 문화장터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재개해 엑스포공원 내 ‘약반가’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경주지역 인터넷 카페 회원들과 블로거들에게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신청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 명의 학생들은 한지부채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또한 ‘비단길·황금길’ 전시, 3D 애니메이션,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 등 경주엑스포 공원 내 다양한 전시와 영상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주엑스포는 엑스포의 유료전시 3종과 체험 2종을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통합권을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비단길·황금길 전시, 3D 애니메이션, 쥬라기로드 전시와 체험 2종, 3D 프린팅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말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엑스포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의 경우 예약시 평일에도 체험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개인도 체험이 가능하다. 단, 재료 준비 등을 위해 최소 1일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경주엑스포가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문화체험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손일봉 선생의 해석과 재평가는 본격적으로 이제부터다”, “더욱 많은 평가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대와 희망만 가질 것이 아니라 꾸준한 전시와 학술 세미나 같은 실천이 병행돼야 실제에 합당한 평에 부합할 것이다” 지난 20일,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경주가 낳은 천재화가 손일봉(1906~1985)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이해 그를 재조명하기 위한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윤범모 예술총감독이 좌장을 맡고, 네 명의 미술평론가 및 사학자가 발제자로 나서 발표하고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원순 계명문화대 명예교수는 ‘한국 사실주의 미술의 선구자, 손일봉’을 주제로, 조은정 한남대 대학원 겸임교수는 ‘손일봉의 작품세계’를,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영남지역 중심으로 살펴본 손일봉의 작품 활동과 영향력’을, 최 열 미술평론가는 ‘손일봉의 초기 활동과 역사상 위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선생의 막내딸인 손도자씨와 실제 선생 작품의 모델이기도 했던 제자 허영숙씨가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해 선생의 체취와 작품을 이해하고 선생의 삶과 작업을 더욱 가까이서 증언하는 자리여서 세미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조선스런 인상파 화풍의 개척자’ VS ‘기교로는 제일인데 색에 대해선 매우 변통없이 고집’ 권원순 계명문화대 명예교수는 “이번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다소 때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근대미술사에 사실주의 선구자로 큰 족적을 남긴 선생에 대한 작가적 조명과 평가가 이뤄져 한국근대미술사에 리포지션(reposition)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은정 한남대 대학원 겸임교수는 선생의 작품을 세상의 흐름이나 유행과 거리를 두고 자연을 탐닉하는 자세라고 볼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 “선생은 눈 앞의 모든 것을 기록해 나갔으며 그것은 바로 첨성대이기도 했고 그저 집 앞의 산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그 대상의 존재성이었기에 작가가 관여한 것은 단순화한 형태와 화면의 담백한 표면과 순간에 포착된 색조였다. 세잔이 이룩한 색채원근법을 넘어서 대상의 하나하나가 빛나는 현실을 화면에 재생하는데 손일봉이 성공했음을 본다. 이는 선생의 화면을 일러 사실의 정신이라고 하는데 주저 할 필요가 없다는 대목이다”고 했다. 김영동 미술평론가는 “경주 유년시절에서 경성 사범 재학시절까지, 동경 미술학교와 일본에서의 체류 시기, 해방공간에서 한국 전쟁까지(경주예술학교장, 계성학교 교사, 한국 전쟁의 종군 화가), 교육자로서의 삶과 예술가로서의 삶, 퇴직 후 대구서 보낸 말년(한유회 창립, 작고 이후 그의 영향)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뛰어나고 완벽한 시각, 빈틈없는 구도는 그의 작품이 아카데믹한 작품으로 더욱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손 화백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면서 손 화백이 이전의 작품을 대량으로 개작했다는 부분은 만족할 때까지 완전함을 추구하는 태도라 보았다. “그의 영향력은 작품의 전개와 깊이를 통해 시각적 통찰이 가능한 누구에게라도 미학적으로 또한 정신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열 미술평론가는 선생의 조선미술전람회 시기의 몇 몇 신문들의 기사(‘기교로는 제일인데 색에 대해선 매우 변통이 없이 고집했다. 이는 기교에서의 묘를 얻고 있지만 아직 어려서 서투르다’, ‘결국 기교의 묘와 좋은 작가가 될 희망이라는 것’으로 당시 비평가들이 압축했다)를 인용하고 동경미술학교 시절의 그에 대해선 비평가들이 ‘경주가 낳은 청년 화가로서 장래에 촉망이 많다’고 평했다고 전했다. 또, ‘손일봉 그 미술사에서의 좌표’에서는 “손일봉은 특별한 계보 없이 관학파 무대에 진출해 유화 도입기를 풍부하게 만들어간 조선스런 인상파 화풍의 개척자로서 지난 20세기 한국 미술사상 손일봉의 위치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의 위상을 논의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는 구상과 비구상적 작업의 시도가 혼용되는 것에 대한 여러 질문에 대해 김영동 평론가는 “세잔을 추구한 선생은 실물을 그대로 그리는 사실보다는 느낌을 표현하는 사실주의를 추구했다. 사실에 대한 회의를 가졌고 사실과 추상의 중간 지점을 모딜리아니로 본 것 같다. 그의 목표는 모딜리아니까지였다. 시행착오를 겪고 그 답을 얻기 위해 집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란 것 같다. 말년에 교육계에 머물렀던 시기 즉, 작품 휴지기에 대해 후회한다고 한 대목이 이를 방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일봉 선생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 지속돼야” 이번 세미나는 경주문화재단이 대전시장을 ‘알천미술관’으로 등록한 뒤 알천미술관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한 기획 전시 일환의 한 시도로서, 지난해 박목월 시화전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기획 전시로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과 세미나를 연 것이다. 