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묵당에서 ‘국립경주박물관 여성문화강좌’를 운영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국립경주박물관 여성문화강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위해 매년 주제를 선정해 개설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우리 그림’을 주제로 운영한 바 있으며 하반기 주제는 ‘금속공예’다.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 등 각 시대별 금속공예의 특징을 살펴 볼 예정이며 ‘한국의 칼’, ‘거울 이야기’, ‘금속에 새긴 글’ 이라는 주제로 금속문화재를 심도있게 탐구해 볼 기회도 마련한다.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연계 강좌, ‘X선으로 본 우리 문화재’ 등 해외의 금속공예와 금속문화재의 과학적 분석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으며, 금속공예체험․전시 관람과 답사 등 체험활동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성인 여성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달 8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교육 및 행사)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