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산하 새마을지도자 경주시협의회(회장 유규종)는 지난 16일 월성동 일원 피해지역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유규종 회장을 비롯해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원지인 내남과 가깝고 한옥이 많아 피해가 많은 월성동 일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봉사활동은 18명을 두팀으로 나누어 통일전 남산입구 한옥마을과 보문입구 숲머리 마을에서 주로 기와 파손으로 비가 샐 우려가 있는 집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회원들은 지진으로 기와가 파손되면서 지붕에 물이 샐 우려가 있는 한옥에 천막천으로 지붕을 덮어 비가 새지않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회원들은 이날 9가구의 지붕을 덮고 깨진 기와와 장독 등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