이번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기획전으로서의 손일봉 선생 전시 및 학술세미나의 발화점으로는 포항에서의 전시와 세미나가 촉매작용을 했다. 2014년 3월, 포항시립미술관측은 지역 미술사·지역 출신 화가를 재조명해야 한다는 취지로 ‘영남 구상를 미술 시원과 태동’을 주제로 한 전시와 세미나를 가진 바 있다. 이 전시와 세미나에서 영남 구상화가의 주역으로 손일봉을 비롯한 김만술, 손수택 등을 꼽았다. 경북미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주예술학교’와 ‘경북미술협회’를 비롯해 경북화단의 밑거름이 된 2세대, 3세대 작가들에 대한 발굴과 조명 또한 심도있게 전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었다. 이후 경주솔거미술관에서의 ‘경주 미술의 뿌리와 맥 7인’전으로 연계돼 확장된 전시(근현대 1세대 작가 7인의 아카이브와 함께)가 이어졌고 경주 사회에서 잊혀질 뻔했던 1세대 혹은 1.5세대에 대한 관심의 회귀와 함께 재조명되기 시작했고 그 열기가 이번 전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기획 전시의 정확한 주제 분류나 전시 컨셉의 포커스 등 큐레이팅의 적확한 적시의 부족으로 대형 전시의 길라잡이 역할이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학술 세미나 역시 좌장 선정의 문제뿐만 아니라, 더욱 연구를 많이 한 전문 비평가를 초빙해 주제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제시해야 하는 등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실주의에 바탕을 두고 내면적 감정표현과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근현대 1세대 작가로 한국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손일봉 선생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 고무적인 사항도 있다. 한 작가를 기획 전시해 조명 한 예가 드물었던 차제였고 집중적인 학술세미나도 첫 시도라는 점이다. 향후, 이번 세미나에 이어 손일봉 평전을 제작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재)경주문화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함께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지난 6월 문화후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 문화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품격 대형공연에 목마른 경주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를 기획해 오는 31일 그 첫 공연으로 ‘케이윌 & 거미 콘서트’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대형 공연의 유치로 경주시민의 문화향수권 신장 및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자 함이다. 매 공연 마다 객석의 10%를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문화혜택이 스며들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외곽지역에서 오는 관객을 배려해 저녁 8시에 공연을 시작한다. 오는 31일 ‘케이윌 & 거미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28일 뮤지컬계의 황태자 ‘임태경 콘서트’, 10월 29일엔 클래식과 국악의 콜라보레이션 ‘김동규 & 송소희의 어느 멋진 날에’, 11월 30일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12월 28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로맨틱하고 즐거운 ‘김소현, 손준호의 LOVE & MUSICAL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한편, 케이윌 & 거미 콘서트 티켓은 오픈 2분도 안돼 서버가 다운이 될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몰려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문화 후원사업이 첫 공연부터 순항을 하고 있는 것. 이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타 지역보다 저렴하게 관람가능하며 경주시민 및 경주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만 있으면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가능하며, 전화 1588-4925로도 문의할 수 있다.
현곡초(교장 김수배)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학생의 실용영어 사용 능력과 의사소통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3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현곡 FUN FUN English Camp’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외국인과 만나기 힘든 아이들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주기 위해 원어민 선생님(Kelsie)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개최됐다. 캠프 1일차에는 Scavenger Hunt를 통해 모둠원들과 미션을 공통으로 수행하면서 실용영어 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었다. 캠프 2일차에는 Body part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몸의 명칭을 영어로 찾아보고 익히는 과정을 거쳤다. Marshmallows Challenge를 통해 스파게티면과 marshmallows로 가장 높은 탑과 가장 아름다운 탑을 만드는 게임을 했다. 캠프 3일차에는 Sports Day를 테마로 탁구공 옮기기, 물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sports 관련 어휘를 배웠다. 더운 여름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전원이 영어사냥에 성공하길 기대해 본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즐겁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캠프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지역내 봉양중학교 등 6개교 학생 및 교사 19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2016년도 제1기 1일 화랑풍류체험’을 운영했다. 