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리아 드론 내셔널즈(이하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경주중(교장 손영락) 구영재(1년) 학생이 국가대표 3위로 선발되는 값진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코리아 드론 내셔널즈는 한국모형항공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NC 다이노스ㆍ엔씨소프트ㆍ유비파이가 공동 후원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10월 17일 하와이에서 열릴 `2016 세계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World Drone Racing Championshipsㆍ이하 세계 챔피언십)’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할 선수를 선정하는 자리이며, 경주중 구영재 군이 코스 주행 기록을 다투는 드론 레이싱 부문에서 5인중에 1명으로 선정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한국모형항공협회에 등재된 상위 랭커 60인으로 참가 자격을 제한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드론 레이서를 가렸다. 코스 주행 기록을 다투는 드론 레이싱 부문에서 5인,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성을 겨루는 프리스타일 부문과 고정익(비행기 형태의 기체) 윙 레이스 부문에서 각 1인을 선발했다.
손영락 교장은 “드론 레이싱의 가능성에 기대가 크다”며 “구영재 군이 좋은 성적을 거둬 경주중과 더 나아가 한국의 드론의 앞날에 밝은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한 분야인 드론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