각 학교별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1일 화랑풍류체험은 학교 중심 교육활동에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단체 활동과 소규모학교에서 꼭 필요한 다른 학교 학생들과 공동생활을 경험함으로써 배려 및 화합과 소통의 방법들을 익히고, 학생들 상호 상호교류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비록 1일 화랑체험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배울 수 없었던 국궁체험, 모둠북, 탁본 등을 체험했으며 여학생들은 정동극장의 뮤지컬 배우들로부터 우리의 전통 무용인 화랑가무를 배워 무척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는 박물관 체험과 남산현장학습 등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애호심과 자부심, 그리고 극기력을 함께 기르게 됐다. 이동준 원장은 “1일 화랑풍류체험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해 창의적 체험활동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화초(교장 성화용)는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과학실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2016년 지역공동 발명영재학급 발명캠프’를 실시했다. <사진> 1일차인 19일 오전에는 과학실에서 발명아이디어 대회 참가 계획서 작성과 발명아이디어 도면 그리기 등을 통해 영재학생들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루브골드버그 원리 이해와 제작하기를 한 뒤 루브골드버그 대회하기를 통해 1일차 교육을 마무리 했다. 2일차인 20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에 도착해 천지인학당 강의실에서 태양관찰 및 발표수업, 과학 기초교실, 플라네타리움 영상관람을 실시했다. 저녁식사 후 천지인학당 강의실에서 과학기초교실, 초청강사 강연과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하고 천체관측 실습을 진행했다. 3일차인 21일에는 확학 심화교실(로봇과학)을 통해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로봇경주를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를 통해 영재학급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심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지원 공동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16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대학과 미선정 대학 간 대입전형 표준화 또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성과 연구 등을 통해 대입전형 간소화와 학생부종합전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총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약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2017년 2월까지 참여 대학 간 대입전형 운영 현황 공유 및 발전 연수, 전공체험관 및 진로진학상담관운영, 고교-대학 연계 공유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교육부 ACE 사업 대학에 선정돼, 2018년까지 8년간 15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선덕여고(교장 권영라)는 국제교류우수학교로 글로벌 리더로서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고취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동부에서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5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해지고 심도 있는 프로젝트 토론수업으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콘텐츠를 주도하고 있는 선덕여고는 올해 4월 경, DPCH 학생 20명과 교직원 5명이 경주를 방문해 선덕여자고등학생들과 문화교류 및 공동 영어축제와 한미학생 간 주제탐구를 했으며, 한국 학생들과의 홈스테이를 통해 필수과목으로 매일 2시간씩 2년 이상 배워온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선덕여고 학생 28명과 교직원 3명이 뉴욕에 있는 자매학교를 방문해 “Democracy Prep Amazing Race”라고 불리는 맨하튼 지역을 근거지로 한 뉴욕탐험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했다. 두 학교가 함께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가 벌써 3년째로 성공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미국 NBC뉴스는 선덕여고 학생들과 데모크라시 프렙(Democracy Prep. Charter School) 학생들의 교류활동을 취재하고 뉴스에 게재했다. 뉴욕의 DPCH의 John Lindquist(존 린드퀴스트) 교감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이 다문화적 접근은 학교의 기초가 되는데, 우리의 사명은 아이들이 세상을 바꾸도록 만드는 것이며 이러한 양국 학생들의 문화교류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자산을 기를 수 있는 기회와 대학 진학 후에도 두각을 나타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권영라 교장은 “자신들의 문화적 민족적 배경이 무엇이건 간에 세계시민으로서 자질과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확산돼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인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대초(교장 이성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난달 27일부터 8월19일까지 4주간 맞벌이 부모자녀를 위한 돌봄기능과 중식지원, 학력향상, 특기적성, 체험활동 등 즐겁고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방학프로그램을 전개해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교실은 ‘오물조물 요리교실과 미술활동’ ‘신체발달을 위한 체육활동’ ‘신나는 물놀이체험 및 난타’ 등의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이끌어내고, ‘학습 및 독서지도’와 ‘문화재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위한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 방학동안의 결식 방지를 위해 따뜻하고 균형 잡힌 점심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방학을 지원했다. 여름방학교실에 자녀를 맡긴 부모는 “방학 중에 아이가 혼자 집에 있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복지실에서 부모를 대신해 돌봄, 과제해결, 점심식사, 다양한 체험 등을 제공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다음 방학 때도 우리 아이를 방학교실에 꼭 참여시킬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특기프로그램으로 난타 등을 하고 물총놀이, 탁구, 배드민턴 등 체력단련과 아쿠아월드 수영체험, 요리 등 프로그램 구성이 즐겁고, 독서, 방학과제 해결, 학력향상 등 프로그램의 질이 높았다며 겨울방학 때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성숙 교장은 “방학교실 운영을 통해 방학 중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돌봄과 결식, 학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줌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방학 중 맞벌이 부모나 여러 가지 여건으로 혼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퀸알영로타리(회장 손일희)는 지난 19일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회장 이상배) 수련회에 참석해 빵·우유 200개 및 선풍기 10대를 기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 권금숙 회원도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금숙 회원은 본인도 시각1급, 지체2급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매년 행사 때마다 100만원을 후원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경주퀸알영로타리 회장 및 회원들은 “폭염이 계속되는 올 여름 비장애인들도 생활하기 힘든 날씨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더 큰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며 “큰 것은 아니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퀸알영로타리는 2015년 결성돼 48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여성봉사단체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친절한 경자씨 마을 만들기’ 사업이 2016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매월 15일을 자원봉사 DAY로 정해 읍면동의 친절한 경자씨와 함께 마을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현안과 욕구를 해결하고 지역 애착심을 고취시켜 주민들이 함께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주력사업으로 육성 중에 있다. 2014년 선도동 일대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마을주민이 마을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기획자이자 실천가가 돼 꽃길 만들기, 벼룩장터, 광복절 맞이 태극기 퍼레이드 등 마을공동체를 가꿔 큰 주목을 받아 왔다. 올해부터는 친절한 경자씨 마을 만들기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6월 23개 읍면동 69명의 친절한 경자씨로 발대식을 가졌으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마을이해교육 및 캠페인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상식은 올 12월경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6 전국자원봉사대회’ 기념식에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행자부장관 표창과 상금이 각각 수여되고, 선정된 최우수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자원봉사 물결운동인 ‘이그나이트 V-korea’에 자동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지역에는 많은 봉사단체가 있다. 반찬을 만들어서 배달하고,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글을 알려주고, 지역의 행사에 자발적으로 노동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단체들이 각자의 재능으로 봉사하고 나눈다. 한마음노력봉사회는 집수리를 주력으로 봉사하는 단체다. 건축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2004년 봉사단을 결성해 지금까지 100여 곳이 넘는 어려운 이웃의 집을 수리하며 활발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 가정의 집을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과 자재는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후원업체는 대부분이 건설자재와 인테리어업체들로 현금으로 후원하기 보다는 집수리에 드는 자재의 대부분을 원가로 제공해주거나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 가정의 집을 수리하는데 많은 비용이 듭니다. 회원들의 회비만 가지고는 집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집수리를 하러가서 비용만큼만 해주고 올 수도 없잖아요(웃음).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도배, 싱크대수리, 화장실, 창문과 문틀, 방문 수리 등 대부분이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집수리 봉사다. 많은 비용이 들지만 한마음노력봉사회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봉사하고 난 후 ‘감사하다’는 사람들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한다. “형편은 어렵지만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봉사를 나가면 이것저것 더 해드리고 싶어지고, 그러다보니 일이 많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힘든 내색 안하고 열심히 합니다. 한 번은 집수리를 나갔던 곳 여학생이 저희들에게 써준 편지를 한 통 받았습니다. 편지에서 느껴지는 감사의 마음이 저희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봉사단 결성이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해온 한마음노력봉사회는 집수리를 다니면서 어려운 점으로 한 가지 이유를 들었다. 바로 집수리 후 생기는 폐기물의 처리가 어렵다는 점이다. “집수리를 하고나면 많은 폐기물들이 나옵니다. 저희들이 직접 분리수거까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집수리 봉사의 특성상 하고나면 많이 지쳐 분리수거를 따로 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폐기물의 처리가 문젯거리가 됩니다.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웃음). 시에서 집수리 봉사단체에 한해서 폐기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폐기물처리가 골칫덩이라고 말하면서도 봉사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한마음노력봉사회의 회원들. “저희 단체뿐만 아니라 모든 봉사단체가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봉사를 함으로 얻게 되는 기쁨과 뿌듯함, 그리고 감동이 진짜 중요한 것입니다”
호텔현대 경주는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결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웨딩페어를 9월 3일 선보인다. 웨딩페어의 식전행사는 리셉션(다과제공), 웨딩사진전, 웨딩시설 설명회는 물론 웨딩상담과 함께 예물, 폐백, 가전제품, 가구, 허니문 등 웨딩에 필요한 혼수 상담으로 구성된다. 또한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한 한복, 턱시도, 웨딩 드레스쇼와 결혼식 후 하객들이 식사하는 홀에서 뷔페까지 맛볼 수 있도록 준비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로 숙박권, 뷔페권을 상품으로 한 경품 추첨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4시간동안 진행된다. 호텔현대 경주 관계자는 “웨딩페어 당일 결혼식 계약을 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며 “수준 높은 웨딩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전화(054-779-7303) 문의 또는 호텔현대 경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양식 시장은 최근 경기침제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기업 대표들에게 서한문을 발송하고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약속했다. 또한 지역출신 출향 기업인들에게도 서한문을 발송해 기업하기 좋은 제반 환경을 설명하고 경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기업하기 좋은 경주, 세계 속의 창조경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자 한수원(주)본사 이전과 연계해 강소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전KPS(주)원전종합서비스센터, 한전KDN(주)원전ICT센터, 아진산업(주) 등 70개 업체를 올 상반기에 유치해 1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또한 시는 기업의 애로사항 대책반을 편성해 정기적으로 기업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행정지원과 해피모니터 활동으로 기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설 및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는 등 기업 신뢰 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기업인들과 주기적인 만남 등 현장 소통으로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맞춤형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인구가 늘고 사람 냄새가 나는 살기 좋은 경주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통계 기준 변경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2%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년실업률은 전 연령대 실업률인 4.9%의 두 배 이상 기록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경우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사례를 연재한다. “창업한다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창업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를 생각해야죠. 무리한 투자로 시작한 창업은 결국 창업자의 발목을 옥죄어 옵니다. 소자본으로 출발해 투자를 늘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굼벵이를 생산하는 경주천년굼벵이농장 강세원(37) 대표는 소자본 창업을 강조한다. 그가 소자본 창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실패의 경험 때문이다. “첫 창업을 자본이 많이 필요한 사업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잘됐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수익은 점점 줄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을 가진 창업이 아니었기에 무조건 재투자가 필요한 사업이었죠. 그러다 결국 첫 번째 창업을 뒤로하고 소자본 창업, 기술 창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그는 기술없이 그저 자본금을 투자해 시작한 창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기술 창업에 눈을 돌렸다. 그는 5일장에서 거래되는 굼벵이를 처음 접하고 관련 지식을 익히며 굼벵이의 시장성을 확신했다. 굼벵이라는 곤충 농업을 시작한 곳이 많지 않아 선점만 한다면 블루오션이 될 거라 믿었다. “처음엔 굼벵이를 키우는 농장도 없어 노하우를 배우러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노하우란 것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죠. 무일푼으로 일하며 기술을 익히고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나만의 방식을 익히게 됐습니다” 1년 정도의 시행착오를 겪은 강 대표는 굼벵이를 키워서 단순히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분말과 환, 엑기스 등의 완제품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지인 위주로 판매에 나섰다.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는 처음 창업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두 번째 창업에 나섰지만 수익성은 두 번째 창업이 훨씬 좋다고 말한다. “매년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생산과 판매에서 벗어나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그는 굼벵이농장 창업은 돈도 아닌 창업자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한 사업이라 말한다. 온도와 습도 등 굼벵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제품이 아니라 생물을 키우는 것이기에 창업자의 관심이 제일 중요합니다. 생산자의 관심 정도에 따라 생육환경이 달라지고 생산량도 달라지죠” 최근 창업 상담을 하러 오는 창업자들이 많다며 그들에게 강 대표는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한다. 바로 최소비용으로 창업하라는 것. “창업이 안정이 됐을 때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투자를 하면 위험 요소가 커지죠. 그리고 기술이 없으면 오래가기 힘들어요. 자본도 중요하지만 기술이 더 중요합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내달 20일까지 ‘2016 경주시 풀뿌리 자원봉사단체 지원 사업’ 공고 및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에 숨어있는 풀뿌리 자원봉사단체를 찾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직원들의 성금 지원으로 진행되며, 풀뿌리 자원봉사단체 지원금으로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서 실제 사업은 올 10월에 시작하며, 지원 대상은 경주지역에서 비영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9월 20일 기준 1365 나눔포털시스템에 등록된 단체만 해당된다. 1개 단체 당 1개 프로그램에 한해 8월 22일부터 9월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방문, 팩스(054-771-1334), 이메일(gyeongju1365@hanmail.net)로 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이내이며 선정된 단체의 지원금은 신청 상황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다. 사업 관련 문의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 또는 홈페이지(www.경주자봉.org)에서 자세한 계획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경영학부 이영찬 교수<인물사진> 연구팀이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제18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매경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영찬 동국대 교수와 안경민 동국대 글로벌융합연구소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사회 연결망과 사회교환 관계가 직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를 통해 SNS가 업무 성과를 저해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영찬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다양한 직급의 직장인 21개 팀 178명을 대상으로 실증 연구를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 네트워크가 실제 직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관계망 이론과 사회교환 이론을 적용해 검증했다. 이영찬 교수는 “연구 결과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상징되는 온라인 네트워크는 기업의 비용 감축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와 직무 성과를 높인다. 하지만 온라인망과 오프라인 관계가 혼재됐을 때는 오히려 구성원의 직무 피로감을 높여 성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한 “IT의 활용은 오프라인 관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지나친 관계 확대로 직무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기업이 고려해야 할 중요 요소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 매경최우수논문상은 통합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논문에 대해 2편을 선정해 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영찬 교수는 꾸준한 연구 성과와 해외 학술단체에서의 활동,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2007년부터 연속 등재되고 있으며, 학술잡지 출판업체인 엘스비어(Elsevier) ‘2006~2008 최다인용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해외동포 성장발전과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고, 2016년 4월 ‘4.19 자유평화공헌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국대 이민자사회통합센터 센터장, 글로벌융합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직위 승진> △교무처 교무팀장 임종민 △파라미타칼리지 학사운영실장 민준석 <전보> △인재개발처 취업지원센터장 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창조일자리사업팀장 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진로취업컨설팅팀장 이원재 △인재개발처 학생서비스팀장 겸 인재개발처 참사람재능나눔센터장 겸 인재개발처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임명수 △총무처 총괄지원팀장 구경덕 △총무처 재무회계팀장 겸 산학협력단 회계감사팀장 최수호 △산학협력단 산학협력팀장 권영섭 △비서실 비서팀장 김성규 △도서관 학술정보팀장 성채용 △ 불교문화대학(원) 학사운영실장 박득현 이상 10명 8월23일자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조석, 이하 한수원)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 지난 24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우수기술 및 기술수요자 발굴 △기술마케팅 및 기술평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 유망기술을 발굴해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에서는 추천받은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보증지원 등 기술마케팅과 중계를 통해 한수원 보유기술의 기술이전 및 거래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현장중심의 기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정비 등으로 기업의 창업 촉진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육부회(회장 최남영)는 지난 18일 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육부회는 옛 선조들의 지혜와 나라사랑의 뜻을 본받고자 1995년 창립해 현재 1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회원 간 상부상조와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전파하고 있다. 또한 매년 남산 가꾸기 봉사활동, 결식아동 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연탄배달, 불우학생 장학금 전달 및 집수리, 지역 불우이웃 김장전달, 경로잔치 개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아낌없는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16년 하계수련대회 경비 전액을 기부해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최남영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의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장학회를 통해 많은 지역의 인재들이 육성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